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 트위터 썰 백업
잡썰 많음. 지뢰, 날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 네타 주의.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388902489812992
그날 이후로 카네츠구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평생 쏟을 수 있는 만큼을 그날 그 시간에 모두 쏟아낸 것처럼, 울 수가 없었다. 언젠가 꿈인가에서 그리운 목소리로 들었던, 정확히 말하자면 들은 것 같은 말이 떠올랐다. 운명에 시험당하고 눈물을 흘릴 때 기적처럼 그리운 사람이 나타나리라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웃을 기분은 아니었어도 웃음은 나왔다. 기분 좋은 웃음은 아니었다.
구원처럼 다가온 목소리가 뱉은 것은 눈속임을 덧씌운 종언이었다. 시험할 운명 따위는 없었다. 당신의 생이 끝나던 날 나의 운명은 끝났으나, 그 운명은 이 목숨까지 가져가지는 않았다. 지독한 일이었다.
이 몸이 끊어진 운명을 따라가면 그 앞에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까. 실체 없이 맴도는 생각을 접고 눈가를 매만졌다. 퍼석퍼석한 속눈썹 밑에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703336244469761
카네츠구는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유키무라는 인간 싫어맨일 것 같아 카네츠구 사람의 쓸모를 재 가면서 대해서 그렇지 기본적으로는 크게 호불호가 없는 느낌이라면 유키무라는 일단 인간 싫어함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는 얘기) 근데 유키무라는 진짜로 어릴 때 별꼴 다 겪었을 것 같아서 그럴 것 같기도 해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766100426059776
은단껌 씹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769908950593536
유키무라한테 풍선 쥐여 주는 카네츠구랑 나무 같은 데 걸린 풍선 빼서 다시 쥐여 주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둘 다 풍선 줄 중간쯤 잡고 대충 내밀 것 같지만 쪼꼬만 유키무라 앞으로 풍선 줄 끄트머리가 잡기 좋게 딱 내려오는 그런 거 보고 싶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068486625431553
유키무라가 지나가다가 실수로 카네츠구 머리 때려서 분위기 싸해지는 거 보고 싶다 (??) "아 ,미안" 하고 지나가려는데 카네츠구가 유키무라 팔 붙잡고 "사과하는 방법을 잘못 배웠구나." 하는 거 보고 싶다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1059327550341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107904925192192
미츠나리가 휴일 늦은 밤에 업무 관련으로 카네츠구한테 전화했는데 우에스기가 받아서 ?! 하는 거 보고 싶다 (왜 니가 받, 아니 근데 왜 둘이 이런 날, 이런 시간에 같이 있는) (근데 너 내 전화는 씹고 왜 카네츠구 전화는 대신 받아 주냐) 이런 모멘트의 미츠나리 보고 싶다 물론 말로 뱉지는 않았다 다행히 침착하게 성공적으로 "카네츠구는?" 하고 물을 수 잇었답니다 (??) 카네츠구 샤워 중이라는 얘기 듣고 머릿속이 더 보로보로 되는 미츠나리는 그냥 끊기로 했어요 내일 아침에 연락하라고 전해 달라고 하고 끊었다
엇 쉬는 날 정도는 잘 쉬게 카네츠구 불러내지 말고 내버려두라며 우에스기한테 훈수 두는 미츠나리 보고 싶다
우에스기: (쉬는 날 전화한 니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109366279344130
우에스기 주종 잔은 안 부딪칠 것 같고, 일단 첫 잔은 카네츠구가 잔 들고 고개 살짝 숙여 보이면 우에스기가 고개 끄덕여 주고 같이 마실 것 같은 느낌. 그 뒤부터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마시는데,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상 너무 많이 마시지 않게 살짝살짝 조정해 가면서 술 따라 줬으면 좋겠다 우에스기 상 쪽은 카네츠구가 잔 비우면 비교적 바로바로 따라 주는 편인데, 카네츠구가 여러 번에 걸쳐서 나눠 마시는 편이라 속도가 빠르진 않을 것 같고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173342782648320
우에스기 상한테 안아 달라고 조용히 말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안아도 될까요? 하고 묻는 카네츠구도 좋아 말없이 안는 것도 좋아 우에스기 주종 포옹을 하세요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416994628935681
시력 잃은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보다 조금 앞서 걸으면서, 한두 마디로 끝낼 수 있는 말도 일부러 여러 마디로 쪼개 말하면서 우에스기 상이 자기 목소리를 따라올 수 있도록 안내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이 차에 탈 때는 천장 높이 가늠하려고 타기 전에 루프 쪽 잡는 게 습관이 돼서, 카네츠구가 그 전보다 세차에 신경 쓰는 것도 보고 싶다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423506155929601
아 남사에서는 히데츠구가 죽지 않고 해외로 쫓겨나다시피 했다는 설정으로, 나중에 히데츠구랑 히데요리가 같이 일본으로 들어오는 거 보고 싶다 나이대는 우에스기 주종이나 미츠나리쯤 되려나
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430271585079297
카네츠구 목소리 듣기 좋다고 직구로 말하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그럼 카네츠구가 "저도 우에스기 씨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하고 답해 줄 거임 "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 우에스기 씨." 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자기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도 자기 이름을 불러 주셨으면 하는 카네츠구 뭐 그런 것을 보고 싶다
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630721273913344
우에스기 상 팔 물고 우물우물 하는 사자 카네츠구 보고 싶다 설표가 자기 꼬리 물듯, 짐승이 새끼 물어 옮기듯 뭐 어떻게 안 아프게 물고 있다구 하내요
1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725858712776704
이거 보니까 처음엔 카네츠구도 히데요시의 계획에 쓸 말 중 하나로 데리고 있던 우에스기가 카네츠구를 아끼게 되면서 자기 안의 소모품 리스트 같은 것에서 카네츠구를 빼게 되는 거 보고 싶다 카네츠구는 비교적 처음부터 이 사람이 자기를 쓰다 버릴 말로 보고 있다는 걸 눈치 채고 있었는데, 전적으로 자기가 처리할 일이었고 우에스기한테는 책임 소재가 전혀 없는 문제가 생겼을 때 자기를 감싸 주는 우에스기 보고 의아함 느끼는 것을 보고 싶다
1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731323366596610
우에스기 주종 첫 키스 때 우에스기 상이 "피하지 마." 하고 키스하는 걸 보고 싶다
1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29152521113600
카네츠구가 죽는 나이는 우에스기가 죽었던 나이를 넘어선 후였으면 좋겠네 너무 이르지만 30대 중반이나 40대여도 좋고, 아니면 제 명대로 다 살고 죽는 것도 좋고. 그치만 죽은 후에 다시 우에스기 상과 만나게 된다면 우에스기 상이 죽었던 때의 자기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외모는 그때 그대로지만 속으로는 그 뒤로도 많이 고생하고 성장도 해서 성숙했으면 좋겠다 겉모습은 자기가 아는 카네츠구지만 내용물은 몰라볼 정도로 많이 달라진 카네츠구를 보고 우에스기 상이 뭐라고 말해 줄까 그 전에도 카네츠구를 인정해 주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어리게 보고 있던 것도 있어서, 다시 만난 카네츠구한테 많이 컸다는 식으로 얘기해 줘도 좋을 것 같고.... 반대로, 한참을 만나지 못하고 떨어져 있었어도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부분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아서 변한 것 없이 그대로라는 식으로 말해 줘도 좋을 것 같다 주종은 서로 간질간질한 얘기는 잘 안 했을 것 같은데, 카네츠구가 우에스기를 만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말이 "보고 싶었습니다, 우에스기 씨."였으면 좋겠어 그 한마디에 잠깐이라도 우에스기 상이 놀랐으면 좋겠다
1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000033989910528
기분 안 좋을 때 혼자 다니면 한 번씩 골목 정리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한껏 패도 상관 없을 인간들이 모여 있는 쪽으로 다니면서 시비 거는 거 받아 주는 식으로 조금이나마 기분 푸는 카네츠구
1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246265937174528
우에스기 카게카츠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밤의 나와 무엇이 다른 걸까
-미소
연성해주세요
kr.shindanmaker.com/870343
이거 너무 우에스기에 대한 카네츠구의 생각처럼 나온 것 같은디 근데 카네츠구는 이렇게 안 물을 것 같기도 해 우에스기 상한테 자기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1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288826672369664
저 짤 보니까 21화 직후에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시체 사무실이나 집까지 옮겨서 의자에 저런 자세로 앉혀(눕혀?) 놓는 거 생각난다
1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306640678350848
눈 감고 있는 우에스기 상(자고 있다든가)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입술 만져 보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2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359396294344708
우에스기 상 병실에서 사과 깎아 주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엇 카네츠구 과일 깎는 거 서툴러서 우에스기 상이 칼이랑 사과 달라고 손 냈으면 좋겠다 흐흑 카네츠구 도마 같은 데에 대고 하는 칼질은 잘하는 편인데 껍찔 까기는 잘 못했으면 좋겠다 ㅎㅎ 본인만 먹는 거라면 그냥 베어 먹었을 테지만, 카네츠구도 같이 먹어야 하니까 잘라 주는 걸로
2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370892059500544
카네츠구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 1명도 없는데, 우에스기 상 눈에만 카네츠구가 귀여워 보일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좋다
2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601962856173568
주종 키스하는 거 줘라 말랑말랑한 우에스기 상 입술 주름 하나하나 느끼려는 듯 부비적거리는 카네츠구 줘라
2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617358170578945
속목 보호대 차고 있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손목 찜질하는 카네츠구. 되도록이면 우에스기 상 눈에 안 띄게 피부색이랑 가까운 걸로 차고, 소매로 최대한 가려 놓을 것 같지만 어차피 우에스기 상 눈에는 보일 것
2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743091010359297
에어컨 고장난 사무실의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카네츠구가 녹고 있는 것을 보고 싶다 카네츠구 더위에 약해서 더위 먹기 직전인 것을 보고 싶다
2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779583464185856
우에스기 주종 원래도 평소에는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는 편이긴 하지만 여름에는 좀 더 떨어진 거리를 유지하고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좀 더 가깝게 붙어 있었으면 좋겠다 더위랑 추위 다 잘 타는 카네츠구 배려해서 우에스기 상이 거리 조절해 주는 거였으면 좋겠네
2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780528357007360
개인적으로 카네츠구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얇은 긴 팔, 긴 바지 입고 있는 애였으면 좋겠네요 버는 만큼 써야지 네크라인은 깊게 파여 있는 걸로
2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039498083123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186633001369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258792646246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34437994045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488505872384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515893003469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63845517189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674102566502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17211081347072
사자 카네츠구 얘기 보니까 사슴 유키무라가 보고 싶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유키무라의 비주얼(본체 생김새까지 모두 포함해서)이 너무 사슴이랑 찰떡인 것 같아 용 뿔이랑 사슴 뿔이랑 비슷한 모양이지만 마사무네 것은 쬠 짧고, 유키무라 것은 나뭇가지처럼 길게 뻗어 있을 것이라 너무 좋다구 하내요 우리 육기무라는 꽃사슴 악 봄에 벚꽃 배경으로 뿔 돋아 있는 유키무라 넘너무 예쁘겠다
등에 날개 돋은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남사 애들 수인으로 생각하면 저마다 불편한 점이 있긴 하겠지만, 우에스기 상이 날개 때문에 제일 불편할 것 같아 날개를 꺼내고 싶을 때만 꺼낼 수 있다는 설정하에(날개 넣었을 땐 그냥 인간 몸이랑 똑같음), 날개 꺼내는 일이 거의 없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옷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하다는 이유. 허미~~~~~~~~ 카네츠구 날개로 감싸거나 덮어 주는 거 보고 싶다구 하내요~~~~~
등에서 지네 다리 돋아나는 시게자네 그 머냐 시게자네는 수인화하면 그... 이누야샤 초반부에 나오는 그 요괴 같았으면 좋겠는데 지네 여자 요괴(??)처럼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지네 몸. 본인은 자기 생김새에 크게 거부감이 없지만(애초에 자기 몸인데 뭐 익숙하겠지) 새럼들도 그렇고 특히 아이가 싫어해서 시게자네는 수인화를 잘 안 한다
우지사토랑 우지나오랑 같이 헤엄치는 거 보고 싶다 어째 이름도 비슷하네 우지나오 범고래면... 우지사토랑 같이 못 놀아 (슬퍼짐) 그는 바다에서 산단 말이야 흑흑 물 밖으로 건져내진 우지사토 팔딱팔딱
2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78698009296896
반신욕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머리 뒤로 기대고 노곤하게 눈 감고 잇는 카네츠구
2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79277775319042
우에스기 주종 헤어 반전 주세요 올백 카네츠구랑 머리 내린 우에스기 상
3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86018038599680
우에스기는 카네츠구를 만나기 전이었고 미츠나리는 지금 부인을 만나기 전이었던 때 종종 즐겼던 미츠카게. 그때는 지금만큼 사이가 나쁘진 않았는데 ~ 로 풀고 싶은데 너네 사이 왜 나빠졌냐 우에스기가 카네츠구를 옆에 둔 후로는 표면적으로 나서는 일이 거의 없어져서 미츠나리는 우에스기가 나태해졌다고 생각한 거려나 카네츠구의 능력은 인정하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우에스기가 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근데 또 미츠나리가 우에스기를 그렇게 모를까 싶기도 하고... 우에스기가 미츠나리를 신용하지 못하는 건 미츠나리가 히데요시 은퇴 후에 그 자리를 노리려는 게 눈에 뻔히 보여서가 아닐까 본인은 그 자리에 욕심이 없지만, 미츠나리가 그 자리에 어울리는 재목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은연중에 그런 태도를 드러냈던 거 아닐까 실제로 본인 마음도 좀 돌아선 부분이 있을 것 같고. 히데요시 사후에 미츠나리를 도운 건 히데요리가 회사를 잇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지? 아무것도 모르고 이리저리 휘둘릴 게 뻔한 사람보다는 개인적인 야망을 더 중시하더라도 회사를 잘 아는 사람이 리더인 게 낫다는 판단. 다시 생각해 보니 미츠나리는 우에스기를 잘 모르긴 할 것 같긴 하다 우에스기가 겉으로 드러내는 게 별로 없기도 하고, 미츠나리한테 우에스기를 깊게 들여다 볼 생각도 없을 것 같고
3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67893788774400
지난달 썰 백업 훑으니까 담배 피우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유키무라는 카네츠구가 담배 피우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으니 당연히 비흡연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히데요시 따라서 SLPM 본사 왔다가 카네츠구가 담배 피우는 거 봤겠지 히데요시를 따라오기는 했어도 회사 안으로 들어가 봐야 좋은 얘기 못 들으니까 그냥 주변에서 시간 보내고 있었던 거였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카네츠구를 본 건 본사 건물이랑 좀 떨어진 골목 같은 데였으면 좋겠다 옷을 보면 아무리 봐도 카네츠구가 맞는데, 옆에 우에스기도 없고 흡연 구역 같은 골목에 있는 데다 진짜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처음엔 긴가민가해했으면 좋겠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호기심이 동해서 가까이 가 봤고 그제서야 카네츠구라는 걸 확신하겠지
"당신, 담배도 피워?"
"유키무라냐."
유키무라 보는 표정이 늘 그랬듯 가볍게 미간 구기고(유키무라가 말 걸기 전부터 이런 표정이었을 것 같긴 하지만) 힐끔 보겠지 카네츠구 발 밑에는 담배 꽁초가 너댓 개 정도 버려져 있었으면 좋겠네
"그게 그렇게 좋은 걸까. 우에스기 아저씨도 피웠었고. 나도 피워 볼까나."
"그런 말은 그 가쿠란이라도 벗고서 하는 게 어때?"
"헤에, 그래도 미성년자라고 허락 안 해 주는구나."
"흥."
3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71359852490752
벨 망가 표지 느낌의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의자에 앉아 있는 우에스기 상 발 밑에 앉아서 우에스기 상 무릎에 머리 기대고 있는 카네츠구
3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73662915485696
뱀파이어 우에스기 상 심장에 십자 말뚝 박는 뱀파이어 헌터 카네츠구. 소속된 종족과 조직상으로는 적대적인 관계여야 하지만 우에스기 상 쪽이 뱀파이어치고는 뱀파이어 헌터를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기도 하고 카네츠구도 뱀파이어를 그다지 증오하지 않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가까워졌다는 설정으로 보고 싶다 그렇게 가까운 사이였는데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상을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되는 건,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헌터 집단 사이에 뭔가 일이 터진 것 때문이어도 좋을 것 같고 뱀파이어 헌터 중에서도 과격파 쪽의 움직임 때문이어도 좋을 것 같다 우에스기 상이 뱀파이어 헌터의 손에 죽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서, 다른 사람 손에 죽느니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조금이라도 편하고 깔끔하게 죽여 주는 것이 나은 상황인 걸로. 우에스기 상과 카네츠구가 인사 대신 마지막 키스를 한 후에, 우에스기 상은 관이나 침대에 누워서 조용히 눈을 감겠지 카네츠구는 거칠어지려는 호흡과 조금 떨리는 손을 최대한 가다듬고, 우에스기 상 가슴 위로 말뚝 가져다댔으면 좋겠다 이 상황 자체가 너무 괴롭지만, 여기서 동요로 인해 실수라도 하게 된다면 우에스기 상의 고통만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침착하려고 노력하는 카네츠구를 보고 싶다 그리고 늘 능숙하게 뱀파이어 사냥을 하던 사람답게, 완벽하고 깔끔하게 우에스기 상의 숨을 끊어 줬으면 좋겠다 심장에 못 박히는 건 우에스기 상인데 자기 가슴이 더 아프겠지 자기 가슴 쥐어뜯으면서 우에스기 상의 가슴 위로 쓰러지듯 머리를 떨구고 소리 죽여 우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듣고 싶은 심장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겠지만
3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81981189230592
강함과 수호의 상관관계 이메레스 봤더니 그거 보고 싶어 본편에서 조금 시간이 지났을 때 아이랑 티격태격하다가, 남사 초반에 하타케야마 쪽 애들한테 된통 당했던 얘기 나오면서 아이가 무심코 "시게자네 너 나보다도 약했으면서!" 하고 뱉었다가 말이 너무 심했던 것 같아서 "미안...." 하고 사과하는 거 보고 싶다 막 현현했을 때나 현현하려고 아둥바둥했던 때라면 그 얘기 듣고 상처 받았을 것 같은데, 일련의 사건들을 다 겪고 나서는 시게자네가 "뭐, 그랬지! 지금은 절대 아니지만!" 하고 조금 의연한 느낌으로 웃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마사무네가 동생이라서 그런지 그저 지켜주는 입장이고만 싶었지만, 지금은 마사무네도 다른 다테 일파 애들한테도 의지하고 기댈 줄 알게 된 시게자네 보고 싶다 덧붙이기에도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한테도 의지한다
3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71634568649932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716784171675649
우에스기 주종+마사카네면 호칭 개판될 것 같아서 재밌겠다 (?)
우에스기>카네츠구: 카네츠구
카네츠구>우에스기: 우에스기 상
마사무네>우에스기: 우에스기
우에스기>마사무네: (부를 일이 있나)
마사무네>카네츠구: 나오에 상
카네츠구>마사무네: 다테
이런 느낌일 것 같아서
마사카네가 아니라 마사카게여도 마사무네가 우에스기 상 부를 땐 그냥 우에스기라고 부를 것 같아
근데 카네츠구가 마사무네를 부르는 것도 잘 상상이 안 되기는 하는데 (흠티콘)
어쩌다가 우에스기 상 얘기가 나오게 돼서 마사무네가 평소대로 우에스기라고 부르려고 하는데,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상 이름 나오자마자 노려봐서 마사무네가 눈치 보면서 "우에스기......상" 하고 덧붙이는 거 보고 싶다 (마사카네에서)
3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816809065189376
우에스기 주종
-만약 그의 손이 너에게 닿으면, 잘라버려.
-당신만을 좋아하게 되어버려요
-죽음
연성해주세요
이거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상을 만나서 헤어지기까지가 순서대로 나온 느낌
3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987531427377152
멀리서 우에스기 상 모습 보고 두근두근하는 가슴 애써 진정시키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크게 심호홉 한 번 하고 칼라 매무새 정리한 후에 천천히 우에스기 상을 향해 걸음 떼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카네츠구 어깨에 힘이 조금 덜 빠진 거 보고 우에스기 상 조용히 웃었으면 좋겠다
3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315868754505728
우에스기 주종한테 제일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서로를 꼽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얘네는 개인적인 외로움이나 고민 같은 게 있을 때 서로한테 털어 놓지 않을 것 같단 말이야
3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496112866140165
카네츠구라면 일적인 부분을 떠나서 우에스기 상 개인에 대한 부분도 함께하고 싶을 텐데, 우에스기 상이 거기까진 자리를 내어 주지 않는 걸 보고 싶다 카네츠구를 사랑하는 게 아니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닌데, 지극히 사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까지는 카네츠구와 나누지 않는 거 보고 싶음 일적으로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고 사적으로는 연인 관계이긴 하지만, 우에스기 상이 아무도 들이지 않는 선이 딱 있는 느낌으로. 사실 그건 카네츠구도 있긴 하겠지 우에스기 상을 포함해 누구한테도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긴 할 것이다 카네츠구는 우에스기 상의 그런 부분까지 공유받으며 돕고 싶은 거고, 우에스기 상은 카네츠구가 먼저 얘기를 꺼내는 게 아니라면 관여하지 않겠다는 스탠스라는 게 차이 날 뿐
4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165194330349570
우에스기 상이랑 헤어진 카네츠구 내놔라 사귀었을 때나 헤어졌을 때나 겉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아무도 변화를 못 느끼는데 우에스기 상만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감지하는 그런 거 내놔라
4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217182212608001
카네른으로 먹는 컾들 다 카네츠구가 잠자리를 하기 싫어하지는 않는다는 게 공통적이긴 한데, 카게카네만큼은 싫어하지 않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한다는 측면에서 쬠 다름 이 얘기를 한 이유: 카게카네미츠에서 카네츠구는 3p 자체를 그닥 싫어하지 않는데, 우에스기랑 미츠나리는 서로 싫어하는 게 보고 싶다 카네츠구에 대한 독점욕이라기보다는, 그냥 내가 쟤(우에스기/미츠나리)랑 같이 뒹굴고 있다는 것이 싫은 것
4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253378405978113
카네츠구 주말 데이트에 셔츠에 슬렉스에 로퍼 신고 나온 거 보고 싶다 왠지 몰라도 상대는 마사무네
4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288884103696385
카네츠구 사내에서의 행동이나 말투는 몹시 스토익해 보이는데, 회사 밖으로 나가면 문란할 것 같아서 너무 좋아
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318601255059456
육기무라 뿔 아직 반밖에 안 자라서(이유: 청소년) 만지면 쬠 말랑할 것임 뿔 건드리면 몹시 화내는 육기무라 보고 싶다 히데요시랑 우에스기는 종종 유키무라 머리 쓰다듬어 줄 때가 있는데, 히데요시는 무신경해서 머리 쓰다듬을 때 자꾸 뿔 건드려 버려서 유키무라가 하악질할 것 같다 그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히데요시는 그냥 유키무라가 자기 머리 만지는 걸 싫어하나 보다 하고 머리 안 쓰다듬어 줘서 유키무라가 좀 꽁기해진 것을 보고 싶다 머리 쓰다듬어 주는 거 좋아하는데 그런 걸 말할 성격은 못 되어서 혼자 슬퍼함 그래도 우에스기는 의외로 세심한 부분이 있어서 뿔이 덜 굳어졌을 때는 유키무라가(정확히는 사슴이) 뿔 건드리는 걸 싫어한다는 거 어련히 알고 잘 피해서 쓰다듬거나 뿔이 단단해지고 난 후에 쓰다듬어 줬으면 좋겠다 우에스기 상은 알고 있는 걸 굳이 입 밖으로 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걸 히데요시한테 말할 것 같지는 않지 몰라도 크게 상관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카네츠구도 유키무라가 자기 뿔 건드리는 걸 싫어한다는 건 알고 있을 것 같긴 한데, 카네츠구한테 유키무라는 아무래도 좋은 어린애 1 정도니까 유키무라 좋을 일을 자기가 기꺼이 나서서 만들어 줄 필요는 없다는 스탠스라는 게 우에스기 상이랑 조금 다를 것 같다
4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334421980999680
보통 카네츠구로 앵슷한 거 생각하면 애가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걸로 생각하긴 하는데, 반대로 수면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도 보고 싶네 잠으로, 꿈으로 도피하는 느낌으로. 카네츠구도 어느 정도 지위가 있으니까 우에스기가 죽은 이후로도 운전 기사쯤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SLPM도 무너지고 도요토미 가도 거의 망하다시피 해서 그쪽에서 운전 기사를 붙여 줄 상황이 안 될 것 같아 썰 풀이 실패. 아니 원래는 우에스기 상이 죽은 이후로 기면증 같은 거 생긴 카네츠구 얘기를 하려고 했다 우에스기 상과 함께 이동할 때는 본인이 운전하기도 하고 운전 기사를 따로 쓰기도 했지만 카네츠구 혼자 다닐 땐 본인이 직접 운전했을 것 같은데, 우에스기 상이 죽은 이후로 시시때때로 잠이 쏟아지는 일이 많아서 운전 기사 하나 두는 걸 보고 싶었다 운전석 뒤쪽 좌석에서 노트북 꺼내고 일하다가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들겠지 그리고 그렇게 잠들 때면 높은 확률로 우에스기 상 꿈 꿨으면 좋겠다
4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378807586484224
우에스기 상이 카네츠구 뒤에서 끌어안고 관자놀이쯤에 가볍게 입 맞추는 거 보고 싶다
4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681176631209985
카네츠구는 소파에 앉아서 테이블 위의 노트북 보고 있고 우에스기 상은 그 옆에 놓인 기다란 소파에 누워서 노닥거리고 있을 때(스리아게하라 빌딩에서처럼), 카네츠구가 화면 보면서 인상 쓰고 있는 표정이 문득 눈에 들어온 우에스기 상이 팔 뻗어서 카네츠구 미간 엄지로 문질러 주는 거 보고 싶다
4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766692361834496
연령 반전 안 좋아하는 편인데 우에스기 주종은 연령 반전해도 주종 포지션은 안 바뀌니까 볼 만할 것 같아 우에스기 상은 그대로일 것 같고 카네츠구 쪽이 좀 더 능숙하게 우에스기 상을 이끌어줄 것 같은 느낌 (크게 달라지는 건 별로 없다)
4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770383047409665
우에스기 상 지병에 대한 걸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입원으로 휴직하게 됐을 때에야 알고 충격 받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5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825417676189704
바에서 술 마시고 스탠드 위에 뻗어 있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 말고 유키무라나 마사무네가 챙겨 주러 왔으면 좋겠다 한참 연상인 주제에 술에 절어서 연하들한테 챙김 받는 것을 보고 싶다
5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833537643188226
미츠나리가 사장실에서 유키무라한테 했던 말이랑 비슷한 소리 하면서 덤덤하게 제 살 길 찾아 사는 카네츠구 보면서 왠지 모를 씁쓸함 느끼는 유키무라 보고 싶다 주인의 자리를 뺏거나 차지한 것은 아니라서 미츠나리처럼 싫어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씁쓸함은 어쩔 수 없는 유키무라
5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840473734434816
카네츠구 좀 우에스기 상 아니면 상대방이 기분이 좋거나 말거나 알 바 X이므로 자기 좋을 대로 휘두를 것 같다
5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847174718025728
관심은 없지만 일단 얼굴을 비추니까 본 척 정도는 해 주는 느낌으로 유키무라냐 하고 말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5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929987542769665
다른 액세서리도 좋긴 한데 주종은 반지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뭐 박힌 거 하나 없이 그냥 링만 있는 반지였으면 좋겠다 카네츠구 반지 안쪽에 사랑 애 자 새겨져 있는 것 아닌지
5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230256734298112
오오우치는 뭔가 도모다찌만 있다면 지 혼자서(?) 해맑게 잘 살 수 있을 거 같은 친구. 커플 사이에 낑겨 있어도 우왕 재미따 하면서 놀 수 있을 거 같은 그런 애
5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237702529900544
우에스기 상 묘 앞에서 우에스기 아저씨 보고 싶단 말 처음으로 해 보는 유키무라 생각하니까 좀 죽고 십어졋다고 하내요,,,
5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239016135610368
아킬레스건(대출혈 중) 부여잡고 주저앉은 카네츠구 보고 싶다 카네츠구 발목 썬 건 당연히 쿠로이요로이
5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245781971529728
slpm조는 일단 사회적 지위가 있는 어른들이라 폭력을 사용하기보다는 어지간해서는 회유나 협박처럼 입 털어서 굴복시키는 걸 선호할 것 같은데, 말→몸으로 넘어가는 온도가 제각기 다를 것 같아서 좋아 제일 온도가 높은 쪽은 아사노일 것 같고, 그 다음이 미츠나리. 우에스기 상은 평소에는 미츠나리보다 살짝 낮은 정도일 것 같은데, 옷상 버튼이 있어서.... 카네츠구는 평소의 우에스기 상이랑 비슷한 정도. 아무래도 우에스기 주종이 현장에서 일 처리하는 경우가 좀 있다 보니 내근만 하는 애들보단 좀 더 온도가 낮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어지간한 사람보다는 더 이성적이긴 하겠지만
5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372680823595010
카네츠구 대학 나왔을 것 같은데, 조기 졸업 하고 4학년쯤부터 slpm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하면 길어 봐야 5~6년.... 역시 우에스기 상이랑은 입사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임이 분명하다 근데 관계라는 게 시간의 영향이 없는 건 아니어도 꼭 아주 긴 시간을 함께해야만 견고해지는 것도 아니어서.... 대체 님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알려줘....
6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50907536603545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512454267953152
끄적거리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우에스기 상 원래 츠루가조 지사의 지사장이었던 게 아니라(물론 공식이 지사장이라고 말한 적은 없음) 미츠나리가 우에스기 상을 일개 지사장 직위로 좌천시킨 게 아닐까 애초에 미츠나리는 우에스기랑은 원래 사이가 안 좋기도 했고 아사노도 그렇게 잘라 버린 거 보면 회사의 앞날도 별로 생각 안 하는 것 같으니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닐까 지사장이 임원 회의에 불려 갈 지위는 아닐 것 같기도 하고. 아사노를 그렇게 잘라 버렸던 때 우에스기도 같이 좌천시킨 거겠지 그리고 아무리 마사무네랑 싸울 작정으로 불러낸 거라지만 지사에(정확히는 사무실에) 한 명도 없었던 거 보면 주요한 지사도 아닌 것 같고. 평소에 우에스기 상이 위치가 있다 보니 직접 나서서 정리하기보다는 스리아게하라 때처럼 적당히 말을 써서 처리하느라 종종 몸이 근질근질할 것 같긴 하지만, 사실 그건 우지사토 건으로 어느 정도 해소된 부분이 있을 것 같단 말이야 21화는 그때에서 시간이 많이 흐른 시점도 아닌 것 같고. 그래서 21화에서 우에스기 상이 날뛰고 싶어했던 이유는 미츠나리의 행보나 자신에 대한 미츠나리의 처우와 관련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미츠나리한테 화가 나긴 하지만 회사의 사장 대리는 미츠나리가 맞으며 그건 힘으로 어쩔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게다가 그쯤에 아무래도 신뢰하기 힘든 인물이 또 새로운 견제 세력으로 나타났으니 미츠나리랑 척을 지기는 더 힘들었겠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미츠나리가 한 짓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협력을 하기는 하는데 속이 풀리진 않으니까 마사무네 가지고 일종의 화풀이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뭐 츠루가조 지사 건물 자체가 좀 낡아 보였던 거 보면 그냥 마사무네 잡을 용도로 안 쓰는 건물 쓴 걸지도 모르고. 스리아게하라처럼
6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778740067659776
먼저 씻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잠든 우에스기 상 보고 침 삼키는 카네츠구
6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204955203194881
우에스기 주종의 평화로운 맞담 시간을 보고 싶다 유키무라가 자기도 피워 보고 싶다고 하는데 카네츠구가 뭐라고 하기 전에 우에스기 상이 딱 잘라서 입 삐죽 나오는 유키무라
6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224368648314881
앗 갑자기 든 생각인데 가모네 애들이 그 짓거리를 하긴 했어도 아직 어린지라 주종 차에 타서 막 떠들었을 것 같다 이 돈으로 게임기 사겠다느니, 엄마 아빠한테 안 줄 거라느니 하면서 자기들끼리 신나서 얘기할 것 같은데, 카네츠구는 당연하고 평소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우에스기 상도 적잖게 심기 불편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우지사토가 "아저씨들 덕에 살았으니 좀 나눠 줄까?" 하고 말하는데 다른 애 둘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던 것도 있고, 우에스기 상이 아니라 카네츠구 쪽을 보고 말했던 거라서 우에스기 상이 그 자리에서 힘 안 쓴 거겠지 그리고 저 말 뱉은 직후에 바로 "아 어차피 당신들도 그 이시다인가 하는 사람한테 따로 받았을 테니까 필요 없으려나?" 하고 자기 팸이랑 다시 떠들기 시작했을 거다 카네츠구는 아저씨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부터도 계속 룸미러로 우에스기 상 표정 살피고 있었을 것 같다 안 그래도 우에스기 상 표정이 안 좋았을 텐데 아저씨 소리 나왔을 때 우에스기 상 눈썹 꿈틀 움직인 거 바로 캐치했겠지 그 시점에 카네츠구 쪽에서 폭발하듯 조용히 시키려다가 마침 딱 그 공터에 도착한 덕에 언성 안 높이고 차에서 내릴 수 있었던 거였을 듯. 그후 차에서 내리려는(혹은 내린) 가모 애들을 발로 차는 것으로 시작하는 15화의 그 장면
6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477451164852224
비가 오는 날이면 머리가 평소보다 조금 더 부스스해지는 카네츠구(자연 곱슬) 머리를 넘기고 다녀서 티가 안 날 뿐이지 사실 우에스기 상도 곱슬이라 평소보다 부스스하다고 하네요 그 옆의 유키무라도 평소의 1.5배 정도 털쪄 있음 그리고 그들 곱슬팸을 바라보는 미츠나리(생머리)
6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81041529169100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811019615367168
카네츠구한테 자식이 있다면 분명 아버지 거지 같다고 가출 한 번쯤은 했을 듯 (유키무라 봄) 카네츠구든 우에스기 상이든 자식이 있다면 그 친구 왠지 아버지가 2명인 기분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6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827911059070978
우에스기 상이 보고 싶은 카네츠구 보고 싶다 전에도 했던 소리지만, 우에스기 상 못 보는 주말이 지루하고 길게 느껴지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6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833566427926528
비 오는 날 거실의 큰 창 옆으로 앉아서 한 번씩 창밖 내다보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6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146514698432512
뱀파이어 우에스기 상한테 한 번씩 자기 목덜미 바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을 위해 늘 철분제를 챙겨 먹는 카네츠구
6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147646246211584
카네츠구가 자기 몸 관리 하는 건 1차적으로 우에스기 상을 위한 것이었으면 좋겠다
7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328855530086401
보고 싶다 카네츠구야 너는 잔업 같은 거 안 하니? 근데 네가 잔업 같은 거 만들지도 않을 것 같긴 한데, 너의 24시간은 다 우에스기 상의 것이라서 회사 일이 없으면 우에스기 가 일이라도 할 거 같아
7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350236275765248
카나리아 키우는 카네츠구(정확히는 카네츠구가 키우던 카나리아가 죽는 것)로 뭐 쓰고 싶었다. 시점은 늘 그렇듯 본편 이후. 본편 이후에 유키무라가 걱정도 되고 해서 종종 카네츠구를 찾아가곤 했겠지. 세키가하라 전이 끝나고 입원했던 카네츠구가 퇴원한 지 얼마쯤 지난 후에 카나리아를 키우기 시작했을 거다.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서 충동적으로 샀을 테지만, 먹이도 잘 챙겨 줬을 거고 카나리아는 목욕 좋아하니까 물도 아침마다 꼬박꼬박 갈아 줬겠지. 그게 우에스기를 잃은 상태의 카네츠구한테 정서으로 그나마 도움이 되기는 했을 테지만, 진전 같은 건 없었을 거다. 카네츠구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만 막아 주는 느낌일 것 같음. 어쨌든 유키무라는 종종 카네츠구를 찾아와서 본인 심심풀이 겸 카네츠구 말 상대를 해 줬을 텐데, 그러면서 카나리아도 적잖게 봤을 것이다. 근데 오랜만에 카네츠구 집에 불쑥 찾아갔더니 카나리아가 있던 새장이 텅 비어 있는 거야. 카네츠구의 모습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겠지만, 나쁜 의미로 분위기가 묘하게 달라져 있었겠지. 아마 문이 열리고 나서 먼저 보인 카네츠구한테 이유 모를 불안감을 느꼈을 텐데, 그게 비어 있는 새장을 보고 확신으로 변하게 된 느낌이 아닐까.
"……새는?"
"죽었어."
'광산 안의 카나리아'라는 말이 머릿속을 스치겠지. 카나리아의 죽음은 위험의 전조 증상이라면서.
7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177743837683712
차 고장나서 며칠 동안만 버스로 출퇴근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지하철도 괜찮가 사람은 안 많았으면 좋겠는데 출퇴근 시간에 그게 될까
7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638011151638528
조미료 뚜껑 못 따고 낑낑거리고 있는(여는 방법이 틀림) 마사무네 보고 조용히 푹 한숨 쉬곤 "줘 봐." 하고 대신 열어 주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싸움 중의 마사무네와 일상의 마사무네 사이에는 갭이 좀 있는 편인데 카네츠구는 전자만 봤었으니 좀 맹한 구석이 있는 마사무네 보면서 이런 녀석한테.... 싶을 것 같다
7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697302776700939
심장소리 하니까 의식 불명인 우에스기 상 가슴 위로 머리 기대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카네츠구 생각난다 심장 소리를 듣고 싶은데, 심전도 기계(라고 하나 뭐라고 하지 icu?) 소리에 가려져서 우에스기 상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아 몹시 불안한 카네츠구
7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707818043658243
놀이공원 데이트 간 마사카네. 근데 마사무네 혼자 놀이기구 타고 카네츠구는 놀이기구 앞 벤치에서 기다리기만 할 것 같아 (이거 데이트 맞는지) 그래도 마지막에 관람차 정도는 같이 타줘
7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712980996943872
길 걷다가 양아치들한테 시비 걸리는 마사카네 보고 싶은데, 마사무네가 싸우는 동안 카네츠구는 팔짱 끼고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을 것 같음 "지금은 상대해 주기 좀 그런데.... 그치?" 하면서 카네츠구 힐끔 보는데 카네츠구가 "별로." 하고 대답해 버려서 울며 겨자 먹기로 상대해 주게 되는 마사무네. 한 술 더 떠서 "안경 맡아 줄까?" 하고 손 내미는 카네츠구. 모브 친구들 마사무네 상대하기 힘들어서 인질극 같은 거 한답시고 카네츠구를 건드리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라
7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718128104235008
상대가 누구든 간에 카네츠구가 직접 처리하겠다(=싸우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현현은 기본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현현을 하는 쪽이 일이 훨씬 빨리 끝날 테니까. 가지고 있는 힘이 있다면 최대한 이용하는 게 편하지 않겠냐는 스탠스
7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947520499716096
피곤에 절어서 퇴근한 카네츠구 보고 싶다 바로 눕고 싶지만 외출복 그대로 침대에 눕는 건 자기가 용납 못 해서 소파에 불편하게 누워서 기절하는 거 보고 싶다 헐 우에스기 상이 옷 벗겨 주고 안아 들어서 욕실까지 옮겨 주시면 어떡하지? 카네츠구라면 단추 풀 때부터 깨서는 "제가 하겠습니다, 우에스기 씨." 할 것 같은데, 우에스기 상이 "괜찮아." 하고 제지하면서 마저 옷 벗겨 줬으면 좋겠다 카네츠구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표정에 그대로 다 드러날 것 같아서 너무 보고 싶다 안아 들어서 욕실로 들어갔더니 체온에 맞는 정도(지만 우에스기 상 본인의 몸 기준으로 수온을 맞췄기 때문에-우에스기 상은 약간 시원한 수준을 선호한다- 카네츠구한테는 살짝 시원한 정도일 듯)로 물까지 다 받아 놓은 상태라 더 미치겠다 싶은 카네츠구 보고 싶다 이런 걸 자기가 우에스기 씨한테 해 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우에스기 씨한테 이런 배려를 받다니 하면서. 우에스기 상은 재킷이랑 베스트는 벗은 상태지만 셔츠랑 바지는 입고 있을 것 같음 습관처럼 카네츠구가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려다가 잠시 멈추고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는 게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은 카네츠구만 알아챌 정도의 은은한 미소로 웃으면서 고개만 살짝 끄덕여 줄 것 같다 그 후에 카네츠구가 편히 쉴 수 있게 우에스기 상은 나가 주려고 하는데,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씨." 하고 붙잡듯 불렀으면 좋겠다 우에스기 상이 다시 눈을 돌려 카네츠구를 바라보면 카네츠구가 요요하게 웃으면서 "우에스기 씨도 들어오지 않으시겠습니까? 욕조가 커서 허전하네요."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두 사람이 다 들어가기에는 살짝 좁은 감이 있는 욕조에서 바싹 붙어서 몸 담그고 있는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7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425111341981696
카네츠구는 애들 싫어할 것 같은데, 그러는 동시에 애는 애다운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마사무네나 유키무라보다 이에야스를 더 싫어할 듯
8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775690018881537
미츠나리 콩밥 먹다가 출소하는 날 카네츠구는 안 갈 것 같은데 아사노는 와 줄 것 같다고
8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21981798281216
카네츠구 눈 꽤 나쁜 편이었는데 라식하고 한동안 계속 선글라스 끼고 다닌 거였으면 좋겠다 얘기한 김에 유키무라를 섞읍시다 카네츠구 라식 직후에 놀릴 생각 만만으로 카네츠구 찾아오는 유키무라 보고 싶다 커튼도 다 쳐 놓고 깜깜한 방에 유키무라가 들어와서는 말 거는 거 보고 싶다 카네츠구가 쓰던 안경 만지작거리다가 이제 안 쓸 물건일 테니 한 번 자기도 써 보고 할 테지 "우와, 어지러워라. 이런데도 일할 땐 안경 없이 잘도 싸우네."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8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36308215500801
지저분한 골목에서 쭈그려서 비를 피해야 했던 유키무라가 우에스기 상한테 줍줍 당하고는 비 오는 날 물 웅덩이 첨벙첨벙거리면서 장난칠 수 있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유키무라 유년 시절과 성장기의 환경이 비록 그 모양이지만(?), 그런 아이한테도 마냥 아이답게 웃을 수 있는 시기가 있었을 것이다 유키무라가 우에스기 상 근처에서 웅덩이로 첨벙 뛰는 바람에(일부러) 바지 다 젖는 우에스기 상. 말은 다메쟈나이까 하면서도 유키무라 머리 쓰다듬어 주는 우에스기 상 보고, 저거저거 저렇게 키우면 안 되는데 하는 카네츠구(??
8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39983923175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둑 잡기 최하위 다테 형제일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쥬로 왠지 마사무네가 쬠 불쌍해서 일부러 표정으로 좀 힌트 줄 것 같고 (안쓰럽) 먼저 끝난 아이가 시게자네 뒤에서 지켜보다가 바보야 하고 뒤통수 칠 만큼 답답해함 (??) 참 오오우치가 있었구나 최하위 3인방 (?) 진짜진짜 운이 안 따라줘서 꼴찌 한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꼴등은 벌칙으로 인디안밥 맞기인데 우에스기 상이 걸려서 다들 주춤함 (?) 인.... 인디안.... 밥,,,,, (와중에 오오우치만 혼끼로 팔꿈치 찍기까지 함) 전지적 다테 일파 시점으로 카네츠구랑 오오우치 2샷 잡히면서 cause you are my girl~ 나옴 다 입 틀어막고 경악하는데 오오우치 혼자 에? 왜? 뭐야? 하고 어리둥절하고 있을 것이며, 유키무라는 배꼽 부여잡고 웃느라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다 정작 우에스기 상은 그닥 신경 안 쓰는데 카네츠구가 더 화내고 있는 상황일 것 같으며. 으른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조지지 않고 다음 판을 기다립니다 어차피 오오우치는 밑에서 1~2등으르 오가는 친구이기 때문에 조질 기회는 알아서 굴러온다 그리고 카네츠구의 생각대로 바로 다음 판에 오오우치가 꼴등을 하게 되는데 (카네츠구 현현하는 소리) 이 다음 장면은 오오우치가 깨어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8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50172902453249
【 우에스기 주종 】
단어: 우산
문장: 뛰어라, 뛰어라, 나의 심장아.
분위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은 그런 애처로움
아까 진단 나온 거랑 관련해서 죽는 건 우에스기 자신인데, 오히려 카네츠구가 우에스기의 삶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해서 카네츠구를 위해서라도 아직은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 보고 싶다 멀어져 가는 의식 속에서 심장 소리가 느려지는 것을 느끼면서 심장아 뛰어라 아직은 멎으면 안 된다 네가 멈추면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눈앞의 이 아이에게 손을 뻗을 수가 없지 않은가 하고, 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그 짧은 시간 동안 생각하는 거 보고 싶다
8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453706558558208
오니니와 선배랑 사타케 상이랑 동급생 같은 거였던 거 보고 싶다 오니니와 선배는 제때 바로 졸업해서 가정도 꾸리고 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사타케 상은 학교에 남아 있는 그런 거 (말해 놓고 보니 너무 한심하네)
8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466933656936449
남사 상영회 하면서 다시 보면서 든 생각인데, SLPM과 관련 없는 현현자들은 현현하는 데 힘을 많이 쓰는 느낌이 든다 핏대가 설 정도의 힘을 써야 현현이 된다는 느낌.... 그에 반해 SLPM 어른들이랑 유키무라 같은 경우는 현현에 익숙한 건지 그 정도의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쉽게 현현할 수 있다는 느낌이라 좋아 능숙하고 여유 있는 느낌이라
8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36359929556993
아침에 우에스기 상 픽업하러 가면서 편의점에 들러서 500ml짜리 물 한 병 사 가는 카네츠구
8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47641936232448
카네츠구는 몹시 능숙한데요 그거 다 우에스기 상이 가르쳐 준 거임 몸 막 굴리면서 잘못 배운 거 우에스기 상이 교정해 주는 거 보고 싶다
8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6088036930625537
마사무네 프러포즈 매일매일 새로운 요리 해 줄게! 이런 거였으면 좋겠고 (?)
9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6093062235467776
기왕 망상과 날조를 하는 김에 아이가 흑막인 것도 보고 싶다 유일한 진성 현현자인 마사무네는 필연적으로 여러 싸움에 휘말릴 수밖에 없으니, 그걸 막기 위해 여러 가성 현현자를 만들어 내서 마사무네를 어떻게든 그 싸움의 소용돌이에서 빼내려고 했던 게 아이였으면 좋겠고 (데굴)
9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6219583633608704
유키무라가 우에스기 주종 사무실에 놀러왔는데 카네츠구만 있는 거 보고 싶다
"안녕."
"시시한 용건으로 온 거라면 돌아가."
"에에, 그래도 일단은 손님인데 너무하네."
"...."
이런 대화로 시작되는 카네츠구와 유키무라의 티타임 보고 싶다 사무실에 구비돼 있는 아무 티백 하나 가져다가 대충 타 줬는데 "맛없어~" 하고 입만 좀 대고 내버려두는 유키무라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661305694502912
아 카케루 우는 거 보고 싶다 아유무한테 고백하다가 우는 카케루 (아유무: 나 아직 아무 대답도 안 했는데 왜 우는 거야) 어렸을 때도 원래 카케루가 아유무보다 눈물 많았었던 거면 좋겠다 아유무는 워낙 성격이 밝아서 넘어져도 씎,,, 하다가 다시 일어나곤 웃으면서 뛰어다니는 아이였다면, 카케루는 넘어지면 힝구 하다가 눈물 터지는 아이였다든가 (으악 너무 귀엽다) 일단 대답하기 전에 카케루 진정하는 것부터 기다려 주겠지 나이를 먹긴 했으니 어렸을 때만큼 한참 울먹이고 있진 않을 거고 금방 진정하긴 할 것이다 그리고 긍정의 대답을 해 주기 전에(거절하는 루트는 없다), 어릴 때부터 곧잘 울더니 아직까지도 그러는 거냐고 투덜대듯 말하는 아유무 보고 싶다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756835237515265
아유무가 멈머 안고 있으면 멈머가 멈머 안고 있는 것인지 앗 왕큰 곰 인형 안고 있는 아유무 보고 싶다 곰 인형을 안고 있는 것인지 인형한테 안겨 있는 것인지 싶은 거 보고 십다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52491029434370
아유무 자공자수 왼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지) 자기 자신이긴 하지만... 그 나이에 그런(?) 경험을 시켜 주고 싶지는 않으니까 자기가 른으로 가기로 하는 후쯔노 아유무 거기까지 갈 일이 없을 테니 다행이지만 (?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54413513846784
어느 날 카케루가 집에 돌아왔더니 아유무가 두 명. 7살 아유무한테 "내가 카케루를 싫어한다고 하면 어쩔래?" 하고 묻는 후쯔노 아유무 보고 싶다 자기를 너무 좋아하는 7살 아유무를 좀 떨어뜨리려고 던진 말이었고, 당연히 후쯔노 아유무는 카케루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몹시 사랑함 7살 아유무는 어린애지만 그게 거짓말이란 건 뻔히 알 것이다 후쯔노 아유무가 자기와 별개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자기랑 동일 인물이라는 건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나 카케루 엄청 좋아하는데!"
"너 말고, 내가 말이야."
"어른인 나도 카케루를 엄청 좋아하는걸!"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넌 좋아할지 몰라도 난 아니야. 싫어."
그리고 돌아서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리려고 하는데 뒤에서 아유무가 해맑게 "어른인 나는 거짓말쟁이네!" 하고 웃었으면 좋겠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796749840338944
몸만 보면 아유무가 카케루 먹여야 할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카케루 너무 말랐다 카케루 너무 말라서 내심 걱정 중인 아유무. 아유무가 요리하는 날이면 카케루 앞에 은근하게 반찬들 몰빵해 놓고 밥도 평소보다 한 주걱 더 퍼 준다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02505616580609
어릴 때부터 카케루는 아유무 안고 있는 걸 좋아했다 겨울에 춥다는 핑계로 아유무 끌어안고 있는 카케루. 아유무 겨울에도 체온 높기 때문에 추위를 잘 타는 카케루가 끌어안기에 몹시 좋긴 하다는 것이 나의 뇌피셜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04191890407424
아유무한테 어리광 부리는 카케루 너무 좋은 것 아닌지. 달력에서는 계속 카케루가 아유무를 챙겨 주고 있던 입장이었지만 얘는 동생이다! 달력에서 최연소다 밖에서 안 좋은 일 있어서 집에 와서도 침울해하고 있으니까 아유무가 뭔데 왜 그러는데 물었으면 좋겠다 퉁명스럽긴 해도 나름 챙겨 주는 중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78685577744384
아악 카케루 시린 손 잡아 주는 아유무 보고 싶다~~~~ 카케루가 당황해서 "어, 형, 손...." 하고 고장나서 다음부터는 그냥 핫팩을 쥐여 주기로 하는 아유무 (카케루: 안 돼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85098664374272
아유무도 성격이 퉁명스러운 데가 있어서 그렇지 동생 잘 챙겨 줄 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흐뭇 아유무가 자기 챙겨줄 때마다 일일이 당황하는 카케루 너무 귀엽겠다
"이제 좀 적응할 때도 됐잖아."
"그치만 형이랑 다시 말 튼 지도 얼마 안 됐고...."
(왠지 죄인 된 기분인 아유무)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8639925093580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87073275584512
시무룩한 카케루한테 아유무가 가슴 만질래 하는 거 보고 싶다 (아침부터 쿠소 발언)
7살 아유무가 그 발언 했다가 카케루 뒤집어지는 것도 보고 싶네요 형 그거 누구한테 배웠어 어떤 놈이야 (좀 과격해짐)
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89744204181504
아유무한테 미니 눈사람 만들어 주는 카케루. 아유무 처음에는 눈사람 보고 좋아하다가 카케루 손 빨개진 거 보고 호호 불어 주면서 손 꼭 잡아 줬으면 좋겠다
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833890224390146
메구리 형제 피 안 섞인 것인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 아유무가 20년 넘게 카케루를 원망하던 것(그중 한 10년쯤은 원망이라기보단 습관이나 관성에 가까울 것 같긴 하지만)에는 그런 이유도 좀 있었던 거지 따지고 보면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이나 다름 없는 애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 억울함 같은 것
어느 쪽이 친자여도 다 좋을 것 같다 아유무가 친자라면 그렇게 된 후 방에 박혀 사는 생활이 계속 이어진 끝에 부모의 기대가 다 카케루한테 쏠리게 되지 않았을까 아 근데 이렇게 되면 형제 둘 다 너무 불쌍해 자기 때문에 다친 거니 형의 몫까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거기에 지대한 부담을 느끼는 카케루랑, 자기한테는 더 이상 기대를 안 갖는(그렇지만 분명히 애정은 품고 있음) 부모에게 일종의 배신감을 느끼는 아유무
반대로 카케루가 친자라면 아유무는 어떡하지 양부모는 온 마음으로 자기들의 사랑을 보여 주려고 부단히 노력해 줄 것 같은데 그 애정을 못 믿는 아유무 같은 것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부모님이 없어지고 본편에서의 일을 다 겪고 난 후에야 피는 이어지지 않았어도 가족들은 분명히 자신을 사랑해 줬다는 것과 그런 가족을 자신도 사랑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마지막 남은 가족인 카케루와의 거리를 조금씩이나마 좁혀 가는 거였으면 좋겠네 이 경우는 카케루 쪽은 본편이랑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을 것 같다 카케루는 계속 아유무를 가족으로 보면서 사랑했을 거다
1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844652602945536
카케루는 바르게 자란 느낌이야 사춘기 때 좀 엇나간 시기가 있었어도 끽해야 야자 탈주하고 친구랑 피씨방 가는 수준일 것 같음 비행의 ㅂ 첫 획만 좀 긋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느낌 (?) 메구리 형제 부모에 대한 게 아예 언급이 안 돼서 부모와의 사이는 어땠고 부모는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호자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렇지만 카케루도 예민하던 성장기에는 가족이랑 많이 다투던 시기가 있었을 것 같다 아유무와는 같은 집에서만 지낼 뿐 말 한마디 섞기는커녕 서로 얼굴 쳐다보는 일도 없었을 것 같은데, 그 시기쯤에는 마땅히 부딪치는 일이 없음에도 아유무에 대한 불만이 막 쌓였을 것 같다 차라리 다른 집 형제처럼 싸우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것조차도 안 되는 관계니까 다른 집이 부러우면서 아유무한테 화가 나기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근데 그런 시기에도 아유무 방에는 절대 안 들어갈 것 같고 아유무한테 화풀이하거나 불만을 토로하는 일도 한 적 없었을 것 같아 사람끼리 어느 정도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야 싸우기도 하는 것이다
1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722691947339776
아유무가 침대에서 카케루 끌어안으면 절대 못 빠져나올 거라는 뇌피셜이 있다
1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724119952719872
카케루의 산뜻한 사랑 고백에 얼굴 붉히는 아유무 보고 싶다 카케루는 애정 표현을 잘 할 것 같은데, 아유무는 표현하는 것도 그런 애정 표현을 받는 것도 너무 서툴러서 "(좋아한다는 말) 일일이 말하지 마." 하고 고개 돌려 ㅂ릴 것 같ㄷ
1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726803866898432
후쯔노 아유무가 카케루 손 잡아 주는 거 보고 싶다 자기 손 차갑다고 빼려는 거 아유무가 붙잡고 있음 카케아유는 기본적으로 카케루가 애정 표현을 더 잘 하는 편인데, 그런 만큼 어쩌다 한 번씩 아유무가 애정 표현을 하게 되면 카케루가 쉽게 고장날 것 같다
1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707696328646656
흑막 코우다 상. 코우다 상 페이스의 쌍둥이 흑막. 신문 보는 코우다 상이 주섬주섬 안경 끼는 거 보고 카케루나 키우치 상이 "코우다 상, 시력이 안 좋으셨던가요?" 하고 물으니까 "노안이 왔나 봐." 하고 대답하며 화기애애하게 웃는데, 다음 날에는 똑같은 신문을 안경 없이 잘만 보는 걸 보고 뭔가 위화감을 느끼는 카케루 (어제의 기억 없음)
1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46392763449347
으악 목도리 하고 있는 아유무 앞에 서서 목도리 쬠만 내린 후에 입술에 쪽 뽀뽀하는 카케루 보고 싶다 뽀뽀는 카케루가 했으니까 공평하게 키스는 아유무가 해 (??
1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47297323810816
엇 카케루는 아유무가 첫 스킨십 상대인데, 아유무는 아닌 것도 보고 싶다 카케루는 형도 자기가 첫 상대일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가 아닌데 소리 듣고 뒤통수 맞은 느낌에 얼어붙기
2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4951515849933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49768620290053
아까 저렇게 말했지만, 아유무는 몰라도 카케루는 평범하게 연애 한두 번쯤은 해 봤을 것 같다 성격도 좋고 얼굴도 좋아서(중요) 대인관계도 좋고 인기도 좀 있었을 거라는 편견 있음 (?)
뭐야 의식의 흐름이 멋대로... 카케루가 집에 데려온 애인이 아유무 보고 반하는 상황 같은 거 떠올린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679257114304514
리에켄토는 뭔가 켄토가 리에한테 헛소리하다가 된통 당하는(여러 의미로) 거 좋아 "요코카와... 입 잘못 놀리면 어떻게 되는지 많이 겪어 보지 않았어~?" 하고 당하는 거 보고 싶다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101135205232640
리에(마카나이소) 자존심 세서 절대 켄토한테 먼저 고백 안 할 것 같은데, 결국 자기 쪽에서 고백하는 거 보고 싶다 아악 리에한테 고백 받고 "에." 하고 한 3초 일시 정지 된 켄토 보고 싶다 목소리는 평소처럼 무덤덤한데 "좋... 좋아요." 하고 한 번 더듬으면서 받아주는 켄토 보고 싶다
"저, 리에 씨가 절대 고백 안 하실 줄 알았는데요."
"안 하려고 했어."
"그래서 제가 어떻게든 해 보려고는 했는데요."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내가 한 거잖아."
"그러네요."
사귀게 된 밤에 식탁에 마주 앉아서 맥주 한 캔씩 마시면서 하는 대화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680823162589184
나고 등에 시라미네 손톱 자국 험하게 나 있을 거 생각하면 너무 기분 좋다구요 끝나고 나면 진짜 짐승 손톱에 찢어진 것처럼 너덜너덜해진 거 보고 싶다 나고 샤워할 때 등 아파서 거울 앞에서 뒤돌아서면 등판에 아주 난리가 나 있고. 그거 95% 정도는 시라미네가 일부러 만든 상처임 샤워 끝나고 나고가 가운 입고 나오는데, 시라미네는 가만히 웃으면서 바라보고 있겠지 나고는 괜히 눈 피하면서 시라미네가 누워 있는 자리 옆으로 와서 침대 머리 등지고 앉는데, 시라미네가 가운 위로 나고 등 만졌으면 좋겠다 "오래 걸렸네, 나고 군. 많이 아팠나 봐." 하고 긁어 내리면 가운 군데군데 울긋불긋하게 물들기 시작하겠지 그런데도 피하지는 않을 거다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777414649155584
시라미네 아무리 생각해도 혼끼로 나고 꼬셔 놓고 나고가 넘어가자마자 눈앞에서 다른 사람이랑 키스할 것 같은 놈인데. 팡가이아랑 키스할래? (나고 멘탈 깨기 장인)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779268246335488
시라미네는 뭔가 나고 이상의 장난감을 못 찾아서 계속 욕구불만인 상태가 아니었을까 하는 날조를 해 본다 나고는 시라미네도 3WA도 덮어두고 앞으로 나아간 상태였지만, 오히려 시라미네는 나고와 얼굴 맞대던 그 시기에서 조금도 나아가지 않은 그런 느낌. 사랑같이 간질간질한 건 아닐 거고, 진짜 말 그대로 더 좋은 장난감은커녕 예전 것과 비슷한 수준의 장난감도 찾지 못한 데서 오는 향수 비스무리한 뭔가 그런 거 아닐까 그래서 나고는 3WA를 떠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시라미네나 그 조직에 대한 건 잘 떠올리지 않았는데, 시라미네 쪽에서는 본인 기준으로 장난감 축에도 못 들 것들을 봐 오면서 나고 떠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음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078857721548800
나고한테 다리 마사지 시키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3WA의 일원으로서는 모든 방면이 다 떨어지길래 마사지라도 잘할까 싶었는데, 그것도 영 아닌가 보네. 유감이야, 나고 군. 나갈 때 팁 쥐여 주면서 웃어주고 나갈 듯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084130490220545
자기 좋아하는 나고 칭찬해 주는 거 보고 싶다 "쓸 만한 부분이 하나도 없는 줄 알았더니, 보는 눈은 괜찮은가 보네." 하고. 이거 사실은 자화자찬이라는 게 웃김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085534982217728
앞뒤 맥락은 모르겠고, 후훗 웃으면서 나고한테 불쌍하다고 말하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3WA에서 나고가 아직 훈련 과정 밟고 있을 때, 혼자 뒤떨어져 있는 나고를 지나가던 시라미네가 보고 비웃는 거라든가 악의 없이 던진 말이어도 좋겠다 엎어져 있는 나고한테 손 내밀어서 일으켜 줬는데, 그 뒤에 "이런 조직에 들어온 걸 보면 신념 같은 거라도 있는 모양인데……. 안타깝네, 재능이 없어서." 하고 말하더니 빙긋 웃으면서 가던 길 마저 가는 시라미네. 첫 만남에 서로 첫인상이 바닥에 처박히는 현장 근데 시라미네는 저렇게 뱉어 놓고 그냥 잊어버리려나 시라미네는 이미 일선에서 뛰고 있는 엘리트 느낌이었을 것 같고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149945252040704
야마쇼 말대로 타이가가 언젠가 누군가를 지키고 죽게 된다면 인간이 아니라 팡가이아를 지키고 죽었으면 좋겠다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3899950952857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41613638832128
와타이 보고 싶다 두 종족 사이에서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애들끼리 둘만의 성에서 지내는 거 주시오 말해 놓고 보니 이거 시라미네도 그렇겠네 ㅋㅋㅋㅋㅋㅋㅋ 와타이 옆집에 이사 와서 와타루 꼬시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4365730932326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44866300633088
시라미네가 레젠도르가 손목 쥐어서 자기 몸에 가져다 대고 쭉 훑는 거 보고 싶다 가슴부터 사타구니 가까이까지 손톱 모양대로 기다랗게 상처 서너 줄 만드는 거 보고 싶다 시라미네는 s와 m 성향 둘 다 강한 편인데 양쪽 다 숨기지 않고 드러낼 것 같다는 게 너무 좋은 것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46244943253509
걔는 그 상황에 놓인 게 자기 의지가 아니라 강제성에 의한 것이어도 행위 자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시라미네 너무 야하다
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848457170120704
시라미네 타카토 자기도 인간이라고 하기엔 애매해졌으면서 레젠도르가한테 괴물 여러분 같은 말 해서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성격
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263313358671872
* 님 트윗 보고 그냥 생각난 건데 퀸은 팡가이아화한 인간인 거여도 좋을 것 같다 그 뭐지 키바 관련 루머 같은 데에서 팡가이아가 인간과 사랑하면 안 되는 이유가 인간과 팡가이아의 혼혈이 킹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선천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봤던 것 같은데, 그거랑 좀 연결해서 킹이 다른 팡가이아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한 이유는 퀸이 원래는 인간이었기 때문이라든가 타이가 등장 이전 에피 본 지 너무 오래돼서 이거 관련으로 미오 얘기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기억이 거의 안 나지만....
1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326173145227264
후계자가 있다는 전제 하에 체메포의 손등에 새겨진 문양이 사라진다는 건 곧 그 개체가 사망할 거라는 예언이었으면 좋겠다
1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671314598588416
전지적 나고 시점으로 시라미네가 옷 벗는 거 보고 싶다 찰랑거리는 셔츠가 어깨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싶다
1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671544115077120
본편 나고랑 시라미네랑 만나는 것도 궁금하긴 한데, 이쪽은 서로한테 별로 흥미가 없을 것 같아 시라미네 좀 놀리는 맛 있는 애 괴롭히는 걸 좋아할 것 같고 (?
1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673221538877441
아 그거 보고 싶다 와타루와의 영원한 시간을 바라는 타이가랑 와타루와 즐기는 지금 이 시간만 바라는 시라미네 같은 거
1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24730771256115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247778183389184
뭔가 레이 뒤통수에 있는 저 털(?) 머리 묶은 것 같아 보이내요 엇 라이더 헬멧 밖으로 나온 저게 시라미네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하면, 멧 오프했을 때 백발인 시라미네 볼 수 있는 거 아니야? (펄쩍) 변신 안 풀린 채로 기절했거나 죽은(폭사 X) 시라미네한테 다가가서 헬멧 벗겼더니 머리는 백발에 죽은 사람처럼 새하얀 얼굴에 레젠도르가 문양 같은 거(그런 게 있었는진 모르겠고) 막 그려져 있는 거 보고 싶다 딱 봐도 인간이 아니다 싶은 모멘트를 보고 싶다!
1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891122722541569
이 장면에서처럼 시라미네 눈동자가 순간 파란색~하얀색으로 번뜩 하는 거 보고 싶다 사람 홀리는 눈빛
1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337220415180800
함께 밤의 폐유원지 가는 미오타이 보고 싶음 놀이 기구 같은 건 안 타겠지만 D&P 사장 재력으로(땅이나 유원지가 아예 D&P 소유라든가) 조명은 다 켜 놓은 걸로. 굳이 폐 유원지가 아니더라도 야간 개장을 안 하는 유원지이거나 야간 개장 쉬는 날의 유원지를 하루 동안 빌린 거여도 좋고
2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342659114627072
타이가 장갑 그거 인간 밑에서 자란 것 때문에 버릇처럼 끼고 다닌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야한테 물려 받은 걸지도 모르겠다
2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733832501104640
나고한테 자기 머리 묶어 보라고 시키는 시라미네 보고 싶네요 당연히 서툴 테니까 머리 묶어 주다가 나고 손가락 사이에 머리카락이 걸려 버려서 인상 팍 구기는 시라미네. 엇... 나고 머리채 잡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아프잖아, 나고 군." 하고 부드럽게 말하면서
2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735397479833600
"넌 침대 위에서도 형편 없구나." 같은 말로 수치 주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하지만 꽤 즐기고 있음
2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049209038852097
행복한 미오타이+와타루 보고 싶어 흑흑 미오타이가 신혼 여행 가서 찍은 사진 와타루한테 보내 줘서 와타루가 흐뭇하게 보고 있는.
다음엔 와타루 씨도 같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래 와타루도 같이 오자
^ㅡ^;
이런 거 보고 십음 (의불
2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054915368476674
미오한테 키스하고 싶을 때, 어딘가에 숨어 있는(정확히는 늘 타이가 곁에 있을 뿐임) 사가크 미오 몰래 손짓으로 불러내곤 부드럽게 머리 쓰다듬어 주고 내보내는 타이가 보고 싶다
2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410007221301249
시라미네는 좀 나고가 못할 거란 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그거 시키고 수치 주는 걸 즐길 것 같은데 나는 그거 좋아.... (미안해 나ㅗㄱ야)
2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451446915452929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인데, 미오 자기랑 다른 존재에는 별로 관심 없는 거 아닐까 사실 와타루가 아니었으면 인간한테 그닥 호의적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팡가이아를 처형하는 걸 망설였던 것도, 그 팡가이아들이 처형당해야 했던 이유가 인간을 사랑했기 때문이니까.... 자기도 인간을 사랑하니까 그들한테 동질감을 느끼고 처형에 자꾸 실패했던 것일 텐데, 만약 미오가 와타루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가차없었을지도 모름 후반부에 타이가한테 그랬던 것처럼 (오열) 그러니까 시라미네랑 미오가 만나는 걸 보고 싶다
2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710982255529987
이 이야기의 시발점은 시라미네의 목을 틀어 쥐고 들어올리는 미오(무표정)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혼끼인 미오한테 저항도 못 하고 늘어져 있는 시라미네를 보고 싶었다
2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780434061910016
손끝부터 부서지는 타이가 보고 싶다 미오의 얼굴로 손 뻗는데, 손가락부터 스테인드글라스처럼 결정화되고 깨져 나가서 못 닿고 부서지는 거 보고 싶다 엇 근데 타이가의 손은 미오한테 닿지 못했어도, 미오가 타이가의 뺨을 감싸 잡아 준다면 되는 거 아닐까? 마지막에 미오 체온 느끼면서(온기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느꼈다면 아마 타이가의 착각이지 않을까) 눈 감는 타이가 보고 싶다 "드디어 내게 손을 뻗어 줬구나, 미오. 기뻐." 하고 부드럽게 웃으면서 깨지는 타이가 보고 싶다 근데 타이가한테 손을 뻗은 미오의 감정이 사랑이냐고 하면... 아닐 것 같아서.... (슬픔) 동정이라면 동정이겠고, 몇 번이나 만나 오면서 형성된 일종의 정 같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랑은....
2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788272339476481
미오는 와타루가 와타루이기 때문에 사랑한 거였는데, 타이가는 미오가 자기가 아닌 인간인 와타루를 선택하려 하는 걸 계속 이해하지 못하다가 마지막에 와타루가 팡가이아였기 때문에 미오가 사랑할 수 있었구나로 이해하면 어떡하냐 타이가한테 인간을 사랑한다는 영역은 아예 선택지에도 없고 고려 대상도 아닌 그런 것
3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793440615419905
예전에도 했던 소리지만 타이가는 인간의 손에 자라고 인간과 함께 성장하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을 사랑할 만한 이유는 못 찾았을 거라고 생각. 킹이라는 운명은 퀸 이외의 존재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는 거였어도 좋을 것 같아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유성애적 사랑이 아니라 더 포괄적인 사랑을 말한다 아가페적인 사랑
3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795592435941376
근데 와타루가 타이가 옆에 있게 된다고 타이가가 행복해졌을까 (흠티콘) 타이가는 온전히 자기만의 존재를 갖고 싶었던 것 같은데(뇌피셜임), 어떻게 사람이 한 사람만의 존재가 될 수 있겠어 와타루가 타이가와 함께 일한다고 했어도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선 결국 본인이 원하던 그런 관계는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올 것. 아마 미오 쪽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애초에 그냥 킹과 퀸으로서 맺어지기만을 바랐다면 너를 더 알고 싶다는 소리 같은 것도 안 했을 것이다 킹과 퀸은 운명으로 맺어지게 될 관계인 김에 퀸과의 절대적인 유대감(말하자면 사랑)을 형성하고 싶었던 게 먼저였을 것 같음 미오를 정말로 좋아하게 됐던 건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닐 것 같아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만들고 싶었음
→ 마침 퀸이 / 마침 동생이
→ 나랑 함께해 줘
이렇게 나간 것 같은
3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800718487756800
타이가나 시라미네가 키바 몸통에 그려진 저 검은 선 따라서 손가락으로 훑는 것을 보고 싶다 원래는 타이가가 하는 걸 보고 싶었던 건데, 그런 짓(?)은 시라미네 전문이잖아 (??
3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803393778470912
그냥 궁금한 것은 와타루랑 마야 중 어느 쪽이 더 오래 살까 하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마야가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와타루가 먼저 죽고 마야랑 타이가만이 살아가는 그런 뭔가 그런 것을 보고 십은디
3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805141360373761
왜냐면 얘네는 인간들 틈에 섞여서 지냈던 애들이니까.... 마야는 타이가나 미오랑은 다른 케이스긴 한데, 인간이란 종한테 흥미가 있는 편이어서(스트라디바리우스였나 제자였다는 것도 그렇고) 인간들이 부르기 쉬운 이름을 자기가 임의로 지은 거 아닐까 생각 중
3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807482625093633
타이가는 인간한테 맡겨지기 전부터 타이가였네 이름부터가 팡가이아스럽긴 한데. 팡가이아들이 다 갖고 있는 팡가이아로서의 진명이 타이가한테는 없는 거여도 좋을 것 같다 (분노를 썰로 승화하기) 왜 팡가이아의 진명에는 그들의 운명이 그려져 있다잖아 그런 운명 같은 것에 얽매이지 말라고 아예 진명을 안 지어 준 거였으면 좋겠어 물론 타이가가 태어나고 그 개판(...)이 벌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있긴 한데, 팡가이아의 삶이 워낙 기니까 팡가이아의 진명은 원래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짓는 편이어도 좋을 것 같음
3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817887258812417
지로시라. 꼭 자기 집 들어가듯 캐슬드란 복도 유유히 걷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아 3:1이네 너무 보고 싶다 (목적어 생략) 라몬 보기에는 제일 어려 보이는데 제일 취향 지독할 것 같아 있지 있지, 형은 이런 거 좋아하지? 하면서 시라미네 취향에 맞춰서 어울려 주는 라몬. 아 아무것도 몰라서 어버버하는 리키한테 키스하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프랑켄족은 이런 걸 하기엔 아직 너무 어리신가요? 라며 웃고는 가르쳐 줄까요? 하고 리키 목에 팔 둘러서 당기는 시라미네 시라미네 캐슬드란에 점잖게 처들어가서 암즈 몬스터 3인 막 휘저어 놓고 캐슬드란 안의 아무 방에서 편히 잠까지 자고 나왔으면 좋겠어 지로는 털이 있어서 그런가 품에 안겨 있기 제일 편할 것 같네 지로 얼굴에 손 뻗어서 입술 매만지다가 엄지손가락으로 입술 가르고 들어가서 날카로운 이빨 살살 매만지는 거 보고 싶다 "까불지 마라, 애송아. 손가락부터 씹어 먹히고 싶지 않다면." 하고 지로가 으르렁거리는데 시라미네가 지로 송곳니 위로 제 손가락 꾹 눌러서 일부러 피 냈으면 좋겠다 "어떤가요? 레젠도르가의 피는 좀 입에 맞으신지?" 하고 도발하는 거 보고 싶다! 지로 고개 돌려서 시라미네 피 퉤 뱉었으면 좋겠음
3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959149098098688
그러고 보니 얘한테 킹이라는 직위가 중요하지 않았나 싶어짐 타이가한테 있어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건 손에 새겨진 킹의 문양과 그것이 결정하는 킹이라는 자리뿐이지 않은가 (씁쓸)
3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962305399967747
본편 이후로 한참 지난 날에는 어쩌다 나오게 된 미오 얘기에도 부드럽게 웃으면서 대화할 수 있는 와타루랑 타이가 보고 싶다 그럼에도 타이가는 미오를 잃었다는 사실과 결국 미오는 자기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슬픔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그런 미오가 마지막에는 자기를 지켜 주고 죽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을 것 같아 그리고 그걸 와타루가 알려 줬으면 좋겠다
"미오 씨는 분명 타이가 형도 좋아했던 거라고 생각해."
"미오가? 하하... 아냐, 미오는 와타루 너를……."
"그치만 미오 씨는 나한테서 형을 감쌌는걸."
"……."
"정말로 타이가 형을 미워했다면 그렇게 못 했을 거야."
"그래, 그랬을지도 모르겠네……."
그렇게 중얼거리듯 답하는 타이가의 눈가는 좀 촉촉해져 있을 것 같고
3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967690341076992
루츠 오브 더 킹 가사 생각하니까 팡가이아의 운명을 결정하는 건 킹이라는 한 개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4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971915435405312
팡가이아 또는 체크메이트포는 운명적으로 비극적인 말로가 예정되어 있는 것도 좋 좋아.... 마야는 퀸의 힘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그 운명에서 해방된 거였어도 좋지 않아?
4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976051610578946
라이프 에너지 섭취는 팡가이아의 수명을 늘리는 행위인 거 아닐까 팡가이아한테 처음부터 주어진 수명이 있을 수도 있지만, 라이프 에너지 섭취를 통해 수명이 늘어나는 거라고 생각하면, 팡가이아 사회에서 신분이 낮은=약한 애들은 강한 애들에 비해 더 적은 에너지를 할당받아서 빨리 죽는 거 아닐까 팡가이아 한 체(백작이었나 뭐였나)가 여러 집사 팡가이아의 죽음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약간 그런 맥락 아닐까 싶기도 하고
4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066148070707202
사가 이마(?) 보니까 생각난 건데, 사가 수다듬어 주는 펄셸 팡가이아 말씀하셨을 때 저 뾰족한 부분에 손가락 찔려서 우앵 하는 거 생각했다내요
4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097280283734016
근데 키바 슈트 헬멧 안쪽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 이쿠사는 안쪽이 기계 장치로 이루어져 있을 것 같긴 한데, 키바나 사가 쪽은 팡가이아가 만든 거니까 좀 다를 것 같아서
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02560744644608
키밧트족이 마황력을 끌어내는 능력이 있어서 팡가이아랑 동맹 관계가 됐다는데, 키밧트족이 무는 위치에 따라 변신 후의 모습이나 능력에 조금씩 차이가 생기는 거여도 좋을 것 같음 다른 곳이 아니라 굳이 손을 무는 건 충분히 힘을 끌어낼 수 있을 만한 위치이면서 겉으로 드러내기 편한 부분이라 그런 거였으면 좋겠다 머리나 가슴에 가까운 위치일수록 힘에 못 이겨서 이성이 제어를 못 한다거나 하는 설정 없냐 없다면 유감
4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0737640549990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0833404056371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08777911152641
어린 타이가 내버려두고 엄마한테 날아간 사가크 땜에 우앵 우는 타이가(3세쯤)
학교에서 친구들(음)이랑 ufo 사진 보다가 얘 내 친군데 하는 타이가(초등생) 타이가 애들 사이에서 거짓말쟁이 되면 어떡해요 우앵 너 때문이야 하고 사가크한테 화내면 어떡하지
4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57717369016320
이거 보니까 문득 생각난 건데 타이가는 상대가 누가 됐든 자기의 사랑보다 상대방의 사랑이 더 크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자기가 불안하지 않을 정도의 사랑을 바랐을지도 모르겠다 미오와 막 만났던 때 보였던 언행은 내가 너를 사랑할 테니 너도 나를 사랑하라는 의미였을지도 모른다 근데 타이가는 미오를 정말로 사랑하게 되었고.... 애초에 타이가가 불안을 느끼지 않을 만큼의 사랑을 주는 게 가능할 것 같지도 않아.... 자아가 형성될 무렵에는 가족이 아무도 안 남아 있었던 데다 팡가이아 쪽으로 돌아선 거 보면 인간한테서 유대감을 얻은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마음 깊은 곳에 구멍이 나 있어서 아무리 애정을 받아도 밑 빠진 독처럼 다 빠져 버릴 것 같다는 느낌
4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62116040474624
아 나고가 시라미네 손톱 다듬어 주는 거 보고 싶다
4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66900332027909
엇 다크 키바로 변신하는 시라미네도 함 봐 보고 싶네 시라미네 프라이드 괜찮을까 싶었는데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애였다 (몸맘 봄)
4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70000686047232
네 발로 기면서 지로 올려다 보며 "이누 상" 하고 부르는 시라미네 보고 싶다
5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319826224574464
시라미네가 안 쓰러진 세계라니 그럼 그 세계의 최고 포식자는 팡가이아가 아니라 레젠도르가라는 것인지?
5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81855389880321
잔밧트소드에 배 한가운데가 관통당한 타이가 보고 싶다 와타루는 울고 있고 타이가는 웃고 있다
5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95092126703616
킹의 송곳니는 라이프 에너지를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 팡가이아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는 설정 같은 거 있었으면 좋겠다 킹에게 물린 인간은 팡가이아가 된다
5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910756858134528
그 왜 마야 습격했던 팡가이아들이나, 비숍이 살려냈던 킹이나, 집사들 살리려던 그 팡가이아가 햇던 것처럼, 타이가도 미오를 살려 내려고 했던 걸 보고 싶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뭐 아무튼... 그렇게 되살린 팡가이아들이 다 상태가 메롱했던 것처럼 미오 또한 마찬가지겠지 인간의 모습을 흉내내는 것도 안 되어서 계속 팡가이아태로 있을 것 같고, 인간의 말도 못 할 것 같고
1. 코믹스고고+마카나이소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757986817597442
바바가 켄토 원고 읽고 중간중간에 이게 뭐냐고 쿠사리 넣을 때마다 찌그러지는 켄토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워서 나는 버틸 수 없다 쬠 심하게 까이는 날에는 료가 못 참고 올라와서 바바한테 한소리 하는데, 바바 거기서 한 마디도 안 지고 다 반박할 것 같아서 재수없어 바바한테 이대로 내느니 원고를 아예 엎는 게 낫다는 말 듣고 울면서 뛰쳐나가는 켄토
2. 코믹스고고+마카나이소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5760285044531200
켄토 원고 받으러 하숙집 왔다가 리에랑 멧챠 함뜨 하는 바바 생각나 버림
3. 지드+마카나이소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096353086361600
리에샌드 당하는 켄토가 보고 싶었다 물론 지드 리에는 켄토한테 조금도 관심 없을 것 같긴 한데, 신간으로 낼 표지 디자인 관련으로 켄토랑 얽히게 된 거였으면 좋겠네 지드 리에한테 첫눈에 반한 켄토 상이 하숙집 돌아와서 식탁이나 테이블 같은 데에 머리 박고 있으니까 리에가 와서 "오코카와! 오늘도 (원고) 까였냐!" 하면서 위로(?)해 주는 거 보고 싶다 그럼 켄토가 고개만 슬쩍 옆으로 돌리고 리에 올려다보면서 "네, (지드 리에한테) 까였어요...." 하고 울먹임
4. 전국남사+마카나이소+코믹스고고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6469361298767872
우에스기 상이랑 똑같은 얼굴이면서 한심하게 구는 켄토 보고 마음 깊이 경멸하는 카네츠구랑, 그래도 자기 담당 작가라고 최소한의 예의는 차리라면서 켄토 감싸 주는 바바 보고 싶다 켄토 인간관계 안에서 바바는 켄토 잘 까는 사람 탑2일 것 같은데(다른 한 명은 료), 그래도 대외적으로는 자기 작가 잘 감싸 줄 것 같단 말이야 똑같은 얼굴이 자기 때문에 신경전 하고 있어서 기분 이상하긴 한데 일단 싸움 나기 전에 말려야 할 것 같아서 안절부절못하는 켄토 보고 싶다 근데 켄토 왠지 두 사람 기에 눌려서 어쩌지도 못하고 찌그러져 있을 것 같음
5. 전국 남사+모브 사이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820221542617089
무토랑 카네츠구 만나줘 (구질구질) 아무리 생각해도, 우에스기 상 얼굴의 무토가 자기 머리에 손 얹으니까 당황해서 멈칫하는 카네츠구랑, 그 틈을 노려서 깔끔하게 카네츠구 세뇌해 버리는 무토는 봐야 한다 우에스기 상에 대한 기억까지 읽고 오? 하는 무토까지 봐야 한다 기왕 세뇌한 김에 카네츠구한테도 "착한 아이구나." 하고 말해 줬으면 좋겠다 허미 그 뒤에 "아니, 유능한 부하라고 해 주길 바라겠지?" 하고 덧붙이면 세뇌된 와중에도 카네츠구 눈동자 가늘게 떨렸으면 좋겠다
6. 전국 남사+모브 사이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946834699632641
무토카네 왜 이렇게 맛있냐 엉엉 우에스기 주종은 절대적인 신뢰와 그에 대한 부응으로 쌓아 올린 관계라면, 무토카네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뇌를 통해 강제로 만들어진 관계라는 게 너무 미치겠다는 거예요 근데 카네츠구는 우에스기 상한테 그랬듯 무토한테도 충성하겠지 그게 자신의 의지인 줄 알고
7. 전국 남사+모브 사이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030208818651136
우에스기 상이랑 무토 만나는 것도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이랑 무토 전투 신 주세요 잠깐 우에스기 상이랑 떨어져 있는 사이에 카네츠구는 이미 당해서 옆에 쓰러져 있고, 잠시 후에 나타난 우에스기 상이 카네츠구 보고 살짝 열 받아 있는 상태로 한 판 뜨십쇼 카네츠구 일어나서 우에스기 상한테 달려들면 어떡하지 카네츠구 자기 손으로 기절시키든... 아니면 반 죽음을 만들어 놓든 아무튼 그렇게 할 우에스기 상 생각하니까 너무
8. 전국 남사+모브 사이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033938712612864
무토를 우에스기 상이라고 부르는 카네츠구 생각할 때마다 너무 힘들다악 여느 초능력자나 현현자에 비해 카네츠구가 약하지는 않을 텐데, 무토 얼굴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세뇌가 훨씬 잘 먹힌 케이스였으면 좋겠다 세뇌되고 다리에 힘 풀리면서 무토 앞에 털썩 무릎 꿇은 카네츠구 잠시 내려다보다가 한쪽 무릎만 꿇어서 카네츠구랑 눈 맞춰 주는 무토 보고 싶다 턱 잡아 들고 얼굴 살피다가 호오(=흔치 않게 세뇌가 완벽하게 들어간 케이스군) 하고 슬며시 웃었으면 좋겠다
9. 전국 남사+불능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039915759390720
야자키가 카네츠구한테 치근덕거리는 거 보고 싶다 카네츠구 진짜 싫어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우에스기 상이랑 똑같은 얼굴로 시답잖은 짓 하는 거 보고 진짜 짜증날 것 같은데
10. 전국 남사+모브 사이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052401791295488
카네츠구가 우에스기 상 옆에 있을 때는 아무 욕심 없는 듯 굴었지만, 사실 우에스기 상에 대한 것이 가장 큰 욕망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겉으로 드러날 일이 없었던 거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사 본편 이후에 만난 무토가 그걸 읽으면 완벽. 카네츠구 귀에 "보기보다 욕심이 많군요. 부하로서 인정도 받고 싶고, 연인으로서 사랑도 받고 싶고." 하고 속삭이는 무토 사실 무토는 반말 쓸 것 같긴 한데, 그냥 존댓말이 보고 싶었다 아무튼 카네츠구의 그 욕망을 무토가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거라는 게 너무 좋다 뭐, 그렇다고 해도 딱 세뇌의 트리거 정도로만 써 먹을 거고 제대로 복종하는 거 보면 다른 능력자랑 똑같이 대하겠지 쓰고 버릴 말 중 하나 정도로
11. 전국 남사+불능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840684510736385
야자키랑 카네츠구 얽히는 것도 보고 싶다 야자키 불능범 본편에서 하던 짓거리 비슷하게 카네츠구 약점 잡아서 협박하려고 할 것 같은데, 카네츠구한테 1도 안 통하고 역으로 협박 당하는 거 보고 싶음 "협박도 상대를 봐 가면서 하는 게 좋을 겁니다." 같은 말 뱉고 유유히 사라지는 카네츠구 뒤에서 이 가는 야자키
12. 전국 남사+마카나이소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849078852407298
아 켄토 한심한 모습에 짜증나서 아예 신경을 끄려고 하는데 우에스기 상이랑 똑같은 얼굴이라 자꾸 마음 쓰게 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13. 전국 남사+{불능범, 마카나이소, 모브 사이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0853703881986048
카네츠구가 야자키나 켄토나 무토 마주치고, 문득 도플갱어를 만나면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 떠올리고 바로 어떻게 제거해야 하나 생각하는 거 보고 싶다 만에 하나라도 우에스기 상한테 해가 갈 수 있는 요소는 미리 싹을 잘라 놓으려고 하는 거 보고 싶다
14. 전국 남사+키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1234363176054784
앗 와타루가 길거리에서 그렇게 달리다가 기절하면서 카네츠구한테 쓰러지는 것으로 시작하는 인연 같은 거 보고 싶다 와타루가 소리 지르면서 달리느라 온갖 이목은 다 집중된 상태라 그대로 길바닥에 버리고 가진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와타루 챙기게 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인상 팍 구기고 지나가던 사람 아무나 지목해서 119에 전화 좀 해 달라고 한 후에 와타루 볼 툭툭 치면서 의식 확인하는 카네츠구
15. 전국 남사+키바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952405248663553
우에스기 상이 D&P 입사해서 타이가를 사장으로 모시면 유사 나오에 주종 볼 수 있다 '오야타카사마'가 익숙해서 '킹'이라는 호칭이 영 입에 안 붙는 우에스기 상. 우에스기 상이 자기를 킹이 아닌 다른 호칭으로 부르는 걸 타이가가 허락해 주려나
16. 전국 남사+엑제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100334542315520
기왕 류자키가 목에다 가샤트 꽂는 김에 카네츠구도 가샤트 하나 장만하자 (??
17. 키바+트럼프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885841383751680
뜬금없는데 트럼프랑 라몬이랑 만나는 거 보고 싶네 있지, 있지, 형! 트럼프라고 알아? 불로불사의 흡혈종이래! 뭔가 내 머릿속에서 라몬을 비롯한 마만족은 거의 불로에 가까운 종족이라 그런가, 둘이 만나서 얘기하는 거 보고 싶어 트럼프 라몬이랑 친구 할래? 싫다고? 그렇겠지....
먼저 저세상 가서 케이 자리 만들어 놓는 리에 같은 거나 생각하고 있는 애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883044061044737
원래 리에는 케이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로와 레이토가 서로 필요에 의해 한 몸에서 지내게 됐던 것처럼 베리알과 리에도 서로의 필요에 의해 한 몸으로 지내게 됐던 거 아닐까? 베리알은 케이의 스트롬 기관이 완성? 강화?될 때까지 자기를 숨기고 있을 곳(회복도 하고)이 필요했고, 리에는 케이에게 접근할 방법이 필요했던 것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666473358872576
베리알이 죽고 혼자 남은 케이가 리에(베리알 아님) 위로 베리알 겹쳐 보는 거 보고 싶었는데 공식이 다 망쳐 놓음 (??) 여기서의 리에는 케이나 베리알이나 지드 등에 대해 아예 기억 못 하는 거여도 좋았을 것 같아 이렇게 되면 그에게는 케이가 필요 없다 깔깔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865523415216129
근데 강의 들은 건 철범이인데 폰으로 나오는 소리만 옆에서 주워 들은 훈석이가 시험 더 잘 볼 느낌임 철범이 사이버 시험(이라고 하나 뭐라고 하냐 아무튼 온라인 시험) 보는데, 훈석이가 옆에서 사장님 답 그거 아니고 이겁니다 하면서 훈수 둘 듯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7990760144302080
눈밭에서 스테이시즈 재살하고 있는 아리타 같은 거 생각난다 하얕던 눈 위로 빨갛게 흩뿌려지는 피 보고 웃어젖히는 아리타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4709885931511813
아리타는 스테이시한테 잔혹해질 수 있었던 것이라기보단 잔혹해져야만 자기가 견딜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사랑하던 모모도 스테이시가 되면 재살해야 했는데 이제 와서 스테이시와의 공존이나 마음이 있는 스테이시를 이야기하게 되면 모모의 죽음은 뭐였느냐는 그런 것. 거기에 그 뭐랄까.... 모모를 그렇게 재살해야 했던 것에 대해 뒤늦게 변명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스테이시는 원래 이렇게 잔인하게 난도질되어야 하는 게 맞아 그래서 모모도 그렇게 한 거야 하는 식의 자기 변명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563027896270848
계속 함께 있어 주겠다고 했잖아 하고 니어데스 해피니스의 웃음을 웃는 모모의 환상을 보는 아리타. 그리고 모모를 닮은 스테이시를 보고 모모가 정말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아리타 보고 싶다 스테이시의 모습 위로, 자기를 향해 웃던 모모의 모습을 겹쳐 보는 아리타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913895589994498
아리타는 계속 모모가 보고 싶었을 텐데, 그런 아리타 앞에 모모의 환상은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그런 거 보고 싶다 완전히 미치고 싶은데 그렇게도 되지 않아서 스테이시를 대상으로 한 퍼즐 쇼 같은 것으로 도망친 아리타 야쿠시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916557786046464
모모가 살아 있을 때 아리타한테는 모모가 전부가 아니었지만 모모한테는 아리타가 전부였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근데 모모가 죽은 이후에는 아리타의 세계가 모모만으로 꽉 차 버려서 다른 게 들어올 틈이 없어진 거였으면 좋겠네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5924963208994816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은 다른 사람한테 쉽게 하기에는 되게 깊은 이야기인데, 스테이시즈 세계관에서는 그게 너무 흔한 일이 되어 버려서 사람들의 속 깊은 부분이 강제로 밖에 끄집어내어진 것 같다 여동생을 자기 손으로 죽여야 했던 이야기를 장난처럼 말하던 대장도, 감정 없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 것처럼 말하던 아리타도, 에이코의 환상을 보고 기겁하며 소리 지르던 시부카와도 다 고장난 사람들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6160904234336259
아리타 앞에 가까이 서서 아리타 가슴 위에 손 얹고 아리타 얼굴 올려다보는 모모나 모모 닮은 스테이시 보고 싶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8610956206825472
코야마 진짜 양아치처럼 생기긴 했는데 의외로 술담배 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몸이 워낙 좋아서 관리 철저하게 하는 느낌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137818247020545
무토 저 옷 단추 겁나 큰데 단추 구멍도 그만큼 커서 옷 벗을 때 스르륵 단추 풀릴 거 생각하니까 기분 좋아짐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408897783832576
사쿠라이 능력 굳이 진검이 아니라 플라스틱 장난감 칼에다가 쓴 거 도검 소지법 같은 거에 걸려서 잡히면 이래저래 귀찮아서 그런 건가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49981162476937216
무토 턱 붙잡고 엄지로 무토 흉터 쓸어 보는 코야마 보고 싶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139161722834946
늑대인간 코야마랑 뱀파이어 무토 보고 싶다 손톱 일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해서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는 혈액팩 꺼내서 마시는 무토 보고 코야마가 "내 피라도 줄까?" 하면서 비웃는데, 무토가 "늑대 피는 입만 버릴 뿐이야." 하고 받아치는 거 보고 싶다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656147863150592
근데 뭐랄까 사쿠라이는 다른 간부 셋과는 좀 달랐던 것 같은 게, 다른 셋은 기본적으로 초능력자로서의 우월감에 젖어 있다고 할까 남들보다 위에 서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본부 간부 되고 싶어했던 것도 그렇고), 사쿠라이는 그닥 그런 데에 대한 욕심은 안 드러났어 레이겐 말에 사회에서 멀쩡하게 살아온 네가 뭘 아냐는 식으로 말했던 것도 그렇고 다른 셋보단 더 사정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뭘 보여줘야 알지 (...) 그나저나 그럼 얘의 목표는 뭐지.... 그냥 겉으로 드러내질 않았을 뿐인가 사쿠라이는 어쩌면 초능력자 같은 거 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보기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3694738618310656
코야마 같은 경우는 시게오랑 먼저 싸운 상태라 다친 상태였는데, 한 번 기절했을 정도로 대미지가 있었으니 도망친 학생 능력자들 찾으러 학교 뒤질 때도, 레이겐까지 나타나서 싸울 때도 다른 흉터에 비해 컨디션이 안 좋았을 것 같지 코야마한테 "힘에 부치면 세뇌라도 해 주지. 통증을 잊을 수 있도록." 하면서 선심 쓰듯 말하는 무토 보고 싶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555561008787456
엇 이거(https://twitter.com/mokdu_tatakae/status/1030411324503683072) 코하츠쿠로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코하쿠가 츠쿠모 다쳤단 소식 듣고 황급히 달려왔는데 모브 멱살 잡고 ? 하고 코하쿠 상 보고 있는 츠쿠모
코하쿠: 츠쿠모! (다급하게 달려옴)
츠쿠모: ?
코하쿠: ?
멱살 잡힌 모브: ?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767972257124353
켄시로 방(숙소?)에 예전에 입었던 경찰복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기분 좋아짐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52897870472740865
무사시 과거 그렇게 시궁창인데도 얌전한 거 보면 참 기특해요 (신년 대회 봄 안 봄) 그 뭐랄가 전 형무소에서 쥬고랑 있었던 일 이후로는 특히 자조적인 느낌에 가깝게 더 악한처럼 행동한 느낌.... 발화가 일어나는 몸이라는 걸 알고 사람들이 제대로 알아보려고 생각도 안 한 채 자기를 방화범으로 낙인 찍었던 걸 보고, 어차피 뭘 해도 나는 죄수로 낙인이 찍혔구나 그렇다면 죄수답게 굴어 주겠다 이런 느낌이었던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