잡썰 많음. 지뢰, 날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 네타 주의.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6429285936914433
진가류우는 서로 안 사랑하는데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점(사실 나의 뇌피셜일 뿐이지만)이 오집니다 상대방의 행동 동기를 머리로 이해하고는 있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상대방을 부정하는 게 좋아 하지만 호러니 마계기사니 하는 것들을 한 꺼풀 벗겨 내면 몹시 닮아 있는 부분이 있지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6430681436319744
으아악 맞아요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점이 공통적인데도, 자기가 하고 있는(벌이고 있는?) 일과 사랑하는 사람을 연결하는 사고가 정반대인 것도 너무 좋습니다 류우가는 리안과 리안의 꿈을 위해 마계기사로서 살아간다면(물론 리안만을 위한 건 아니지만), 진가는 자기가 원하는 바를 위해서 아미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서로 정반대의 위치이고....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6891849259016192
류우가에게 진가가 강렬하게 남아 있었던 것은, 타의에 의해서 강제로 호러가 된 손시와는 달리 진가는 스스로 사명을 놓고 어둠에 빠진 마계 기사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호러가 된 이후에도 자유 의지에 따라서 움직였고, 그런 진가가 류우가에게 했던 말들은 마계 기사를 포함한 인간과 호러의 관계, 마계 기사의 한계, 류우가의 욕구 같은 것들을 쿡쿡 찌르는 말들이기에 더 잊을 수 없을 것.... 류우가 개인의 욕망을 가장 잘 아는 건 진가였으면 좋겠어....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38022867660801
류우가가 정신을 놓으려는 상황에(의식이 끊기려는 상황이든 타락하기 직전이든 다 좋다) 자르바가 류우가 부르면서 정신 차리라고 하는데, 모처럼 단 둘이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데 방해하지 말라면서 류우가 손가락에서 자르바 빼내는 거 보고 싶다 류우가 5기부터는 라고우 이빨을 코트에 장식해 놓긴 했지만, 그 전처럼 목걸이로 하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음 뭐가 좋으냐면 라고우 이빨 목걸이 들여다보다가 펜던트 부분 잡아 당겨서 뺏어가는 진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오, 네 유일한 친구의 조각인가?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40702994321408
근데 정말로 류우가한테 친구 있긴 하냐 어렸을 땐 무인도에서 훈련하느라 친구 사귈 수도 없었을 거고, 크고 나서는 계속 혼자서 싸우다가 불 시티에 와서야 관계라는 걸 쌓은 것 같은데. 타케루랑 아그리는 나잇대가 비슷하기는 한데 친구라기보다는 동료 쪽인 것 같고 그래서 정말로 류우가 인생에 친구라고 할 것은 무인도에서 자기를 단련시켜 주던 라고우 하나밖에 없던 거 아니냐고 사실 이건 리안도 마찬가지겠지.... 역시 얘네 마계 기사, 마계 법사에 인생이 갇혀 있는 것 같은데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56371114745856
마법의도 찢어 버리는 진가. 좀... 좋은 것 같다.... 마법의는 소울 메탈에도 안 찢어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던 류우가가 코트 찢어지는 거 보고 당황하는 그 순간 몹시 짜릿할 것 같ㅇ므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81946772582401
진가에게는 애초부터 외면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어둠이 있었는데,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한 채 계속 살다가 그렇게 된 게 아닐까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88086344437760
아무도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류우가한테 딱 하룻밤만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를 고를까 류우가 혼자만 몰랐던 그 상황,, 저는 진가였으면 좋겠습니다 (전지적 진가류우 팡인 시점) 그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 같긴 한데, 상황 자체가 너무 막연하고 막막해서 뭐 떠오르지가 않네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90118547640320
진가 말대로, 자기가 지켜 온 인간도 나와 함께 싸우던 동료도 순리에 따라 죽고 그걸 지나서 나아가야만 하는 황금기사 우앵ㅇ 인간으로서, 개인으로서의 슬픔은 내려놓은 채 사명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그런 게 몹시 좋읍니다 황금빛은 건재하나 그 과정에서 도가이 류우가라는 개인은 지워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그냥 호러를 없애는 병기가 되는 게 아닌지?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90721407537152
일반적으로는 혈연으로 이어진 아들한테 계승되는 것 같긴 한데, 코우가사가에도 레이 같은 경우가 있어서... 대가 끊겼을 수도 있고, 마지막 가로가 어둠에 빠졌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파멸)
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91551577747456
헉 류우가가 불로불사가 되면 카미노키바 이후에도 진가를 몇 번이나 다시 만날 수도 있겠네요 진가는 매번 기억이 지워져서 나타나지만, 류우가는 그동안의 진가를 기억하고 있고 이걸로 n번째구나, 진가 하는 류우가 보고 싶다 그렇게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는데, 어느 순간 진가가 류우가에게 흥미를 못 느끼게 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 그 정도로 살아온 류우가라면 분명히 강하긴 엄청 강할 텐데, 기계에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듯 감정 같은 것이 닳아 없어진 류우가에게 흥미를 못 느끼는 진가
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192958917730304
기억을 잃은 채 지상에 나타나서 류우가를 마주하면 류우가와 싸우던 그 시간만큼은 기억이 나는 진가라니 너무 좋다 (책상 침) 최초의 싸움부터 기억이 떠오르는데, 지금 내가 마주하고 있는 도가이 류우가와 돌아온 기억 속에서의 류우가가 너무 달라서 그 도가이 류우가도 변한다며 비웃는 진가. 그 뭐랄까 류우가의 빛은 흐려짐과 밝음의 격차가 있는, 그래서 어떤 때에는 약해져서 꺼질 것 같지만 그럼에도 다시 타오르는 그런 빛인 것 같은데, 불로불사 류우가의 빛은 꺼질 위기 같은 건 없지만 순간적으로 더 강하게, 쨍할 만큼 타오르는 것도 없는 그런 빛일 것 같음
1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280899652345857
리안 어깨에 기대서나 무릎 베고 죽은 듯 자는 류우가 보고 싶다
1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308199315959813
생각해 보니 아그리랑 타케루는 가로 갑주가 황금빛을 되찾은 후로 다시 만난 적이 없으니까 흑금 폼이 있다는 것도 몰랐었겠네 3기 초반 아그리가 그 모습 봤으면 기함을 했겠다 어떻게 가로의 황금빛에 다시 어둠을 덧칠해 놓느냐면서
1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897297227460608
진가 갑주 보면서 좀 그 머랄가... 원래 갑주는 주인이 죽으면 그 다음 대한테 물려 주는 것 같은데(류우가사가는 다를 수도 있지만), 진가 호러 모습에 갑주의 모양이 남아 있다는 건 뭔가 갑주째로 호러가 된 그런 그 뭐야 그 (횡설수설)
1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8283965688180736
진단 돌리다가 나온 문장 보고 뻘하게 든 생각. 류우가가 황금기사고 항상 옳은 쪽에 서고자 하기는 하지만, 천사처럼 새하얀 이미지가 아닌 게 좋다 얘는 인간의 악의라는 것을 이미 봤고 그 악의 때문에 자기 인생에서도 큰일을 치룬 애라서 아무것도 모른 채 막연하게 인간이 옳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고 말하지는 못한다 쓰레기 같은 인간도 인간이라고 호러로부터 지켜주는 건 그냥 인간이 착하고 호러가 나빠서가 아니고 인간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조차 없이 사심으로만 뭉쳐 있는 호러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키는 거지.... 잡소리가 길어졌는데 그냥 류우가가 순백이 아닌 게 좋다는 소리.... 사심에 빠진 인간을 직접 구원을 주는 게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주는(호러가 되면 그럴 가능성도 아예 없어지니까), 그런 빛이라는 게 좋다 아 그리고 순백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는 점도 좋다 인생의 굴곡이 심했고 또 자기 안의 나약함도 인정할 수 있었던 류우가이기 때문에, 그리고 류우가에게도 동료라는 빛이 있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1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865000674881536
류우가사가 친구들이 같은 반 학생들이라면
류우가, 리안: 반 친구들 전체랑 두루두루 잘 지냄
타케루, 가르도: 두루두루 잘 지내긴 하는데 성격이 짓궂은 데가 있어서 껄끄러워하는 애들도 있음
아그리, 다이고: 두루두루 못 지냄
진가, 아미리: 욜로
부라이: 담임 (엄격)
D링고: 부담임 (대충)
1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865674514944000
생각해 보면 3기, 5기 애들 성격 좀 계열이 비슷한 것 같다 타케루랑 가르도가 비슷하고 아그리랑 다이고가 비슷하고 근데 아그리랑 다이고는 좀 잘 맞을 것 같고, 타케루랑 가르도는 동족 혐오하듯 싫어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 타케루와 가르도의 가벼운 부분을 마음에 안 들어한다는 점에서 공감대 형성하는 다이고-아그리
내가 놀리는 건 좋아하지만 내가 놀림 받는 건 안 된다는 점에서 서로 싫어하는 가르도-타케루
1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063982390240460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0640097920442369
마도륜은 호러의 혼인가를 가지고 만든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르바 아미리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으아악 아르바가 어느 날 달 보면서 예쁜 달이ㅣ네 진가 하면 어떡해 ㅣㅏㄴㅁ;일 그리고 아르바의 말에 거울 속 흑진가가 대답하기
2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0648305405816833
미카게 진가가 살아가는 세계를 찢고 나오는 호러 진가. 진가의 혼이 봉인돼서 보고 있는 세계가 미카게 진가가 살아가는 세상이라거나.. 미카게 진가 안에 갇혀 있는 진가의 혼 같은
2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0654654344835072
미카게 진가 괴롭히러 온 호러 진가 뒷덜미 잡고 끌고 가는 도가이 류우가 좀 보여줘도 괜찮지 않을까 미카게가 사는 시간에서 류우가는 이미 죽은 상태고 가로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지만, 가로의 역사로서 존재하는 류우가가 좀 나타나 줄 수도 있지 않겠어
2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0683966066311168
입김 나올 정도로 추운 가을 날에 리안이 팔 쓸어내리니까 류우가가 추워? 하면서 코트 벗어 주려는 거 보고 싶다 근데 코트 벗으려는 류우가 손 잡더니 괜찮아 하면서 마도필 꺼내서 뭔가 그리니까 조그만 불덩이들이 허공에 뿅뿅 나타났으면 좋겠다 가르도의 법술 조금 따라해 봤다면서 웃을 듯. 불덩이들은 마도화 정도의 크기였으면 좋겠네 그중에 하나에 류우가가 손 가까이 가져다 대고는 따뜻하다면서 기분 좋게 웃는 거 보고 싶음 흑흑
2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0738653209583616
머리에 뿔 돋은 류우가 보고 싶다 가로 황금 뿔(귀인 것 같지만) 돋은 류우가. 제일 처음 보고 싶었던 건 사슴뿔 돋은 류우가였지만. 머리에 사슴 뿔 돋아난 류우가가 갑주 입으면 갑주의 귀 부분에 뿔이 수납된다 리안이 류우가 뿔 만져 주는 거 보고 싶다 아그리는 외뿔이고 타케루는 뿔이 좀 삐쭉삐쭉 각 져서 자라나 있을 것 같음
2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0858503592538112
류우가 자는 얼굴 감상하는 리안 보고 싶다 호러 퇴치라는 게 밤낮이랄 게 없는 일이니까 중간에 벤치 같은 데 앉아서 꾸벅꾸벅 졸기도 하지 않을까? 리안이 잠깐 시민들한테 호러 관련으로 정보 모으러 다니다가 돌아왔더니 류우가가 팔짱 끼고 벤치에 앉아 졸고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들 말 들어보니 크게 문제 될 만한 건 없는 것 같아서 굳이 류우가 안 깨우고 옆에 조용히 앉아서 얼굴 바라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머리 무게 때문에 옆으로 기울어지던 류우가가 리안 어깨에 기댔으면 좋겠다!! 근데 갑작스럽게 류메가 류우가 부르는 바람에 좋던 분위기 의도치 않게 자르바가 깼으면 좋겠네 류우가는 아마 자르바 방울 소리 들으면 바로 깨어날 것 같지 퍼뜩 일어서듯 깨어나는 바람에 자기가 리안 어깨에 기대어 있었다는 것도 몰랐으면 좋겠다 언제 잠들었지? 하면서 일단 자르바 뚜껑부터 열어줄 것 같음 그럼 자르바는 류메가 부른다고 말해줄 거고 바로 류메한테 가겠지 라인시티로 가는 입구 만들 만한 곳으로 리안이랑 같이 가는데 아직 뚜껑 안 덮인 자르바가 가는 길에 리안한테 미안하게 됐다고 말했으면 좋겠다 리안은 괜찮다고 하고 류우가는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리안이 앞장서서 걸어갈 것 같다
2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1020493434773504
진가류우의 소재 멘트는 '당신이 사랑했던 것들을 믿어', 키워드는 루프이야.
따뜻한 느낌으로 연성해 연성
https://kr.shindanmaker.com/360660
인간으로 환생해서도 다시 호러가 되고 마는 삶을 반복하던 진가를 구원하러 나타난 류우가 같다
2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1427725603266569
흑류우가 보고 싶다. 평소 가로 갑주의 기본 폼이 올 골드라면, 흑류우가 갑주의 기본 폼은 올 블랙인 걸로.... 강화 폼도 가로 암에서 색 반전된 거였으면 좋겠다
2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1772784525762560
술법 배우는 류우가 보여줘라 리안이 가르쳐 줄 땐 쥐뿔 못하던 애가 류메 사마가 가르쳐 주니까 쬠 진전을 보인 거 보고 괜히 기분 나빠지는 리안으로 리안류우 내놔라
2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1774033832828928
류우가는 리안 마도필을 일부러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그 사이코메트리 같은 능력을 사용해서 리안을 읽고 싶지 않아서였으면 좋겠다 오감을 가지고 직접 리안을 알아 가고 싶어서~~~ 리안 머리 장식 읽었던 게 마지막이었으면 좋ㄱㅆ다
2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236407547121665
리안이랑 류우가 뚜벅이인 것 같지만 그래도 언젠간 자동차 하나쯤은 구하지 않을까? 레이한테 바이크가 있고 코우가한테 자가용 있는 것처럼... 운전은 리안이 했으면 좋겠다 도시에서 드라이브하듯 운전하는데 깜빡이 없이 끼어드는 운전자 때문에 저 새끼 운전 좃같이 하네 했다가 조수석에 앉아 있던 류우가 띠용하기
3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288739441950720
진가가 류우가 코트의 이빨 장식 떼어 가서는 거기에 담긴 기억 같은 걸 실체화하는 거 보고 싶다 류우가의 친구였던 라고우가 나타나서 반갑다는 듯 류우가한테 달려드는데, 진가가 손가락 까딱 하니까 목덜미 물려고 해서 떨쳐 내는 거 보고 싶음
3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358434568302592
류우가 손톱에 매니큐어 발라주는 진가 보고 싶다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옆에서 진가가 자고 있고 식겁해서 검부터 찾아서 쥐고 보니 손톱이 까맣게 칠해져 있었다 그 소리 듣고 깬 진가가 뻔뻔하게 왜 그래 황금 기사? 하고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류우가 턱 받혀 올리는 거 보고 싶다
3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585926285701120
서로 끌어안고 절벽으로 떨어지는 리안류우 보고 싶다 류우가는 정신 잃은 와중에도 리안 꼭 끌어안고 있는데, 밤비가 타케루한테 했던 것처럼 리안이 어떻게 가로 검 휘둘러서 갑주 소환해 줬으면 좋겠다
3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01802925858816
진가는 빛이나 희망이나 미래 같은 걸 부정하지만 그게 없는 완전한 어둠을 바라지는 않을 것 같다 얘를 움직이는 동기는 세상을 새까맣게 만들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그냥 눈앞에 있는 불빛을 끄는 행위 그 자체라서. 열심히 쌓아 올린 모래성을 무너뜨리는 그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지. 모래성이 무너지고 판판해진 땅은 그냥 놀이의 결과일 뿐이지 목표는 아닌 그런 것. 근데 진가가 그렇게 놀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계속 모래성을 만들어 줘야만 한다는 게 좋다 진가가 즐기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부정하는 것, 미래나 희망, 가능성 같은 그런 것들의 존재가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는 점이 좋음 인간이 있는 한 호러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는 것처럼, 인간이 있는 한 진가의 즐거움도 끝나지 않겠지
3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66256975745024
카미노키바에서 류우가 투사 기질 있다고 보여준 거 너무 좋아 5기에서 리안 막으면서 진가는 자기가 맡겠다고 한 것도 이런 기질 때문임도 있을 것 같고 그래
3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66877766291456
류우가사가에도 사바크(천하제일 마계기사 대회) 같은 거 있으면 좋겠다 ㄷㄹㄱㅂ에서 그랬듯 이런 대회가 생기면 항상 이상한 녀석이 난입해서 개판을 만들어 놓을 것 같은데 그게 진가야
3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697778003517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71550699098113
근데 생각해 보니까 1기 라인에서 갑주 소환 99.9초로 제한되는 이유가 갑주의 본체가 마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류우가사가에서는 류우가가 가로 검 뽑기 전에 거기에 그냥 전시되어(?) 있었잖아 이쪽도 설정이 다른 건가?
마지막 가로였던 마계기사가 어둠에 먹히고 나서 다른 마계기사, 법사가 같이 무찌른 후에 갑주만 현세에 묶어 놨을 수도 있지 않을까
3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92293281443841
1기에서는 뭔가 전대 가로의 영령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가로의 이름을 이어받을 수 있는 그런 것 같던데, 류우가사가에서 마지막 가로 이후에 그 영령들이 인정해 준 인물이 없었던 것일지도 몰라 는 그냥 류우가사가 얘기인가 이거?
3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733744988057605
진가류우님을 위한 소재는 '바닷가, 부담', 중심 대사는 '망가진 네 모습조차도 사랑할 수 있어.' 입니다. 짓눌린 분위기로 연성하세요.
https://kr.shindanmaker.com/412341
빛을 잃은 황금 기사를 받아 주는 건 나 정도밖에 없다고 말하는 진가 보고 싶다 부담, 짓눌린 분위기 이거 너무 카미노키바 아닌지 으아악
3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213573273411584
내가 상상력의 폭이 깊고 넓지가 않아서 일상에서 접하거나 들은 것들 가지고 썰 푸는 편인데 귀신+류우가로 썰 풀려다가, 얘 갑툭튀 호러, 그로테스크 호러 보면서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친구라 실패함 귀신도 호러인 줄 알고 썰어 버리는 거 아닌지
자르바: 류우가 그 녀석은 호러가 아니야
류우가: 으악 내가 인간을?
자르바: 인간도 아니야
류우가: ?
4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215066772791297
자르바랑 계약해서 한 달에 한 번 24시간 동안 가사상태 될 때 류우가 지켜 주는 리안 보고 싶다
4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26886370448998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268895631474689
기억 잃은 류우가 데리고 다니는 진가 보고 싶다~~~~~~~~!! 마계로 돌아간 진가의 기억이 어디까지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류우가는 확실히 기억이 다 날아갈 것 같음 근데 진가는 왠지 류우가한테 너는 나를 베기 위해 마계에 온 거라고 말해 줄 것 같아서 음,,
미카게 진가 데리고 다니는 황금기사 류우가도 보고 싶다
4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623296590209030
머리 좀 치렁치렁하게 길어진 류우가 보고 싶다 미카게 진가 정도의 길이로? 진가처럼 펌 들어가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은혼의 그 붕대 친구 비슷하게 정리된 머리였으면 좋겠다 가르마 탄 흑발 류우가 너무 좋아 거기까지 머리를 길러 본 적이 없는 류우가가 어느 날 머리 불편하다고 해서 리안이 머리 꽁지 묶어 줬으면 좋겠어 이러면 좀 편해? 응 (사실 꽁지 머리 한다고 앞머리 옆머리 치렁치렁한 게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뭐,,,,) 머리 묶어 주고 나서 본 류우가가 너무 귀여워서 리안이 류우가 머리통 껴안으면 어떡하지 (갑자기 리안한테 자아 투영함)
4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979298535620608
5기 1화처럼 길거리 벤치 같은 데 앉아서 호러 나오는지 경계하다가 그대로 잠드는 류우가 보고 싶다 어제 밤에 나타난 호러가 번거롭게 도망다니는 바람에 잠을 잘 못 잤기 때문. 리안이 혼자 호러 때려잡고 류우가 찾으러 왔더니 앉은 채로 졸고 있어서 딱밤 때려서 깨웠으면 좋겠다 그치만 귀여우니까 한 10초 정도 잠든 얼굴 들여다보면서 웃어야 함
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5793196570107904
류우가랑 리안 같이 우산 쓰고 걷는 거 보여줘 공식 놈들아 내가 봤어 류우가 어깨가 젖는 게 보이니까 리안이 류우가 허리 잡아서 끌어 당기는 거 내가 봤다니까? 진짜임 진짜라고
4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6515664930729984
아무도 없는 세계에서 황금기사는 뭘 위해 싸울 것인가 비록 아무것도 없더라도 가능성과 희망을 놓지 않는 게, 또, 희망이 되어 주는 게 가로니까...0 가능성이 잘려나간 호러와 싸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까?
4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6871785096916992
류우가 눈 빼앗는 진가 주세요 그 눈이 어떤 눈이냐면요 그 (네타네타네타) 거든요 류우가는 눈을 잃어도 호러를 베고 세상의 희망과 빛을 지켜 가는 일은 멈추지 않겠지만, 어머니의 바람 중 하나는 지키지 못하는 류우가 줘라 류우가 자신이 빛인데 정작 본인은 빛을 못 보는 그런 거 줘 나는 보지 못하더라도 따뜻함을 느낄 수는 있고, 내가 못 보는 만큼 리안이 봐 줄 거니까 괜찮아 하고 말하는 류우가 주세요
진가: 시시하네
4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6873262318202882
한 달에 한 번 류우가가 자르바한테 생명을 나눠주느라 가사 상태 될 때는 진가가 온전히 류우가 몸 차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죽은 거랑 다름없는 상태라서 진가 안에 류우가가 있는 게 아니라 정말로 그냥 진가의 몸이 된 것 같은 상태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처럼의 자유를 만끽하며 밤하늘을 날아 다니는 진가 보고 싶다 그리고 그런 날이면 리안은 진가를 감시하고 허튼 짓을 막으려고 고생할 것 같고.... 24시간이 끝나고 류우가가 깨어나면 자르바랑 리안이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류우가한테 알려 줄 것 같음
반대로 음아소멸의 날에는 류우가의 몸에서 아예 진가가 사라진 것 같은 상태였으면 좋겠다 진가 때문에 자면서도 긴장을 놓으면 안 됐던 류우가가 그 날만큼은 호러한테도 진가한테도 시달리지 않고 편하게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음아소멸의 날이 정확히 언제인지 류우가가 일일이 기억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류우가랑 진가가 한 몸에서 지내게 된 후로는 종종 대화도 할 것 같음 평소처럼 류우가가 진가한테 말 걸었는데 진가가 아무런 반응도 안 보이고 진가의 기운도 안 느껴지는 게 이상해서 자르바한테 말하면, 자르바가 그러고 보니 오늘이 10년에 한 번 오는 음아소멸의 날이던가? 할 것 같다 그제서야 아 그래서 진가가 안 느껴진 거구나 하는 류우가
그나저나 류우가랑 진가가 한 몸에 있는 거, 다르게 생각하면 류우가가 진가의 게이트인 거랑 비슷한 것 같네 헉 황금기사를 게이트로 출현하는 최악의 호러라니 너무 좋은걸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284184408969218
지하에 있는 제트와 지상에 있는 라이토의 거리가 우연히 가까워졌을 때, 라이토가 보고 싶었던 제트의 무의식에 반응한 쿠라이너가 라이토를 납치해서 섀도우 타운으로 데려와 버리는 거 보고 싶다 근데 사실 제트한테 그 정도의 힘이 남아 있는 건 아니었는데, 그런데도 쿠라이너가 움직였던 건 라이토도 제트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던 거였으면 좋겠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7289631731933184
그래도 고고파이브 황녹 보고 싶다 둘이서 작당해서 큰형 놀리다가 매번 혼나면서도 또 며칠 후에 큰형 놀리고 혼나는 걸 반복하는 개구쟁이 형제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8595181467885568
쿠사미하 보고 싶다 유성 학원 동창회에서 둘이 옆자리에 앉아서 다른 동창생들이랑 다른 세상 형성하고 있는 쿠사미하 보고 싶다! 그리고 동창회 끝나면 손 잡고 같이 자러 감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7486461459673088
할로윈에 미하라 집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쿠사미하 줘라 둘이서 소소하게 파티 비슷한 거 한답시고 쿠사카가 호박파이 굽는데 미하라는 요리 1도 못해서 쿠사카한테 쿠사리 먹는 거 보고 싶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450161447923712
와타루랑 타이가가 서로 사랑한다!!! 둘 다 완전히 기댈 곳 없이 고독하게 살아왔지만, 조금씩 변해 가면서 친구도 사귀고 동료도 얻었던 와타루와는 달리 줄곧 혼자였던 타이가에게는 와타루밖에 남지 않는 그런 와타이가 좋아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498673640423426
완결 이후에 와타루랑 타이가는 생활이 완전히 갈리니까 많이 만나지는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한 번씩 만나긴 할 것 같음 늘 타이가가 찾아가는 거였으면 좋겠다 얘가 하는 일이 일이고 자기한테 충성하던 애들도 다 사라졌으니 정말로 사방이 적일 것 같은데 그래도 얘가 약한 건 절대 아니라서 큰 걱정은 없겠지 그럼에도 외로움이라는 게 있어서 마음이 약해지곤 할 때 와타루가 사는 집으로 찾아왔으면 좋겠다 아니면 그 어디야 그 음식점? 카페?로 와도 좋고.... 늘 자기만 찾아간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거기에 섭섭함을 느끼는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 자기가 찾아갈 때마다 매번 기꺼이 시간을 내 주는 와타루한테 고마운 마음이었으면 좋겠음 그치만 사실은 와타루도 타이가를 늘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타이가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많이 와타루가 타이가를 사랑했으면 좋겠다~~~~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500629935116291
타이가한테 자작곡 연주해 주는 와타루 보고 싶다 오토야가 마야한테 그랬던 것처럼....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508680188608512
타이가는 계속 와타루를 사랑해줄 거라고 하고 미오를 지켜줄 거라고 했지만, 정작 타이가 본인이 사랑 받고 싶었던 거고 자기를 지켜 줄 안전한 장소가 필요했던 거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두 가지를 모두 해 줄 수 있는 게 와타루야 와타이 맛있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840228276482048
키바를 하도 휘리릭 봐서 기억이 안 나긴 하지만 타이가 적어도 본편에서 인간을 죽인 적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얘도 팡가이아니까 인간 먹으면서 살아온 거겠지? 팡가이아를 위한 대체 음식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그래도 인간을 먹으면서 살아야 할 텐데, 타이가는 왠지 좀 굶을 것 같고 그렇다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871579763679233
와타루한테 매달리는 타이가가 보고 싶은 12시 57분. 태어날 때부터 왕이 될 운명이었고 항상 위에서 군림하던 애가 매달리는 모습은 항상 짜릿할 수밖에 없다 완결 이후 시점에야 조금 달라지긴 했겠지만 항상 와타루를 자기 아래로 보던 타이가가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다고는 생각 안 한다 그런 타이가가 와타루한테 매달린다니 너무 기분 좋은 일이야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889427206623232
팡가이아들은 각자 태어나서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더 이상 늙지 않고 죽을 때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는 것 같은데, 그럼 타이가도 와타루를 보낼 시간이 오겠네 와타루 보내고 나서 다시 외로워지면 어떡하냐 타이가 팡생 행복해야 하는데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952720860270592
노보리 타이가 가로의 세계에 놀러와 헉 타이가 채찍 겸 펜싱검 쓰는 마계기사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좋은데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1413212669911040
서로 얼굴에 밴드 붙여 주는 와타이 생각하면서 마음 진정시키기 와타루 얼굴 난리 난 거 보며 세상 걱정하는 말 다 쏟아내면서 약 발라 주는데, 정작 타이가 본인 얼굴이 더 엉망진창이라 와타루 괜히 머쓱해지는 거 보고 싶다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6006412961144832
지로+타이가는 본편에서 거의 안 나온 거나 다름없긴 한데, 얘네 와타루 가지고 덕톡하면 대화 잘 통하지 않을까 그러다가 와타루 캐 해석 안 맞아서 싸움 나고 (???) 와 와타루 사랑하는 지로랑 타이가가 지들끼리 짝짝꿍해서 섹파 되는 거 보고 싶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950458003873799
나는 좀 리드하는 쪽과 리드당하는 쪽이 그때그때 바뀌게 되는 그런 걸 좋아하는데 그게 쟈비츠바란 말이야 플러팅은 쟈비가 걸었는데 손은 타이가가 먼저 잡는 그런 거 너무 좋아 아니 뭔 타이가래;; 츠바사요;;; 이후에 포옹은 츠바사가 했는데 키스는 쟈비가 리드했으면 좋겠어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49951503719354369
츠바사 하도 보수적인 인간이라 쟈비 손 잡았을 때 그걸로 이미 마음속에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을 것 같음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0812084735291392
레오가 고백하면 레이 나는 시르바만 있으면 돼 하면서 거절할 듯. 사실 시르바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외로움이 있겠지만.... 그래서 레오 어깨 툭툭 두드려 주고 미안 하고 말하면서 레오 옆으로 지나쳐 가는데, 레오한테서 어느 정도 멀어졌을 때쯤 시르바가 거짓말이 갈수록 느네 레이 듣기 좋은 소리긴 하지만 하고 말해 줬으면 좋겠다 그럼 레이가 진심이야 하면서 시르바 위로 입 맞춰 줄 듯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1998947881840640
자기 옆에서 곤히 자는 레오 보면서 귀엽다고 생각하는 레이 보고 싶다 이렇게 커다란 놈을 보면서 귀엽다고 느끼다니 나 어디 고장난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면서도 검지 세워서 레오 콧등 만지면서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197455960272896
츠바사한테 귀걸이 선물해 주는 쟈비 보고 싶다 귀걸이도 마도구라서 몸에 사기가 들러붙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과 주술을 쓰기 위한 마도구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건데, 사기가 많이 쌓이면서 수명이 다 되어 보이길래 선물한 거였으면 좋겠다 자기가 귀걸이 상태를 제대로 본 게 맞는지 다시 확인하려고 츠바사한테 걸어가서는 귀걸이 만져 보는데 츠바사 당황했으면 좋겠다! 쟈비는 귀걸이 보느라 신경을 못 쓰고 있었고, 고르바만 츠바사 상태 알아서 홀홀홀 거리면서 웃었으면 좋겠음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582645983412224
츠바사 자기만의 기준이 확실하게 있어서 자기가 이미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 말 안 들리는 타입인 것 같은데, 얘도 사실 마음이 여려서 정작 코우가나 쟈비 설득에 자꾸 마음이 넘어가는 거 좋아한다 코우가보다는 츠바사 쪽이 마계기사의 규율을 더 칼같이 지키는 편일 텐데도 혹시나 하는 가능성을 믿게 되는 몰라 뭐라는 건지 몰그세다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32510889226240
백야의 마수에서 레이가 '백야기사는 호러도 제 편에 붙인 적이 있잖아'라고 말하는데 뭐야 그런 일이 언제 있었는데 나도 알려줘 썰 좀 자세히 풀어줘라 레이는 마계법사로서는 그닥 재능이 없다더니 마도륜들을 어떻게 고쳐 오는 거야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89802825351169
난 당연히 츠바사 아버지 쪽이 마계기사일 줄 알았는데, 그럼 츠바사도 결국 직계 혈족한테 갑주 받은 게 아니었네 그럼 누구한테 받았을까? 부모님을 잃은 후 자기를 가르쳐 줬던 스승이 있었겠지 그 스승한테서 물려받은 건가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585973760540672
새빨간 립스틱 칠한 츠바사 보고 싶다 얼굴 하얘서 진짜 잘 어울릴 것 같은디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5209591930146816
1기 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카오루와 시간을 보내면서 카오루한테 다른 누군가의 모습을 투영하지 않았던 사람은 정말 코우가밖에 없었던 것 같다 1기에서 레이는 시즈카의 모습을 겹쳐 봤고, 2기에서 레오는 (이름 기억 안 난다)의 모습을 겹쳐 봤지 그리고 소설에서는 (스포일러)가 (스포일러)의 모습을 겹쳐 본다 카오루를 카오루로서 있는 그대로 봐 준 건 코우가뿐이었던 듯
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5788032266199040
헉 비 그냥 맞으면서 걷고 있는 레이한테 나무 우산 같은 거 씌워 주는 레오 보고 싶다 넌 매번 참 친절하네 하고 웃어 주더니 그대로 우산에서 벗어나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레이 보고 싶다
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4077509132644352
츠바사 자는 거 보고 싶다 잘 때도 미간에 주름 있어서 쟈비가 웃으면서 미간 문질러 주는 거 보고 싶어
1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6600447060914176
뜬금없지만 저는 라이가 첫사랑 레이 설을 밀고 있습니다 레이랑 라이가 이야기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아직 안 나왔으니까 날조해서 처먹을 거야 라이가 수련시키는 동안 레이가 한동안 사에지마 저택에서 머물렀던 적 있는데, 아직 어렸던 라이가가 레이한테 스승님도 제 가족이에요 하고 말해서 레이 좀 쓰게 웃는 거 보고 싶다 라이가가 레이를 스승님이라고 부르긴 하나?
1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6902745175642114
린한테 애인 생기면 츠바사 눈에 불을 켜고 그 친구 노려볼 것 같은데, 린이 츠바사 정강이 발로 차서 짜지는 거 보고 싶다 (하찮) 그러게 왜 돼도 않는 짓을 하냐고 쟈비가 츠바사 정강이의 멍 만져 주면서 나무랐으면 좋겠다
1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6905692538331136
레이는 주변 사람들한테 모질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그런 게 좋다 본성이 상냥한데, 그 상냥함을 만들어 줬던 사람들을 다 잃고 나서 일부러 다가오는 사람들을 밀어내는 게 너무 가슴 아프고 사랑스럽고 엉엉 1기에서 카오루에 대한 태도가 왔다 갔다 했던 것도, 황금기사한테 복수하려면 카오루한테 일말의 정도 주지 않고 얘를 괴롭혀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레이가 너무 상냥하고 레이에게 다가오는 카오루가 너무 상냥했기 때문에.... 흑흑,,흐긓ㄱ,,,, 자기한테 상냥한 카오루한테서 시즈카를 봤던 탓도 있겟고 흑흑ㄱ,,ㄱㅎ,ㄱ ㅇ아ㅏㅇㄱ 스즈무라 레이~~~~~~~~~!! 레이가 다가오는 사람들 모두에게 거리를 두면서 시르바한테 나한테는 너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하는 건, 시르바는 마도륜이기 때문에 설령 시르바가 죽더라도 자르바를 고쳐 줬듯 자기가 고쳐서 되살릴 수 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함 인간은 죽으면 살려낼 수 없잖아 물론 아주 어렸을 때부터 봐 왔던 가족이기 때문도 있겠지만은....
1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7015115701149696
아 라이크로 개맛잇는데 어떡해 무자각 플러팅 던지는 라이가 때문에 크로우 혼자서 마음 커지는 라이크로 보고 싶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575870949310465
쫙 정장 빼 입은 마계기사들 보고 싶다 코우가랑 아그리는 명문가라서 정장 입는 거에 익숙했으면 좋겠다 레이는그런 옷을 입은 적은 없었지만 본인이 옷빨 잘 받는다는 걸 알아서 세상 자신감 넘쳤으면 좋겠고 진가도 비슷한 느낌일 듯. 와타루는 복장 자체에 그닥 신경을 안 써서 그냥 좀 불편하네 정도였으면 좋겠음 그리고 류우가랑 레오는 너무 어색해서 좀 부끄러워 했으면 좋겠다 으윽 귀여워 그리고 츠바사는 마계기사가 왜 이런 옷을 입어야 하냐고 끝까지 버티다가 쟈비한테 넘어가서 결국 갈아입음 (보이는 게 어떤지는 1도 상관없고 내가 왜 이딴 옷을 입고서 노닥거려야 하는가 하는 표정) 아 이거 타케루를 빼먹었네 분명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 뺐어 타케루는 역시 셔츠 단추 한 세 개 정도 풀어 놓고 건들건들 걸을 것 같다 오 옷 까리하네~ 하면서 마음에 들어 함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2696808416104448
모든 마계기사들 공통으로 인간을 사랑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이 없다는 게 좋다 인간을 사랑하지 않아도, 심지어는 싫어하는 인간이 있더라도 호러가 아니라면 그들을 구해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마계 기사 놈들 사랑해 그리고 이건 반대도 되지.... 아무리 과거에 사랑했고 지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 사람이라 해도 호러가 되면 베어야 하는 게 기사들의 사명이지 흑흑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569519094915073
할로윈 축제 하려고 모였다가 할로윈 날 호러가 무더기로 나오는 바람에 다 같이 호러 퇴치하게 된 마계기사&법사 줘라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601830922375168
마도필 휘두르는 법 배우듯 스승한테 마계검/창/도끼/활 휘두르는 방법 배우는 꼬마계기사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053632999634292737
10년에 한 번씩 오는 음아소멸의 밤이라는 게 있으니, 반대로 얼마에 한 번씩은 호러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날도 있지 않을까? 는 생각해 보니 이거 1기에서 나왔던 것 같아 신관이 그 모양이라 잊고 있었지만....
호러가 쏟아져 나오는 날에는 마계기사, 마계법사들의 세계에서 할로윈처럼 축제 같은 거 열렸으면 좋겠다 그냥 엄숙한 의식이어도 좋을 것 같긴 한데, 호러가 진짜로 나오는 날은 최소 n년 최대 n00년 단위로 올 것 같으니 처음에는 경계의 의미로 열었던 의식이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마계기사&법사 세계만의 축제가 되지 않을까 싶음 축제의 중심지는 칸타이였으면 좋겠다 원래 마계 기사가 나타나기 전에는 마계 법사가 호러를 퇴치했다고 하니까 마계 법사의 마을이 이런 축제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축제의 의미도 퇴색되고 칸타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자라는 마계 법사들도 늘어난 탓에 현대에 와서는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축제의 본고장이라는 느낌.
정말로 대 게이트가 열리는 해에는 원로원이랑 번견소 쪽에서 최상위 티어의 마계 기사, 마계 법사는 필수 소집하고, 그 밖의 현역 수호자들한테도 소집 권고 지령 내릴 것 같다! 수천 년 동안 대형 사고 없이 잘 막아냈겠지 게이트를 봉하고 나면 전투에 나섰던 수호자들끼리 그 근처에서 술이나 마시면서 도란도란 즐기다가 각자의 길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할로윈은 귀신들의 해꼬지를 피할 방법이 없으니까 귀신처럼 분장해서 숨는 거지만, 마계식 할로윈은 짱짱 쎈 마계 기사랑 마계 법사로 분장해서 호러가 도망가게 만든다는 식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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