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14474547675521025
로이뮤드 박멸하던 일 년 동안 인류애 바닥난 고우가 인류 박멸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해서 체이스한테 제거당했으면 좋겠다 고우를 자기 손으로 제거하고서 슬픔을 느끼는데 그게 슬픔인지 모르는 체이스 보고 싶다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15964585961652224
체이냥 키우는 고우 보고 싶다 고양이 재수없다면서 밥 꼬박꼬박 챙겨주는 엄빠 보는 느낌일 듯
뭐?? 사료를 안 먹어?? 그럼 저 위 찬장에 있는 참치캔 따 주든가 ㅡㅡ
티비 보는데 자기 무릎 위에 앉는 체이냥 보고 아 뭐야 저리 가 ㅡㅡ 라면서 들어서 바닥에 내려놓는데 다시 무릎에 올라와서 고롱고롱거리는 거 보고 아이씌 ㅡㅡ 하면서 자기 편하게 자세 고치는 고우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26861297592840192?tw_i=926861297592840192&tw_e=details&tw_p=archive
체이냥 키우는 고우 정말 보고 싶다 흑흑 무심하고 귀찮은 듯 간식 챙겨 주는 고우 보고 싶어 혼자 살기가 너무 적적하고 외롭던 날에 길냥이였던 체이냥한테 간택 당해서 자기 집으로 데리고 와서 태블릿 반노한테 고양이는 뭐 먹여야 하냐고 묻는 고우. 개냥이는 아닌데 주인냥도 아닌 체이스.. 걍 지 하고 싶은 거 하다가 문득 보면 고우 다리 위에 앉아서 고롱고롱거리면서 반쯤 감긴 듯한 눈으로 고우 쳐다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한 번씩 기지개 켜다가 다리가 무거워서 보면 체이냥 앉아 있고. 얘 뭐냐는 듯 내려다보다가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고 다시 하던 일 마저 하는 고우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26862930712305664
체이냥+고우로 흐뭇하게 상상하는데 결말이 태블릿애비의 통수로부터 고우 지키고 죽는 체이냥이라 조금 심하게 비참해졌다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26878920011538432
고우를 사랑하지만 집착은 하지 않는 체이스 보고 싶다 이유는 그냥 자기가 로이뮤드라서. 항상 고우가 하고 싶어 하는 대로 따라 주고, 자기를 내팽개치고 키리코나 신노스케한테 가 버리더라도 무덤덤하게 고우의 그런 부분까지 다 받아들이는 체이스님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27249885610459137
이걸 체이(+)고우로 보면 체이스는 고우를 다독여 준다기보다는 그냥 옆에 서 있기만 할 것 같다 고우는 정말 쓰러지듯 잠들 정도가 아니라면 체이스의 잔영만 보여도 번뜩 눈이 뜨일 것 같고. 정신이 번쩍 들면 늘 체이스는 사라지고 없고, 그런 일을 반복하다 보니 나중에는 그냥 한 번씩 체이스가 보이면 그 모습이 사라지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더 릴렉스하려고 했으면 좋겠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15588581984321536
시작조 그거 좋아한다 상처 생기면 그 부위에 덩굴이 나서 자라고 시들면서 상처가 깔끔하게 사라지는 거.. 신을 위한 세상이 자신의 존속을 위해 신을 세계에 묶어 두는 것 같고
약간 월령공주에서 사슴신이 밟는 땅에 풀이 자랐다가 시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15626923119722496
흑코따가 코우가네 제거하고 금단의 과실 얻는 거 보고 싶다 누구도 행복할 수 없을 엔딩이겠지만
세상을 재창조하는 것도 아니고 제3의 길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대로 세상을 놔뒀으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배척하는 세상을 비웃으면서 힘으로 찍어누르는 코따 보고 싶음 헬헤임은 계속 세계를 좀먹을 거고, 지구는 코우타와 헬헤임이라는 이물질에 계속 시달릴 거고.. 타카토라는 돌아오지 못할 거고, 밋치는 계속 절망할 거고, 카이토는 힘만이 세상의 전부라는 걸 끝까지 믿으며 사라졌을 테고.. 희망은 마이일까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26767181097967616
모든 부분에서 조심스러워할 밋치랑 그 속도 모르고 친근하게 달라붙을 코따 보고 싶다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27248225509056512
피곤해서 의자에 기댄 채로 잠든 타카토라 옆에 코따가 나타나서 손으로 살짝 눈을 덮어 줬으면 좋겠다 타카토라는 많이 피곤한가 보다 꿈인가 보다 하면서도 그 따뜻한 체온을 느끼면서 눈의 뻑뻑함이 좀 가시고 스르륵 잠드는 거 보고 싶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33010592779997186
타카토라가 깨어나기 전에 세상 떠날 생각으로 자기 물건들 하나씩 정리하다가 자기도 몰랐던, 자기 이름으로 되어 있는 섬이 있단 걸 알게 된 밋치 보고 싶다 모든 물건을 다 정리한 후에, 섬 처분하기 전에 내 이름으로 된 섬인데 한 번은 가 봐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섬 가 보는 밋치. 쿠레시마 가에서 준 거라 섬 관리해 주는 사람 외에는 외부인이 들어올 수가 없어서 섬 전체가 조용했으면 좋겠다 해가 떨어질 때쯤이면 사용인들도 섬을 떠나서 육지로 가고, 섬에 혼자 남아서 하염없이 걷는 밋치 보고 싶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투명한 하늘과 별, 조용히 말 거는 듯한 파도 소리 사박사박 밟히는 해변을 밟으면서 크지 않은 섬을 몇 바퀴나 돌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걷다 보면 조금씩 운동화와 바짓가랑이를 바닷물이 적시고 조금씩조금씩 바다에 가깝게 큰 원을 그리며 걷고 무릎쯤까지 잠겼을 때에 저 멀리 사람 형체가 보였으면 좋겠다 사람이 있을 턱이 없는데 누군가 싶어서 다가갈수록 자꾸 그 실루엣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자기가 행복회로를 돌리는 게 아닌가 계속 의심했으면 좋겠다 그럴 리가 없잖아 코우타 상일 리가 없잖아 하면서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988063788837486592
밋치는 한여름에도 손이 차가울 것 같다 코따는 한겨울에도 손 따뜻할 것 같고 그러니까 둘이 손 잡아라 의외로(?) 코따한테도 자기만의 선이라는 게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따뜻한 커피 사다 쥐여 주고, 사랑하는 사람만 직접 손 잡아 줬으면 좋겠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37759488433516546
럭키츠루 한 침대에서 잤으면 좋겠다 츠루기는 아침 잠이 많이 없어서 (늙은이 속성) 새벽같이 일어나는데 아침 잠 많은 럭키가 뒤에서 츠루기 허리 끌어안고 있거나 한쪽 팔다리 올려 놓고 딱 붙어서 자고 있어서 항상 30분에서 1시간 동안 가만히 있어 주는 츠루기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37762255810084864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츠루기가 럭키에 한해서만 약해지는 거 좋아한다 아직 큐렌을 30화였나까지밖에 못 본 상태라 그 사이에 공식에서의 캐릭터 성격들이 좀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3.https://twitter.com/snail_er/status/937767392708648961
훈련 잘 된 대형견 길들이는 느낌의 스파츠루도 좋아해 충성심이 너무 강해서 주인한테만 복종하고 그 외의 나머지한테는 적대적이라는 견종이 뭐였지? 진돗개였나? 하여튼 츠루기는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나머지에게 적대적인 건 아니고 그냥 마이웨이지만 스파다에 한해서는 충성충성하는 거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44287060743020544
웨딩드레스 입은 츠루기 보고 싶다 그리고 변신한다고 웨딩 드레스 다 찢어 먹는 것도 보고 싶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45748246596485120
다리 쪽 트여 있는 타이트한 레드 드레스 입은 츠루기 보고 싶다 약간 치파오스러운 거. 럭키한테 당당하게 이 몸의 전설적인 자태를 보라며 자랑하는 츠루기랑 얼 빠져서 시신경에 때려넣는 럭키 보고 싶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87686703711174656
록키 다치거나 아플 때 키지나 카이토가 꽤 많이 붙어 있을 것 같은데 둘 중 한 명은 라스칼스 관리해야 하니까 록키 옆에는 둘 중 한 명만 붙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카이키지는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건 질투해도 상대가 록키일 때만큼은 질투 안 할 것 같지. 근데 쿠가 질투함 (?)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988080296955269120
쿠록키 보고 싶네 그냥 쿠->록키일 것 같지만. 그 누구냐 프리즌 친구가 화라 찾아와서 깽판 놨을 때 록키 꽤 호되게 당했을 것 같은데, 그 직후에 받으라는 치료도 제대로 안 받고 화라에 꼬박꼬박 출석하려는 록키를 쿠가 설득하고 키지가 뜯어 말려서 겨우 치료에 전념한 거였으면 좋겠다 쿠는 그 기간 동안 평소랑 똑같이 화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평소처럼 철두철미하게 일처리 잘하면서도, 속으로는 록키 걱정 오지게 했으면 좋겠음 눈치 빠른 키지나 그 속을 좀 알려나?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89512251097821184
노래방 간 코하츠쿠 보고 싶다 츠쿠모는 노래 좋아하고 실제로 잘 부르기도 해서 들어가자마자 번호 눌러서 노래하고 음치 코하쿠는 노래 별로 안 좋아해서 맥주 캔 들고 츠쿠모 혼자 노래 부르는 거 구경하는 느낌으로. 들어가자마자 마이크 잡는 츠쿠모랑 들어가자마자 맨주 캔 따는 코하쿠. 기왕이면 들어가자마자 맥주 캔 따 놓은 건 당연하다는 듯이 츠쿠모 줬으면 좋겠다 츠쿠모는 당연하게 받고. 마이크 들고 노래 예약하고 맥주 받고 전주 나오는 동안 한 모금 마시고 맥주 캔 들어 보이면서 입모양으로 코하쿠 씨 땡큐 하고 바로 노래 부르기 시작하는 거 보고 싶다. 여기서 코하쿠가 노래하는 츠쿠모를 세상 사랑한다는 눈으로 바라보느냐, 츠쿠모 노래를 배경 삼아 담배 태우고 맥주 마시면서 타츠야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허름함의 정도가 결정된다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89575724720832512
이렇게 시작하는 코하츠쿠 글 무작정 쓰기 시작했는데, 문득 예전의 무겐 시절~현재의 간격이 코하쿠와 츠쿠모한테 각각 다르게 느껴질 거라는 생각이 팍 들면서 머리에 금 가버림 타츠야의 죽음 이후에 코하쿠는 하루를 100년같이 느끼면서 살아 있었지만, 츠쿠모는 그동안 계속 자고 있었을 테니 (얼마나 누워 있었는지는 내가 기억이 안 난다) 그 시간이 하루, 어쩌면 몇 시간 정도로밖에 안 느껴지겠지 싶고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89629222560743424
레드레인 끝나고 코하쿠가 usb 받아서 외국으로 뜰 때 츠쿠모도 같이 갔겠지? 어디로 갔냐 미국? 글고 보니 오오타랑 니..니시.. 누구더라 그 예전 무겐 멤버 2명이 격투기인가 프로레슬링인가 뭐 한다고 미국으로 가지 않았었나?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89630542113996800
더 무비 이후의 언제든 좋으니까 코하츠쿠 같이 다니다가 어느 날 츠쿠모가 진짜 무미건조하게 고백했으면 좋겠다 얼굴에 뭐 묻었다고 알려 주는 것처럼.... 맥락 상관 없이 진짜 뜬금포로 고백했으면 좋겠다 있지, 코하쿠 씨. 나 당신 좋아하는데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89846375150972930
보통 보면 른쪽이 가슴 만질래? 하던데 코하츠쿠는 츠쿠모가 가슴 만질래(내가 코하쿠 씨의 가슴을 만지겠다) 했으면 좋겠다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89940121490178049
츠쿠모도 한 성깔 하는데 병원에서 일어나자마자 '나 친 놈 족치겠다'가 아니라 타츠야 씨는? 코하쿠 씨는? 이었을 것 같은 게 좋다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90509999972466688
악 나란히 면도하는 코하쿠랑 츠쿠모라니 귀여워서 죽을 것 갓아요 면도하면서 둘 중 한 명이 상대방 툭 쳤다가 시원하게 수염 밀려버려서 아침부터 고래고래 싸우는 거 보고 싶다요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90512303891103745
얼마 안 있으면 어린이날이네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린이날 선물 받는 코하츠쿠 보고 싶다 츠쿠모가 코하쿠한테 주는 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츠쿠모도 받았음 하는데. 코하쿠는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타츠야네 가족이 있었으니까 타즈야 아버지가 코하쿠 것도 함께 챙겨 주지 않았을까 싶지만 츠쿠모는 계속 혼자여서 그런 걸 챙겨 준 사람이 없을 것 같잖아 코하쿠가 츠쿠모한테 손을 뻗었던 그 때쯤엔 코하쿠가 츠쿠모한테 어린이날 선물 챙겨 준 적 있지 않을까? 막 어린애 취급하면서
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es/990704513060290561
츠쿠모는 노래 겁나 잘합니다(뇌피셜) 타츠야랑 츠쿠모는 둘이 오다케 바에서 술 마시면서 나중에 뭐 하면서 먹고 살까 하는 얘기 한 번쯤은 했을 것 같은데, 그때 타츠야가 츠쿠모한테 가수 같은 거 해 볼 생각 없느냐고 권해 본 적 있었으면 좋겠다. 츠쿠모는 그런 건 질색이라면서 딱 잘라서 싫다고 했겠지만. 츠쿠모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제일 반응 컸던 건 단연 야마토랑 코브라일 것 같지 워어어 츠쿠모 씨 장난 아니잖아요 완전 가수인 줄 알았슴다! 이러면서 호들갑 장난 아닐 듯. 츠쿠모는 낯부끄러워서 시끄러워 멍청이들아 하고 막 자리 피하려고 하고. 그 타이밍에 타츠야가 막 츠쿠모 너 나중에 가수라도 해 보는 게 어때? 하고 반 농담으로 얘기했더니 코브라랑 야마토는 우워어어! 하고 소리 지르면서 진짜 진심으로 진지하게 츠쿠모 씨 나중에 데뷔할 때 제일 먼저 말해 줘야 해요. 미리 사인 받아 둬야 하니까. 라고 말하고. 그럼 츠쿠모는 사람 놀리지 마, 이 자식들아 하면서 야마토한테 헤드록 걸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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