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겐이 쿠류 먹는 건 보고 싶다 몸통은 2개 머리는 9개인 용... 아니 뭔가 용에서 끌려내려와서 용이 되다 만 이무기나 뱀이어도 좋을 것 같다 소드만 한 지구 9개를 관리하는 무겐 보고 싶다고 더무비에서 코하쿠가 죽는다는 선택을 하지 않고 좀 비틀린 길을 가서 쿠류를 먹겠다는 노선을 택했다면 츠쿠모는 그냥 코하쿠를 따랐을 것 같다 처음에는 기존의 쿠류를 부수고 소드 지구와 그 주변을 지키겠다는 마음이었을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지 않을까 코하쿠의 타락도 있을 수 있겠지만, 너무 커진 무겐이 쉽게 무너졌던 것처럼 분수를 넘어선 크기로 인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소드 쪽에서 들고 일어날 것 같다 여전히 코하쿠에게 무겐은 너무도 중요한 것이라서 이걸 부술 수는 없는데 츠쿠모는 이게 잘못된 길이라는 걸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하다가, 과거에 이런 흐름의 결과가 타츠야의 죽음이란 걸 어느 시점에 퍼뜩 떠올리고 소드(정확히는 산왕) 쪽으로 찾아가서 코하쿠 씨를 막아 달라고 부탁할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는 더무비 펑크 정글에서의 싸움과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머리깸) 이렇게 가다간 타츠야 씨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올지도 모른다는 츠쿠모의 말에 버튼 눌려서 폭주하는 코하쿠와 그런 코하쿠를 막으려고 싸우는 츠쿠모, 츠쿠모 핀치일 때 적절히 나타나는 코브라와 야마토.,..
담배 피우는 츠쿠모랑 코하쿠한테 담배 좀 끊고 대신 이거나 피우라고 비타민 스틱 갖다 주는 마사키 보고 싶다 츠쿠모는 뭐야 이거 전자담배냐? 하고 일단 받을 것 같고 어.... 뭐 그런 거지 하고 대충 얼버무리는 마사키 뒤로 히로토가 속으로 저 멍청이 하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코하쿠는 일단 받아 들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전자담배는 아닌 것 같아서 이게 뭐지 하는 눈으로 살펴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비타민 스틱이란 걸 아예 모름) 나중에 이토칸에서 밥 먹고 나서 식후땡으로 담배 피우려는데 마사키 때문에 담배를 안 사 놔서 그때 처음으로 비타민스틱 쓴 거였으면 좋겠다 한 모금 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맛이 이상해서 이거 맛 진짜 이상하네 하니까 산왕 애들이 괜히 관심 가져서 뭔데 그래요 츠쿠모 씨? 하고 시선 모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츠쿠모는 전자 담배는 상하기도 하는 거냐? 같은 소리 해서 저 사람 또 뭔 소리를 하는 거야 하는 눈으로 바라봤으면 좋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눈치 좋은 텟츠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그거(비타민스틱) 말하는 거예요? 하겠지 츠쿠모가 이거 말고 달리 뭘 가리키겠냐 라고 대답하면 치하루가 그거 아무리 봐도 담배는 아닌데요 하고, 노보루가 이어서 비타민스틱이에요 라고 말해 줬으며 좋겠다 츠쿠모는 엉? 비타? 뭐? 라면서 어리둥절한 상태고 노보루가 친절하게 설명해 줄 것 같다 그리고 상황 파악된 야마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웃음 터뜨릴 듯
결론 : 일단 야마토는 한 대 맞아서 나오미한테 멍청이 소리 들었고요, 그 날 마사키는 집에서 츠쿠모한테 멱살잡이를 당했습니다 히로토는 평화롭게 맥주를 마셨고 코하쿠는 히로토 옆에 앉아서 보드카를 마시면서 마사키 멱살잡이의 현장을 웃으면서 보았더랍니다 비타민스틱도 한 번씩 빨아 주고요
네임버스 세계관 설정을 정확히 모르긴 하지만 코하츠쿠는 네임버스 세계관에서 머리 깨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원래 코하쿠랑 타츠야가 소울메이트였고 츠쿠모는 노네임이었는데, 타츠야가 죽어 버린 거지 소울메이트가 죽어도 이름이 흐릿해질 뿐이고 지워지는 건 아니라서 이름 제거 수술 받지 않는 한 코하쿠의 소울메이트는 죽을 때까지 타츠야겠지 타츠야를 잃고 방황하다가 츠쿠모 덕에 돌아오게 되고 츠쿠모랑 같이 지내면서 코하쿠도 츠쿠모를 좋아하게 되고(츠쿠모는 그 전부터 좋아했음)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난 이후의 어느 날에 문득 자기 손목에 흐릿하게 새겨진 타츠야 이름 보더니 츠쿠모한테 이름 제거 수술 받을까? 하고 물었으면 좋겠다 웬만해서 츠쿠모는 코하쿠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지만, 일단 이름 제거 수술 같은 경우는 부작용도 있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겠지 그리고 츠쿠모한테는 코하쿠한테 누구의 이름이 새겨져 있든 그건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타츠야라면 더더욱 상관 없겠지 그거까지 포함해서 코하쿠를 좋아하는 거니까.... '이름'이 중요한 세계이긴 하지만 난 별로 상관없으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 마 하고 말해줬으면 좋겠음야 근데 츠쿠모한테 갑자기 다른 사람 이름 새겨지면 어떡하냐 하지만 그럴 리가 없지 (침착하게 머리에 깨려던 병을 내려놓ㅇ므)
코하쿠 완력이 하앤로 세계에서도 넘사벽이라서 본인한테는 당연히 되는 걸 남들이 못 하는 거에 가끔 의아함 느꼈으면 좋겠다ㅓ 일단 내 안의 완력 순위 1, 2, 3등은 코하쿠>츠쿠모>야마토 코하쿠한테 팔씨름 지는 건 납득하면서도 츠쿠모는 이길 것 같은데 못 이기는 거에 괜히 억울해하는 야마토 보고 싶다
야마토≥후루야
세키는 덩치 커서 힘 셀 것 같아 보이지만 근육이 아니라 살이라서 그리 힘 센 편은 아니라는 뇌피셜
무겐형제 동거하면 돈 쓰는 일은 아마미야가, 힘 쓰는 일은 무겐이 다 하겠지(?) 마사키가 사온 가구(공용) 옮기는 거 코하츠쿠 시켜먹었으면 좋겠다 야 거기거기 아니 좀 더 옆으로 아니 삐뚤어졌잖아 아 벽이랑 틈 좀 둬야 되는 거 모르냐 아오 하면서 막 부려먹으면 츠쿠모가 폭발해서 이거 그냥 부숴버릴까 했으면 좋겠다
코하쿠랑 둘이 앉아서 케이크 먹는 츠쿠모 보고 싶네 본인도 기억 못 하고 있던 츠쿠모 생일 챙겨 준다고 케이크 사 온 코하쿠 보고 오늘 코하쿠 씨 생일이었나? 하고 생각하는 츠쿠모랑 케이크 내밀면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하는 코하쿠 보고 싶다 둘 다 케이크라는 음식이 영 낯설어서 괜히 어색함 느꼈으면 좋겠다 그렇게 달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생크림 케이크인데 너무 달다고 느꼈으면 좋겠음
무겐이 처음 7명이 되고 처음으로 돌아온 타츠야 아버지 기일에 무겐 다 같이 성묘 가는 거 보고 싶다. 코하쿠는 어렸을 때부터 타츠야랑 같이 갔을 테고, 야마토도 나오미랑 소꿉친구니까 코브라랑 같이 매년 같이 가지 않았을까 싶긴 하다. 오타랑 코니시는 이야기가 거의 안 풀려서 잘 모르겠지만 타츠야가 같이 가자고 하면 흔쾌히 같이 갈 것 같은데, 츠쿠모만 그런 자리가 영 불편해서 거절할 것 같음. 나 같은 놈이 같이 갔다간 죽은 사람 괜히 걱정만 더 하게 만들걸 하고 거절하면 타츠야가 정색하면서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말할 것 같지. 그럼 츠쿠모가 농담이라서면서 나중에 타츠야 씨 죽으면 그땐 기일마다 제대로 챙겨 줄 테니까 라는 농담 같지 않은 농담으로 얼버무리고 자리 피해 버렸으면 좋겠다. 몇 발짝 뒤에서 보고 있떤 코하쿠는 츠쿠모 따라가려는 타츠야 어깨에 손 올리면서 고개 저었으면 좋겠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거겠지, 하면서. 무겐 이전의 츠쿠모한테는 그런 데 갈 이유가 없었겠지. 가족도 없으니 기일을 챙길 일도 없었을 거고, 친구도 없었으니 다른 사람 집에 가서 불단에 기도한 적도 없을 거고....
12.
코하쿠 따라서 담배 바꾼 츠쿠모가 매번 담배 피울 때마다 그 인간은 이런 걸 무슨 맛으로 피는 거야? 하고 생각하면서도 담배 다 떨어지고 새로 살 때는 결국 또 코하쿠가 피우는 담배 이름 대는 거 보고 싶다 몇 갑째 사서 피우는데도 도무지 맛이 익숙해지지 않아서 내가 왜 또 이걸로 샀지 하고 짜증내면서도 사 놓은 담배가 아까우니까 끝까지 피우고, 다시 또 자기도 모르게 그 담배를 사게 되고, 이게 몇 번이나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그 맛에 익숙해져서 낯섦을 못 느끼고 있는 츠쿠모가 있을 테고 그 담배 맛에 익숙해지는 만큼 코하쿠의 옆에 있는 게 익숙해져 가는 츠쿠모가 있을 것이다 코하쿠는 츠쿠모가 담배 바꾼 것도 눈치 못 채고 있다가, 어느 날에 코하쿠가 담배 사는 거 까먹어서 혀 차고 있을 때 츠쿠모가 별말 없이 슥 내미는 담뱃갑에서 툭 튀어나와 있는 담배 한 개비 빼가면서 고개 까딱이는데 불 붙이면서 퍼뜩 원래 츠쿠모가 이 담배 피우던가? 하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바뀐 담배에 익숙해지듯 코하쿠와 함께인 게 당연해지는 츠쿠모처럼, 츠쿠모가 옆에 있는 게 당연하게 느끼다가 츠쿠모 담배 종류가 바뀐 걸 눈치채듯 문득 자기 옆에는 항상 츠쿠모가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 코하쿠 보고 싶다
이웃푸르게 보니까 코하츠쿠 애 보는 거 보고 싶다 물론 얘네는 절대절대 입양 같은 거 못 하겠지만, 아는 사람이 급하게 일 생겨서 애 맡기고 간 상황이겠지 너무 어린애는 아니고 모카 또래일 것 같다 아이도 체력이 넘쳐서 막 뛰어다니는데 코하쿠랑 츠쿠모도 체력 괴물들이라 애가 헤어질 때 가기 싫다고 옷자락 붙잡고 그랬으면 좋겠네 츠쿠모는 애 싫어하는 쪽이었는데 며칠 만에 정 붙어서 어느새 세상 다정한 표정으로 머리 쓰다듬어 줬으면 좋겠고
소소하게 점심 값 내기하는 코하츠쿠 보고 싶다. 형제 일 도와서 아침 일찍부터 시간 맞춰 물건 전해 주고 난 다음에 배고프다면서 점심 메뉴 뭐 할까 하는 얘기 하다가 내기한 거였으면 좋겠다. 맨 처음에 츠쿠모가 하이앤로우로 정하자고 했는데, 너랑 카드 게임으로 내기를 하겠냐고 하면서 나온 게 다트였으면 좋겠다. 이토칸 한 쪽에 있는 다트 기계 썼을 것 같지. 맨날 이토칸에 죽치고 있는 산왕 애들이 쓰고 있었는데, 츠쿠모가 들어오자마자 야, 비켜 하면서 발로 차고 자리 뺏어서 꿍시렁거리면서 한쪽으로 비켰으면 좋겠다. 다트 점수는 비등비등했는데, 어느새 자기들끼리 당구 치면서 놀고 있던 산왕 애들이 걸리적거리는 바람에 딱 한 번 잘못 던져서 코하쿠가 졌다.
코하쿠한테 지포라이터 사 주는 츠쿠모 보고 싶다. 매번 라이터 사기 귀찮다고 오다케 바에서 주는 성냥만 쓰는 코하쿠한테 라이터 던져 주는 츠쿠ㅗㅁ 근데 정작 자기 라이터를 매번 깜빡해서 그 라이터의 반은 자기가 쓸 거 같고 어차피 매일 같이 다니니까, 그러다가 아예 츠쿠모가 가지고 다니면서 자기 것처럼 썼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오다케한테 타케루 소개해 주는 타츠야 보고 싶다. 웬일로 걔네(무겐)랑 안 오고.... 처음 보는 얼굴이네? 하는 마담한테 ㅎㅎ.... 하고 웃으면서 타케루 보는 타츠야랑, 여기 왜 데려온 걸가 생각하면서 두리번거리는 타케루 머랄가 이상하게 내 안의 마담은 무겐의 엄마인 것 같아서 애인 생기면 마담한테 인사시킬 것 같고 그래 물론 타케루가 처음 오다케 바에 갔을 땐 타츠야랑 사귈 때 아니었을 테고, 연애 감정을 하나도 못 느낄 때 아니면 뭐... 대충 썸 같지 않은 썸 탈 때였을 것 같다. 타츠야가 그 전에 혼자 마시러 왔을 때 종종 타케루 얘기 하곤 했을 테니 알고는 있을 것 같은데 얼굴 보는 건 처음이니까 신기하게 볼 것 같다.
아 갑자기 타츠야 묘에 타케루가 꽃 놓고 가는 거 떠올랐다 (파사삭) 코하쿠(상태 이상: 헬온어스)가 첫 기일에 성묘 왔는데, 묘에 놓고 가기엔 좀 화려한 꽃다발이 있어서 의아해하면서도 그냥 코브라랑 야마토가 왔다 갔겠거니 하고 넘겨 버리지 않을까. 근데 그거 타케루가 놓고 간 거고. 타케루도 타츠야도 서로한테 꽃 같은 거 준 적 한 번도 없는데, 이토칸 근처의 꽃집 잡일 도와줬던 날에 타츠야가 주인한테 받았던 꽃다발 타케루한테 줬던 거였으면 좋겠다. 그 뒤로도 꽃다발 같은 거 선물 안 하다가, 처음으로 돌아오는 기일에 묘에 놓은 게 타케루가 처음으로 타츠야에게 주는 꽃다발이었으면 좋겠다. 답례가 너무 늦었네 하고 생각했을까? 이때쯤엔 쿠류 조질 자료들도 거의 다 모은 상태였을 것 같고 그렇다 (렏레 내용 생각 안 나서 얼버무림
왠지 모르겠는데 이토칸에서 애들 다 있을 때 고백했을 것 같고 그렇다 츠쿠모 그렇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고 나중에 집에서 코하쿠한테 야마토 녀석 오늘 좀 이상하더라고 얘기할 것 같지 그 얘기 듣고 밥 먹다 말고 놀라서 굳어 버리는 코하쿠도 보고 싶다 눈 커져서는 숟가락 든 자세 그대로 멈춰서 자기 빤히 바라보고 있는 코하쿠한테 츠쿠모는 뭐야 오늘 코하쿠 씨도 영 이상하네 하고 밥 먹을 것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상황을 이해해 버려서 삐걱 하고 멈추는 츠쿠모 보고 싶다
코하츠쿠가 가족이 없는 사람의 외로움을 바탕으ㅗㄹ 관계르 쌓아올린 거라면 타케타츠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다는 경험의 공퉁점ㅇ르 바탕으로 관계를 쌓지 않았겠냐 그리고 부모를 잃음으로써 어린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서야 한다는 위치에 있던 것도 충분히 고ㅡ감대를 형성할 만하다!!
츠쿠모는 집에 아무것도 없을 것 같다 애초에 방에 딸려 있던 싱크대, 인덕션, 냉장고 정도 빼면 가구라고 할 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음 요리도 안 하고 매번 이토칸에서 사 먹거나 인스턴트로 해결하지 않을까 어쨌든 그래서 코하쿠가 처음 츠쿠모 집에 갔던 날에 좀 놀랐으면 좋겠다 술에 절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애한테 겨우 집 주소 물어서 데려다 준 집에는 침대도 없어서 그나마 제일 두툼한 이불 찾아 깔고 그 위에 눕힐 거 ㅅ같음 평소에는 이불도 안 깔고 그냥 잤을 것 같고 어차피 코하쿠도 같이 사는 사람도 없고 츠쿠모는 내일 분명 숙취에 끙끙거릴 게 분명하니까 같이 잘 것 같다 츠쿠모, 오늘 신세 좀 진다 하고 대충 인사불성인 츠쿠모한테 말하면 으응.... 하고 잠꼬대처럼 대답할 것 같지 기억은 없겠지만 여튼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코하쿠는 아침부터 허리며 등이며 배겨서 아침부터 끙끙거릴 것 같고, 츠쿠모는 숙취 때문에 저만치 굴러다니고 있을 거다 둘이서 엎드린 채로 아침부터 시시껄렁한 대화 나누는 거 보고 싶다
너 말이야.... 침대, 아니 매트리스 정도는 사 두라고
돈 없거든 그리고 침대 없어도 익숙해서 별로 상관 없고
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매트리스 정도는 살까 하고 생각하는 츠쿠모 보고 싶다! 종종 코하쿠 왔을 때 불편하면 안 되니까 ㅎㅎ 그렇게 한 번, 두 번 데려다 주다가 나중에는 그냥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코하쿠 씨 요즘 내 방 너무 자주 오는 거 아니야?
그다지 상관없잖아
나한테도 프라이... 그런 게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같이 살까?
...? 아니아니, 그건 좀....
나중에 형제랑 동거하게 되면 마사키가 마음대로 코하츠쿠네 침대 골라서 사 버릴 것 같다! 이런 썰 풀 때마다 아마미야를 비싼 물건 살 때마다 쓰는 치트키처럼 써서 좀 미안하지만 ㅎㅎ
무겐형제 러시안룰렛 하는 거 보고 싶다 단순한 물건 운송 일이라고 받은 일이었는데 알고 보니 조직 간의 살벌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걸로 넷만 휘말린 거였다면 상대가 뭘 들고 있든 다 때려부수고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무겐형제 말고도 잡혀 있는 사람이 있어서 함부로 행동을 못 하는 상태였으면. 자비랍시고 그쪽 머리가 무겐형제한테 총 하나 던져 주더니 러시안 룰렛 해서 살아남은 녀석들은 살려 주겠다고 했으면 좋겠다 그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안 떠올라서 일단 시키는 대로 하고 있는 무겐형제 보고 싶네 코하쿠랑 츠쿠모랑 히로토까지 어떻게 잘 넘어갔는데 마사키 차례가 됐을 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마사키는 망했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꼈으면 좋겠다 이거 무조건이다 하면서도 표정 관리 하는데 히로토는 눈치 챌 것 같지 어떻게 해야 하나 팽팽 머리 돌아가는 소리가 다 들릴 것 같다 방아쇠에 손가락 거는 거 보던 히로토가 인질이고 뭐고 다 뒤집어 엎으려던 때에 짜잔 하고 나타나는 게 타케루랑 타츠야였으면 좋겠다 흑흑흑흑.... 무겐형제는 6인이여야 한다!!! (ㄴ널부렁
타케루랑 타츠야랑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둘이서 같이 살다가, 어느 날 타츠야가 그래도 동생들한테는 알려야 하지 않겠어? 하는 말에 마사키랑 히로토 있는 곳 알아내서 찾아가는 거 보고 싶다 타케루가 문앞에 서서 벨 누르고 타츠야는 한 발짝 뒤에 서 있었는데, 문 여는 사람이 츠쿠모인 거임 타케루 얼굴 보고 누구? 하고 묻다가 뒤에 있는 남자 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타츠야 얼굴이라서 어? 하고 그대로 굳는 츠쿠모 보고 싶다 타츠야도 타츠야대로 얘가 왜 여기서 나와? 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고 타케루는 그 사이에서 혼자 무표정으로 서 있고 내 동생들 집에서 어떻게 생판 모르는 사람이 나오는 걸까 하고 생각 중이었으면 좋겠다 초인종 소리 듣고 나간 츠쿠모가 바로 안 들어오니까 마사키가 뭐야 누군데?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열린 문으로 보이는 얼굴에 마사키도 그대로 굳어서는 형? 하고 딱 한마디 던질 것 같고, 츠쿠모는 형??? 하면서 타케루랑 마사키 번갈아 보다가 전혀 안 닮았는데 할 것 같고.... 일단은 타케루랑 타츠야 집에 들여서 제대로 설명 들었으면 좋겠다 코하쿠랑 히로토는 밖에 있어서 못 만나고 츠쿠모랑 마사키만 만났던 거였으면 좋겠네 얘네가 살아 있으려면 공식 스토리를 다 갈아엎어야 하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타츠야는 차에 치여서 죽은 게 아니라 물에 빠진 거라고 하자 츠쿠모랑 술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코하쿠랑 얘기 나눴던 그 부둣가에서 술도 깰 겸 바람 쐬고 있었는데 차가 와서 들이받은 거지 그래서 츠쿠모랑 타츠야가 같이 물에 빠졌는데, 츠쿠모는 구조가 됐고 타츠야는 시신을 못 건진 거. 워낙 깊은 곳이고 주변에 물살이 센 곳도 있어서 일 년에도 몇 번씩 사고 일어난 곳일 것 같다 익사체 건져 올리지 못한 게 한두 번 있는 일도 아니고 해서 경찰 쪽에서는 죽은 걸로 판단했던 건데, 물살에 떠밀려 온 타츠야를 타케루가 발견해서 보살핀 거고 타케루는 쿠류 쪽에 붙어서 있던 상태라서 경찰이나 병원에는 못 데려갔던 거였으면 좋겠다 동생들이랑 같이 일했던 시기에 알던 의사(스모키 등 꿰매 줬던 그 사람)한테 부탁해서 의료 기기 같은 거 어떻게 구해서 타츠야 살려 놓고 있었을 것 같다 타츠야도 츠쿠모랑 마찬가지로 혼수상태였던 기간이 1년 정도 되지 않았을까 츠쿠모보다는 빨리 깨어났지만 오랫동안 움직이지도 못한 채 있던 기간이 있다 보니 재활 기간이 좀 필요했겠지 눈을 뜬 이후로 타케루랑 얘기도 하고 하면서 정 붙인 거였으면 좋겠다 타케루가 살던 곳은 산왕이랑은 좀 떨어진 곳이기도 하고 해서, 밖에 몇 번 나가지도 않았지만 나가서도 그쪽 동네 사람들한테 무겐이나 코하쿠랑 관련된 이야기를 못 들었던 거였으면 좋겠다 여튼 어느 정도 혼자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됐을 때쯤 레드레인 일이 일어났던 거였으면 좋겠네 그리고 놀라운 생명력으로 타케루도 살았던 거다! 마사키랑 히로토가 타케루를 병원에 데려갔을 때는 살아 있었지만 얼마 안 가서 죽었단 얘기를 전해 듣고 난 후에 그 쿠류 뭐시기 때려 부수러 간 거였으면 좋겠다 근데 알고 보니 타케루는 살아 있던 거였다! 어... 병원의 의사를... 어떻게 잘 구슬려서... 죽은 걸로 해 달라고 했던 거였으면 좋겠네 (개연성 말아먹음) 어쨌든 이번에는 타츠야가 타케루를 보살피는 모양새가 된 거지 타츠야는 원래 몸 회복하고 나면 코하쿠한테 찾아갈 생각이었는데, 타케루가 이렇게 돼서 미루게 된 거였을 거다 미안 코하쿠 조금만 더 기다려 줘 하고 속으로 되뇌고 타케루랑 더 같이 있게 된 거였으면 좋겠다 흑흑
하여튼 이렇게 돼서 무겐이랑 형제한테 소식 알리는 게 늦어지다가 타케루가 붕대 푸는 날에 동생들 찾아간 거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얘기(타케루는 가만히 있고 타츠야가 다 설명함) 들은 츠쿠모/마사키가 이걸 코하쿠/히로토한테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으면 좋겠다 이거 알면 길길이 날뛸 게 분명하다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제일 소중했던 사람이 사라진 건데 주먹 한두 대로는 절대 안 끝날 거라면서. 그리고 뒤늦게 돌아온 코하쿠는 현관에 신발이 이상하게 많은 거 보고 손님인가? 별일이네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식탁에 앉아 있는 네 사람 슬쩍 보고 지나치려다가 너무너무 익숙한 실루엣을 본 것 같아서 우뚝 멈춰서서 천천히 고개 돌려서 제대로 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타츠야는 웃으면서 손 흔들어 보일 것 같지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경악한 얼굴로 타츠야 보는 코하쿠한테 좀 늦었지? 라면서 태평한 소리 하는 타츠야 보고 싶다 뭐 다행히 코하쿠는 타츠야를 때리진 않았습니다! 코하쿠가 난리 피우면 집 안의 가구가 남아나질 않을 테니 다행이네요 하지만 그 다음에 들어왔던 히로토는 들어와서 타케루 얼굴 보자마자 주먹부터 날릴 것 같다 제대로 얼굴에 한 방 날려 주고 아무 말도 안 한 채 그대로 자기 방으로 쾅 들어가 버렸으면 좋겠다 한 대 맞고 그대로 바닥에 엎어진 타케루 앞에 타츠야가 쭈그려 앉고 네 막내 동생 화 많이 난 거 아니야? 괜찮아? 하고 물으면 타케루가 괜찮아 하고 대답했으면 좋겠다 마사키도 걱정하는 기색은 없을 것 같지 애써 차려 놓은 식탁의 반찬 몇 개가 엎어져서 으으 이거 치우기 싫다~ 하는 얼굴이지만 히로토가 엇나갈 거라는 생각은 안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히로토도 다음 날에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생활할 것 같다 타케루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그 날 밤에 마사키가 설명해 줬을 것 같다 히로토는 왜 우리한테 말도 안 하고 그렇게 사라졌던 건지에 대해서 화가 나긴 했을 테지만 살아 있었으면 됐어 하고 훌훌 털어 버렸으면 좋겠다
마음 같아서는 타케타츠도 무겐형제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는데, 타케루랑 타츠야 쪽에서 사양할 것 같다 마사키 쪽에서 자기네 지금 옷 방으로 쓰고 있는 방 있는데, 거기 써도 괜찮다고 같이 살자고 할 것 같지만 타케루는 따로 사는 게 편하다면서 타츠야 슬쩍 봤으면 좋겠고 그럼 히로토가 앞뒤 뚝 자르고 다짜고짜 '전화번호'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마사키는 히로토 보고 ㅎㅎ 웃더니 또 사라지면 그땐 주먹 한 대로는 안 끝날걸 하고 말 보탰으면 좋겠다 근데 타케루는 전화 끊어 버려서 폰이 없는 거임 그 장면 보고 있던 츠쿠모가 불쑥 그럼 타츠야 씨 번호 남겨요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지금 둘이서 같이 사는 거지? 둘 중에 한 명 번호라도 있으면 뭐 어떻게든 연락 되겠지 하고 말해서 타츠야 번호 받아뒀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거 보고 마사키가 뒤에서 나이스!를 조용히 외치고 있을 것 같다
다시 만난 코하쿠랑 타츠야는 무슨 대화 했을까? 사고가 나는 바람에 미처 하지 못했던 얘기를 마저 하게 되려나? 츠쿠모랑 마사키랑 타케루가 자리 비켜주고 난 뒤에 한참 동안 아무 말도 없이 있다가 타츠야가 먼저 많이 달라졌네 하고 말 꺼냈으면 좋겠다 코하쿠는 잠깐 테이블만 내려다보다가 고개 들고 웃으면서 너도 달라졌거든 하지 않을까 타케루 쪽은 무슨 얘기 하려나 츠쿠모가 먼저 그래서 당신은 타츠야 씨랑 무슨 관계길래 타츠야 씨가 여기까지 같이 와 준 건데? 하고 물어볼 것 같다 타케루는 대답할 생각 없는 것처럼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츠쿠모도 이 양반 보아 하니 어지간히도 말 없는 인간인가 보네 하고 생각하고 말려고 하는데, 타케루가 대뜸 '너랑' 하고 말해서 뭐? 하고 다시 타케루 봤으면 좋겠다 그럼 타케루가 코하쿠랑 타츠야 쪽 보면서, 저 녀석이랑 비슷한 관계인가 하고 말할 것 같다 츠쿠모는 엉? 뭐라고? 하면서 인상 찌푸리는데 가만히 듣고 있던 마사키가 입 다물지도 못하고 타케루랑 타츠야 번갈아 보다가 에에엥??? 하고 소리 지르면서 벌떡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 소리에 자기들끼리 대화 나누고 있던 코하쿠랑 타츠야도 놀라서 마사키 볼 것 같지 츠쿠모는 뭐야 얘 왜 이래 겁나 시끄럽네 하는 생각으로 귀 틀어막다가 퍼뜩 타케루 말이 이해돼서 마사키랑 아니 마사키랑 아니고 마사키 옆에서 벌떡 일어나서 뭐라고!!!! 하고 소리 질렀으면 좋겠다 그럼 타케루만 평온하게, 오늘은 이 얘기도 할 겸 온 거다 하면서 차 홀짝일 것 같다 사실 코하쿠랑 츠쿠모가 사귄다는 얘기는 누구도 안 했는데, 타케루가 기적의 눈치와 관찰(feat. 히무라 히데오)로 둘이 사귄다는 거 알아챈 거였으면 좋겠다 타츠야는 모르고 있다가 그 날 집으로 돌아가면서 타케루가 말해 줘서 알았으면 좋겠네 타츠야 그 얘기 듣고 엄청 놀랄 것 같지 아니 옆에 있어 달라고 하긴 했지만 그런 의미는 아니었는데.... 하면 타케루가 무슨 소리냐고 물어볼 것 같다 그럼 타츠야가 고개 저으면서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뭐 그 둘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지 하고 웃었으면 좋겠다
타케타츠 한 침대에 누워 있는 아침 생각해 봤는데, 평소에는 타케루보다 타츠야가 더 일찍 일어날 것 같다 근데 타케루도 늘어지게 늦잠 자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타츠야가 대충 아침 식사 준비해 놨을 때쯤에는 알아서 일어나 있겠지 식탁에 마주 앉아서 매일 아침 먹기 전에 고마워 하고 밥 먹기 시작하는 타케루랑 응 하고 대답하는 타츠야 보고 싶다 굳이 말 안 해도 알아서 하지만 매번 정리는 맡길게 하고 자기가 쓴 식기 싱크대에 넣어 놓는 타츠야한테 알았다고 대답하고 커피 마실 거냐고 물었으면 좋겠다 타츠야는 뭔가 조금 달달한 거 좋아할 것 같아서(어렸을 때부터 나오미 보살피면서 애가 울거나 화나거나 하면 달달한 거 줘서 풀어주다 보니(근데 나오미는 굉장히 자주 화가 난 상태였다) 본인 입맛도 단 걸 좋아할 것 같음) 설탕 많이 넣어서 부탁해 하고 대답할 것이다 아침은 늘 간단하게 먹고 두 사람 것밖에 안 되니까 정리하는 데 오래 걸리진 않겠지 TV도 없는 좁고 빈티지한 느낌의 집이지만 타케루도 타츠야도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알아야겠으니 신문 배달은 시켜 놨을 것 같다 타케루가 식기들, 식탁 정리할 동안 타츠야가 필요한 기사만 쏙쏙 빠르게 읽고 나면, 타케루가 커피 들고 와서 타츠야한테 건네 주겠지 그럼 타츠야는 커피 받아 들고 신문은 타케루한테 넘겨 줄 것 같다 그렇게 시작하는 타케타츠의 아침 보고 싶다! 아 근데 '일'이 있을 때에는 타츠야보다 타케루가 먼저 일어날 것 같다 평소에 타츠야만큼 일찍 못 일어나는 게 아니라 그 시간에 일어날 필요가 없으니 안 일어난 거지 새벽이나 밤부터 불려 나가는 일은 보통 해가 뜨기 전에 끝내야 하는 일이니까 의외로 금방 끝나서 다시 집으로 돌아올 것 같다 타츠야는 아직 안 일어난 상태일 테고 타케루는 돌아오자마자 샤워 하면서 '일'의 흔적을 지울 것 같지 사실 타츠야도 정신은 더 일찍 든 상태지만 제대로 멀쩡하게 정신 차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깨고 나서도 한참 동안 누워 있는 거였으면 좋겠다 밤에 나가는 일까지는 모를 때도 있지만, 타케루가 새벽에 돌아오는 경우에는 깨어 있는 상태였을 때가 많아서 타츠야도 타케루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겠지
타케루가 타츠야한테 총 겨누고 있는 거 보고 싶다 모종의 이유로 타케루랑 타츠야가 대립하게 되었는데, 총 겨누고 있는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된 아마미야 동생들이랑 코하츠쿠 보고 싶음 코하쿠랑 츠쿠모는 잠깐 굳었다가 눈 뒤집어져서 달려들 것 같은데, 타케루는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해머 당겼으면 좋겠다 마사키랑 히로토는 형의 모습에 혼란스러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 광경을 보고 있을 것 같다 형제가 보기에는 절대 나쁜 사람일 것 같지 않은 평범한 사람, 게다가 가족 다음으로 믿고 있는 사람들한테 둘도 없이 소중한 사람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형을 보고 대체 왜? 라는 질문만 무한히 반복할 것 같음 이쪽을 슬쩍 보는 타케루의 눈동자가 너무 새까매서 심지어 마사키는 저 사람은 누구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 상황에서 마사키보다 더 패닉 상태인 히로토가 형...? 하고 부르면 코하쿠랑 츠쿠모 놀라지 않을까 저게 너네들 형이라고? 근데 저 자식이 왜 저러고 있는데! 하면서 츠쿠모가 마사키한테 달려들어서 멱살 잡으면 등 뒤에서 총성이 울리겠지 타츠야 옆으로 스쳐간 총알에 타츠야 뺨에서는 피 나고 있고, 타케루는 천천히 고개 돌려서 무겐형제 쪽 보고는 움직이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하고 차갑게 말했으면 좋겠다 음 타케루랑 타츠야는 이미 서로를 충분히 잘 알고 있는 상태이고 더 나아가서 서로가 서로에게 상당히 소중한 존재였지만, 어떻게 해도 타케루한테는 가족이 1순위였겠지 타츠야는 타케루가 쿠류 쪽에 숨어들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무고한 목숨을 여럿 빼앗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 거다 몇 번이나 그런 일 그만두라는 말을 했고, 타케루도 알았다고 대답을 하긴 했지만 그만둘 수 없었겠지 동생들이 안위가 달린 문제가 얽혀 있었기 때문에. 사실 쿠류 쪽에서는 타케루가 쿠류에 숨어든 구체적인 목적은 몰라도, 재개발을 위해 처리했던 부부의 자식이라는 건 알고 있었을 거다 이 정도도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아무나 다 받아줬으면 솔직히 쿠류가 지금처럼 크기도 전에 와해되지 않았겠냐 여튼 능력도 꽤 뛰어났고 뒤에서 뭔 짓을 하는지는 몰라도 의외로 시키는 건 제대로 처리하는 모양이니까 그냥 놔뒀던 거겠지 그렇게 이빨을 감추고 묵묵히 지시에 따르던 중에 받은 임무가 타츠야에 대한 거였으면 좋겠다 근데 이거 시간축을 어느 때로 설정해야 하지 (망했네) 아니다 타츠야에 대한 임무는 아니었는데, '일'을 하는 중에 타츠야를 마주친 거였으면 좋겠다 코하쿠랑 츠쿠모 만나기로 한 날 타츠야가 약속 시간보다 좀 일찍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만치에 너무 익숙한 인영이 보여서 확인차 따라가 본 거였겠지 큰길 옆으로 난 좁고 지저분한 골목 따라서 들어가니까 웬 남자 한 명 입 틀어막고 관자놀이에 총 겨누고 있는 타케루를 봐 버린 거였으면 좋겠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사람부터 살려야겠다 싶어서 타케루한테 달려들어서 남자한테서 떨어뜨려 놓겠지 타케루는 타츠야 얼굴 봤을 때 좀 당황스럽긴 했겠지만 금방 침착해져서는 방해하지 말라고 하고는 타츠야 무시하고, 도망가는 남자를 다시 쫓으려고 하겠지 타츠야는 당연히 막을 거고, 도무지 그만둘 기미가 안 보여서 처음으로 타케루 얼굴에 주먹 날렸을 거다 그리고 타케루는 처음으로 타츠야한테 소리질렀겠지 방해하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타츠야 머리에 총 들이미는 장면을 코하쿠랑 츠쿠모 그리고 동생들이 딱 봐버린 거고. 타츠야랑 만나기로 한 건 코하츠쿠뿐이었지만, 오는 길에 만난 마사키가 뭐야 누구 만나러 가는데? 하면서 귀찮아하는 히로토까지 끌고 따라온 거였으면 좋겠다 심심풀이로 온 곳에서 총을 든 형을 만날 생각은 못했겠지 이전부터 타케루는 쿠류 쪽에서 역으로 동생들을 가지고 협박 당하고 있던 게 아니었을까 쿠류에 잠입할 때는 가명을 대서 들어갔겠지만, 처음으로 살상 명령을 내렸을 때 타케루가 꺼려하는 모습을 보고 '아마미야'라고 불렸을 것 같다 뭐 여튼 그런 상황이었는데, 무겐(3인)+동생들이랑 맞닥드려 버려서 타케루도 머리 팽팽 돌았겠지 상황 자체가 좋지 않다 보니 일단은 자리를 피하는 게 맞는데, 무겐 3인은 눈에 안 띄고 상대하기가 힘들다는 걸 타케루는 잘 알고 있었을 거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머릿속에서 온갖 시뮬레이션 다 돌려 보는 와중에, 자기가 실패한 후 동생들이 살고 있는 집에 습격하는 쿠류 떠올리고 마음 다잡겠지 타케루는 방아쇠를 당길 거고 타츠야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거다 코하쿠랑 츠쿠모는 타츠야 이름 부르면서 달려들 거고, 타케루를 잡는 것보다 타츠야를 살리는 쪽이 더 중요했으니 타케루를 쫓지는 않고 그 자리에서 총 맞은 자리를 지혈하면서 119에 연락할 거임 히로토는 충격에 못 움직였겠지만 마사키는 급하게 자리를 피해 도망치는 타케루를 쫓아가지 않았을까 놓쳤겠지만.... 사이좋았던 무겐형제 그 일 때문에 틀어졌으면 좋겠다 코하츠쿠는 그 새끼 다음에 만나면 죽여 버리겠다고 바득바득 이 가는데, 아마미야는 형한테 분명 무슨 사정이 있을 거라고 형이 그럴 리가 없다고 믿고 있겠지 타츠야는 죽은 건 아니지만 입원했겠지 목숨에 크게 지장이 갈 정도로 다친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 타츠야가 입원해 있는 동안 무겐형제 사이 최악으로 치달을 거고 그러던 중에 또 한 번 타케루 마주쳤으면 좋겠다 타케루를 제일 먼저 발견한 건 츠쿠모였고, 츠쿠모는 타케루 보자마자 코하쿠 팔 툭툭 쳤을 거다 그리고 코하쿠도 곧바로 타케루 발견했겠지 이때쯤의 무겐형제는 일 아니면 같이 있는 것 자체를 피하고 있을 때였지만, 이 시점에는 4인이 운반책 일 하고 있던 상황이라서 같이 있던 거였으면 좋겠다 이번 일 의뢰는 쿠류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타케루가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한 거였고, 동생들과 조용히 얘기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코하츠쿠가 함께 오리라고는 타케루도 예상 못하지 않았을까 의뢰했던 일은 둘이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는데 마사키 판단으로 4인이 함께 움직이게 된 거였겠지 마침 접선 장소가 타츠야가 입원한 병원 근처이기도 했고. 여튼 그 상황에 코하츠쿠가 달려들기 직전에 얘네들 낌새가 이상하단 걸 눈치챈 마사키가 몸으로 막을 것 같다 그리고 거기서 진심으로 폭발한 코하쿠가 마사키 때려눕히는 걸 계기로 히로토도 폭발해서 개판 됐으면 좋겠다 이 이상 방해한다면 진짜 죽여버리는 수가 있다면서 위협하는 코하츠쿠랑, 그건 내가 할 소리라면서 맞대응하는 아마미야 때문에 거리가 좀 요란해지겠지 그리고 멀찍이 있던 타케루가 그 모습 보고 이번에는 동생들 만나기 글렀군 하는 생각에 혀 차면서 급하게 자리 뜨려고 할 때 누가 팔 잡았으면 좋겠다 반사적으로 반격하려던 타케루는 뒤돌아서 자기를 잡는 손의 주인을 확인하자마자 멈췄을 것 같다 왜냐면 타츠야였거든 사실 타케루는 아무도 모르게 병원 가서 타츠야 얼굴 확인했던 적 꽤 많았을 거다 짧은 혼수상태 이후로 정신을 차린 이후로도 타츠야가 자고 있을 시간에 몇 번이나 갔겠지 그리고 그 중에 몇 번은 타츠야한테 걸렸을 거다 좀처럼 잠이 오질 않아서 못 자고 있었을 때가 몇 번 있었거든 어쨌든 타케루는 놀랐을 거다 목숨에 지장이 없었다고는 해도 타츠야는 아직 이렇게 밖에 막 돌아다닐 수는 없는 상태였기 때문임 그래서 얼굴 보자마자 하는 게 너 몸은 괜찮은 거냐는 소리였을 것 같다 그럼 타츠야는 몸에 구멍이 났는데 괜찮을 리가 있겠어? 지금도 꽤 아프거든 하고 대답하면서 웃었으면 좋겠다 타케루의 얼굴이 미안함과 죄책감에 구겨지다가 다시 뒤돌아서 가 버리려고 하면 부탁인데, 미안하면 그 자리에 있어 하고 좀 단호하게 말했으면 좋겠다 타케루가 고개만 돌려서 돌아보면 매섭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타츠야가 보일 거다 그치만 그 무서운 표정은 금방 웃음에 풀어지지 않을까 지금 너 쫓아가다간 여기, 겨우 아물기 시작한 곳 또 터질 거거든 웃으면서 말했지만 타츠야는 타케루가 도망가면 상처가 벌어지더라도 전력으로 쫓아갈 거였겠지 타케루도 그걸 알았을 테니 더 걸음을 못 뗐을 테고. 타케루가 도망칠 생각 없다는 듯 작게 한숨 쉬면서 자기를 향해 아예 몸을 돌리면 타츠야는 웃어 주면서 잠깐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고 좀 비틀비틀한 걸음으로, 개싸움 하고 있는 무겐형제한테 걸어갈 거다 바글바글하진 않아도 적잖게 모인 사람들 사이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지나가서는, 서로 유효타 날리기 직전이었던 히로토랑 츠쿠모 다리 걸어서 한 번에 넘어뜨렸으면 좋겠다 코하쿠랑 마사키 쪽은, 마사키가 이단 발차기 했을 때 첫 타는 먹히고 두 번째 타격 때 코하쿠한테 한쪽 다리 잡혀서 바닥에 집어던져진 상황이었을 것 같다 그 상황에서 가드 올리고 있는 마사키 위에 올라탄 코하쿠가 주먹 날리고 있을 것 같음 그러다가 가드에 빈 틈 생겨서 얼굴에 꽂아 넣을 수 있었던 주먹을 타츠야가 잡아서 멈춰 줬으면 좋겠다 그 틈에 코하쿠 등 발로 차서 넘기고 빠져나가려고 했던 마사키는 타츠야가 지긋이 발 밟아 버려서 실패함 무겐형제 싸움이 상당히 과열된 상태라서 그 전에 지나가던&구경하던 사람들 중에서도 여럿이 싸움 멈추려고 하다가 나가떨어졌었는데, 타츠야가 순식간에 4명 움직임을 멈춰 놓으니까 흐름이 뚝 끊겨서 네 명 다 정신 돌아왔으면 좋겠다 어떤 자식이냐고 달려들려다가 네 명 다 타츠야 얼굴 확인하고 굳어 버리겠지 그러면 타츠야는 한숨 돌리고 코하쿠 팔이랑 마사키 발 놔 준 다음에 상처 자리 감싸면서 휴 아슬아슬했다 라며 웃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말하겠지 주먹질은 그만하고 얘기 좀 하자고. 그러면서 턱짓으로 타케루 쪽 가리켰으면 좋겠다 타케루는 오묘한 표정으로 그 장면을 보고 있었을 것 같음 총을 쏜 당사자와 총에 맞은 당사자가 상당히 우호적인 분위기로 있으니 무겐형제(4인)도 더 싸우진 못하겠고 일단 얘기를 듣겠지 그리고 거기서 다 설명해 주지 않을까 타케루가 쿠류 쪽에서 일하고 있는 경위, 타츠야와 타케루가 '상당히' 친한 사이라는 얘기, 그리고 타케루가 방아쇠 당기기 직전에 총구를 돌리려 했다는 사실, 그런 총을 타츠야 쪽에서 일부러 잡았다는 사실, 그래서 치명상을 면했던 거라는 사실 등등.... 타츠야가 타켓을 도망가게 해 줬던 때 쿠류 쪽에서 타케루한테 붙여 둔 미행이 있었겠지 타케루야 원래 알고 있었겠지만 타츠야는 그 순간에 우연히 건물 뒤의 그림자 같은 걸 봤을 뿐이었고 딱 보자마자 그게 쿠류 쪽 인간이라는 걸 눈치챘을 거다 그 상황에서 하필이면 코하츠쿠랑 아마미야 동생들이 온 거였고, 거기서 더 질질 끌면 타케루한테도 무겐형제한테도 상황이 안 좋아질 걸 알았던 거겠지 그래서 일단 그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야겠다는 생각에 물불 안 가리고 한 행동이었으면 좋겠다 잘못하면 죽을 뻔한 거였지만 살았으니 됐지 하는 마음이었을 듯 ㅎㅎ 여튼 총 맞은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 코하츠쿠는 상당히 찝찝하지만 더 이상 타케루를 건드릴 수는 없었는데, 그거 다 듣고 나서 마사키가 타케루 멱살 잡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제 형이 그렇게 지켜야만 할 만큼 어린 애들이 아니라면서 화내지 않을까 타츠야도 마사키가 그러는 건 말리지 않을 듯 그건 좀 맞아도 싸잖아 원래는 히로토가 타케루 때려눕히려고 했던 거였는데, 마사키가 먼저 뚜껑 열려서 멱살 잡은 거였으면 좋겠네 ㅎㅎ 뭐 여튼 진짜로 형한테 한 대 꽂아넣으려는 걸 도리어 코하츠쿠가 막아 줬으면 좋겠다 꼬박꼬박 형이라고 부르던 마사키가 타케루 라고 이름으로 부르면서 화냈으면 좋겠음 그리고 그 상황을 ㅎㅎ 웃으면서 보던 타츠야가 타케루 어깨 덥석 잡더니 아, 이제 진짜 못 버티겠다 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일단 일단락됐으면 좋겠다 병원(가까움)까지 타츠야를 부축하는 건 코하쿠랑 타케루였으면 좋겠네 나중에 타케루랑 타츠야까지 해서 무겐형제(6인)가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지면, 타케루가 언제 한 번 이때 얘기 꺼냈으면 좋겠다 츠쿠모랑 마사키가 내가 너는 이긴다면서 시답잖은 기싸움 하고 있으면 타케루가 총 맞은 환자한테 30초 만에 제압된 녀석들이.... 하면서 타츠야가 타준 커피 홀짝홀짝 마시면서 막 무시했으면 좋겠다 츠쿠모는 그대로 꿀먹벙 되고 마사키는 억울해 하면서 그때는 주변이 안 보여서 그랬던 거라고 왁왁거렸으면 좋겠다
타츠야는 원래 타케루랑 친밀한 관계가 되어서도 타케루를 '아마미야'라고 불렀는데, 아마미야 삼형제가 다시 만나서 교류가 잦아지게 되면서 '타케루'라고 부르기 시작한 거였으면 좋겠다 '아마미야'라고 부르면 형제 셋이 동시에 돌아봤기 때문에
타츠야가 어느 정도 회복돼서 진통제 없이도 편하게 있을 수 있을 때쯤이면 코하쿠가 쿠류 개박살 낼 생각 하고 있지 않았을까 거기에 소드 애들도 아마미야 동생들도 각자가 쿠류 짓거리에 어지간히 열받아 있는 상태라 소드무겐형제 연합 만들어지고 쿠류 깨부수기 시작했을 것이다 타츠야는 부상 중인 데다가 복수 같은 건 됐고 오히려 시끄러워질 거라고 말리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같이 가지는 않았는데 설마 얘들이 쿠류를 아예 개박살을 내 놓을지는 몰랐겠지 상처 투성이로 돌아온 코하츠쿠코브야마 보고 너네 진짜 무식하다고 나무라면서도 웃을 것 같다 타케루는 타츠야한테 잡혀서 못 간 거겠지 총도 잡아 본 애니까 무슨 짓을 할지 모르고, 일단 네가 이렇게 만들었으면 병간호 정도는 제대로 하라는 말로 잡아 둔 거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의외로 타츠야 말 잘 듣는 편이었던 타케루는 알았다면서 거의 24시간을 타츠야 옆에 붙어 있었을 것이다
타케루가 무명가에 드나들던 때에 타케루 뒤 밟아서 따라갔다가 루드 애들한테 둘러싸이는 거 보고 싶다 자기가 지나온 길에서 뭔가 이상한 낌새가 있어서 다시 돌아온 타케루가 루드 무리 보고 무슨 일인가 싶어서 살펴보는데 타츠야랑 눈 딱 마주치는 거 타츠야는 타케루 보자마자 나는 저 남자를 만나려고 했던 것뿐이라면서 억울해하는 거 보고 싶다 루드 애들 안에 있던 스모키가 타케루 표정 보고는 손 휘휘 저으면 루드 애들 순식간에 해산할 거고 타케시랑 피랑 유우 정도만 남겠지 그렇게 5명이서 타케루가 묵는 곳이나 스모키가 사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타케타츠는 아무리 생각해도 타케루가 범죄자 비주얼에 가깝지만, 역으로 타케루가 형사에 타츠야가 범죄자인 것도 좋지 않나 수갑과 경찰 수첩이 놓인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둘이 마주 앉아 있으면 10명이면 10명 다 타츠야가 형사, 타케루가 범죄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반대였던 거임
죽은 줄 알았던 타츠야가 어느 날 갑자기 돌아오면 나오미는 어떤 반응일까? 크게 놀라다가도 타츠야가 다녀왔어 하고 말하면 좀 그렁그렁한 눈으로 어서 와 하고 웃어 줄 것 같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명치 때릴 것 같기도 하고 (??) 타츠야가 짜잔 하고 갑자기 나타나면 누구 하나는 달려들어서 주먹질 해 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 줄 친구가 없어.... 코하쿠가 그나마 제일 그럴 것 같은데, 이 양반한테 타츠야가 너무 소중해서 못 때릴 것 같아 7인 무겐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더더욱 못 때릴 것 같음
아 맞다 타케타츠에서 타츠야가 타케루한테 너 그 동생은 언제까지고 네가 지켜 줘야 한다는 생각 좀 고쳐 라고 말하는 거 쓰고 싶었는데 까먹고 못 썼다 어휴 처음에는 생판 남인 타츠야 잔뜩 경계하다가 타츠야가 이 말 하니까 맞아맞아 하는 걸 계기로 갑자기 타츠야랑 동생들이랑 친해져서 좀 서운해하는 타케루 보고 싶네 형씨 말 좀 통하네 하면서 마사키랑 타츠야 세상 절친 되고 막. 코하쿠한테는 반말하는데 타츠야는 좀 껄렁하게라도 연장자 대우해 줘서 무겐형제 족보 꼬이는 거 보고 싶다
무겐 전성기 때 타츠야 무겐 조무래기들한테 시비 걸린 적 꽤 많았을 것 같다 무겐 유니폼 입고 자기한테 돈 뜯어내려고 하는 놈들 보면서 타츠야도 참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다 인상도 좀 선한 편이니까 오히려 나오미보다 더 시비 붙는 일이 많아서 난감해했으면 좋겠다 보다 못한 나오미는 그런 쓰레기들 그냥 때려눕혀 버리라고 하는데 끝까지 싸움은 안 하려 들어서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복장 터질 것 같음 그런데도 매번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오는 게 용할 지경일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이토칸에 들어온 타츠야 뺨에 생긴 쓸린 상처 때문에 나오미 대폭발해서 코하쿠랑 타츠야가 싸웠거나 말거나 무겐 초창기 멤버들 다 이토칸으로 소집하겠지 그리고 이 자식들아 아랫것들 관리 똑바로 안 하냐 하면서 고나리 들어갈 것 같음 ㅋㅋㄱㅋ 근데 사실 타츠야 얼굴에 있던 상처는 다른 생각하며 멍하니 걷다가 넘어지면서 거칠거칠한 시멘트 벽이나 벽돌 같은 데에 쓸려서 난 상처인 거임 하지만 나오미는 타츠야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타츠야는 나오미 걱정시키기 싫어서 늘 그런 식의 거짓말을 해 왔기 때문
그러고 보니 공식에서 타츠야 바이크 어떻게 됐지? 무겐 탈퇴하고 이토칸 일 시작하면서 타츠야가 바이크랑 있는 건 아예 안 나온 것 같은데, 그래도 타츠야는 바이크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팔지는 못했을 것 같음 그렇다고 전처럼 바이크 타면서 즐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흠.... 무겐 개리지에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따지고 보면 타츠야 무겐도 아니라서.... 만약 무겐 개리지에 놔뒀다면, 주인은 없는데 무겐 개리지 한쪽에 주차되어 있는 타츠야 바이크 보면서 코하쿠를 비롯해서 무겐 원년 멤버들은 매번 씁쓸함 느꼈을 것 같고 그렇다 무겐 멤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나서는 언제 한 번은 타츠야 바이크 때문에 일 터지지 않았을까 자기들끼리 떠들다가 문득 매일 그 자리에 주차만 되어 있는 바이크의 존재를 깨닫고 이 바이크는 주인이 누구길래 이렇게 멋있는데도 한 번을 안 타러 오냐? 하면서 바이크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만져 보기도 하고 멋대로 올라타서 포즈 취해 보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때 딱 개리지로 들어온 게 하필이면 코하쿠였던 거지 츠쿠모나 야마토, 코브라였으면 그나마 말로 설명해 줬을 텐데 하필이면.... 오셨습니까 코하쿠 씨 하고 기합 빡 넣고 인사하는데 코하쿠가 눈 돌아가서는 성큼성큼 걸어와서, 바이크 위에 앉아 있는 놈 멱살 잡아서 집어던질 것 같다 그 모습에 주변에서 타츠야 바이크 건드려 보던 모브들도 지레 겁먹고 코하쿠랑 바이크에서 떨어질 것 같음 그렇게까지 반응하는 코하쿠 보고선 모브들은 당연히 그 바이크가 코하쿠 것인 줄 알 거고 상당히 아끼는 물건이가 안 타고 다니는 건가 싶었을 듯 말까지 더듬어가면서 죄송합니다! 하고 180도로 허리 굽히는 모브들을 죽일 것처럼 노려보고 있을 때 츠쿠모가 개리지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타츠야의 바이크 근처로는 절대로 안 가던 양반이 웬일로 거기 있어서 무슨 일인가 싶었겠지 그리고 바이크 바로 옆에서 나뒹굴고 있는 녀석의 꼴이랑 분위기를 보아하니 저 놈들이 타츠야 씨 바이크 건드렸나 보네 하고 어렵지 않게 상황 파악했을 것 같다 아직도 용서가 안 되는 모양인지 당장에라도 한 대 더 갈기려는 코하쿠한테 달려가서는 예이~~~ 코하쿠 씨 오늘도 인상 사나운데~ 하면서 어깨동무 할 것 같다 츠쿠모 보고는 이성이 돌아온 코하쿠는 좀 놀라서는 츠쿠모? 언제.... 하고 말할 것 같음 츠쿠모는 웃으면서 그대로 코하쿠 데리고 타츠야 바이크와 모브들한테서 떨어뜨려 놓겠지 그리고 늘 앉아 있는 그 소파로 가서 나란히 앉아 자연스럽게 무겐 스티커 붙어 있는 보드카를 따라 줄 것이다 그 사이에 야마토랑 코브라가 오겠지 개리지의 분위기가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건 바로 알 수 있을 거다 야마토는 영 눈치가 없어서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웃으면서 코하쿠랑 츠쿠모한테 인사하는 야마토 옆구리를 코브라가 쿡쿡 찌르곤, 원래 있던 자리에서 좀 삐뚤어져 있는 타츠야 바이크를 턱짓으로 가리키겠지 그리고 그 근처에서는 왠지 죄 지은 놈들마냥 어쩔 줄 몰라 하는 모브들 보면서 대충 상황 파악은 가능했을 것이다 무겐 아래 애들한테 그나마 이미지가 좋았던 코브라랑 야마토는 개리지 들어오자마자 급하게 걔네들 데리고 다시 나가겠지 그리고 저 바이크는 건드리면 안 되는 거라고 말해 줄 거다 모브들은 이유를 물어보겠지만 거기까진 말해 주지 않겠지 그 일이 있고 나서 얼마 후에 이토칸에서 밥 먹다가 야마토가 타츠야한테 그런 일이 있었다고 (눈치 없게) 말했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타츠야 씨 바이크 건드린 놈들 때문에 무겐 분위기가 좀 안 좋았어요 코브라가 뒤늦게 뒤통수 때렸지만 이미 뱉어 버린 말이라서 어쩔 수 없이 있었던 일 다 설명해 줬겠지 얘기를 듣고 난 타츠야는 좀 씁쓸했을 것이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면서 쓰게 웃겠지 그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네 개리지 쓰는 걸 내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나 봐 하고 말하는 타츠야한테 야마토는 진심 200%로 아니에요! 타츠야 씨는 우리 동료잖아요 하고 말해 주겠지 그렇게 말해 주는 야마토한테 웃으면서 고맙다고 했지만 타츠야는 역시 무겐 개리지를 더 쓰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타츠야의 집에는 바이크를 세워 둘 만한 차고가 없고 집이나 이토칸 앞에 그냥 세워 두기에는 바이크가 상하게 될지도 모르니 좀 고민이 될 것이다 타츠야가 그 녀석(바이크)을 어쩐다...? 하면서 고민하니까 코브라가 야마토한테 맡기는 건 어떠냐고 말했으면 좋겠다 우걱우걱 밥 흡입하던 야마토가 자기 이름 불리니까 엉? 하면서 숟가락 멈추고 코브라 볼 것 같음 타츠야는 야마토한테? 하고 되묻다가 퍼뜩 이해가 돼서 표정 밝아졌으면 좋겠다 정비소는 공간도 좀 넓은 편이기도 하고 야마토는 꽤 가까운 사이니까 부탁하기도 어렵지 않겠지 타츠야 바이크 하나 맡아 줄 공간 정도는 충분히 있으니 야마토도 흔쾌히 알았다고 할 것 같다 맨입으로 부탁하기에는 미안한 일이니까 무겐 오므라이스 주3회 공짜 시식권 같은 거 줬으면 좋겠네 쿠폰 같은 걸 만들어 준 건 아니고 그냥 일주일에 3그릇 정도는 내가 쏠게 하는 그런 걸로. 이토칸 요리 꽤 좋아하는 데다 무겐 오므라이스는 일주일 내내 먹어도 물리지 않을 정도로 좋아해서 야마토도 만족스러워 할 것이다 이런 경위로, 사고 이후에 타츠야가 살아 돌아와서 자기 바이크 가지러 아사히나 정비소로 찾아가느라, 어쩌다 보니 코하쿠랑 츠쿠모를 포함한 산왕가 사람들 중에 제일 먼저 타츠야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이 야마토였으면 좋겠다 야마토 하고 자기 이름 부르는 목소리에 누구지? 하고 그쪽 돌아봤다가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지르는 야마토 보고 싶다 자기 얼굴 주먹으로 퍽 치면서 다시 타츠야 보고는 또 한 번 소리지를 듯 ㅋㅋㅋㅋㅋ 그리곤 타츠야 씨 왜 성불도 못 하시고 이렇게.... 라며 울먹거려서 타츠야가 멋대로 죽이지 말라고 할 것 같다
타케루가 타츠야 묘에 꽃 바치면서 잘 자고 있는데 내가 깨운 건 아니지? 하고 중얼중얼 말 거는 거 보고 싶다 내일 타츠오미를 죽일 거야 그 다음은.... 잘 자 다음에 또 올게 하고 일어서서 뒤돌면, 그렇게 사랑스럽고 슬프게 묘를 바라보던 타츠야 눈 좀 죽어 있었으면 좋겠다 어찌어찌 동생들이 따라붙어서 죽을 뻔했던 타케루도 구하고 타츠오미회도 아마미야 삼형제한테 개박살 난 후에는 또 타케루 홀연히 사라져서는, 그 다음에 이에무라회 노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타츠오미회 맞나? 잠깐만 타츠오미는 미우라 타츠오미 아니야?
미우라 타츠오미 얘기 나온 김에 7인 무겐이랑 아마미야 삼형제 한 판 뜨는 거나 보고 싶다 사라진 장남이 딱 발견된 곳이 하필 무겐 개리지 근처였던 거임 형제 셋이 시끄럽게 옥신각신하는 소리가 들려서 야마토랑 코브라가 뭔가 싶어서 나갔는데, 히로토가 뭘 꼬라보냐고 해서 무겐vs아마미야 전쟁 발발함 애긔호랭이 야마토랑 코브라가 나가서 안 들어오니까 츠쿠모가 얘네들은 왜 안 들어오나 싶어서 나가 봤더니 3대 때리고 5대 맞는 식으로 싸우고 있어서, 코하쿠 씨 저녀석들 맞고 있다~ 하고 츠쿠모도 뚜벅뚜벅 걸어갔으면 좋겠다 개리지에 있던 무겐 일동이 뭔 소리지? 하는 반응이었는데 개리지 밖으로 나가는 츠쿠모 표정이 딱 봐도 몸도 근질근질했는데 잘 걸렸다 하는 표정이라서 타츠야랑 코하쿠가 또 일내겠다 싶은 얼굴로 서로 마주 보고 뒤따라 나갈 것 같다 식당 이름 뭐가 좋을까 혼자 고민하던 타츠야도 내 새끼들 맞고 있는 거 보고 눈 돌아서 달려들 것 같고, 무겐이 7명이나 되니까(근데 오타랑 코니시는 안 싸웠다 얘네 또 아마미야네 바이크 구경하고 있었음) 타케루(구경만 하고 있었음)도 내 동생들 다치면 안 돼 하면서 싸움판에 들어가고 개판 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못또 츠요이한 장남은 타츠야가 상대하고, 마사키는 당근빳따 코하쿠, 히로토는 당근빴@따 츠쿠모, 코브라랑 야마토는 마사키랑 히로토 상대하다가 종종 날아가서 타케루한테도 한 번씩 달려들었으면 좋겟다
바에서 바텐더랑 얘기하면서 혼자 술 마시고 있던 타츠야한테 플러팅 거는 타케루 보고 싶다 타케루도 여자 좋아한다고 했으니 마사키가 그렇듯이 길거리에서도 미인 보이면 한 번씩 말 걸고 그런 적 많았을 것 같다고 마사키처럼 가볍게 말 걸 것 같진 않지만 흠 미인에 성별 같은 건 상관 없으니 타츠야한테 좀 추파 던질 수도 있지 바에 자리 많은데 굳이 자기 바로 옆에 와서 앉는 타케루를 타츠야는 좀 의아하게 보겠지 타케루는 신경 안 쓴다는 듯 자리에 앉아서 술 시키더니, 타츠야 쪽 보곤 혼자냐고 물어봤으면 좋겠다
보다시피.
친구 많을 것 같은데.
가끔은 혼자 마시고 싶을 때도 있잖아.
타케루는 좀 성적인 의미로 작업 건 거였는데, 타츠야가 웃으면서 철벽 치면서도 단호하게 쳐내지는 않아서 얘기는 계속 이어지는 이상한 타케타츠 보고 싶다 그래서 그 날 술 마시면서 번호 교환도 하고 친구 먹음 (??) 미안 나는 그런 취미는 없어서. 말 상대 정도는 돼 줄게 하고 타케루랑 얘기하면서 술 마시는 거 보고 싶다 흑흑.... 얘기하다 보니 타츠야도 타케루가 (인간적으로) 마음에 든 거였으면 좋겠고 그렇다 처음에는 정말로 타케루한테 관심 없었는데, 몇 번 만나서 얘기하고 사고도 나고(?) 한 후에 만났을 땐 타츠야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됐으면 좋겠다
히로류지는 실제로는 히로무랑 류지랑 서로 비슷하게 좋아하는데, 류지가 좀 여유 있는 스타일이라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히로무가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히로무는 음.... 연애 관련해서는 완전 문외한이라서 히로무도 자기가 더 좋아하는 거 아닐까 생각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히로무도 류지를 잘 알아서 겉으로는 여유로운 척해도 자기를 꽤 많이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 위기감이나 초조함 같은 거 안 느꼈으면 싶기도 하고 그렇다 둘 다 좋지만 후자가 더 좋은 것 같아
고버스 본편 끝나고 나서 히로무 여행 떠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번씩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제일 먼저 보는 건 누나, 두 번째로 보는 게 류지였으면 좋겠다 아무리 류지를 좋아해도 가족 먼저 보는 게 히로무의 원칙이라고 하나 상식 같은 거라서 당연히 누나를 먼저 만나는 거고 류지도 이해해 주지 않으려나 이건....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는 아이니까 가족을 챙기는 게 당연한 거지 하고 납득하는 류지
이거(1번 썰)랑 엮어서 좀 더 이어 볼까 히로무에게 가족이 첫 번째인 걸 류지가 이해는 했어도 내심 서운하다는 감정은 느꼈으면 좋겠다 특명부 사람들은 히로무랑 류지가 사귀고 있는 걸 알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서운하지 않느냐고 넌지시 묻기도 하는데 류지는 괜찮다고 할 것 같음 조금 안 괜찮기도 했지만 연상으로서 이 정도는 이해해 주는 게 당연하지 하는 마음도 있었으면 좋겠다 여튼 히로무는 어느 순간부터 류지의 그런 마음을 눈치 챘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어느 날 여행 끝나고 돌아온 날에 일단 누나 먼저 만나서 얘기하다가 헤어지기 전에 오늘 저녁 몇 시에 집에 다시 들어갈 테니까 그 시간에 집에 꼭 있어 달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그러고 류지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오늘 저녁에 시간 되죠? 하고 물어서 류지는 어? 응, 메가조드 작업하고 있는 거 막바지라서 여유 있긴 한데 무슨 일이야? 하고 되물을 것 같지 히로무는 별 얘기 안 해 주고 오늘 저녁에 갈 곳 있어요 정도만 말할 것 같음 그리고 저녁까지 류지 기다리면서 특명부 사람들한테도 인사하다가 류지 일 끝날 때 맞춰서 다시 류지한테 가겠지 올 때는 닉 타고 왔지만 원래 류지랑 같이 어디 갈 땐 닉은 특명부에 있으라고 하거나 알아서 누나 있는 집으로 들어가라고 할 것 같다 닉도 히로무 데이트 방해하고 싶진 않으니까 그러겠다고 하고. 여튼 히로류지 데이트할 땐 류지가 운전하는 자동차로 이동하는데, 오늘은 웬일로 히로무가 운전석에 타는 거지 류지는 좀 어리둥절해서 멈춰 있는데 히로무가 오늘은 제가 운전할게요 류지 씨 피곤해 보이기도 하고 저 면허도 있으니까 걱정은 마시고요 해 줬으면 좋겠다 류지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알았다고 웃으면서 보조석에 앉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목적지도 말 안 하고 운전하는 히로무한테 출발한 지 5분쯤 지나서야 근데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물을 것 같다 히로무는 뭐 저녁 메뉴 대답하듯 제 집이요 하고 대답해서 류지 또 당황했으면 좋겠다
어? 아니, 의미를 모르겠는데....
오늘 누나한테 류지 씨 정식으로 소개하려고요
뭐?
이런 상황 보고 싶다 어쨌거나 차는 계속 나가서 결국 히로무 집에 도착하고 류지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그리 단정하지 못한 복장이라 이런 차림으로 누님 봬도 괜찮은 걸까 걱정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특명부 사람들이야 히로무가 여행에서 돌아올 때마다 류지랑 둘이서 어울리는 걸 많이 봤으니까 두 사람이 굳이 사귄다고 공표하지 않았어도 연인 사이라는 걸 알고 있었겠지만 히로무 누나는 전혀 몰랐겠지 히로무가 그런 얘기를 할 것 같진 않고 여행에서 겪은 얘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테니까
여튼 류지는 그렇게 정식으로 누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누님은 많이 놀랐지만 현역 고버스터즈였을 때 겪었던 일로 누님 또한 성장하셨으니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 주실 것 같다 그리고 류지가 본인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매너 있게 이야기를 잘하기도 해서 류지라는 사람 자체를 마음에 들어 했을 것 같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무사히 인사를 마치고 히로무랑 같이 나오는데 현관 닫히자마자 안도의 한숨부터 내쉬면서 문앞에 주저앉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건 미리 말해 줬으면 좋았잖아 하고 볼맨소리 할 것 같다 히로무는 거기엔 대답 안 하고 완전 딴 소리 할 것 같지 이제 류지 씨가 첫 번째예요 하고 툭 던지는데 류지는 바로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고버스 본 지 너무 오래돼서 히로무가 류지를 류지 씨라고 했는지 류 씨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나
히로무랑 류지랑 데이트 갈 땐 역시 류지가 운전해 줬으면 좋겠다 류지가 늘 먼저 운전석에 타니까 히로무는 그냥 자연스럽게 보조석에 탔는데, 문득 왜 류지만 운전하나 싶어져서 오늘은 제가 운전할게요 하는 히로무 보고 싶다 그럼 류지가 됐다고, 매일 여행하느라 질리도록 바이크 운전할 텐데 데이트할 때 정도는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해 줬으면 좋겠다 바이크가 닉이니까 운전하기 더 힘들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막.... (닉 : 버디로이드도 귀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 거였나)
히로무랑 류지랑 데이트 갈 땐 역시 류지가 운전해 줬으면 좋겠다 류지가 늘 먼저 운전석에 타니까 히로무는 그냥 자연스럽게 보조석에 탔는데, 문득 왜 류지만 운전하나 싶어져서 오늘은 제가 운전할게요 하는 히로무 보고 싶다 그럼 류지가 됐다고, 매일 여행하느라 질리도록 바이크 운전할 텐데 데이트할 때 정도는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해 줬으면 좋겠다 바이크가 닉이니까 운전하기 더 힘들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막.... (닉 : 버디로이드도 귀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 거였나)
메가조드 설계도 손 보고 있는 류지 뒤로 히로무가 의자 끌고 와서 털썩 앉더니, 류지가 앉아 있는 의자랑 같이 류지 껴안는 거 보고 싶다 히로무 성격상 애정 표현이 많지 않아서, 히로무? 무슨 일 있어? 하고 물을 것 같지 그러면 히로무가 무슨 일이 있어야 해요? 라면서 좀 퉁명스럽게 대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 신경 쓰지 말고 하던 일 마저 하세요 하고 쿨하게 말했으면 좋겠음 류지는 어, 으응 하면서 다시 메가조드 설계도 들여다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집중 못하겠지 그래서 작게 한숨 쉬면서 펜 내려놓고 히로무 손 풀어 버리고 뒤돌아서 입 맞췄으면 좋겠다 이러고 있는데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잖아 하면서
여자친구의 유품 받는 장면을 키바야시가 보고 있었다는 점에서 키바나카 될 주식인데 흑흑.... 햐~ 전에는 나카도 씨 덕분에 용돈이 쏠쏠했는데 말이에요~ 하는 키바야시 말에 콧방귀 한 번 뀌고 부검 들어가는 나카도랑, 호기심 폭발에서 그게 무슨 소리야? 하는 쇼지랑, 괜히 헛기침 하면서 일하자, 일~ 하는 미코토 보고 싶다
타츠야 나카도 쌍둥이설 같은 것도 재밌겠다 언 날 이토칸에 나카도가 찾아와서 무겐 발칵 뒤집히는 이야기 코하쿠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을 것 같고 나카도 만나면 성격 여전하다고 해 줬으면 좋겠다 타츠야 예전에는 나카도보다 더 성질 더러웠는데 지금은 사람 된 거고 아 잠깐만 얘네 나이가...? 아직 법의학자 되기 전에.... 열심히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었던 때라고 하ㅈㅏ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