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썰 많음. 지뢰, 날조, 스포일러, 네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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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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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디아가 매일 타이거라고만 부르다가 처음 진호 씨라고 부를 때 고장나는 타이거 보고 싶다 타이거는 그 뒤로도 계속 공주님 호칭 못 떼고 계속 레디아 공주님이라고 부르다가 우물쭈물하면서 처음 이름으로만 "레디아" 하고 부르는 장면 보고 싶다

 

크로스오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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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U404+언내추럴
인성 노답 나카도 보고 꿀리면 안 된다고 으르렁대는 이부키를 뒤로하고 사회성 탑재하고 웃으며 통성명하는 시마랑 미코토. 큐쨩이랑 쿠베는 상식인이라 평범하게 고통받고 소장님이랑 진바 상은 우동과 차 얘기로 공감대 형성하고 있으며 나카도가 탈주하면서 상대 잃은 이부키 겡끼하게 상대해 주는 쇼지랑 키바야시. 뒤늦게 온 무민 상은 멜론빵을 사 왔으며 이부키랑 시마를 보며 멜론빵? 함 마지막에는 이부키의 멜론빵 맛집 소개와 함께 멜론빵 나눠 먹다가 콜 받고 404는 출동함

2. MIU404 / 코우노도리
코우시노도 그렇고 이부시마도 그렇고 서로 사랑하는데 안 사귀는 거 보고 싶다 상호 짝사랑 같은 거 말고 그냥 서로 아는데 안 사귀는 거

3. MIU404+코우노도리
미우랑 코우노도리랑 뭐라고 하지 서로의 세계가 서로의 꿈인 그런 거 보고 싶다 이부키-시마가 꿈에서는 사쿠라-시노미야가 되고, 사쿠라-시노미야가 꿈을 꾸면 꿈속에서는 이부키-시마가 되는 그런 거. 현실의 자기와는 전혀 다른 꿈속의 인생에서도 구해내지 못하는 삶이 있는가 하면 또 구해낼 수 있었던 삶이 있는 뭐 그런 (웅앵

4. MIU404+코우노도리
키쿄랑 시노미야 조합이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이 사람들은 이 사람들대로 잘 어울릴 것 같음 필요한 정보 딱딱딱 얘기해 줘서 주치의가 마음에 드는 키쿄랑, 자기 관리 잘하는 환자가 마음에 드는(싱글맘이라서 육아가 괜찮을지 다소 걱정스럽긴 함) 시노미야

5. MIU404+코우노도리
아무튼 하무랑 사쿠라랑 같이 피아노 연주하는 건 보고 싶어 유타카 수학 여행 같은 거 가서 하루이틀 정도 밤이 비게 된 날에 하무키쿄가 같이 베이비 연주회(?) 가는 거 보고 싶네 키쿄는 피아노나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하무는 피아노 좋아할 것 같고, 키쿄는 그런 하무의 표정을 좋아해

 

6. MIU404+플라주

내가 생각해 봤는데, 타카오는 일단 404 만나서 좀 혼나야 할 것 같음 이케부쿠로였나에서 이부키가 했던 말 타카오한테 그대로 해 줘야 함 ㅡㅡ 아키라 상이 비스무리하게 뭐라 하기는 했지만. 근데 초반 타카오면 이부키 말 듣고도 '헤~ 그치만 전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있잖아요? 중독된 것도 아니고~' 하면서 ㅎㅎ 웃을 것 같다 멍청이 자식 (핵꿀밤)

이부키: 시마~ 이 녀석 시마랑 똑같은 얼굴인 주제에 엄청난 바보야 나보다 바보

'너 바보냐??' 물으면 '별명이 수세미이긴 했어요 ㅋㅋ' 할 똥멍청이 요시무라 타카오

 

7. MIU404+묻지마사랑

길에서 행인이랑 부딪혀서 안경 떨어뜨리고 길바닥 더듬더듬 하며 안경 찾는 켄타로가 갑자기 보고 싶네 그 상태에서 이부키랑 한번 만나 보는 건 어때 혼자 걷고 있던 이부키가 저만치 앞에서 바닥에 엎어져 있는 듯한 사람을 발견하고 무슨 일 있는 건가 싶어서 달려와 봤더니 시마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바닥을 더듬고 있다 켄타로는 안경 없어서 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태겠지 이부키 발치에 안경 하나가 떨어져 있길래 이거 찾고 있는 건가? 싶어서 일단 주워 봤는데, 아무리 봐도 시마랑 똑같이 생겼는데 똑같이 안 생긴 사람이다

 

8. MIU404+도망부끄

시마를 앞에 두고 망상의 세계로 날아간 미쿠리와, 어느 순간부터 자기 얘기에 반응이 없자 이야기를 멈추고 미쿠리한테 '아노.... 아노? 아노!' 하는 시마 뭐 그런 건 있을 법하잖아 (소박)

 

9. MIU404+도망부끄

미쿠리랑 시마... 대체 무슨 얘기를 할까 사건이 얽히지 않고 무슨 짓을 하면 님들을 만나게 할 수 있을까요 신사에서 열렸던 뭐더라 무슨 마켓 제2회에서 일어난 다툼 때문에 신고 들어가고, 연락 받고 온 시마가 미쿠리한테서 목격자 진술을 받는 수밖에 없겠는걸

 

10. MIU404+도망부끄

미쿠리의 시마 카즈미 코노 바카야로~~! 를 뒤에서 보고 있는 시마 카즈미 (섬뜩;) 팔짱 끼고 "뭐가 말입니까? (ㅡㅡ)" 하는 시마;

긴급 출동으로 데이트 파토 낸 시마를 쿨하고 어른스럽게 보내 주는 듯했지만 사실 서운했던 미쿠리는 그 일에 대해 제대로 사과 받지 못했다고 해요 그 이후로도 계속 바빠서 전화 연결도 제대로 되지 않고, 문자는 중간중간 보내 주긴 하지만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것도 힘든 상황이 아니었을까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차곡차곡 쌓이는 서운함과 외로움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식의 시마 카즈미 바카야로~!로 터졌던 것으로

 

11. MIU404+도망부끄

시마는 미쿠리가 이렇게 하면 어때요? 저렇게 하면 어때요? 얘기하는 것들 일일이 그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돼 하면서 하나씩 기각할 듯; 근데 미쿠리의 그런 이야기들 듣는 건 재밌어서 좋아할 것 같아 미쿠리 코자카시 필드 전개한 상태로 시마랑 소소하게 티키타카 주고받을 때면 대화가 묘하게 진행될 것 같긴 함
이러면 어때요? > 이래서 안 돼 > 그럼 이렇게 보완하는 건? > 그것도 괜찮고 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고 > 와!
약간 이런 느낌 (?

 

12. MIU404+도망부끄

미쿠시마(라고 해야 할지 모리시마라고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둘 다 종종 '이런 사람이 왜 나 같은 사람을 만나지?' 싶을 때 있을 것 같음 ㅋㅋ

 

13. MIU404 / 코우노도리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어느새 나뭇가지마다 송글송글 맺혀 있는 꽃봉오리 보고 "벌써 봄이구나~! 꺄꺄 우후훗 하고 싶어~~" 하는 이부키랑, 그 옆에서 그런갑다 하는 시마랑, 그들이 탄 멜론빵 차 옆을 지나가고 있는 코우노토리 사쿠라 같은 거 보고 싶음 꽃놀이 가고 싶네~ 벚꽃 데이트 하고 싶네~~ 하고 있는 이부키 옆으로 사쿠라가 지나가고 있어야 함 시노미야 하루키는 사쿠라보다 저어기 앞에서 걷고 있음

 

14. 언내추럴+코우노도리

나카도랑 코우노토리랑 형제 했으면 좋겠다 (갑자기) 둘 다 훤칠하고 곱슬거리는 머리 보면 형제일 법하다고들 하다가도, 얘네랑 대화 몇 마디 나눠 본 후에는 쟤랑 쟤가 어떻게 형제냐는 소리 듣는 거 보고 싶다 나카도랑 사쿠라랑 배 다른 형제인 거 ㅇㅏ님?! 근데 그런 애비(코우노토리 친부 얘기) 밑에서 자랐다면 나카도의 성격이 저 모양이 되는 것도 납득할 만한 이야기 아닌가요? (개막말

 

15. 언내추럴+전국남사

(장례식장 때) 키바야시한테 돈 쥐여 주고 이에야스 사진 주면서 이 얼굴의 시체가 나온다면 연락 달라고 하는 거라든가는 보고 싶다 근데 시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이에야스를 거리에서 봐 버려서 '시체가 아닌데 연락을 해야 할까~' 하고 생각하는 키바야시

 

MIU4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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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한테 헤어지잔 말을 들으면 본심은 차치하고 시마는 딱 헤어져 줄 것 같은데 이부키는 안 헤어져 줄 것 같음 진심에 진심에 진심이어야 헤어져 줄 듯

2. 
이부시마 고백할 때 너 나 좋아하지 식으로 고백할 것 같아서 재섭다 이부키는 시마한테 그런 식으로 고백했다가 스루당하고 나중에 코코노에한테 똑같이 '시마 있잖아 나 좋아하지?' 했다가 코코노에한테 경멸의 눈빛 받으며 스루당함 (막말

3. 
1화의 사고 후유증 때문에 목덜미 주무르는 시마 보고 싶다
이: 왠지 허리 아픈 것 같아
시: (어쩌라는 거냐는 표정)
이: 그때 전복 사고 때문인가~~~~
시:

4. 
함뜨 분위기 직전에 급하게 호출받고 출동하는데 이부키가 투덜거리니까 시마가 한마디 하는데 이부키가 사건이 일어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는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싶다 의외라는 듯 힐끔 이부키 보다가 눈썹 꿈틀 올리면서 시동 걸고 출발하는 시마
이거 캐붕인가? 생각하는 얼굴

5. 
늘 그렇듯(?) 뀽- 왔던 친구한테 차이고 멜론빵 차에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자기의 매력을 전할 수 있겠냐느니 하는 이부키의 시답잖은 이야기에 시마가 '네, 네~' 건성으로 대답하고 있는데, 이부키가 뜬금없이 "있지, 시마 말이야. 손깍지, 해 본 지 오래됐지?" 물었으면 좋겠다 이부키가 이런 식으로 갑자기 화제 전환하는 것에 익숙해진 시마는 "갑지기 나한테 화제 돌리지 마."라며 딱 자르겠지만, 이부키는 머릿속에서 혼자 대화 진행시키면서 "하고 싶네~ 손깍지." 혼잣말처럼 뱉겠지
"사람의 말을 좀 들어."
그렇게 나무라긴 했지만 어차피 이부키는 말을 안 들을 것을 알고 있어서 시마의 이 말은 그냥 습관에 가까울 것이다 시마는 '에휴' 한숨 쉬고 의자 등받이에 몸을 푹 기대겠지 그러다 한 순간 차 안이 조용해지길래 뭔가 싶어서 이부키 쪽으로 고개 돌리는데, 이부키가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시마를 바라보고 있어서 불안한 예감에 대뜸 "안 돼." 했으면 좋겠다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뭘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안 돼."
시마의 말투는 나름 단호했지만, 이부키는 다소 음흉하게 보일 정도로 싱글싱글 웃겠지
"너 그런 얼굴 다른 사람한테 보였다간 변태로 체포당한다."
"있지, 시마. 손깍지 하지 않을래?"
"하아??"
"뭐, 좋잖아?"
"안 좋거든."
"시마 손 잡아 본 지 오래됐다며."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좋지 않아? 외로운 사람끼리 서로 위로해 주는~"
"애초에, 내가 왜 '맨날 차이는 인기 없는' 남자랑 그런 걸 해야 하는데?"
"윽, 방금 그 말 크리티컬 히트."
"아무튼 안 해."
"에에~"
"뭐가 '에에~'냐고."
시마는 질렸다는 듯 또는 지쳤다는 듯 푸욱 한숨 쉬고 운전대 위로 두 손목을 얹으며 고개 푹 숙이는데, 쬠 부루퉁해 있던 이부키가 시마 손 보다가 휙 낚아채듯 잡아 버렸으면 좋겠다 "네~ 잡았습니다~" 하면서. 시마는 엇 하는 사이에 휩쓸렸다가, 이부키가 꿈지럭거리면서 깍지 끼려고 하는 거 보고 징그럽다는 듯 놓으라면서 막 뿌리치려고 하겠지 그치만 이부키는 뜻을 이뤘고(?) 시마는 훌륭하게 완성된 손깍지를 차마 보지 못하고 포기한 채로 운전대에 다시 머리 박았으면 좋겠다 이부키는 만족스러운지 콧노래까지 흠흠 불러 가며 손가락 꼼지락거리는데, 얼마 안 가서 음? 하면서 고개 갸웃거리겠지 일일이 반응하기도 질려서 시마는 왼손을 그냥 내 준 채로 이 요상한 시간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는데, 이부키가 "뭐랄까, 뀽- 하지 않네." 하고 말하는 거지 "당연하지...." 그걸 직접 잡아 봐야만 아느냐는 뒷말은 어차피 소용 없을 테니 그냥 삼킨 채, 시마는 지친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하고는, "누가 이 꼴을 보는 것만큼은 제발 피하고 싶으니까 놔." 하겠지 이부키는 그제야 순순히 시마 손을 풀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뭘 생각하는 듯 "으음.... 으으으음...." 하면서 시마 손을 잡고 있던 손을 몇 번인가 쥐었다 폈다 하겠지 뭘 떠올리려고 하는데 가물가물한 것처럼 미간까지 구기고 고민하고 있는 이부키를 향해, 시마는 여전히 운전대에 머리를 기댄 채 고개만 살짝 돌리고는 다소 퉁명스러운 투로 "뭐야." 하고 물었으면 좋겠다 이부키는 자기 손을 들여다보던 시선을 옮겨서 시마의 얼굴을 보다가 가물가물하던 생각의 결론이 딱 나왔는지 "그래도 기분은 좋구나 싶어서."라며 씩 웃었으면 좋겠다 시마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쯧)' 이런 생각을 삼키면서 그냥 말없이 이부키를 바라보고 있었으면 좋겠네
"그러니까 다음에도 부탁할게!"
이부키의 그 해맑은 말에 시마는 운전대에 기대고 있던 몸을 일으키면서 "됐습니다." 했으면 좋겠다

6. 
이부키는 시마 생일 챙겨 줄 것 같은데 시마는 이부키 생일 안 챙겨 줄 것 같음 시마는 이부키 생일은 알고 있었을 것 같긴 한데, 애초에 이부키가 자기 생일이라고 동네 방네 떠들고 다녀서 모를 수가 없을 듯; 생각해 보니까 이부키는 시마 생일 몰라서 그냥 지나쳤다가 나중에야 알고 왜 말 안 했냐고 칭얼거리는 스타일인 것 같음 (?) 한 1년쯤 지나서야 아는 거 아냐?

7. 
이부키랑 시마 담배 안 피우겠지만, 피우는 거 보고 싶다 이부키는 안 피울 것 같음 비흡연자 이부키와 흡연자 시마 조합이면 이부키가 너무 괴로울 것 같다; 안 그래도 남들보다 오감이 예민해서

8. 
이부키 여우상 아냐? 구미호 할래? 삼미호 정도 근데 이부키 생간 못 먹어서 맨날 굶는 거 아녀? 항상 배고픈 이북기 삼미호를 쯧쯧 바라보며 선짓국 사 주는 시마 (?)
꼬리 하나가 늘어나는 데는 사람의 목숨 하나씩이 꼭 필요한데, 이부키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지 못해서 살아온 시간에 비해 꼬리 개수가 적은 거였으면 좋겠다 <여기에서 시작
그런데도 꼬리가 2개나 늘어난 건 이부키가 어쩔 수 없었던 사고 때문이었으면 좋겠다 어떤 매커니즘인지는 몰라도
결론: 시마네 애완 여우 이부키

9. 
하무키쿄 결혼 발표하는 날 저녁에 둘이 술 마시는 이부키랑 시마 ㅎ 이부키나 시마나 차이는 데 이골 난 애들일 거라는 게 웃프네 ㅋㅋㅋㅋㅋ

10. 
시마는... 원작에서 저 모양(막말)이니까 시한부 설정 같은 걸 안겨 주고 싶고 막 그렇잖아 '아, 나는 이렇게 죽는구나. 할 수 있다면 현장에서 죽는 쪽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 배부른 소린가.' 할 시마 카즈미 너 이 자식 (급발진

11. 
아주아주 가끔 어쩌다가 한 번씩 시마가 이부키 집에 찾아올 때면 다른 건 신경 안 써도(애초에 깔끔하게 해 놓고 살아서 별로 치울 것도 없음) 위스키 병만은 보이지 않는 찬장 안쪽으로 넣어 두는 이부키

12. 
키야 이부키가 더 크다지만 키 빼고는 시마 쪽이 더 튼튼해 보이는데, 가만 보면 교통사고나 폭발 사고로 붕대도 감고 했던 시마랑은 달리 이부키는 그런 상처가 일절 없었던 게 신기함 폭탄 터질 때야 거리가 있었으니 시마가 운이 안 좋았다 쳐도, 1화에서는 전복돼서 구르던 차 안에 있기도 했고 범인이 차로 들이박기까지 했는데 생채기도 안 보이고 말이야; 3화에서 허위 신고범 쫓을 때 줄에 걸려 넘어졌던 그것도 까딱하면 크게 다칠 법한 거였는데 이떼에.. 하고 곧장 일어나서 다시 달림; 이쯤 되면 이부키 아이 티타늄 바디 아닌지?

 

13.

허쉬너 필모 캐 아무거나+이부키+시마 일케 데려다가, 도플갱어랑 마주치면 죽는다는 낭설을 철썩같이 믿고 어떻게든 시마랑 못 마주치게 하려고 오만 난리 피우는 이부키 같은 건 보고 싶다 ㅋㅋㅋㅋ 필사적인 이부키와 그런 이부키를 보며 '얘 또 왜 이래... (이마 짚)' 하는 시마

 

14.

정기적으로 열리는 경찰 사격 훈련이나 경기 사격에서 나름 우수한 성적을 받는 시마는 정년 퇴직 때까지 단 한 번도 총을 뽑지 않았는데, 정작 사격 점수가 바닥에 가까운 이부키는 범인을 향해 총을 겨눠 본 적이 있는 거 보고 싶다 죽여 버리겠다며 우발적으로 총을 뽑긴 했지만 사람을 죽이고 싶진 않고 죽여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부키는 방아쇠까진 당기지 않았다

 

15.

이>시
이부키가 너무 당당하게 "시마 있잖아, 나 좋아하지?" 해서 시마가 어이없단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자신감 넘치는 바보인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하고 가방 챙겨서 분주소로 들어가려는데, 그런 시마 등에다 대고 이부키가 "나는 좋아해"란 말을 단호한 느낌으로 던지는 거 보고 싶다 시마가 또 뭔 헛소리냐는 얼굴로 돌아보면 이부키가 히 웃으면서 "시마랑 꺄꺄 우후훗 하고 싶어." 했으면 좋겠네 잠시 멍하니 이부키 얼굴만 바라보던 시마는 "아, 그렇습니까?" 하고 칼같이 돌아서서 분주소로 들어감

시>이

이부키라면 시마가 자기를 좋아하든 않든 고백했겠지만, 시마는 이부키가 자기를 좋아할 거라고 확신을 갖기 전에는 절대 고백 안 할 것 같음 가망 없다 싶으면 죽을 때까지 묻어 두겠지 아무래도 이부키는 강아지 같은 면이 있어서 시마가 결론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으면 좋겠네 "이부키, 너 나 좋아하냐?" 이런 느낌으로... 남들이 보면 그냥 재수없는 발언으로 느낄 정도로 툭 뱉었으면 좋겠다 이부키는 잠깐 고장 나서 응? 으응? 하다가 "너무해, 시마 쨩~" 하면서 섬세하지 못하다고 투덜대겠지 자기 마음이 들켰다는 데 놀라기보단 '그런 우훗~한 이야기를 어떻게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할 수가 있어?' 쪽에 초점을 맞춰서. 꿍얼대는 이부키 얘기는 거의 한 귀로 흘리면서 내심 안도하는 시마 보고 싶다
누가 어떤 식으로 고백했든 사귀긴 하겠죠 머 (대충

 

16.

키쿄시마 사귀는 것도 한 번쯤은 보고 싶단 말야 키쿄가 시마 고백 받아 줄 때 그래도 일 관련으로는 봐 주는 거 없다고 딱 못 박는 모습을 보고 싶다구 유타카가 "그럼 이제 시마가 아빠야?" 하고 묻는데 키쿄가 "아직 아니야." 하고 못 박아 버려서 쬠 꽁기해지는 시마; 짝사랑할 때 버릇 못 버리고 여기다가도 혼자 "...데스요네" 할 시마 카즈미

 

17.

수1 시마랑 쿠즈 이부키가 만나는 이야기 같은 건 보고 싶다 나리카와랑 코코노에 느낌이 되어 버리면 어쩌지. 이부키, 수1시마의 만남 → (개판) → 이부키, 가마 상 만남 → (정신 차림) 이런 흐름일까.... 시마를 먼저 만나 버리는 바람에 가마 상이 이부키 선도하는 데 더 애먹었던 거였으면 좋겠다 '어차피 경찰은 다 (수1 시마처럼) 재수없고 잘난 척만 하잖아!'라며 경찰도 믿지 않았던 이부키 아이. 이부키가 시마랑 만났던 때에 내가 야쿠자라도 돼서 당신 만나게 된다면 그땐 각오하라며 으르렁거렸던 게 마지막 대화였는데, n년 후에 시마 파트너로 배정됨 <<이런 상황 생각하면 너무 웃기다고. 시마가 이부키를 바로 알아볼지는 몰라도, 이부키는 시마를 바로 알아보겠지 이부키 인생에서 손에 꼽히는 노재수인간이었으니까 (이 사람은 시마 최애가 맞다) 어쨌거나 자기 파트너가 n년 전 그 망할 애송이였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시마의 첫 마디 "채용 비리?" 그럴 리 없다는 걸 알고 뱉은 소리라 4배 정도 더 얄미움

 

18.

언제 한번 시마가 이부키한테 운동화 사 줬으면 좋겠다 근데 운동화 주면서 "아~ 그러고 보니 신발 선물하면 헤어지게 된다던데."라며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짓궂게 했으면 좋겠다 '시마'한테 받은 '운동화' 선물인 데다, 잡지 보면서 언젠간 사야지 하고 점 찍어 뒀던 신상 나x키(※쿠션감 장난 아님) 러닝화여서 너무너무 좋은데, 신발 선물에 그런 힘이 있다니...! (없습니다) 하며 머리 싸매고 끙끙대는 이부키 보고 싶다

근데 사실 이부키는 긍정적인 미신은 믿어도(혹은 믿으려고 해도) 부정적인 의미의 미신은 안 믿을 것 같단 말이지 되레 시마한테 "우와아.... 시마 그런 걸 믿어? 엄청 네거티브"라며 좀 질겁하는 표정 지을 것 같음 ㅋㅋㅋ 신발은 24시간 근무 시작하면서 차(엔딩 이후면 평범한 기수 차, 본편 중이면 메론 빵 차) 탄 직후에 받은 건데, 시마 말에 그렇게 반응하고 나선 이부키가 창문 열고 401호 차에다가 "있지, 있지! 시마 이렇게 생겨선 미신 같은 걸 믿는대!"라며 즐겁다는 듯 막 떠들 것 같고, 401호 차 타려던 진바 상(+코코노에)은 '뭐라는 거지?'(진심으로 맥락 이해 못 하고 있는 상태)라는 표정으로 이부키랑 시마 쳐다봤으면 좋겠다 시마는 이마 짚고 푹 한숨 쉬다가, 이부키가 좀처럼 멈추질 않으니까 결국 "시끄러워! 나도 안 믿거든!" 하고 울컥했으면 좋겠다 시마가 그렇게 한 번 소리 지르고 나서야 이부키도 좀 조용해지는데, 신발 상자 꼭 쥐고 여전히 웃음기가 서려 있지만 조금은 차분한 목소리로 "뭐어, 이 신발로 시마 쨩한테 달려가서 붙잡아 주면 되지. 선물, 고마워." 하고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운전대에 두 손목 교차해서 올린 채, 고개만 살짝 돌려서 그런 이부키를 바라보던 시마는 잠깐 아무 말도 없다가 이내 입을 열겠지
"왜 나를 잡아? 범인을 잡아, 범인을."
귀찮고 번거롭다는 듯한 그 목소리가 조금 진지한 분위기가 될 뻔한 차 안의 공기를 평소처럼 바꿔 놓겠지 "그건 당연하지!" 하고 쾌활하게 웃어 보이는 이부키는 '왜 나를 잡냐'는 말에는 굳이 대답하지 않았다.

이부시마의 시마는 분명 이부키를 좋아하고 이부키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는데도, 계속 이 관계가 언젠간 끝날 것임을 마음 한 켠에 두고 있을 것 같음 아니면 언젠간 끝내야 하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경찰의 파트너십처럼. 헤어지고 싶은 건 결코 아니고 이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면서도 이 생각을 놓지 못하고 있을 것 같음

하지만 이부키는 당연히 이렇게 생각 안 함 끝낼 생각? 당연히 없고. 끝낼 필요? 그런 건 누가 정했는데? 이부키도 시마가 자기를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어한다는 걸 앎 하지만 그런 시마가 이부키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믿음을 품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음 시마의 생각을 억지로 설득하거나 바꿔 놓을 생각은 없음 그건 어찌 보면 시마의 영역이니까 (애초에 말로 시마를 이길 리가 없고) 그러니까 시마가 버리지 못하는 그 생각을 자기 한 몸을 부딪쳐 부숴 버리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거지 이건 강요하는 것도, 설득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언제까지고 시마의 옆에 있기만 하면 되는 거다 조금 자신감 있게 말하자면 죽을 때까지. 어떻게? 뭐... 이만큼이나 좋아하는데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시마 쨩도 아이 쨩을 엄청나게 좋아하니까 계속 나랑 있고 싶어하지 않을까? 그치만 역시 시마는 왠지 모르게 언제 한 번은 도망가 버릴 것 같기도 하단 말이지 그래도 나 달리기는 자신 있으니까 설령 시마가 자전거를 타고 도망간대도 따라잡을 자신 있어 아이 쨩의 다리가 시마 쨩의 사랑이 담긴 신상 나x키 러닝화를 만나면 최강 중의 최강이라고~

딴 데로 샜는데, 아무튼 시마가 '이부키'에게 '운동화'를 선물해 주는 마음은 당연히 애정과 신뢰와 이것저것 아무튼 긍정적인 마음이 주류겠지만, 아주 미약하게 은연 중에 깔려 있는 마음 중에는 그 신발을 신고 자기에게서 떠나 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을 것 같단 말이지 하지만 헤어지고 싶은 건 절대 아니야 그랬다면 본인이 이별 통보를 했을 것임 시마는 이부키와 함께하고 싶으면서도 언젠가 끝내지 않으면 안 될 이 관계를 자기 손으로 끊고 싶지 않고 그럴 자신도 없어서(언젠간 생길진 몰라도) 그런 식으로 아무도 모르게-이부키도 자기 자신도 모르도록 은연 중에 이야기하고 있는 것임 이부키는 그 이원적인 메시지 중 긍정적인 것만을 받아들이면서도 기저에 깔린 부정적인 메시지를 무시하지는 않고 되돌려주는 거지 이 신발을 신고 시마에게 달려가서 너를 붙잡겠다고. 다른 말로 하면 너에게서 도망가거나 떠나지 않겠다고.

그렇게 신상 나x키가 가져온 묘한 분위기를 얹고 시작하는 어느 날의 24시간 중점 밀행

 

19.

이부키가 시마 집에서 자고 갈 때 침대 넘보는 이부키 칼같이 잘라내고 바닥에 이불 깔아 주거나 소파에서 자라고 하는데, 정작 시마가 자고 일어나 보면 넓지도 않은 침대 한 편을 이부키가 당당하게 차지하고 자고 있을 것 같지

 

20.

보고서 종이에 손 베이는 시마 카즈미. 시마가 반사적으로 아얏 하니까 의자에 앉아 있던 이부키가 바퀴 굴려서 뭐야? 뭐야? 하며 옆으로 다가오더니 손 베인 거 보고 시마 손가락 빨아 주려고 했으면 좋겠다 그치만 시마가 개수작 부리지 말라며(+드라마에서 본 걸 막 따라하지 마. 세균 감염이라도 되면 어쩔 거야?) 폴리마루 밴드 붙임

 

21.

학생 시절에 이부키를 유일하게 믿어 줬던 사람이 가마 상(=경찰)이 아니라 선생님이었다면 교사가 됐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체육교사 이부키와 시마 형사의 만남을 보고 싶은 것이에요 이부키가 담임 맡고 있는 학급의 학생이 말썽 일으켜서 한밤중에 경찰서에 불려가는 이부키 선생님...이라고 하려면 시마가 순경이거나 해야겠지?

도넛EP 관련으로 수사하고 있던 시마 쪽 팀에 붙잡힌 사람들 가운데 이부키 학교의 학생들이 있어서 불려나오게 된 거였으면 좋겠다 도넛EP 돈다는 이야기가 있는 클럽 몇을 추려서 경찰이 한꺼번에 덮쳐서 현장에서 검거하던 중이었음 20, 30대는 물론이고 나이 속이고 놀던 고등학생들도 잡혔겠지 마약 돌리던 무리와 마약과 관계 없는 사람들을 나눠서 돌려보낼 사람들은 돌려보내면서 도넛 EP 건이랑 상관 없는 학생들도 주의 주고 집으로 연락 넣어서 대다수는 돌려보냈는데, 나이도 제대로 안 밝히고 연락할 수단도 없다고 하는 애들이 몇몇 남아 있는 거지 딱 봐도 학생 같아 보이긴 하는데, 마약 건과 관련이 있든 없든 조서나 보고서는 써야 하니까 이름이든 나이든 집 주소든 받아야 했지 근데 얘들이 너무 비협조적이라서 도무지 대화가 통하질 않는 거야 형사 몇몇이 돌아가면서 윽박 질러도 세상에 무서울 것도 없는지 덤벼드니까 피로만 쌓일 뿐임 이름이나 나이를 물으면 알아서 뭐 하게 식으로 답하고, 핸드폰 내놓으라고 하면 핸드폰 같은 거 없다고 하고, '너희 미성년자지? 부모님 불러. 집 주소라도 부르든가.' 하면 부모도 없고 집도 없다고 하고, 시마 폭발 직전에 문 부술 듯이 열고 들어온 게 이부키였으면 좋겠다 다른 경찰들이 누구시냐고 묻기도 전에 이부키가 자기 학생들 먼저 발견하고 "이 녀석들~~!" 하면서 달려갔으면 좋겠네 얼추 눈치들로 이놈들 선생인가 보다 하겠지 한밤중에 불려 나온 교사가 이부키 한 명만은 아닐 것 같음 이부키가 오기 전에 몇 명의 교사가 더 와서 머리 숙이고 애들 구박하고 해서 애들 돌려보냈겠지 다만 그 교사들과 이부키는 태도가 조금 달랐으면 좋겠다 먼저 온 교사들은 학생을 꾸짖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부키는 꾸짖는 것도 꾸짖는 거지만 걱정하는 마음이 더 드러났으면 좋겠다 얼핏 봤을 땐 얘네가 누굴 해꼬지했으면 해꼬지했지 남들한테 당할 것 같지는 않은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몸은 괜찮은 거냐고 묻겠지 그러면서도 애정 어린 꿀밤 한 대씩 쥐어박아 줬으면 좋겠다 경찰들한테는 그렇게 가시 세우던 애들이 답지 않게 선생님은 또 좋아하는 건지 분위기도 좀 누그러들겠지 그러면서 투덜거리듯 "우리 뭐 위험한 일 같은 건 안 했다고요." 했으면 좋겠다 거기서 이부키는 더 안 묻고 "그렇지? 저기요. 이 애들 딱히 위험한 짓 같은 건 안 했다고 하니까 데려가도 되죠? 수고하십쇼~"라고 그대로 데리고 가려고 하겠지 그럼 시마가 "아니, 아니, 아니. 기다리세요. 아직 안 됩니다." 하고 말려서 "에? 에? 왜요?" 하는 이부키

"아직 안 끝났습니다. 애초에 학생들이 비협조적이어서 아무런 조사도 못 한 상태예요."
"아무것도 안 했다잖아요?"
시마는 오늘 일이 상당히 피곤해질 것을 예감했어요 옆에서 다른 경찰이 "딱 보면 이상하잖습니까? 본인들 이름도 안 대고 연락할 곳도 없다고 하고. 뭔가 캥기는 게 있으니 숨기는 거 아니냐고요."라며 짜증스럽게 말하자, 말랑말랑하던 이부키 분위기가 확 굳었으면 좋겠다

"어이. 세상에는 말이야. 믿고 연락할 곳이나, 연락할 수단조차 없는 놈들도 있다고."
실제로 붙잡혀 있던 학생들은 폰 자체가 없었던 애들이었고, 당연히 제대로 된 보호자도 없던 학생들이겠지 풀려난 애들 중에 그나마 폰을 갖고 있던 애가 이부키한테 연락해서 그나마 이부키가 와 줄 수 있었던 거였음
"적어도 이름이나 나이 정도는 제대로 대답할 수 있잖습니까?"
어느 경찰이 따지듯 물었음 이름이나 나이조차도 제대로 대답을 안 했던 건 반항아 특유의 자존심 세우기의 일환이었겠지 지금 당장의 자존심을 지키며 눈앞의 인간에게 꿀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미성숙한 대처.... 물론 얘들이 이렇게 반응한 데는 경찰들의 강압적인 분위기도 한몫했을 것임
"이따위 분위기에서 고분고분 대답할 리가 없잖아."
이부키의 반응에, 경찰서의 분위기가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었음 잠자코 지켜보던 시마가 한숨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선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부키를 향해 말함
"저희는 엄연히 공무 집행 중이어서요."
"아아, 그러시겠죠."
"당신들한테 악감정이 있는 게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범죄를 수사하고 범인을 추척, 검거하기 위해 일하고 있을 뿐이에요."
"나도 마찬가지야. 당신들 경찰의 일이 범죄자를 체포하기 위해 사람을 의심하고 취조하는 거라면, 나 같은 교사는 미성년인 학생을 보호하는 게 일이야. 쌤쌤이네."
이부키는 그렇게 시마의 말에 따박따박 반박하곤, 보란 듯이 한껏 웃어 보였음 시마는 자신의 예감이 틀리지 않았음에 속으로 조용히 이마를 짚음

 

22.

시마가 죽는다면 강력범죄에 얽히는 일 말고 비교적 평범한 이유로 죽었으면 좋겠어 (죽이지 마세요) 이부키가 누굴 원망하지 않을 수 있게 ㅠ 근데 이건 이거대로 괴롭지 않을까 시마도 이부키도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정년 전에 죽는다면 어렴풋하게 경찰 일 하다가 죽게 되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그래서 한 번씩 하는 생각이 '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는 상대방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였고-, 정말 허무하게도 악의 하나 없는 사고 같은 걸로 죽게 되면

 

23.

이부키 가벼운 부상을 당해서 팔에 붕대 감고 옴 = 같이 있던 시마는 어디 하나 부러진 상태일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

"시마 은근히 잘 다치네."
"네가 비정상적으로 튼튼한 거야."

"칼륨 챙겨 먹어."
"칼슘이겠지."

 

24.

오늘따라 유독 시끄러운 이부키 입에 막대 사탕(유타카한테 받음) 쑤셔넣는(...) 시마. 레몬 맛입니다 와중에 시마는 자기가 싫어하는 맛 골라서 줬을 것 같음 이부키는 무슨 맛이든 잘 먹어서 아무래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치만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닌 이부키는 굳이 시마의 저의를 짚어 주기로 했어요
"지금 시끄럽다고 생각했지."
"설마요."
"우와, 태연하게 거짓말했어...."

"레몬 맛 싫어해?"
"응? 아니, 좋아하는데."
"그럼 됐네."

사실 이 뒤에 키스하는 것도 보고 싶다 키스까지 도달하는 흐름은 모르겠고 키스 끝난 후에 이부키가 히 웃으면서 "레몬 맛 키스!" 하면, 시마가 혀에 남은 달달 새콤한 맛을 조용히 삼키곤 "하나 말해 두겠는데" 하고 운 떼겠지
"우와, 이 타이밍에(잔소리를)?"
"나는 레몬 맛 싫어해."
"에엑~"

 

코우노도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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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쿠라가 피아노 치는 모습을 봤던 게 첫 만남이었던 코우시노 보고 싶다 첫 문장은 대충 '나는 그 녀석의 피아노 연주를 좋아했다.' 같은 걸로 해서

2. 
시노미야는 츠보미랑 사쿠라한테 애정? 의존도?를 몰빵한 상태라면, 사쿠라는 모든 사람에게 잘게잘게 나뉘어 있는 느낌에 심적으로 가장 의지하는 건 피아노인 것 같음. 그래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시노미야는 사쿠라와 츠보미를 찾아가 울고, 사쿠라는 피아노 연주에 쏟아 붓는 것 같음

3. 
사쿠라가 소파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으면 시노미야는 가운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사쿠라 앞에서 한 30초 아무 말 없이 내려다보다가 팔에 걸려 있는 담요 아무렇게나 사쿠라 위로 던지듯 툭 내려놨으면 좋겠다 거기에 사쿠라가 눈 꿈벅이면서 깨면 시노미야가 '피곤하면 당직실에서 자.' 했으면 좋겠다
반대로 시노미야가 소파에 앉아서 졸고 있으면 사쿠라는 많이 피곤하겠지 하면서 다정한 얼굴로 빙긋 웃다가 기척 최대한 없이 시노미야 옆에 앉아서 진료 차트 읽었으면 좋겠다 시노미야 몸이 기울어지면 자기에게 기댈 수 있게. 근데 시노미야는 끝까지 꼿꼿이 잘 것 같음

4. 
코우시노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고로시노 -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5. 
시노미야는 늘 동화책을 끝까지 읽어 주지 않는데,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라도 내일 하루를 더 버틸 수 있기를, 조금 더 욕심 내서 일어나 주기를, 뭐 이런 마음 아녓을가

6. 
코우시노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 아님? 학부 시절부터 사귀다가 대충 수련의쯤에 헤어졌던 것 아님? 시노미야는 사쿠라를 로맨스적 의미로 사랑했는데, 사쿠라는 그러지 못해서 헤어진 것 아님? 시노미야와 같은 종류의 사랑을 줄 수 없음에도 사귄 건 사쿠라가 너무 다정한 사람이고, 시노미야에게 고백을 받았던 시절에는 다정함만으로 받아들이고 줄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의 선을 아직 명확하게 잡지 못했기 때문 아님? 코우시노가 사귀는 동안 했던 가장 진한 스킨십이 키스였으면 좋겠다 그것도 딱 한 번. 첫 키스가 마지막 키스였으면 좋겠음 그 한 번의 키스를 계기로 사쿠라는 이 관계가 시작부터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시노미야의 연인이 되어 줄 수는 없겠구나 하고. 그리고 그건 시노미야도 알아챘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어렴풋하게 느껴졌지만 애써 외면했던 것을, 키스 직후 사쿠라의 얼굴에서 정면으로 보고 말아서, 서로 아무 말도 주고받지 않았지만 홀로 상처 받고 있는 시노미야. 고백하는 것도 시노미야, 차는 것도 시노미야였으면 좋겠음 사쿠라가 끝내자는 말을 하려고 할 때 말 끊고 자기가 먼저 말해 버렸으면 좋겠다 사쿠라는 차라리 그때 받아주지 않는 게 너를 위한 일이었을까 하며 이따금씩 시노미야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곤 하는데, 시노미야는 상처는 받았을지언정 사쿠라와 사귀던 시간들을 후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다만 사쿠라의 후회가 아주 조금이나마 느껴지는 순간에 매번 괴로워할 것 같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같은 병원, 같은 과에서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한다

7. 
코우시노는 뭐랄까 일단 서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누구보다도 믿고 있는 것은 전제로 깔고.... 시노미야가 사쿠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사쿠라가 시노미야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는데, 정작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시노미야뿐이고 사쿠라는 그런 의미로 시노미야를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그런 것이 좋싫다 사쿠라는 시노미야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도 알고 있겠지만, 모른 척해 주고 있는 거였으면 좋겠다

8. 
코우시노가 사귄다면 세상 평화롭고 이상적인 컾이 될 것도 같은데(물론 사쿠라 성격 덕분), 사쿠라는 시노미야가 떠난다고 한다면 한 번 잡는 일 없이 그러라고 할 것 같은 게 또 불안하지 않은가

9. 
수련의 시절을 알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놀랄 정도로 6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의 겉모습을 바꿔 놓을 수 있었지만, 그 6년을 줄곧 함께했던 너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변하지 않는 너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 역시 좀처럼 변해 주지를 않았다

 

10.

사쿠라는 시노미야를 어느 한곳에 붙잡아두고 싶지 않아서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고 외면하고 있는데, 그걸 뻔히 아는 시노미야도 십몇 년을 유지해 온 이 관계가 변하는 게 무서워서 발걸음을 내딛지 못한 채 멈춰 있는 코우시노 같은 거 보고 싶다 둘만 허락된 그 공간을 한 발짝 밖에서 보고 있는 고로한테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양반들이 삽질하고 있는 걸로만 보여서 바보 같다며 당차게 끼어들어 시노미야를 공략하려고 했지만, 파고들려고 하면 할수록 저 둘은 저 멀리, 도저히 침범이 허락되지 않는 곳에 있다는 사실만 절절하게 느껴져서 꽉 그러쥔 주먹으로 애꿎은 허벅지만 내리치는 고로

 

11. 

사쿠라한테 다정을 가르쳐 준 게 시노미야인 거 보고 싶네 시노미야를 만나기 전 사쿠라는 남들과 거리를 두고 멀찍이서 지켜보기만 하는 조용한 스타일이었는데 학부 때 시노미야를 만나면서 사람들 틈에 섞여들 수 있었고 다정하고 상냥하게 대화를 나눌 수도 있게 되었다는 그런 거? 지금의 사쿠라의 다정함은 시노미야에게 물든 거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 깊게 파고들지 않는 건 사쿠라의 원래 성격이었으면 좋겠다

 

12.

페르소나에 다시 봄이 왔어요 <같은 제목으로 시노미야가 잠깐 도쿄 와서 사쿠라랑 도란도란 지내고 페르소나 긴급 수술에 참여도 하는 그런 이야기 보고 싶다 시노미야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 '봄은 금방 끝나 버리지만,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같은 문장으로 끝나는 연성 보고 싶다

 

13.

사람의 내면을 파이에 빗댄다면, 시노미야는 남들한테는 파이의 겉면만 보여 준다면 사쿠라한테만 겉부터 속까지-파이 하나를 통째로 다 보여 주는 것 같은데, 사쿠라는 파이를 조각 내서 한 사람 한 사람 다른 면의 겉부터 속까지를 다 보여 줄 수 있는 사람 같음 물론 아무 때나, 아무한테나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지만, 말 못 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것 같음 그치만 뭐랄까... 베이비인 사쿠라를 아는 사람은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사쿠라는 거의 알지 못하고,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사쿠라를 아는 사람은 베이비인 사쿠라를 아예 알지 못하는 듯한... 딱 한 단면씩만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

 

14.

맘 카페 같은 데에서 '페르소나의 산부인과 선생님들은 다들 친절해서 좋아요 ㅠㅠ'라는 글 보고 찾아갔는데, 찬 바람 쌩쌩 부는 시노미야 보고 쭈뼛거리는 산모 a 씨 같은 거 있지 않았을까?

 

15.

고로가 시노미야한테 "시노미야 선생님은 어떤 사람이 취향이에요?" 하고 묻는 거 보고 싶다 평소라면 "쓸데없는 소리 할 시간에 환자 바이탈 체크 한 번이라도 더 하는 게 어때? 주니어 군."라며 무시했을 텐데, 새벽에 있었던 긴급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후라 긴장감이 풀린 후 오는 약간의 피로와 안도감과 나른함 덕분에 평소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상태여서 의외로 순순히 대답해 줬으면 좋겠네 등받이에 편하게 기대서 고개도 조금 뒤로 젖히고 살포시 눈 감은 채로 "취향 말이지...." 하고 생각하기 시작해서, 고로는 자기가 물어봐 놓고도 되레 놀랐으면 좋겠다

 

16.

일본 의사 과정은 다를지 모르겠는데 한국 기준으로 생각해 봤을 때, 사쿠라는 인턴 돌 때 응급의학과 무조건 갔을 것 같음

 

17.

시노미야가 시모야한테 잼빵 줬던 날 사쿠라가 "나한테는 안 줘?" 하는 거 보고 싶다 (좀 캐붕인 것 같지만 게슴츠레한 눈으로 무시하겠어요) 시노미야는 늘 그렇듯 처음에는 무시하다가 사쿠라가 계속 빤히 바라보고 있으니까 한숨 푹 쉬더니 "너는 대학생 때 많이 줬잖아." 했으면 좋겠다

 

18.

행복한 거 보고 싶으니까 취한 대학생 시노미야가 소주에 우유 타 먹을 때 같이 취한 대학생 사쿠라가 안주로 볶음국수 챙겨 주는 거나 줘라

 

도망부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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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날 갑자기 강아지 된 히라마사로 미쿠히라 보고 싶다 감정이 꼬리로 다 드러나서 숨기지도 못함 갱얼 히라마사 걸을 때마다 바닥에 발톱 부딪치는 소리 타닥타닥 나겠지 도도도 도망가려는데 장판에 발 자꾸 미끄러져서 못 가는 거 보고 싶다 (?) 가려고 하는 곳으로 안아서 옮겨 주는 게 좋을까 고민하는 미쿠리 ㅠㅠ 아무리 강아지 상태라지만 마음대로 안거나 만져도 되는 걸까 강아지라지만 무릎 위에서 자게 해도 되는 걸까 아니 강아지지만 그치만 이러면서 땅 파는 거 보고 싶다
(미쿠리가 강아지 된 경우) 고민궈민거민고믠거뮌하다가 머 머리는 괜찬갯지 스담스담이니까 그레 쓰담쓰담이닉까..,! 하고 손가락으로 머리 살살 만저 주는 히라마사. 머리 만져 주면 미쿨갱얼은 핬,,! 하고 꿈틀했다가 (희희) 속으로 웃으면서 히라마사 품으로 죅금 더 파고들었으면 좋겠다 꼬리도 살랑살랑 흔들림

2. 
온천 에피에서 안대 쓰고 자는 히라마사한테 꼬물꼬물 다가가 앉아서 손가락으로 꾹 찔러 보는 미쿠리 보고 싶다 히라마사는 이미 한참 전에 잠들어서 모름

 

3.

이제 와서 궁금해진 건데 미쿠히라 결혼기념일은 언제로 생각하고 있을까 계약서에 도장 찍은 날, 동거 시작한 날, 서로 마음 확인한 날, 혼인신고서 제출한 날. 얏상이랑 미쿠리의 대화나 누마타회 4인의 대화에서 어쩌다 보니 결혼 기념일 얘기가 나오면서 미쿠리는/츠자키 상은 결혼기념일에 뭐 하냐는 얘기로 흘렀으면 좋겠네 근데 기념일자 자체가 애매해서 대답 못 함 그리고 그날 저녁에 밥 먹으면서 얘기하겠지?
"그러고 보니 낮에 얏상이랑 결혼 기념일에 대한 얘기를 했어요?"
"결혼기념일이요."
"네. 얘기하다 보니 저희는 결혼 기념일로 딱 정해진 날이 없다 싶더라구요."

마지막 화에서 룰렛 돌릴 때 나온 결혼식 진짜 했었던 거였으면 좋겠다 그럼 더 애매해짐~~!

 

전국 남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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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꼰대력에서 의외로 미츠나리랑 쿵짝 잘 맞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네 (캐붕 내 버리기
유키무라한테 다리 떨지 말라고 하는 미츠+카게라든가 (??) 문지방 위에서 문 위에 기대어 서 있는 유키무라 보고 문지방 위에서 있지 말라고 한다든가 (???)

 

언내추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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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이후의 어느 날부터 나카도가 부검대 위에 눕는 거 금지당했으면. 소장님이나 미코토나 쇼지 중 한 명이 툭 던진 이야기에 나카도가 반발 → 그럼 다수결로 정하죠~ → 나카도 완패인 흐름으로 합시다 나카도 성격 아무리 거지 같아도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건 못 이기니까 ㅋㅋ

미코토: 그럼 부검대에 누워 있는 거 발각될 때마다 벌금 3천 엔씩으로 결정

쇼지: 땅땅땅~!

쿠베: 벌금은 어디에 쓰이나요?

소장님: 역시 유디아이 라보의 유지비로...

키바야시: 제1 목격자가 받는 건 어때요? (갑자기 튀어나옴)

미: 키바야시 상?

키: 안녕하세요? ^^

쇼: 좋네~ 발견한 사람이 받기~

쿠: 동기 부여도 되고 좋네요
키: 저도 끼워 주세요~
쇼: 에~ 경쟁자가 늘어나는데~
키: 아이디어 비용으로 ^^
소: 하지만 보조금이 간당간...
미: 점심 값 벌 수 있을지도!
이렇게 결성된 나카도 레이드 팟

그후 1) 나카도가 부검대에 누우려고 하는데, 시선이 느껴져서 그쪽을 바라보니 레이드 파티원 한 명이 눈을 밝히고 이쪽을 쳐다보고 있음 나카도가 ㅡㅡ 표정으로 "쿠소" 하고 쿠소 벌금 납부

그후 2) 나카도 습관적으로 부검대 위에 누워 있다가 발각됨 벌금 3천 엔 납부 후 "못해먹겠네 쿠소" ㅡㅡ 했다가 쿠소 벌금 또 납부

이러나 저러나 사카모토 상은 쏠쏠했다고 해요 (해피엔딩

 

이사 다이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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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미디물 가지고 이런 얘기 하기 좀 미안하긴 한데, 하루노스케 할복 위기 때 오란이 늦거나 나타나지 않아서 진짜로 타카무라가 가이샤쿠로서 목 쳐 주는 if도 보고 싶음

 

오겐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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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겐상이 따뜻한 점심 햇살 받으면서 빨래 개다가 잠깐 소파나 의자에 기대어서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빨래가 다 정리되어서 옷장 안에 착착착 들어가 있는 거 보고 소소한 기쁨, 소박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보고 싶어요 누가 정리해 줬는지는 몰라도.... 네즈미니? 생각해 보니 오또상도 있잖아 아니 그 전에 이 집안 대가족이잖아? 우렁각시 같은 거 애초에 필요 없을 듯;

앗 네즈미와의 첫 만남이 이거였으면 좋겠다 빨래 정리돼 있는 거 보고 각자 방에 있는 가족들 한 명 한 명 찾아가서 당신이 해 준 거냐고 물어보는데(처음엔 당연히 오또상이나 타카시코인 줄 알고 고맙단 말부터 할 것 같음), 가족들이 다 본인이 한 게 아니라고 하는 거지 우렁네즈미 (@: 우렁을 남기면 어떡해? 각시를 남겨) 

 

11명이나 있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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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일 파티 왔을 때 히로유키한테 관심 생겨서 번호 따 갔던 우노로 우노히로 먹고 싶다

잡썰 많음. 지뢰, 날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 네타 주의.

 

 

전국 남사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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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witter.com/snail_er/status/1245003693339971586

만우절에 카네츠구한테 고백하고 경멸 어린 표정 받는 마사무네(만우절인지 몰랐음)

 

2. twitter.com/snail_er/status/1245339049880981506

욕실에 몸 담그고 있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눈썹까지 다 가리던 머리카락은 물에 젖어서 뒤로 넘겨 놓고 욕조에 편안하게 기대어 있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3. twitter.com/snail_er/status/1245356548290793472

만우절에 유키무라 까까 사 주는 카네츠구로 하자 카네츠구는 만우절이랑 상관없이 그냥 남는 까까가 있길래 이거 먹든가 하고 준 건데, 유키무라는 나오에 아저씨가 나한테 이런 걸 줄 사람이 아닌데 싶어서 뭔가 하다가 아 오늘 만우절이구나 하고 납득하는 거 보고 싶다

 

4. twitter.com/snail_er/status/1245399700317995009

우에스기 주종 엑소시즘 하는 신부 페어인 거 보고 싶다 신부지만 신을 믿는 건 아니고 그저 우에스기 상을 믿을 뿐인 카네츠구. 그에 비해 우에스기 상은 신앙심이 깊었으면 좋겠다 카네츠구에 대한 건 절대적인 신뢰이고 (흔들리지 않는 캐 해석) 굳건한 신앙을 품고 있어서 최고의 구마사제로 손꼽히는 우에스기 상을 신처럼 바라보는 카네츠구. 새까만 신부복 입고 성경책 들고 조용히 대성당 복도 걷는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카네츠구 세례해 주는 거 우에스기 상이었으면 좋겠다

 

5. twitter.com/snail_er/status/1250837990357655553

낚시대에 간식 걸고 꼬마 유키무라 앞에 흔들고 있는 카네츠구. 어릴 땐 얌전하고 눈치 보던 유키무라, 간식을 먹고 싶어서 계속 낚싯대 끝을 보고 있지만 왔다 갔다 하지는 않을 것 같음

 

6.twitter.com/snail_er/status/1250839739944431616

다테 일파가 SLPM한테 눌렸다는 if에서 우에스기 주종한테 오모쨔로 던져진 마사무네 보고 싶다

 

7. twitter.com/snail_er/status/1250840906531401729

SLPM에서 마사무네 휘두르려고 진짜로 인질로 붙잡아 놓은 거라서 감옥 같은 데에 시게자네 가둬 놓은 거 보고 싶다 처음에는 이거 풀라고 쇠창살 붙잡고 막 난동 부리다가 나중엔 제 풀에 지쳐서 쇠창살에 기대서 뒹굴거리고 있는 거 보고 싶다 그러다 다테 일파가 시게자네 되찾으러 쳐들어온다는 이야기 전달 받고 시게자네 지키는 사람이 모브 현현자에서 카네츠구로 교체되는 거 보고 싶다 그 와중에 혹시나 우에스기 주종한테 공이 너무 크게 돌아갈까 봐 경계한 미츠나리랑 이에야스가 우에스기 상이랑 카네츠구 갈라 놔서 카네츠구만 그쪽으로 보내 놓고 우에스기 상한테는 다른 일 맡겨 놨으면 좋겠다 히데요리 경호라든가

 

8. twitter.com/snail_er/status/1251181190045822976

죽음을 기다리다가 겨우겨우 끝에 다다른 듯했는데, 그런 간절한 바람이 부질없게도 또 눈을 떠 버리는 카네츠구와 그 앞에서 기쁨과 안도감에 벅차오르는 표정으로 눈을 그렁그렁 뜨고 있는 마사무네 보고 싶다

 

9. twitter.com/snail_er/status/1251182232938504194

다테 유치원의 카네츠구 선생님. 사실 애들을 싫어하지만 자본주의와 돈 값 하자는 자존심으로 평이 좋은 카네츠구 선생님. 마사무네랑 시게자네 보고 애들이 우리 유치원 이름 너네랑 똑같다고 알려 주는 거 보고 싶다 (?)
시게자네: 헐 진쟈,,,!

 

10. twitter.com/snail_er/status/1251184158144999425

유키무라 뺨 때리는 카네츠구 보고 싶어요 (최애 인성 터뜨리기) 카네츠구는 냉정하게 무표정한 상태로 손 올린 상태고 유키무라는 고개 돌아간 채로 좀 놀라 있는 거 보고 싶다

 

11. twitter.com/snail_er/status/1251205808513118208

2000년대 발라드 가사 풍의 마사카네 보고 싶다 마사무네의 고집으로 이어져 오던 관계를 마사무네 자신의 손으로 끊기 직전의 모습. 헤어지자고 하는 건 마사무네인데 울려고 하는 것도 마사무네이고 더 힘들어하는 것도 마사무네였으면 좋겠음 언젠간 오겠거니 예상하고 있던 게 온 것처럼 담담하게 헤어져 주겠다고 하는 카네츠구. 한 3~4년쯤 사귀었는데도 헤어지자는 말에 조금의 망설임도 놀람도 없이 그러겠노라고 하는 카네츠구 보면서 억장도 무너지고 애써 웃으며 헤어지려던 표정도 맥없이 풀려 버리고 마는 마사무네 보고 싶다 속에서 뭐라고 한마디 더 올라오려는 걸 꾹꾹 눌러 삼키고 눈물이 터지기 전에 먼저 돌아서는 마사무네

 

12. twitter.com/snail_er/status/1254842433747054593

카네츠구 눈꺼풀 위로 키스 받는 거 보고 싶다 유키무라가 "나오에 아저씨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늘 데리고 다니는 거야?" 하고 반쯤 투정 부리듯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언제나처럼 카네츠구는 '또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군.' 하고 무시해 버리는데, 늘 그렇듯 유키무라 말에 피식 웃고 넘겨 버리던 우에스기가 웬일로 유키무라 말에 카네츠구 빤히 들여다보면서 생각했으면 좋겠네 물론 오래 고민하지는 않겠지 카네츠구가 왜 저런 말에 그렇게 신경을 쓰시냐는 듯한 뉘앙스로 "우에스기 씨?" 하고 부르는데, 우에스기가 말없이 일어서선 카네츠구 얼굴 감싸잡곤 눈꺼풀 위로 천천히 입술 떨어뜨렸으면 좋겠다 유키무라는 좀 빈정 상해서 "흐응, 우에스기 아저씨는 나오에 아저씨의 눈이 좋은가 봐." 하는데, 우에스기가 망설임 없이 "그 말대로다." 해서 더 빈정 상하는 유키무라

 

13. twitter.com/snail_er/status/1255544774381060097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기만 할 뿐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고 더 구렁으로 떨어지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 씨와의 술자리는 한 잔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곤 했는데 

 

14. twitter.com/snail_er/status/1255555503607787527

마자요 미츠나리는 어린 마사무네를 좀 무시했을 것 같긴 해도 이에야스와의 대립 상황에 있어선 중요한 인물이라고는 생각했을 텐데, 그런 애 납치해 오는 걸 우에스기 주종한테 맡긴 거 보면 사이가 좋고 나쁘고와는 별개로 능력 자체는 인정하는 느낌

 

15. twitter.com/snail_er/status/1255558620244332545

카네츠구 책을 아끼는 느낌은 아니었음 좋겠다네요 플래그 같은 거 붙이거나 책갈피 쓰기보다는 나중에 다시 읽어야 하는 곳이나 필요한 내용이 있는 페이지 아무렇게나 반 접어 버리거나 했음 좋겠따 그래서 아사노한테 불만 섞인 시선을 받을 때가 있다든가 (카네츠구 본인 책임) 이어서 읽을 부분 접어 놓고 책 덮는데 옆에서 책 들고 있는 카네츠구 손을 노려보고 있어서 카네츠구가 "뭐 신경 쓰이시는 일이라도?" 하고 묻는 거 보고 싶다 아사노는 뭐라고 하려다가 말해 봐야 오지랖 꼰대질일 테니 그냥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하고 말 듯

 

16. twitter.com/snail_er/status/1255563108258467840

미츠나리 얼굴이 취향이라 좋싫은 아사노 생각하니 너무 웃기고 좋은 ㅋㅋㅋㅋㅋㅋㅋ
왜 얘한테 이런 얼굴이
아니 근데 보기는 좋네
아 아깝다 근데 아니

 

17. twitter.com/snail_er/status/1250460945777717250

유키무라가 학교에서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거 받아 왔는데, 그거 유키무라가 안 좋아하는 거라서 거의 버리다시피 우에스기 주종 사무실에 갖다 놓은 거 보고 싶다 처음엔 마음에 안 들어하던 카네츠구가 뭐 일 안 풀릴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하나씩 집어 먹는 거 보고 싶음 자주 먹는 건 아니라서 줄어드는 속도는 되게 더디긴 하겠지만, 한 한 달쯤 뒤에 왔더니 자기가 갖다 놨던 간식이 꽤 줄어 있어서 유키무라가 "흐응, 어린애 입맛이라더니 먹긴 먹는구나~" 하면서 웃는 거 보고 싶다

 

18. twitter.com/snail_er/status/1249713984472625153

동네 사람들한테 돌 맞는 SLPM조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 이마에 돌 맞아서 피 나니까 카네츠구가 발끈해서 나서려다가 우에스기 상이 카네츠구 어깨 붙잡고 됐다고 해서 분만 삭히는 카네츠구. 미츠나리는 손으로 얼굴 가리곤, 국가 권력 운운하면서 각오는 되어 있는 거겠지? 하면서 으름장 놨으면 좋겠다 아사노는 일단 안경부터 벗어서 품 안에 넣고, 코트 깃 잡아 올려서 얼굴 가릴 듯함

 

19. twitter.com/snail_er/status/1249400695880466434

코도모 유키무라, 카네츠구 노트북으로 놀다가 장난기 동해서 키보드 캡 다 빼 버리고 도망간 적 있음

 

20. twitter.com/snail_er/status/1249293420750721028

카네츠구를 버리면 우에스기 상이 살 수 있는 상황에서 카네츠구한데 "너를 잃어서 목숨을 부지할 생각은 없다" 하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이 말만 하면 목숨도 내놓을 수 있고, 아무 말이 없더라도 자기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카네츠구지만, 우에스기 상이 그렇게 말해 버려서 죽어가는 우에스기 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21. twitter.com/snail_er/status/1249006170557140993

뛰어내리는 편이 빠르지 않겠습니까?
(오옹) 카네츠구의 말대로다
n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걸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사람들. 이거 좀 마사무네랑 대비돼서 좋아해 마사무네는 현현 뽞 하면서 마음먹고 뛰어내린 느낌인데, 우에스기 주종은 그냥 좀 높은 곳에서 뛴 것처럼 가볍게 뛰어서 착지함

 

22. twitter.com/snail_er/status/1249011294595776512

이것은 21화에 근거하여 도출한 결론입니다 시끄러운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면 아무도 없는 높은 장소를 찾던 유키무라가 21화 이후로 종종 아이를 찾는 걸 보고 싶다
"신기하게도, 너랑 있을 때면 쓸데없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어."
말한 사람도 듣는 사람도 플러팅인 줄 모르는 플러팅 대사

 

23. twitter.com/snail_er/status/1247947090115719170

아저씨라고 불릴 때 외에는 항상 무감정한 듯보이던 우에스기 상이 카네츠구를 잃었을 때 처음 감정을 터뜨릴 거라고 생각하면 좀 짜릿해지네여 (동인 필터 장착) 절제 없이 표정으로 다 드러나 버리는 우에스기 상의 감정을 보면서, 이런 표정을 짓게 해 드리고 싶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 우에스기 상을 자신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기묘한 기쁨에 젖는 카네츠구

 

24. twitter.com/snail_er/status/1247229681473970176 twitter.com/snail_er/status/1247230413698818048

잠든 우에스기 상 얼굴 감상하다가 4시 넘는 카네츠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앓을 기간에 우에스기 상 생각하느라 잠 못 이뤘을 카네츠구. 최근 카네츠구가 많이 피곤해 보여서 휴가라도 줘야 하나 생각하며 우에스기 상이 카네츠구 얼굴 빤히 들여다보는데, 부작용만 심해지고 (?

 

25. twitter.com/snail_er/status/1247222309070319616

카네츠구가 키쿠를 "사모님." 하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이 다른 사람과 결혼한 후에도 카네츠구는 우에스기 상과 함께 일할 것이고 아침마다 우에스기 상 자택으로 가서 그날 일정을 이야기하며 픽업하는 일상은 바뀌지 않겠지 다만 그 이야기를 듣는 게 우에스기 상뿐만이 아니라 그의 아내도 같이 듣는다는 점이 달라졌을 뿐

 

26. 내가 아는데 마사무네 침대 헤드에 손 묶여 본 적 있음 한 번은 아이한테 묶였고 한 번은 카네츠구한테 묶인 듯

 

27. 갱얼미 넘치는 마사무네 보고 싶다 카네츠구한테 만우절 장난 쳤다가 손절당할 뻔하고 팔자 눈썹 그렁그렁한 눈으로 핸드폰만 들여다보다가 무릎 끌어안고 고개 푹 숙이고 있는 마사무네

 

28. 어깨에 붕대 감고 있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29. 우에스기 상의 결혼은 사실 처음에 얘기 오갈 때부터 카네츠구가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결혼하는 걸로 도장 딱 찍혔을 때 그 사실을 우에스기 상한테 전해 들으면서 표정 관리를 못 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이 차에 타면서 담담하게 이야기하는데, 카네츠구 표정 관리가 안 돼서 룸미러 각도 돌리는 거 보고 싶다 그런 동요를 우에스기 상에게는 조금도 보이지 않은 채 우에스기 상의 결혼식을 하나씩 착착 준비해 나갈 카네츠구 조와 결혼식장이나 예물 준비, 청첩장 보낼 사람들 리스트. 턱시도랑 드레스 고르는 것까지 카네츠구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것이다 턱시도랑 드레스 고를 땐 예비 부부가 함께 고르는 게 보통인 것 같긴 하지만, 우에스기 상은 정략결혼이니까 턱시도는 우에스기 상 쪽에서 알아서 고르고 드레스는 아내 쪽에서 알아서 고르는 식으로 해도 좋을 듯함

 

30. 우에스기 상이라면 정식으로 부부가 된 순간부터는 카네츠구와 그런 쪽 의미로는 깔끔하게 끊을 것 같아서 몹시 슬프네요 흐흑 카네츠구에 대한 우에스기 상의 애정은 로맨틱한 의미의 애정을 깔끔하게 덜어내더라도 차고 넘칠 만큼 남아 있을 텐데, 카네츠구는 그걸로 만족 못 할 것 같다는 게 너무 조와요

 

31. 길 지나가다가 넥타이 걸려 있는 거 보고 우에스기 상한테 잘 어울리겠다 생각하는 카네츠구

 

32. 카네츠구 노트북 들고 이동하려고 한까 노트북 가방 살짝 손에서 뺏어서 소파에 내려놓고 나가자고 하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33. 유키무라한테 갖고 싶은 폰 고르라고 하면 유키무라 살펴보지도 않고 아무거나 띡 가리킬 텐데 우에스기 상도 유키무라 얘기 안 듣고 걍 제일 좋은 걸로 사 줄 듯 (?

 

34. SLPM 스레딕 보고 싶다 (갑자기
스레주: 오늘 츠루가조 지사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거기 지사장이랑 비서랑 사귀는 거 진짜인 듯
3: ㅇㅇ 그거 유명해 ㅋㅋ
4: 퇴근도 항상 같이 하잖아 빼박인 듯
10: 4<<우연히 같은 가게에 간 적 있지만, 둘은 그냥 술만 마시는 것 같던데?
12: 10<<츠루가조 지사장 원래 말 없잖아
이 스레 누가 SLPM 회사 메일 쪽으로 보낸 적도 있을 듯;
nnn: 1<<소노토오리다 (본인 등판
nnn+n: nnn<<에? 에??

 

35. 앗 유키무라한테 스마트폰 사용하는 방법 배우는 우에스기 주종 생각하고 마음이 따땃해짐

 

36. 마사무네 장래 희망 의사. 마사무네 의대생인 걸로 마사카네 보고 싶다 (막 끼워넣음) 레지던트 돌 때 없는 시간 쪼개서 카네츠구한테 연락하는데 카네츠구가 답장해 주는 일이 많지 않아서 결별 위기 찾아올 듯 (아무 말

 

37. 한쪽 눈 의안 끼운 마사무네 보고 싶다

 

38. 가끔씩은 연하에게 매달리는 카네츠구도 보고 싶은 법이다 우에스기 상밖에 없던 카네츠구의 세상에 시간을 들여 파고들기에 성공한 연하를 보고 싶다 누가 올래 (?

 

39. 유키무라한테 정든 카네츠구 썰 같은 거 떠올리고 있었는데 그새 까먹고 있었네 우에스기 상(과 자신)의 세계에 굴러 들어온 돌 같은 유키무라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우에스기 상이 귀여워하다 보니 얼굴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 바람에 알게 모르게 유키무라한테 정...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쨌든 뭔가가 생기긴 한 카네츠구 보고 싶다 유키무라가 현현하는 것까지는 카네츠구가 손댈 수 있는 영역이 아닌 데다 애초에 그런 의도로 계속 기른 게 맞아서 그 부분에까지는 우에스기 상도 카네츠구도 손댈 수 없었지만, 종종 히데요시나 미츠나리 등 SLPM 상층부 쪽에서 유키무라를 통해 다소 위험한 일을 수행하려고 하면 다른 현현자 목록 쭉 뽑아서 적정한 다른 인원으로 교체해 준다든가 하는 거 보고 싶다 유키무라는 카네츠구가 그렇게 나름대로 힘써 주고 있다는 걸 몰랐으면 좋겠다 유키무라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 일이 들어오기 시작한 거라서, 어릴 때부터 봐 왔던 카네츠구는 유키무라 현현 초창기부터 계속 힘써 주고 있었을 거고, 그래서 자기한테 일이 들어오는 것에 누가 개입했다는 생각도 못 했으면 좋겠음 그냥 원래 자기한테 시키는 일의 수준이 이 정도인가 보다 시시하네~ 하고 말았으면 좋겠다 물론 카네츠구도 유키무라가 눈치채는 걸 바라지는 않을 테니 굳이 밝히지는 않을 것이다

 

40. 유키카네로 카네츠구가 자발적으로 주도권 넘겨 주는 거 보고 싶다
"끌려다니는 게 마음에 안 들면 묶어 보든가."
그러고는 여유롭게 웃으며 양 손목 내민다든가

 

41. SLPM 임원 회의에 참석한 얼굴치고는 너무 젊어 보여서 나이 지긋한 모브가 카네츠구한테 자네 나이가 어떻게 되나? 하고 묻는 거 보고 싶다 카네츠구는 대강대강 말 돌리면서 회의 시작할 때까지 시간 끌 듯

 

42. 술 취해서 바에 엎어져 있는 카네츠구 챙기는 유키무라나 마사무네는 꾸준히 보고 싶다 카네츠구가 누구 하나 붙잡고 키스해서 키스 당하는 애는 당황하고 그거 보는 애도 당황하는 거 보고 싶다

 

43. 마사무네랑 카네츠구 둘이서 어디 갇히는 거 보고 싶다 붕괴되거나 폭파되기 직전의 건물 같은 데.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는데 그리로 나가는 바닥이 밑으로 내려앉아 있어서, 나가려면 한 명이 받쳐 주고 다른 한 명이 올라간 후에 받쳐 주던 한 명을 위에서 붙잡아 올려 줘야 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급하게 나가야 하는 상황에 마사무네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무릎이랑 어깨 내어 주면 카네츠구도 별다른 망설임 없이 무릎, 어깨 밟고 올라가서 나간 후에 위에서 문틀 붙잡고 마사무네한테 손 뻗었으면 좋겠다

 

44. 마사무네 쿠킹 클래스 끝날 때쯤 당당하게 완제품 사 와서 출석하는 카네츠구

 

45. 지킬앤하이드 같은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을 너무 사랑해서 모든 면에서 헌신적인 카네츠구랑 그 정반대인 카네츠구 둘 다 봐야 함 전자가 메인 자아인데, 밤 되거나 멘탈에 타격 올 만한 일이 생기면 하이드 자아가 튀어나오는 카네츠구

 

46. SLPM 임원 쪽에서 내려온 일 중에 직접 몸으로 싸워야 했던 일이 있는데, 일이 좀 길어지면서 같은 인물들이랑 여러 번 마주치는 것도 보고 싶다 전에 싸울 때 한 대 맞았던 거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갚아준다거나 하는 거 보고 싶다 (주어: 카네츠구) 이미 뻗어서 끙끙거리고 있는 상대한테 가서 발로 차 버린다든가 그런 카네츠구를 그러려니 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우에스기 상과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상황 정리하고 우에스기 상한테 "그럼 이만 가실까요?" 하는 카네츠구

 

47. 마사카네 사귀다가 카네츠구가 잠적해 버리는 거 보고 싶다 처음에 사귈 땐 카네츠구가 언제든지 자기를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늘 조마조마하고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한 1년쯤 지나면서 떠나지 않을 것 같다는 믿음이 겨우겨우 생겼는데, 그 시기에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리는 카네츠구

 

48. (쿠도야마고) slpm 관련자만 받는 사립 고등학교. 애초에 기초 교육을 위해 세운 기관도 아니고 국가 쪽에 뇌물도 많이 먹여 놨기 때문에 아무도 관여하지 않는 허울뿐인 학교. 커리큘럼이나 교복 같은 구색은 갖췄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유키무라만 특이하게 사복이 아니라 교복 챙겨 입고 다니는 거였으면 좋겠다
유키무라는 환경과 여건만 잘 받쳐 줬으면 코쥬로처럼 다방면에서 뛰어난 천재 소리 듣고 자랐을 것 같은데

 

49. 카네츠구가 커피 뽑으려고 했데 자판기가 돈 먹기
카: ...
잔돈 없어서 커피 포기하는 카네츠구
자판기 관리자한테 쿠사리 주는 카네츠구;

 

50. 우에스기 상한테 냥펀치 날리는 카네츠구 생각했네요 에스기 상이 카네츠구 쓰다듬어 주는데, 손이 커서 손가락이 배에 닿으니까 반사적으로 냥펀치 날리는 카네츠구 (;) 그리고 혼자 헉 놀라서 자기가 때린 자리 핥아 줌
유키무라한테 하악질하는 카네츠구. 정작 유키무라는 카네츠구를 신경 안 쓰거나 가끔 툭 건드리는데, 카네츠구는 유키무라 보면 털 곤두세웠으면 좋겠다 희희

 

51. 우에스기 주종 서로의 얼굴을 꽤 좋아해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에 상당히 유감스러워할 것

 

52. 유키무라는 뭔가 우에스기 상보다는 히데요시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데, 더 애틋함을 느끼는 대상은 우에스기 상일 거라는 뇌피셜을 갖고 있음
유키무라는 우에스기 주종 둘이랑 같이 있을 땐 오히려 좀 편한데 우에스기 상이랑 단 둘이 남아 있게 되면 평소보다 조금 더 쭈뼛거렸으면 좋겠다 또래들이나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데, 우에스기 상이나 카네츠구처럼 유키무라를 좀 아는 사람이 보면 쟤 어색한가 보네 싶은 그런 모멘트가 있었으면 좋겠어

 

53. 마사카네 사귀다가 카네츠구가 마사무네 차는 거 보고 싶다 애초부터 좋아서 사귄 게 아닌 상태였는데, 질리거나 하는 이유로 헤어지는 게 아니라, 잘 죽어 있던(?) 카네츠구의 양심이 잠깐 꿈틀하는 바람에 '이러면 안 되겠네' 싶은 생각이 퍼뜩 들어서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고 하기

 

54. 마사카네 어쩌다가 엘리베이터 같이 탔는데, 마사무네가 말 걸려다가 긴장해서 초면에 '나오에 씨' 해 버리는 거 보고 싶네요 카네츠구는 '얘 뭔데 내 이름을 알아?' 하는 눈으로 쳐다보고, 마사무네는 뭔가 망했음을 직감

 

55. 마사무네야 아이랑 손 잡고 렉타메 보러 가 (?) 응애 마삼네 보는 마사아이
아이: (몬가 충격적인 것을 봤다는 표정으로 마삼네 바라봄;) 마사무네 군...?
마: 아냐 그거 아니야
근데 아무렴 아이 눈에 다 귀여워 보이지 않을까요?

 

56. 마사무네랑 아무 감흥 없이 키스할 수 있는 카네츠구랑, 카네츠구 포함해서 누구랑이든 막 키스를 하고 싶지는 않은 마사무네 보고 싶다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카네츠구가 습관에 가깝게 키스하려고 하는데 마사무네가 화들짝 놀라면서 고개 홱 돌려 버려서 카네츠구가 미간 구기는 거 보고 싶다

 

57. 몸을 못 겨눌 정도로 다친 우에스기 상 부축하면서 걷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58. 악령 우에스기 상 불러내는 카네츠구로 보고 싶다 아니 근데 이것은 캐붕이 아닐까? 카네츠구가 미신에 매달릴 리가 없는데 아니 그치만 그게 그치만
아무리 보고 싶고 돌이키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아는 현실주의자
사실 저는 무덤덤한 듯 죽었는데 이승(카네츠구)에 남은 미련이 강해서 성불 못 하고 악령이 된 우에스기 상 <이런 느낌의 안 건강한 맛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세상 사람들 다 우에스기 상이 악령이라는 걸 아는데 카네츠구만 모르는/모르는 척하는 그런 거 보고 싶었다네요

 

59. 마사무네한테 물든 유키무라가 우에스기 주종한테 팽 비슷한 거 당하는 게 보고 싶다 "카타쿠라와 몇 번 어울리더니 너도 애새끼 이론에 물들었나 보구나." 이런 소리 들으면서

 

60. 원래는 카네츠구도 미츠나리 부르듯 '당신'이라고 부르다가 야키토리 이후로는 '나오에 아저씨'라고 부르기 시작하는 유키무라 보고 싶다

 

61. 낙동강 오리알 된 카네츠구한테 검은 갑옷 입혀 봤는데, 얼마 못 버티고 바닥에 주저앉은 채 헉헉거리는 카네츠구 보면서 별로 기대 안 했다는 듯 차갑게 시선 돌려 버리는 걔 <이런 거 보고 싶음

 

62. 우에스기 상이랑 연인으로서 헤어지고 혼자서 구질거리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카네츠구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다시 연인 사이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카네츠구한테 우에스기 상이 먼저 딱 잘라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 거 보고 싶다 카네츠구가 말로 표현한 건 아니지만 우에스기 상 눈에는 딱 보인 거였으면 좋겠고

 

63. 마사카네 데이트 끝나고 카네츠구가 마사무네 집에 태워다 주는데, 마사무네가 라면 먹고 갈래? 하는 거 보고 싶다 진짜 출출해서 야식으로 라면 먹을까 생각하다가 기왕 먹는 거 같이 먹으면 더 좋지! 하고 말한 건데, 카네츠구가 그런 말도 할 줄 아냐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어리둥절해지기 그래도 우리 마삼네 카네츠구랑 사귀면서 알 거 다 아는 애가 되어서 자기가 뱉은 말이 뭔 뜻으로 받아들여졌을지는 알아챘을 것입니다 한 박자 느리게 깨달아서 그렇지 (?

 

64. 카네츠구가 무신경하게 마사무네한테 상처 주는 말 하는 거 보고 싶다 본인한테는 당연한 거고 마사무네도 인정해 주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저 사람 성격 왜 저러냐는 소리 들을 만한 뭔가 그런 거 (?

 

65. 유키무라랑 카네츠구는 보통 유키무라가 불쑥 나타나서 우에스기 상이나 카네츠구 성가시게(?) 하는 편인데, 그런 유키무라한테 카네츠구가 먼저 불필요하게 기분 상할 만한 말 던질 때면 지켜보던 우에스기 상은 말없이 '오늘 카네츠구가 기분이 좋은가 보군.' 생각하는 거 보고 싶다

 

66. 얼굴이랑 머리 스타일은 그대로인데 몸만 조금 자라서 정장에 넥타이 매고 팔 조금 걷어 올린 회사원 유키무라 보고 싶다

 

67. 판타지 좀 섞어서 누가 우에스기 상 영혼 좀 데려와 줫으면 좋겠다 샤먼킹 해 샤먼킹 (?) 카네츠구가 현현한 채로 우에스기 상한테 빙의 당하면 양쪽 볼에 주종 화문 다 나타나는 거 아님? 헉

 

68. 그런 데 들어갔다 나오면 나오고 나서도 카네츠구가 일부러 우에스기 상이랑 좀 떨어져 뒤에서 걷는 것도 좋을 것 같네여 갈 땐 그래도 같은 차 타나? 카네츠구가 유사시 사용할 바이크 같은 거 없냐 우에스기 상은 다른 운전사가 운전하는 차 타고 이동하고 카네츠구는 그 차 뒤에서 바이크로 따라가기

 

69. 기분 나쁘면 카네츠구를 나라세 상이라고 부르는 아이 (의불
아: 엇저라구여 나라세 상 ㅡㅡ
카: ..

 

70. 다테 일파에서 코쥬로랑 오오우치가 제일 연장자인데, 달라도 너무 다른 그 둘이 때때로 통할 때가 있어서 둘이서 뭔가 하는 그런 거 좋아함 오오우치 약간 눈치도 없고 그래서 다테 일파의 구박데기 같은 느낌이지만, 의외로 빠릿빠릿한 면도 있고 가끔씩은 한 발 앞서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면이 코쥬로랑 맞아 들어가는 게 있었으면 좋겠음 오오우치가 댕청하긴 한데(막말) 양아치 고3의 짬밥이 느껴지는 몬가가 있었으면 좋겠서 잘 맞을 땐 찰떡같이 합이 잘 맞는 조합이라 코쥬로가 알게 모르게 오오우치한테 믿고 맡기는 부분도 있는데, 오오우치 쪽에선 뭐 딱히 아무 생각 없는 게 좋음 ㅋㅋㅋㅋ 합이 안 맞을 땐, 코쥬로가 말없이 맡겼던 부분에 대해서 오오우치가 댕청한 얼굴로 머가? 하는 반응이었으면 좋겠고 ㅋㅋ

 

71. 사랑하면 닮는다고 우에스기 상 옆만 아니면 카네츠구도 말이 별로 없을 거라는 이미지가 잇서요

 

72. 사실 카네츠구는 우에스기 상 없어도 살 수 있는 인간인데 우에스기 상 없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본인이 못 견뎌 할 듯

 

73.
대련하는 우에스기 주종 줘라 유키카네 대련도 줘라 카네츠구는 유키무라 상대를 잘 안 해 주는데 진짜 어쩌다 어쩌다 한 번씩 대련해 줬으면 좋겠다 유키무라가 아직 미숙할 때는 재킷 입은 채로 그냥 상대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처음 했던 대련에서는 여유롭게 상대하기가 버거워져서 몇 합 주고받은 후에 불쾌하다는 듯 재킷 벗는 거 보고 싶다 그 모습에 흥미롭다는 듯 조용히 눈썹 꿈틀 움직이는 우에스기 상

 

74.
카네츠구 한 10년, 15년 동안 짝사랑하다가 고백해서 본편 시점에 겨우 우에스기 상이랑 맺어졌던 건데 야키토리 된 거 아니냐
카네츠구가 짝사랑 n~nn년 끝에 고백한다 <사실 이런 장면 자체가 잘 안 그려진다 고백할 인간이었으면 진작에 고백했을 것 같고, 짝사랑할 인간이었으면 끝까지 짝사랑만 했을 것 같단 말임
하긴 뭐 연인이 되는 데에 고백이라는 절차를 꼭 거치지 않아도 되죠
사람이 1n년 같이 지내다 보면 포옹도 하고 키스도 하고 어?? 그런 거지 (아님
분위기 타서 카네츠구가 휩쓸리는 느낌으로 어울리게 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놀라다가도 우에스기 상이라면 이런 일을 충동적으로 할 리 없다는 (후쯔니 악개적인) 믿음으로 우에스기 상을 받아들이는 카네츠구

 

75.
마사무네한테 정식으로 고백 받은 카네츠구가 고백이라니 어린애 같다고 생각하는 거 보고 싶다

 

76.
유키무라는 초중고 전부를 SLPM에서 세운 현현자 학교 다녔다는 설정으로다가 우에스기 상이 초닥교 체육대회의 학부모 계주에서 현현 상태로 전력 질주하는 게 보고 싶은 2시 13분. 우에스기 상 계주에서 2등 하고, 카네츠구가 건넨 물 마시면서 자기 말고 카네츠구가 뛰는 게 나을 뻔했나 생각하는 게 보고 싶었따 마지막 주자로 뛴 건데 1~2명 정도 제쳤다고 해 드립시다 (최애가 잘난 것을 좋아하는 오닥구

 

77.
21섬에서 우에스기 상이 마사무네한테 달려오고 있을 때 카네츠구는 마사무네 옆에서 급습했던 거 보면 우에스기 상보다 카네츠구가 달리기는 더 빠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78.
전국 남사 체육대회 열어줘 컬러별로 팀 정해서 우에스기 주종을 찢어 놓자 (막말
5가 동맹 친구들은 다 보라색 계열이라 같은 팀이겠는걸
미츠나리, 사콘 한 팀
우에스기 상, 하타케야마 한 팀 (??
이에야스도 미츠나리랑 한 팀이겠는걸
카네츠구는 우에스기 상 말고는 아무랑도 놀고 싶지 않을 테니까 1인 팀으로 하도록 해요 (???

 

79.
곧 크리스마스인데 카네츠구는 크리스마스에 뭐 할가 외출은 좀 하면서 살고 있니? 았 너무 좋네여 카네츠구가 좀 사람다워지고(?) 나서 유키무라 밥 사 주는 카네츠구 우에스기 상이랑 같이 매년 그 크리스마스에 연례 행사처럼 하던 일이었을 것임 유키무라가 먼저 밥 사 달라고 말하는 것도 보고 싶다

 

80.
우에스기 주종 차량 뒷좌석에서 기절해 있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카네츠구는 우에스기 상과 단 둘이 다닐 때에는 절대 뒷좌석에 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우에스기 상이 차량으로 돌아왔을 때 이상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엎어져 있는 카네츠구 발견하고 1초 가만히 바라보다가 레어한 장면이군 하며 폰 꺼내서 사진으로 박제해 놓은 후 상황 파악하는 우에스기 상 (이러지 않습니다
카네츠구 의식 돌아오자마자 정신 번뜩 들어선 송구스러워하며 반사적으로 우에스기 상 보필하려고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정신 차리자마자 일어나려는 사람을 됐다며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하는 게 낫다고 카네츠구 진정시키는 우에스기 상

 

81.
앗 카네츠구가 마사무네한테 고백해서 마사무네 고장나는 거 보고 싶다 자기가 먼저 좋아했으면서, 고백 받고 3초 멈췄다가 "왜?" 하고 대답하는 마사무네. 고장 나는 거 보고 더 볼 것도 없이 ok겠거니 생각했는데 대답이 저 모양이라 이건 무슨 반응이야? 하면서 인상 구기는 카네츠구
카네츠구가 한마디 할 때마다 매번 고장 나서 '좀 귀찮네....' 하는 나오에 상. 이 소리를 들으면 다른 의미로 또 고장 날 게 뻔하니 친절한 나오에 상은 이번 것은 말하지 않기로 했어요

 

82.
카페의 야외 테라스 같은 곳에서 턱 괴고 마사무네 얘기 듣고 있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83.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중 아직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한 카네츠구. 끊임없이 나를 좀먹고 있는 분노를 끝맺기 위해서는 너의 주검이 필요하다

 

84.
잘 모르겠지만 유키무라는 히데요시랑 우에스기 상의 비호를 입고 랭커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 의외로(?) 히데요리는 랭커가 아닌데, 밋쨩이 차단했기 때문
밋: 봇쨔마 그런 거 하시면 안 됩니다
12시 되면 폰 강제 종료되는 히데요리;
근데 미츠나리 딸램 중에 랭커 있을 듯 (ㅈㄴ
시게자네 대리 겜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마삼네 겜못이었음 좋겠다 (?) 시게자네가 ㅋㅋㅋㅋ 하면서 능욕하면 아이가 혼내 주러 옴 (?)

 

85.
세상의 끝
나의 시간은 끝나지 않았는데, 나의 세상은 끝나 버렸다는 것은 불합리한 일이다.
어제 어떤 키워드 가지고 진단 메이커 돌렸었는데 이거 나오길래. 화자는 늘 그렇듯 카네츠구

 

86.
카네츠구 되게 다른 사람한테 정 안 주게 생겼는데 우에스기 상 챙기다 보니(?) 남 챙기는 데 익숙해져서 유키무라도 자연스럽게 챙기고 있는 그런 일상적인 부분을 보고 싶다

 

87.
마사카네를 제일 일상 연애물 가깝게 파는 것 같긴 함 우에스기 상에 대한 카네츠구의 사랑을 포기할 수 없기는 한데 그래도 최대한 정신 승리 해서 날조해서 팜 그래도 늘 표면적으로만 평화로운 그 이미지가 안 버려지더라

 

88.
우에스기 주종의 포지션은 현장 업무와 사무의 중간쯤의 위치라는 게 드러나는 그들의 정장 색상 (비교 대상으로 비교적 밝은 색상의 저장을 입는 미츠나리가 있다)

 

89.
질투 엇저구 트윗을 보니까 문득 떠오른 건데, 우에스기 상을 사이에 둔 유키무라와 카네츠구의 관계에서 유>카는 질투가 있을 수 있지만(본편보다 나이가 더 어렸던 때에) 카>유는 질투심은 없을 것 같고 그냥 저 애새끼가 마음에 안 든다는 마음일 것 같음 (오늘도 안정적으로 최애 인성 터뜨리기) 유키무라도 처음에야 질투였지만 머리 좀 크고 나서는 질투심은 없어지고 저 아저씨 마음에 안 든다는 마음만 남았을 듯 (안정적)

 

90. 

본편 이후 시점으로 카네츠구가 술에 절어서 충동적으로 우에스기 상 번호로 전화 거는 거 보고 싶다 신호는 갈까? 신호가 갔는데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갈까? 전혀 다른 사람이 늦은 밤의 전화에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건 아닐까

 

가로 코우가사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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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용히 들어와서 먼저 잠들어 있는 린 위로 이불 끌어 올려서 잘 덮어 주는 츠바사 보고 싶네요

2.
아주 어릴 때 몽유병 있어서 츠바사랑 다른 방에서 자다가도 눈 뜨면 츠바사 옆에서 자고 있던 린. 린이 밤에 멍한 얼굴로 걸어와서 옆에 누울 때 츠바사도 때때로는 잠에서 깨기도 할 테지만 그냥 옆에서 자도록 내버려두면서 자기 베개랑 이불 린한테 양보해 줬으면 좋겠다 린은 츠바사 눕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새근새근 잠들어 버리는데, 츠바사가 살살 린 고개 들어서 베개 넣어 주려고 하면 또 잠결에 고개 들어 주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좀 더 성장하면서 린 몽유병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종종 린이 츠바사 기다리다가 거실이나 츠바사 방에서 잠들어 버리면 츠바사는 '또....' 하면서도 깨우지는 않고 린 옆에 조용히 앉아서 이불이랑 베개 챙겨 줄 것 같음

3.
마계기사들 코트는 멀쩡한데 안에 입은 옷은 너덜너덜해져서 맨몸에 코트 걸친 느낌으로 싸우는 액션 한 번쯤은 나올 법도 한데 왜 안 나왔지?

4.
츠바사는 새벽이 와도 몸에 힘을 빼지 않은 채일 것 같지만, 그렇게 긴장을 유지하면서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작게 휴 한숨 쉬면서 어깨에 힘 빼면서 마법의 옷깃의 단추 푸는 거 보고 싶다

5.
파르페 먹으려다가 린이 마도술로 휙 뺏어가서 허공에 함냐 하는 레이. 린이 히히 웃으면서 함냐 하는 거 벙찐 얼굴로 보다가 나참 ㅎㅎ 하고 흐뭇하게 웃는 레이

6.
말을 막 뱉어 버리고 나서 결국 후회하게 되는 게 츠바사가 돌심장이 아니라는 증거라서 너무 좋네요 말만 냉정하고 속은 그렇지 못한 인간

7. 
츠바사가 귀걸이 울려서 쟈비나 린이나 코우가한테 메시지 전하는 거 보고 싶다

8.
담배 피는 쟈비 앞에서 술잔 꺾는 츠바사 필요

 

키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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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날은 간다 흥얼거리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아무도 없을 때 무표정으로 무상감 같은 것에 젖어 있는 시라미네. 누군가가 나타나면 습관적으로 빙긋 웃으면서 위선을 떨거나 그게 아니면 인성질을 하거나

 

2.
바텐더 시라미네 보고 싶다 타이가는 시라미네의 바에 종종 찾아와 속에 담긴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가 있는데, 술은 시키지만 마시지는 않겠지

3.
인간의 틈바구니에서 자랐던 타이가가 인간이 아닌 팡가이아 측에 섰던 건 팡가이아 쪽에는 타이가의 자리가 있었지만 인간 쪽에는 타이가의 자리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4.
나고한테 맞아 주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라이더로 변신하지도 않고 맨몸으로 달려든 나고한테 쉽게 멱살을 잡혀 주고 마음껏 때리도록 내버려두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나고가 정의가 아니라 개인적인 호불호에 따라 주먹을 휘두르는 걸 보면서 통쾌한 듯 비웃는 시라미네

5.
와타루랑 타이가 도란도란 이야기하다가 시간이 조금 늦어지면 어느새 타이가가 졸고 있다거나 하는 거 보고 싶네요 (흐뭇) 처음엔 타이가가 잠든 거 보고 많이 피곤했나 보다; 싶었던 와타루, 잠시 타이가를 들여다보다가 장갑도 안경처럼 잘 때는 벗겨 줘야 하는 건가 고민하는데 (?)

6.
사실 시라미네는 클로 같은 초근거리 무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음 근데 레이의 힘의 원천이 기간트족이라, 라이더 시스템의 운용에 조금이라도 빨리 익숙해지기 위해서 라이더 시스템이 완성되기 전부터 그에 맞춰서 클로를 사용했던 거였으면 좋겠음 레이의 장착자는 라이더 시스템이 완성되기 한참 전부터 시라미네로 내정되어 있던 거라 3WA 조직 쪽에서도 시라미네한테 곧 완성될 레이의 무기와 유사한 무기를 사용하라고 했을 것 같고.

7. 
시라미네가 나고랑 다시 만나기 위해서 레이가 됐다고 생각하면 너무 좋다 그렇게 무시를 하면서도 나고한테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쪽은 시라미네라는 것이 조와

8. 
신데렐라 시라미네. 다리 꼬고 앉은 시라미네 앞에 나고한테 한쪽 무릎을 꿇어 앉으면 자연스럽게 나고의 무릎 위로 발을 딛고 유리구두를 건네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너무 오래 걸렸잖아, 왕자님?" 하면서 빙긋 웃는 거 보고 싶다

9. 
미오타이 킹과 퀸으로서 만나기 전에도 만난 적 있었으면 좋겠다 미오가 언제부터 퀸으로 정해진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때는 아무 특별함도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던 타이가가 체메포로서 재회했을 땐 눈을 빛내며 웃어 주는 것에서 묘한 위화감을 느끼는 미오

10.
와타미오와타랑 미오타이 생각하다 보니까 키바 인터뷰가 생각나네 거기서 타이가는 미오를 계속 지켜 주려고 했지만, 사실 미오는 자기가 지켜 주고 싶었던 쪽에 더 끌리는 타입인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거든 타이가는 줄곧 미오를 지켜 주려 했던 존재였고, 결혼식의 그 순간도 비숍에게서 미오를 감싸 줬었는데, 미오는 그 순간에 타이가에게서 어떤 나약한 면을 봤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자기를 해치려고 했던 사람의 손조차도 놓지 못할 정도로 외롭고 약한 마음을 보게 되어서 마음이 흔들린 것은 아닐까

11. 
미오가 와타루에게 바라는 모습과 타이가에게 바라는 모습이 다른 걸로 와타미오와타랑 미오타이를 같이 먹기 타이가 품에 가만히 안겨서 "타이가 씨에게는 없어요." 하고 조용히 중얼거리는 미오 보고 싶다 앞에 타이가 대사를 하나 넣어야겠다 "미오,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 말해." 하고

12.
미오타이가 무사히(?) 부부 관계로 맺어지고 와타루나 푸른하늘회 건도 어떻게 잘 정리됐다는 if 세계의 미오타이 보고 싶다 팡가이아의 지위에 위협이 될 만한 것은 모두 치워 버린 후라서 킹이 특별히 해야 하는 일이 없고 그저 미오만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타이가. 비숍 왈 역대 최강의 킹이 될 거라던 타이가는 전대 킹이 이미 타 종족 정리를 다 해 놓은 탓에 더 이상 팡가이아족을 지키기 위해 힘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구

13. 
전 결혼식장에서 미오가 달아나지 않고 타이가가 그대로 손 붙잡고 그렁그렁하게 올려다보는 거 보고 싶네여

14. 
만개한 목련 나무 밑에 있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꽃잎 하나 따서 찢는 것도 보고 싶다 (그냥 손장난 치듯

15.
킹의 자리마저 온전히 와타루한테 넘겨 줄 방법을 찾기 전까지 타이가 가둬 놓는 미오 보고 싶다 캐슬드란에 묶어 두면 되는 거 아닌가 (?) 죽진 않도록 라이프에너지는 주기적으로 공급해 주지만. 비숍이랑 오월동주해서 킹 갈아치우는 것도 좋아요 미오가 원하는 킹과 비숍이 원하는 킹은 다르겠지만. 장갑은 거치적거리니까 벗겨 버렸으면 좋겠다네요 그래야 킹 지위가 넘어갔는지 여부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킹 문양을 가리고 있던 장갑이 타이가가 포기할 수 없었던 인간성이라고 한다면, 타이가의 바람을 게의치 않고 짓밟는다는 느낌이란 것도 좋아

16.
개인적으로 타이가는 환경이 재능을 죽이고 있는 쪽이었으면 좋겠어요 타고난 힘을 100% 다 발휘하지 못한 게 그 정도라는 부분을 악개가 좋아하고 잇다 집안이 풍비박살나지 않았다면 더 긍정적(타이가 개인 한정으로;)인 방향으로 성장하면서,,, 까지 썼다가 최애를 너무 주접스럽게 올려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그만두기

17.
이거 미오타이로 생각해 봤는데 먼저 눈 뜨는 사람 원래라면 타이가인데 둘이서 같이 잘 땐 미오가 불편해서 일찍 깰 것 같다는 생각에 타이가 오시로서 쬠 슬퍼진

18.
팡가이아들끼리나 마족끼리 키스하면서 라이프에너지 주거니 받거니 장난치는 것 보고 싶은
와타루가 골골 아플 때 타이가가 라이프아ㅚ너지 먹여 주는 것도 보고 십타 와타루가 골골 아파서 시즈카나 나고나 켄고가 병원 데려갔는데 병원에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고 어쩔 도리도 없이 골골 앓고만 있는데 간만에 타이가가 와타루네 집 찾아온 거였으면 좋겠다 시즈카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상황 설명해 주면 타이가는 놀라서 누워 있는 와타루한테 달려갈 것 같음 조금 소란스러운 소리에 와타루가 비몽사몽한 와중에 겨우 눈 떠서 타이가한테 형 왔냐고 인사하면 타이가가 와타루 손 붙잡고 괜찮냐면서 걱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손 놓자마자 침대 위로 손이 툭 떨어지는데, 와타루는 그냥 기운이 없을 뿐이라고 타이가 안심시키려고 하겠지 타이가는 말 없이 염려 섞인 묘한 표정으로 와타루를 바라보면서 옆에 있어 주다가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끝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날 밤 시즈카도 돌아가고 집에는 와타루와 키밧트만 남은 아주 늦은 밤에 곤히 자고 있는 와타루 곁으로 다시 돌아올 것 같다 와타루는 자기 뺨을 어루만지는 손길에 눈을 뜨는데, 눈앞에는 등 뒤의 창으로 유독 밝고 차갑게 뻗어들어오는 달빛 때문에 자기 옆에 서 있는 사람의 실루엣밖에 보이지 않겠지 그러는 와중에도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정신도 없을 것 같음 아무튼 얼굴이고 옷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중에 느낄 수 있는 건 뺨에 닿는 차가운 감촉과, 그리고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색색의 유리조각처럼 갈라진 눈동자뿐이었으면 좋겠다 겁에 질릴 만도 한데 꿈인 것 같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자기를 대하는 존재의 부드러운 분위기 때문인지, 와타루는 거의 눈을 감은 듯이 한 채 기운 없이 누워만 있었으면 좋겠네 '괜찮아, 와타루.' 눈앞의 사람이 그렇게 속삭인 것도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쯤 또 입술에 뭐가 닿는 것 같기도 하고, 그것도 아니면 그냥 입술을 타고 뭔가가 흘러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는 감각을 느끼면서 다시 스르륵 잠들어 버리는 와타루 보고 싶다 타이가는 라이프 에너지를 포함한 그 어느것도 안 먹는데, 와타루 때문에 라이프 에너지 섭취하고 와서 나눠준 거였으면 좋겠다 넘겨줄 수 있는 만큼 다 넘겨 줬는데도 미식거려서 검은 장갑 낀 손으로 입술 훔쳤으면 좋겠고
이거 쓰면서 어떻게 들어왓을까 하는 생각을 뻘하게 함; 아무리 그래도 문 단속은 했을 텐데 창문 넘어서 들어왓나 인간답게(?) 예전에 맘대로 복사해 놓은 열쇠로 문 열고 들어온 타이가 (??
았 그러게여 애초에 타이가가 와타루 집에 오게 된 것도 키밧트가 불러서 데려온 것일 수도 있겠는걸 키밧트면 와타루가 왜 그런지 알 테니까
와타루 그거 아닐까 그 머야 그 머라고 하냐 팡가이아로서 2차 성징 막 그런 거 온 거 아니냐 (아무말) 우리 애가 인간으로서의 성장과 팡가이아로서의 성장을 같이 겪을 수도 있는 거지 사춘기가 2배. 대충 뭐 팡가야로서 눈떠 버려서 주기적으로 라잎에너지 필요한 몸이 됐다거나 하자 (적당

19.
프세터 다시 읽어 보다가 이 부분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음식을 안 먹는 게 타이가가 시마한테 영향을 받은 게 아니라 반대로 시마가 타이가한테 맞춰 줬던 거여도 좋을 것 같음. 타이가가 인간의 음식을 잘 못 먹는데 그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식사를 할 수가 없어서 체지방률이니 몸 관리니 하는 것을 핑계로 시마도 식사를 피하기 시작했던 게, 타이가와의 사이가 끝난 후로도 습관으로 굳어져서 이어 가고 있는 거

20.
나고가 타이가 얼굴에서 마야의 얼굴을 보고 잠깐 연심을 느끼다가 조용히 접는 거 보고 싶다 (뜬금

21.
팡가야랑 인간이랑 수명에 대한 인식이 달라서 타이가가 자기 시한부 팡생이라고 털어 놨는데 알고 보니 남은 수명 100년 넘고 그러는 개그물도 가능하지 않을지 (???

 

22.

마야시라 서로가 서로를 흥미로워하는 관계

 

스테이시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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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모의 생일이 되면 어김없이 야쿠시의 앞엔 모모의 환상이 나타난다 모모가 했던 말대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언제나 오빠의 축하를 받기 위해 모모는 야쿠시에게 온다

 

오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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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이한테 탕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으라고 가르쳐 준 거 쟈그라라는 날조를 해 보기. 쟈그라가 왕년에 애보기 담당이었는데 상식 좀 가르쳐 줄 수도 있지 (?) 한 바탕 난리 난 이후에 쟈그라가 가이 얼굴 꼬질꼬질한 거 보고 뵈기 싫으니까 얼굴이라도 닦으라고 한소리 하는 거 내가 본 듯. 다짜고짜 탕 같은 곳에 풍덩하려는 거 쟈그라가 황급히 붙잡고 너는 상식도 없냐??? 하는 거 내가 본. 아 맞다 옷은 벗는 게 좋겠네 하고 옷 벗으려고 해서 쟈그라 뒷목 잡기

 

크로스오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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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로+전국남사
진가랑 싸우던 장소랑 세키가하가랑 같은 장소라고 하니까 호러 된 우에스기를 진가아미리가 먹어 버려서 진가한테 칼 갈고 있는 카네츠구 떠오른다 평범한 인간인 카네츠구가 혼자서 복수하려고 백방으로 정보 끌어 모으다가 마계기사랑 마계법사에 대한 걸 알게 되고 하는 걸 보고 싶다

 

2. 키바+전국남사+스테이시즈+전국나베:헤어 아티스트 모리
대기업 D&P 사장 노보리 타이가, 그 회사의 임원 우에스기 주종, D&P 이면에서 진행되는 실험의 연구원인 아리타 야쿠시, 실험 대상자 시라미네 타카토, 시라미네 단골 미용실 주인 스에(풀 네임 까먹음;) 등등

 

3. 키바+전국남사
근데 시라미네 영혼의 카네츠구 보고 싶긴 하네요 처음에 상황 파악하려고 흠? 하면서 주변 두리번거리는데 우에스기 상은 잠깐 자리를 비운 상태라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게 노트북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게 취향인 사람인가 보지? 하고 검지 끝으로 노트북 위에 글자 따라 써 보는데 그때 딱 우에스기 상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눈동자만으로도 카네츠구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까지는 바로 알아채는 우에스기 상

 

4. 전국남사+갓앤뎃
카네츠구는 린타로한테 라쿠고가들의 정보 구해다 주고, 린타로는 카네츠구한테 종종 힘 빌려 주는 식으로 손 잡는 거 보고 싶다

 

5. 언내추럴+하앤로
타츠야-나카도 도플갱어설
타츠야는 와 신기하다 하고 마는데, 코하쿠랑 츠쿠모가 나카도 조지러 갈 것 같음 (나카도: ?????

 

날짜가 없는 달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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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르작거리는 아유무를 보고 싶다 기억은 뒤죽박죽이고 시간 개념도 엉망이 된 와중에 훌쩍 지나 버린 1년 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에 그저 아득하기만 한데, 잠으로 도피하고 싶어도 약을 먹지 않은 몸은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조금 딱딱한 감이 있는 침대 위에서 뒤척이기만 하는 아유무. 그리고 같은 방 안,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마찬가지로 잠들지 못한 채 뒤척이고만 있을 카케루. 잠 못 이루는 밤을 담소로 위로하기에는 20년의 간극이 너무 커서, 고요한 와중에 천과 천이 쓸리는 불편한 마찰음만 소근거리는 어느 날 밤

 

전국 나베: 헤어 아티스트 모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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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리한테 키스 당하면서 손에 힘 풀리는 스에. 모리가 스에를 캐비닛 같은 데에 밀어붙여서 양손 캐비닛 위로 붙잡아 놓고 키스하는 거 보고 싶다

 

오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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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멜 막 반가워서 달려가다가 메즐이 둘인 거 보고 멈칫하곤 에.... 메즈루...? 하면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거 보고 싶은. 결국엔 '메즐×2=더 좋ㅇㅏ 히히'로 결론 나기 (?

 

GODS AND DEATH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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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토한테 어그로 끄는 린타로 너무 예쁨 나이토 육탄전으로 때려 눕혀 놓고 올라타서 어깨 붙잡고 지지는 거 보고 싶다 어깨 잡은 손에서 올라오는 불꽃이 나이토 볼에 스치면서 빨갛게 달아오르고, 린타로의 눈동자는 유리알처럼 번뜩이며 나이토의 눈을 바라보고

 

하이앤로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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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하츠쿠는 상대방이 어디서 갑자기 입술 터져서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쟤랑 맞짱 뜬 놈은 반죽음이겠네 하고 생각할 것 같은 게 평화롭고 조아 서로 저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아니까 그닥 걱정하진 않지만 그래도 코하쿠 쪽이 쬠 더 걱정함 그런 그들을 보며 은은한 미소와 함께 약 상자를 꺼내 오는 타츠야(힐러)

 

2. 
타츠야 그거 이후로 어쩌다가 타케루가 코하쿠랑 스쳐 지나간 적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멍하니 걷고 있는 코하쿠를 타케루가 얼마간 노려보다가 다시 자기 갈 길 가는 모습을 보고 싶음 그런 상태로도 감은 좋아서 자기 노려보는 시선 느끼고 코하쿠가 돌아보는 것도 좋음 타케루는 코하쿠가 완전히 뒤돌아서 자기를 발견하기 전에 등 돌려 자기 갈 길을 가겠지만

 

언내추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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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바야시) 속물 같다가도 윤리 도덕을 아예 버린 사람은 아니고 겁나 속물같이 생겼지만 그냥 적당히 욜로하며 사는 사람일 뿐인 것 같고;

 

2.

다른 사람 앞에서 늘 생글생글 웃는 키바야시가 나카도 앞에서만 본 얼굴로 있는 거 보고 싶네 (사유: 나카도가 쪼개지 말라고 함 (과격) 나카도가 넌 왜 맨날 웃고 있냐고 하면 키바야시는 늘 그렇듯 생글생글 웃으며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잖아요 ♪" 할 것 같음 근데 나카도가 "웃지 마" 하니까 칼같이 "넹" 하고 안 웃음 (?) 지나가던 미코토가 "어라? 키바야시 상 무슨 일 있어요?" 할 듯.
"아뇨, 아무 일도?"
"뭔가 표정이 어두운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안 웃고 있었을 뿐임)
"나카도 상이 웃지 말라고 하셔서요"
이러면 미코토가 나카도를 약간 스레기 보듯 보며 "아~ 그러셨구나 ㅎㅎ ^^" 했으면 좋겠음 (의불) 이런 흐름이 쇼지, 쿠베까지 해서 2번 더 있은 후에야 키바야시는 다시 생글거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피 엔딩 따란
근데 키바야시는 좀,, 진짜로 '웃으면 복이 온다'는 이유로 계속 웃고 다닐 것 같기도 함;

 

3.

전에 했던 얘기인가 싶긴 한데, 키바나카는 키바야시가 먼저 좋아했다가 한 3일 만에 쿨하게 포기하는 것이 몹시 어울린다고 생각. 키바야시 짝사랑으로 구질거리지 않을 것 같음 구질거리긴 나카도가 저세상 구질이지.... 여러모로 성격이 정반대인 둘. 자기 마음 자각한 바로 다음 날에 유디아이 라보에서 뜬금없이 '이야, 역시 짝사랑은 힘드네요~' (그러나 웃고 있음) 해서 분위기 에엥? 만들었는데, 얼마 있다가 쿠베나 쇼지가 짝사랑한다던 사람이랑은 잘 되어 가냐는 식으로 떠보거나 대놓고 물어볼 때,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 '포기했죠~' (생글) 하고 대답해서 아... 그러셨구나.... 되는 유댜이라보

 

4.

키바야시가 장미꽃다발 이따쒸만 한 거 짠! 건네니까 경멸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는 나카도 (글러먹음) 받으면 쓰레기만 되니까 걍 스루해 버리는 거 아닐가요? 쓰레기통 처박 엔딩보단 낫다 (긍정킹) 나카도가 안 받아 준 꽃다발 "쇼지 씨 가지실래요? ^^" 했다가 한 번 더 스루당하는 키바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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