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 트위터 썰 백업
잡썰 많음. 지뢰, 날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 네타 주의.
1. 전국 남사+팩장판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26517902886502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27355034372915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27374683846246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274109964525568
류자키랑 카네츠구 만나는 걸 보고 싶네 리얼 타임으로 생각해서 남사 본편으로부터 5년 정도 지난 후에 만나는 걸로. 류자키도 워낙 키가 크니 멀찌감치에서도 확 눈에 띄겠지 더군다나 올화이트 의상도 한몫 했을 것이고. 시야 안으로 수많은 사람과 물체가 들어오겠지만,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물에 불과했을 텐데도 카네츠구 시선의 포커스는 바로 류자키한테 붙잡힐 것 같고. 그렇지만 카네츠구는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부정하는 친구는 아니기 때문에 바로 다른 사람이라고 판단했으면 좋겠다 헛것을 봤다고 생각하거나 그저 닮은 사람이려니 하는 그런 것.
근데 게임 회사랑 아이티 관련 회사가 얽힐 일 충분히 있지 않을까? 게임이랑 SNS 연동 건 같은 걸로.... 우에스기와 류자키가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고는 있지만, 자기 상사와 똑같은 얼굴인 남자가 다른 사람과 파트너 비슷한 관계가 되어 있는 걸 보는 기분 정말 찝찝할 것 같군 카네츠구랑 류자키가 동업자로 얽히는 것도 좋지만 대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 겐무코퍼 쪽 인물로서 류자키랑 대치하는 카네츠구. 뭐 어쨌든 멘탈은 어떻게 붙잡고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멘탈 문제와는 별개로 류자키 밑에 무릎 꿇게 되는(물리적으로) 상황이었으면 좋겠다 카네츠구 동업자든 적이든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데이터는 받아서 숙지하고 있을 것 같긴 한데, 공들여 머리에 넣는다는 느낌보다는 훑었더니 머릿속에 쌓이더라 하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그런 카네츠구가 류자키의 이름을 속으로 몇 번씩 되뇌는 걸 보고 싶네 외우려는 게 아니라, 동요하는 자기를 타이르려고. 의식적+무의식적으로 류자키의 얼굴을 바라보지 않는 카네츠구.
어 이 상황에서 불쑥 나타난 유키무라가 보고 싶네 무릎 꿇린 카네츠구와 그 앞의 류자키를 보면서 이어폰 빼고 느긋하게 걸어오는 유키무라를 보고 싶다 류자키 얼굴 보면서 "헤에, 재밌는 장난이네." 같은 말 했으면 좋겠다 허미 유키무라랑 카네츠구 공투하면 어떡하지 (뭘) 사실 이렇게 되면 류자키-유키무라, 아게하-카네츠구로 연결해 주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카네츠구는 누구한테도 못 이길 것 같아서 노선 변경
... 아게하 검 쓰는 거 보면서 유키무라가 "칼에는 좋은 기억이 없는데 말이야." 같은 말 하는 거 보고 싶다 유키무라는 그 장면을 직접 못 보긴 했지만. 카네츠구는 "네가 맞는 말을 할 때도 있군." 이런 말로 받아칠까 흑흑
2. 전국 남사+청공의 알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346086400188416
츠카다가 발소리만 듣고도 시게자네인 거 눈치 채고 다테 씨? 하고 부르면 시게자네가 우와! 진짜 안 보고도 다 아는구나 나도 그거 가르쳐 줘라 하면서 츠카다 귀찮게 구는 거 보고 싶다
3. 전국 남사+헤어 아티스트 모리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5496535557693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98833445580800
카네츠구랑 스에가 형제라면 카네츠구가 형일 것 같긴 하지만, 반대로 스에가 형이고 카네츠구가 동생인 것도 보고 싶네 스에는 뭐랄까 잘 나가는 동생한테 빌붙어 사는 한심한 쓰레기 형 같은 포지션 (막말) 학생 카네츠구는 그 속내가 어떻든 일단 겉으로 보기엔 어른들이 좋아하는 모범생일 것 같은데, 스에는 약간 반대겠지 완전 꼴통은 아니고 타고나길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아예 안 해도 적당히 주워 들은 것으로 성적대는 중위권쯤 유지하고 있어서 문제아까진 아니고 문제아 위험 분자 정도로 찍혔을 것 같다 종종 싸움질도 했을 것 같은데 스에가 싸움을 잘하는 건 아니고,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좀 있어서 대여섯씩 꼭 같이 다니고 많으면 열 명 넘게 패 만들 것 같다 그렇게 뭉친 애들끼리 1~3명을 조지거나 모리에서 나온 것처럼 도구 같은 거 쓰거나 해서 돈 뜯어내거나 했을 것 같아 학교에서 잘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기는 한데, 카네츠구가 워낙 어른들한테 예쁨 받는 애라서 스에한테 문제 생기면 카네츠구가 고생할 걸 아니까 쉬쉬 하고 넘어간 거였으면 좋겠다 카네츠구랑 스에 형제는 부모가 없을 것 같지만, 죽기 전에 부모가 우에스기 집안에 부탁해서 그쪽 집안이 조금 봐주고 있을 것 같네 카네츠구가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하고 나면 원조 끊고 알아서 살기로 하는 걸로. 아무튼 뭐 둘 다 어떻게 어떻게 졸업해서 카네츠구는 우에스기 보필하면서 SLPM에서 일하게 되고, 스에는 의외로 손재주가 좀 돼서 헤어 아티스트 쪽으로 빠져서 먹고 살고 있던 거겠지 어렸을 때의 카네츠구는 스에에 비해서 사회성이 좀 떨어질 것 같은데, 사람 구슬리고 회유하고 협박하는 거 스에 보고 배운 거였으면 좋겠다 SLPM에서 일하면서 적당히를 알게 된 카네츠구는 완급 조절을 잘한 거고, 스에는 학창 시절 버릇 못 고치고 막 나가다가 그 꼴(...) 난 거고.... 학교 다닐 때에야 같이 살았겠지만 각자 살 길 찾은 후부터는 각각 집 구해서 따로 살았을 것 같지 근데 스에 미용실 망하고 나서 카네츠구 집에 멋대로 들어앉았으면 좋겠다 스에 성격에 쫓아낸다고 곱게 물러날 인간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 체념하는 느낌으로 방 하나 내 준 거였으면 좋겠네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개판 난 집 꼴 보면서 머리 짚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얹혀 사는 거면 얌전히 지내라고 한소리 한 적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스에가 그 말을 들었을 것 같지는 않고.... 결국 청소 업체나 가정 도우미 쓰겠지 언젠간 스에도 다시 재기하든 어쩌든 일을 시작하긴 하겠지만, 그 전에 좀 쉰다는 명목으로 카네츠구한테 돈 받으면서 놀고 먹는 시기가 있겠지 카네츠구가 돈 가지고 아쉬워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스에가 달라는 대로 적당한 선에서는 돈도 줄 것 같다 나중에 그대로 다 돌려받을 거라고 말해 놓고 진짜로 그럴 생각으로 카드 기록이나 입출금 내역 다 정리해 놨을 것 같지만. 사회에서 일하기 전의 카네츠구만 아는 스에는 카네츠구를 아직도 좀 범생이 샌님으로 보고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다 커서 다시 만나고 나서도 자기 수족 부리듯 엄청 만만하게 대했으면 좋겠다 물론 학생 때라고 카네츠구가 스에한테 고분고분했던 건 아니긴 한데, 집에서는 거의 말을 안 섞었을 테고 밖에서 만나면 카네츠구가 소란 만들기 싫어서 적당히 맞춰 주거나 빨리 자리 피해 버리거나 했을 것 같다 스에는 그걸 고분고분한 성격이라고 착각한 거겠지 아무튼 카네츠구는 늘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고 그 시간에 스에는 술에 꼴아서 자고 있거나 아직 꼴지 않아서 술 마시고 있거나 할 테지 그러다가 카드 한도 초과 떴던 날 스에가 퇴근한 카네츠구한테 패악질 부렸으면 좋겠다 너 돈도 많이 벌면서 쪼잔하게 한도를 그것밖에 안 해 놨느냐고 반쯤 술주정으로 난리 피워서 카네츠구 폭발하겠지 짐 덩어리면 짐 덩어리답게 얌전히 찌그러져서 사는 게 좋을 거라고. 30년 가까이 되는 형제 인생에서 카네츠구가 스에한테 그런 말을 하면서 그런 식으로 대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겠지 스에가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했냐? 하면서 위협하려는데, 카네츠구가 소파나 의자에 앉아서 다리 꼬고 거만하게 쳐다봤으면 좋겠다 거기에 울컥한 스에가 카네츠구 멱살 잡으니까 카네츠구가 살짝 표정 구기고 스에 손목 틀어쥐겠지 꺾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악력만으로도 아파서 스에가 아아악 하고 비명 질렀으면 좋겠다 그렇게 카네츠구가 자기 옷깃에서 스에 손 떼어내고서 뿌리치듯 놔 버리면 스에가 중심 잃고 바닥에 철퍼덕 넘어지겠지 카네츠구는 스에 쪽에 눈길도 안 주고 스에 잡았던 손 탁탁 털고 구겨진 옷깃도 좀 정리하면서 "내가 너를 무서워해서 받아준 줄 알아? 어린 시절 버릇이 아직까지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생각머리를 고치는 게 좋을 거야." 하고 깔아뭉개듯 얘기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조금이라도 알아봤다면 이렇게 건드릴 수 없을 텐데. 여전히 머리 굴리는 건 영 별로인가 보지?" 하고 덧붙이면서, 정장 재킷 벗으며 일어서서 샤워실로 향하겠지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샤워실에 들어가서 셔츠 단추 하나씩 푸는 거 보고 싶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듯 "아." 하더니, "지금 하는 일에 너한테 배운 것들 잘 써 먹고 있거든. 그거 하나는 감사해. '형님'."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말을 끝으로 샤워실 문 닫고 씻었으면 좋겠네 거실에 남겨진 스에는 아직도 저릿저릿한 손목 붙잡고 문 닫힌 샤워실 죽일 듯 노려보겠지만 뭘 하지는 못하고, 카네츠구가 앉아 있던 애먼 의자만 걷어차고 그대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스에가 카네츠구 꼴 보기 싫어서 다른 미용실 찾아서 다시 일 시작할 것이다 당연히 집도 따로 구해서 나가겠지 그리고 어떻게 알았는지 월급 날이면 귀신같이 자기 계좌 번호랑 금액만 딱 적혀 있는 문자 보내는 카네츠구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속 뒤집히는 스에 보고 싶다 (그래도 반강제로 착실하게 갚음) 스에 위협할 때 현현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건, 카네츠구한테 스에는 그 정도의 에너지를 쓸 필요도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는 게 좋다 본편 이후에 소식 듣고 뭔 일인가 싶어서 찾아간 스에가 카네츠구 보고 진담 반, 농담 반으로 꼴 좋다면서 웃는 거 보고 싶다
스에도 우에스기를 알까요 스에가 카네츠구한테 "너는 잘도 그 인간이랑 일할 생각을 했네. 난 영 거북하던데." 이런 식으로 말해서 카네츠구가 버튼 눌리는 건 생각했었는데
4. 전국 남사+헤어 아티스트 모리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100390396354561
카네스에카네 나는 카네츠구 극우파지만 카네츠구가 스에 상대로는 절대 밑으로 가고 싶어하진 않을 것 같고 . 애초에 신체 접촉 자체를 싫어할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5. 전국 남사+헤어 아티스트 모리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102027496206336
자기랑 똑같은 얼굴이라 기분 좀 나빠서 일부러 안경 안 벗기는 카네츠구. 벗고 있었다면 일부러 씌워 놨으면 좋겠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321735606984704
류자키가 팩맨조의 가장 말단 느낌이지만 자이젠 빼고 나머지 셋은 그냥 같은 직위일 것 같은 느낌임 성격이랑 나이 차이, 역할 차이 때문에 상하관계처럼 보이는 거고....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323228703739905
쉴 때 셋이서 카드 게임 하는 팩맨조 보고 싶다 도둑 잡기나 원카드 하렴 친구들. 원카드는 모르겠고 도둑 잡기 제일 잘하는 거 류자키일 듯 (?)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520378440114176
앗 류자키가 아게하 백허그 하고 있는 거 보고 싶다 키 큰 친구가 작은 친구를 안아 주는 것은 언제나 옳다 아게하는 좀 그래그래 착하지 하는 기분으로 가만히 안겨 있다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54325445508710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544177445203968
류자키 몸 깨끗할 거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상처 없이 매끈한 피부
새 공책에 첫 획 긋는 느낌으로 상처 내는 걸가요 정말 좋다 어차피 버그스터니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처도 수복되겠지 npc 피 차듯. 흔적이 지워지지 않는 것도 좋다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면 위에 줄 긋는 것에서 아까운 기분이 느껴지는 건 완전히 깨끗했던 처음의 상태로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데에서 오는 아쉬움 같은 것도 있을 테니까 음
"악취미네요."
"벌이야."
"벌을 받을 만한 짓은 안 했지만요."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592668896907265
유전자 재조합 실험에 앞서서 일종의 테스트 같은 걸로 코드 재배열 수술 같은 거 받는 류자키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609591378354177
류자키 목 조르는데 표정도 몸도 조금도 미동이 없어서 시시하네 하고 손 놓는 아게하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624463403110400
팩맨조 왜 이렇게 인간이었던 자기들 삶에 미련 없을 것 같지 몸 자체는 편한 몸이 됐다고 오히려 좀 긍정적으로 여길 것 같다 근데 게임 세계 주민이라는 설정이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 엑제 본편에 나왔던 것 같은데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759408863903745
류자키 프로토 가샤트 삽입하는 접합부에 노이즈 자국 남아 있는 거 보고 싶다 인간으로 치면 상처나 흉터 정도 되는 느낌으로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95304612232396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967714849169411
팩맨조 인간에서 버그스터로 바뀔 때 뭔가 한두 가지씩의 결핍이 생겼으면 좋겠다 아게하로 치면 어... 벌(훈육)에서 애정이 빠졌다거나 그런 느낌으로
아 이거 보니까
"벌을 받아야겠네."
"애정 없는 훈육은 교육에 좋지 않아요."
이런 대화 하는 아게류 보고 싶네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954380816957440
아게하 머리 묶어 주는 류자키 보고 싶다 류자키 은근히 손재주 좋아서 깔끔하고 단정하게 잘 묶어 줄 것 같다 류자키가 머리 만져 주는 동안 아게하는 검 만지작거리고 있고
"스스로 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네가 해 주는 게 깔끔해서 좋아."
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952317009735684
아게류(을)를 위한 소재키워드 : 피로 물들어가는 옷 / 부수어진 / 게임
팩맨조 하얀 가운이 새빨갛게 물드는 건 보고 싶너 피에 흠뻑 젖은 가운 보면서 미간 구기는 류자키 보고 싶다 쯧 혀 차고 전신 재구성하는 류자키. 게임 세계 밖으로 빠져나오기 전에는 게임 속에서 다른 주민들 사냥하는 게 취미였던 거 아닐가
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981347733872641
아게하 비녀 꽂은 거 보고 싶다 엄청 잘 어울릴 것 같은데. 화려한 걸로다가
1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759944425656320
아게류님을 위한 소재는 '헤어진 직후, 참극', 중심 대사는 '내가 알던 너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어.' 입니다. 아득한 분위기로 연성하세요.
http://kr.shindanmaker.com/412341
"제가 알던 당신은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요."
"내가 알던 너도 그런 사람은 아니었어."
이런 대화 보고 십다
1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762118421540864
아게류을/를 위한 소재
: 네가 어떤 식으로 웃었는지도 이젠 기억나지 않는다 & 과연 정말 우연히 눈이 마주치는 걸까? &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 나 혼자 얼어 있어요
https://kr.shindanmaker.com/504688
인간이던 때의 류자키는 어느 정도 평범하게 감정을 표현하던 인간이었으면 어떡하지 실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준비하던 시기쯤, 팩맨조가 아지트로 삼았던 그 건물에서. 류자키 얼굴 빤히 보면서 '분명 웃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전혀 기억 안 나네.' 같은 생각 하는 아게하 보고 싶다 류자키가 고개 돌려서 아게하랑 눈 맞추고 왜 그러냐는 듯 눈썹 꿈틀 움직여도 아게하는 아무 말 없겠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아니라서 몇 번 그냥 넘겼지만 몇 차례 반복되고 나선 류자키가 결국 입을 열지 않을까
"뭔가요?"
"뭐가?"
"계속 쳐다보지 않으셨나요?"
"그래?"
"여태껏 몇 번이나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연이겠지."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611748836102144
아유무 달력 본편 이후에 어른들이 소리 지르는 것에 대해서 트라우마 같은 거 남아 있으면 어떡하지 본인은 이유를 모르는데 흠칫 놀란다거나 (흐릿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007412850208770
아유무 눈썰매 끌어 주는 달력 친구들 봐야 하는데. 사쿠라 상이 카케루보다 더 잘 놀아줄 것 같다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5087953171013632
사실 카케루는 아유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게 아닐까 손 다친 아유무 보고서 계속 신경 쓰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건 자기의 혼란스러움 때문인 게 더 큰 것 같다 손가락의 작은 상처 가지고도 아유무를 걱정하던 모습과는 달리 그 뒤로 아유무를 막 대하는(까지는 아니지만) 장면이 계속 나오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은 전혀 안 했고. 오히려 아유무에 대한 카케루의 애정보다 카케루에 대한 아유무의 애정이 더 큰 것 같기도 함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536387670544385
아리타 몸에 멍 잔뜩 있는 거 보고 싶다 전기톱 잘못 휘둘러서 크게 생긴 상처 같은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652362030075904
매년 생일마다 찾아오는 모모의 환상. 내년도 내후년도 언제나 생일에 같이 있어 달라고 했잖아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653215818375169
스테이시라곤 하지만 허브티 향기랑 인분 흩날리는 거 빼고는 그냥 인간이랑 똑같이 생겼을 것 같은데 음 라이더맨 오른손 그렇게 활기차게 광고 때리는 거 보면 사람들이 재살 자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하려는 그런 그런,,,, 그런 것일지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661299655663616
제정신인 창고지기 보고 싶다 친구야 듣고 있니 스테이시 몇 체 가져오러 창고 갈 때마다 창고지기가 주절주절 떠들어서 속으로 시끄럽다고 생각하는 아리타 보고 싶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042074943369216
대장이 진짜로 스테이시 재살할 때 우는 거 보고 싶다 질 나쁜 농담하듯 던진 말이었지만 진짜로 한 번씩 우는 거 아닐까 상상이 안 되긴 하지만, 만약 진짜로 운다고 해도 아무도 없는 곳에서 울겠지? 그리고 아리타 앞에서는 "스테이시 녀석들이 또 나를 울렸다고? 너무하지 않아?" 하고 농담하듯 말하는 걸 보고 싶다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042506642108417
아리타 다른 부대원이랑 말을 거의 안 섞는다고 해석하고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165피스 퍼즐은 너무 간단하다면서 부대원들이랑 농담 주고받는 장면이 있었네 (캐 해석 뒤엎어짐) 다른 사람들이 아리타와 그나마 일상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건 스테이시 재살과 관련한 농담뿐이었으면 좋겠네 끝없는 재살 행위로 인한 괴로움이나 귀환 명령이 떨어지지 않아 볼 수 없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절에 대한 회상 등 그밖의 화제로는 이야기가 안 통했으면 좋겠다 재살과 관련된 자조적이고 질 낮은 농담으로만 평범한 느낌으로 대화가 가능한 아리타 야쿠시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774806514126848
부대원들이 말하는 스테이시에게 용서를 받고 엉엉 우는 와중에 시부카와가 그 스테이시를 재살했다는 거 보면 시부카와의 괴로움을 없애 줄 수 있는 건 에이코뿐이라는 거 아닐까 (흠) 누가 누구를 재살했는지까지 위로 보고가 올라간 거 보면 그 개판 속에서도 생존자가 있었던 걸까 아니면 어떻게든 그 스테이시들 정리가 된 걸까 생각해 보니 시부카와가 총 쏘던 그 장면이 호스피스에서 일어난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 릴카 학원에서 있었던 일일 수도 있지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5085583812878337
아까 탐라에서 봤던 술 마시는 대장아리타 보고 싶다는 트윗 떠올라서 나도 보고 싶어졌어 아리타가 술을 즐기는 성향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리타가 술을 안 마셔도 대장이 옆에 붙잡아 놓고 있을 테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지 않을까?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3953749930795008
우에스기한테 손 편지 쓰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카네츠구라면 누구든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연락하겠지만, 우에스기한테는 딱 한 번 손으로 편지 쓴 적 있었으면 좋겠네 마지막에 마침표 찍은 후에 구겨서 버렸을 것 같지만. 시점은 완결 후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2769238934077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278650818285570
앗 추운 겨울에 환기한다고 우에스기한테 코트 걸쳐 주는 카네츠구 보고 싶어요 (튀어나옴) 추위 잘 타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네 병강한 우에스기 상을 사랑하는 새럼. 담배도 건강 문제 때문에 끊은 거 아니죠?
담배는 끊었지만 술은 끊지 못하신 우에스기 상. 카네츠구는 걱정이 많아요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279718641934336
하얀 면 장갑 끼고 업무상 처리했던 것들 증거 인멸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는 뒤에서 슈트에 붙은 먼지들 툭툭 털고 있을 것 같다 그 장소에서 빠져나온 후에는 장갑도 완전히 태워 버릴 것 같지 먼저 차에 오르는 우에스기한테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하고 조금 멀찌감치 떨어진 곳으로 가서는 품에서 라이터 꺼내서 장갑 태우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756618338430976
마우스 쥔 손 위로 자기 손 덮는 우에스기 상이요? 근데 카네츠구 마우스 안 쓸 것 같은데. 사무실에서도 안 쓰지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757801861935104
우에스기 주종님을 위한 소재는 '이른 새벽, 보통', 중심 대사는 '닿지도 못하는 사람을 보는게 얼마나 비참한지 알아?' 입니다. 심각한 분위기로 연성하세요.
우에스기 주종 기반 유키카네. 저 말에 유키무라가 "응, 알아." 하고 대답해 줬으면 좋겠다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759635007639553
의불이지만, 카네츠구가 하염없이 걷다가 갈림길에 서서 우에스기의 환영한테 말 거는 거 보고 싶다 "어느 쪽으로 갈까요, 우에스기 씨." 그렇지만 우에스기는 대답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도 가지 못했다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772627879317505
카네츠구가 우에스기한테보다도 더 솔직하게 대할 수 있는 게 유키무라라고 생각하면 너무 좋은데 둘 다한테 너무 찌통이다 우에스기와 미츠나리를 대하는 태도 자체는 얼핏 봤을 때 크게 차이가 없긴 할 텐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에스기한테는 예의를 차린다는 느낌인 데 반해 미츠나리한테는 가식 떤다는 느낌이 강했으면 좋겠네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854753740054530
우에스기 기준에서 카네츠구는 한 번도 사과할 만한 일을 하지는 않았고 카네츠구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지만, 야키토리 때 딱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었으면 좋겠다 우에스기는 됐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카네츠구의 얼굴에서 자책감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그럼 우에스기가 사과 대신에 차라리 듣고 싶은 말이라도 해 달라고 했으면 좋겠다 카네츠구는 얼마든지 말해 줄 수 있었지만, 우에스기가 말을 채 전달하지 못하고 눈을 감아서 우에스기가 듣고 싶던 말을 한 번도 해 주지 못하게 된 걸 보고 싶다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857116739588096
카네츠구가 사람한테 처음부터 호감을 품은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불호~무관심일 듯) 우에스기는 처음부터 호감 비슷한 것을 느꼈던 거였으면 좋겠다 인간성 같은 건 관심 없을 것 같고, 능력은 시간을 두고 봐야 아는 것이라 판단할 수 없으니, 그냥 그의 외모가 카네츠구의 취향인 걸로
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858392713940992
우에스기 주종 을/를 위한 시 하나,
잘할 수 있냐고 물을 때마다 그 말이 마치 내 목을 억누르는 것만 같다.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카네츠구는 제 목이 우에스기의 손에 걸려 있는 그 감각을 좋아할 것 같다는 뇌피셜이 있다 (좋다는 소리
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870812895309830
낮잠 자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편한 의자에 기대서 10분, 20분 눈 붙이는 카네츠구
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5076312459071493
카네츠구 집은 방음이 잘 될 것이다 그냥 내가 그랬으면 좋겠다 시끄러운 걸 싫어할 것 같아 쉬는 날은 조용한 집 안에서 몹시 정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1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4860719340507136
점술가가 우에스기 카게카츠에게 말한다.
"너도 잘 알 거야. 악인이란 웬만하면 어떠한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것을. 그러니 지금이라도 포기하게나." 이렇게 말한 점술가는 여전히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내 점술가는 밧줄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점술가가_말한다
죽거나 의식을 잃은 카네츠구를 살리기/깨우기 위해서 움직이는 우에스기 보고 싶네 카네츠구가 죽은 건 자업자득인 부분이라서 남들에게는 그렇게 돼도 싼 인간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겠지만, 우에스기만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좋다 카네츠구가 해 온 모든 행위의 본질적인 목적은 모두 우에스기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근데 우에스기가 카네츠구의 죽음에 대해서 책임감 같은 것을 느낄까 하는 부분에는 음 글쎄? 하게 되는데 흠.... '나 때문에 네가 죽었으니 너를 살려 내겠다'가 아니라 '내 옆에 네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네가 있어야 할 곳을 다시 찾아 주겠다'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카네츠구를 옆에 두는 방법으로는 자기가 카네츠구 곁으로 가는 것과 카네츠구를 자기 옆으로 데려오는 것 두 가지가 있겠지만.... 사실 양쪽 다 상상이 안 된다 후자로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우에스기 주종은 카네츠구가 알아서 우에스기의 옆으로 간다는 느낌이라. 그치만 혼수상태로 누워 있는 카네츠구의 병실이나 이미 죽어서 묻혀 있는 카네츠구 묘에 한 번씩 와서 조용히 술이나 꽃만 놓고 가는 우에스기는 보고 싶다 햅삐한 걸 보고 싶으니까 죽지 않은 채 의식 불명 상태인 카네츠구가 어느 날 깨어나는 걸로 상상하자 흑흑 눈을 뜨고도 조용히 천장을 보면서 기억을 되짚고 있는 카네츠구의 병실로 우에스기가 찾아오면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보고 싶다 다시 돌아올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담담하게 카네츠구 옆으로 다가오는 우에스기를 카네츠구가 쉰 목소리로 조용히 부르는 걸 보고 싶다
1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5432890332831744
카네츠구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가둬두는 마사무네. 마사무네 딴에는 정말로 보호하려는 거지만 카네츠구한테는 감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치만 카네츠구는... 안전하지 않아도 별로 상관 없지 않을까....
1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5548084866404352
유키무라는 히데요시를 더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유키무라를 더 잘 이해해 주는 쪽은 우에스기일 거라고 생각한다
1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5606247674212352
크리스마스의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유키무라 크리스마스 선물 같이 고르는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네 카네츠구가 유키무라를 챙길 것 같진 않지만, 우에스기가 유키무라를 챙기니까 자연스럽게 따라간다는 느낌. 그리고 기왕 주는 거라면 제대로 고르자는 느낌?
1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5614602723553280
유키무라가 카네츠구 귀에 이어폰 꽂아 주는 거 보고 싶다
유키무라가 "아저씨 취미 같은 거 없지?" 하고 말 붙이는데 카네츠구는 흥 하고 무시할 것 같다 그럼 유키무라가 혼잣말로 "재미없네." 하고 중얼거리다가 문득 재밌는 생각이 났다는 듯 웃으면서 카네츠구 옆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카네츠구는 유키무라 쪽으로 시선 전혀 안 돌린 채 노트북만 들여다보면서 "뭐야." 하고 물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유키무라가 대답을 안 하겠지 그리고 자기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 한쪽 빼서 카네츠구 귀에 넣어 줬으면 좋겠다 뭐 하는 짓이냐고 짜증내려는데 유키무라의 그 장난기 섞인 표정이 평소처럼 악동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제법 순수하게 선심 쓰는 듯한 표정이라 뿌리치려다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잠깐의 틈으로 흘러 들어오는 노랫소리가 생각보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의외라고 생각하는 걸 보고 싶네
"어때? 내 취미."
"애송이치고는 나쁘지 않네."
1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6374245783691264
유키무라한테 화풀이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보통 유키무라는 카네츠구가 그럴 때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리고, 카네츠구도 유키무라가 그런 성격이라는 걸 아니까 화풀이 상대로 쓰는 거겠지 하지만 유키무라도 기분이 나쁠 때가 있다 코쥬로랑 놀려고 찾아갔더니 마사무네랑 기분 좋게 웃고 있는 거 본 날이라든가 카네츠구와 만난 날과 유키무라가 기분 나쁜 날이 겹치는 일이 없긴 하지만, 어쩌다가 재수없게 그 두 가지가 맞물린 날도 있겠지 카네츠구가 잔소리 비스무리한 말(일단 유키무라한테 뭐라고 할 명분은 언제나 있음)로 적당히 짜증 섞어서 화풀이하는데, 유키무라가 '어린애 상대로 화풀이하지 말아 줄래?'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1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013264624193537
한창 주말이고 평일이고 정신 없던 시기에 겨우 쉬게 된 주말에 카네츠구가 습관적으로 출근 준비하고 우에스기 집으로 픽업하러 가서 서로 어리둥절하는 주종 보고 싶다 그리고 주말 이틀을 내내 같이 보내는 우에스기 주종. 아 너무 귀엽겠다 평상복 입고 있는 우에스기 보고 ?? 했다가 그제야 아차 하면서 오늘 휴일이었다는 거 떠올리는 카네츠구 으윽 머리 짚으면서 죄송합니다 하고 고개 숙이는 거 보고 싶다 우에스기가 됐다고 하면서 "가끔은 이런 식으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겠지."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2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409390552633344
가모카네 그거 보고 싶네요 본편 사건 다 끝나고 나서 퇴원한 가모(아직 팔이나 다리에 깁스하고 있음)랑 마주친 카네츠구. 가모는 속 뒤집어져서 달려들고 싶은데 몸이 다 안 나아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쌍욕 박는 거 (??) 카네츠구는 순전히 기억력이 좋아서 가모 기억하고 있을 것 같은데, 딱 기억하고 있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태도로 대할 것 같고. 당신도 그 멀대 같은 아저씨도 둘 다 가만 안 둘 거라고 발악하는데 거기에 버튼 눌리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2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14034041905153
비 맞으면서 고백하는 마사무네 앞에서 혼자 우산 쓰고 있는 카네츠구 보고 싶네 카네츠구 거절하는 데 미안하단 말 같은 거 절대 안 할 성격 (카네츠구 고백 받으면 거절하는 게 디폴트다)
"애한테는 관심 없어."
"...2x살인데...."
"어린애네."
2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16390540242944
마사무네 데이트 한다고 렌즈 끼고 나왔는데, 카네츠구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사심 0) 안경 쪽이 더 낫네 하고 말해서 하루 종일 후회하는 마사무네
2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17426717872128
마사무네가 카네츠구한테 어떤 얼굴 좋아하냐고 물어봐서 카네츠구가 모처럼 대답해 줬는데, 종합해 보니 우에스기 상 얼굴. 긴 눈은 좋아하지만, 큰 눈은 별로. 입술은 얇지만 입은 큰 편. (받아적는 마사무네) 별로라고 하는 거에 본인 얼굴에 있는 요소가 포함될 때마다 타격 입는 마사무네. 마지막으로 "확실히 네 얼굴은 내 취향은 아니네."라고 확인 사살 하는 카네츠구 (즐기고 있음)
2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24136358563840
어렸을 때 조상님 愛 투구 보고 우와 머찌다 하고 다 커서 노트북에 愛 새겨 놓은 카네츠구 (??
2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2581742309376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26317014929408
우에스기 처음 만났을 때 어른 뒤에 숨어서 안 나오는 까내쯔구
카네츠구한테 주스 주고 자기는 물 마시는 우에스기 상(약 8세)
2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27239313027072
카네츠구가 우에스기랑 일하기 시작하면서 우에스기가 도검 수집하는 취미에 소홀해지는 거 보고 싶네
2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7330186417356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75034212409345
현현하면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것 정도는 껌인 듯한 느낌인데, 마사무네 쫓을 때 우에스기가 자연스럽게 계단인지 엘리베이터인지를 쓰려고 했던 것 보면 그렇게 편한 능력(?)을 가지고도 착실하게(??) 계단을 쓰는구만 싶고
사람 없는 밤중이나 으슥한 건물 쪽에선 시간 아낄 겸 현현해서 뛰어내리곤 하는 주종. 하지만 그럴 만한 시간이나 장소가 안 되는 경우도 많고 구두 상하는 것도 있고 해서 그렇게 자주는 못 한다
2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599755956080640
이에야스 뒤통수 쳐줘 카네츠구야 그치만 머랄가... 그런 캐릭터들이 으레 그러듯 카네츠구도 뒤통수 치기 성공 못 할 것 ㅏㄱㅌ단 말이야
내가 나오에 씨를 믿을 리가 없잖아요
2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606270255517696
우에스기랑 카네츠구 기일 챙길 사람은 유키무라밖에 없을 거라는 게 갑자기 너무 슬퍼지네 그나마 주종이랑 연이 있는 게 미츠나리인데, 미츠나리가 얘네 기일까지 챙길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건 아닐 것 같고 근데 보는 나는 슬프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진짜 1도 아쉬운 생각 안 할 거라는 게 너무.... 얘네한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일 것이기 때문에 흑흑
3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892783224590338
머리 묶은 카네츠구 보고 싶다 날도 더워졌고 길어진 머리카락이 거슬리기도 해서 어느 날부터 묶은 머리로 스타일 바뀐 카네츠구. 처음엔 목 덮는 머리가 더워서 뒷머리만 꽁지 머리처럼 묶었겠지 으윽
3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7942246651686913
아 발목 크게 삐어서 절뚝이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정장 바지 안으로 퉁퉁 부어 있는 발목 보고 싶다 다행히 금요일에 삔 거라 주말 동안 집에서 찜질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금요일 낮에 다쳤는데 우에스기한테 티 안 낸다고 일과 내내 버텨서 더 부어오른 발목. 주말에 적어도 부기만이라도 가라앉힌다고 꽤 공들여서 찜질을 했지만 그래도 잘 안 빠졌으면 좋겠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 준비하다가 발목 보면서 쯧 혀 차는 카네츠구
3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187472918089728
우에스기 주종, 오늘의 문장은:
승리에 기쁨 같은 건 없습니다. 상처 입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이거 보니까, 본인들이 이기거나 본인들의 뜻대로 상황이 움직이는 게 너무 당연해서 기쁨 같은 것도 새삼스럽게 느끼지 않는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3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188650984919041
우에스기 주종의오늘 키워드는 해가 따뜻한 날,기차역 혹은 공항 (으)로 배경, 반지,잃어버린것,간질간질, 을(를) 키워드로 해 연성을 하도록 합니다.
본편 이후 시점으로 우에스기랑 여행 가는 꿈 꾸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공항에 있었다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네 비행기표 받고 우에스기한테 돌아가고 있던 상황에서 시작한 거였으면 좋겠다 순간 이 상황은 뭐지? 하면서 상황 파악 중일 때 우에스기가 걸어왔으면 좋겠네 우에스기는 카네츠구랑 마주치고 별말 없이 계속 걸을 거고, 그 뒤를 카네츠구는 상황 파악이 안 되도 몸이 알아서 우에스기를 따라서 걷겠지 우에스기 뒤에서 걸으면서 손에 쥐고 있는 표를 내려다보면서 뒤늦게 '아, 우에스기 씨와의 여행이었지.' 하고 깨닫는데, 문득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눈에 들어왔으면 좋겠네 여행과 마찬가지로 기억에 없는 물건이겠지 카네츠구는 시계처럼 실용성 있는 종류 외에는 액세서리 일절 안 하는 인간이라 스스로도 의아해 했으면 좋겠다 게다가 왼손 약지에 끼워진 거라 더 이해할 수 없겠지 액세서리 하는 취향도 없고, 연애 관계를 만든 기억도 없는데 이건 대체 뭐지...? 하면서 반지 만지작거렸으면 좋겠다 상대가 누구인지 전혀 감을 못 잡다가 얼핏 보게 된 우에스기 손에서 자기 손가락에 있는 반지랑 똑같은 걸 보고 잠깐 놀랐다가 '아, 그랬지.' 하는 식으로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런 식으로 하나씩 기억해 낸다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는데, 잊어버렸던 걸 다시 떠올리는 게 아니고 주어진 상황에 합당한 기억을 만들어서 퍼즐 맞추듯 끼워 넣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3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302887648382978
카네츠구 화 풀어 주는 우에스기 상 (데굴) 그날 밤에 갈 술집 결정권을 카네츠구한테 건네는 것으로 달래기 시도하는 우에스기 상. 효과는 미미했다 (쟌넨!
3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698885633822720
폰 망가져서 번호 다 날아갔는데 기억하고 있는 번호가 우에스기 상 번호뿐인 카네츠구. 사실 내 안의 카네츠구 너무 유능맨이라서 주요 인사들 번호는 외워 놓고 있을 것 같지만. 마사무네처럼 업무 외적으로 아는 사람(마사카네적 시점)은 기억 안 했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해서
3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699839867305984
카네츠구도 마사무네도 문자보다는 전화를 좋아할 것 같긴 한데, 혹시 카네츠구 일에 방해될까 봐 전화는 거의 안 했으면 좋겠다 연락은 늘 마사무네가 먼저 하겠지 문자 10통을 보내면 그 중 9.5통은 답장 못 받는 마사무네. 평소처럼 문자 보내다가 어느 날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서 이 시간(밤 10시쯤)이면 괜찮겠지 하고 전화 걸었는데, 이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나와서 세상 무너지는 마사무네. 그 자리에서 스카잔 입고 자복사 뛰쳐나가서 카네츠구 집으로 달려가겠지 언제 말없이 불현듯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여러 의미로....) 사람이라서 불안감 반 서운함 반으로 전력 질주 했으면 좋겠다 그치만 그냥 핸드폰을 바꿨을 뿐이었다고 하내요 (햅삐... 엔딩,,,) 갑자기 찾아온 카네츠구가 뭐냐는 듯 좀 짜증스럽게 다테 마사무네? 하고 부를 것 같은데, 마사무네는 일단 카네츠구가 사라진 게 아니라는 것에 안도해서 숨 몰아쉬면서도 웃었으면 좋겠다
3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711428217565184
언젠가 마사무네가 우에스기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카네츠구한테 말하는 것도 보고 싶네 싫어할 것 같지만. 솔직히 그 사람한테는 좋은 감정이 생기질 않지만.... 그래도 그때 거기서 죽어야 했다고는 생각 안 해 하고 말하는 거 보고 싶다
3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717366534127617
카네츠구 머리 말려 주는 마사무네 보고 싶다 본편 이후 시점으로 비 맞은 카네츠구 자기 방으로 데려와서 머리 말려 주는 마사무네. 어색하게 정적이 흘러서 마사무네가 어 음 거리면서 할 말 찾다가 "그때(=츠루가조 때)랑은 반대네." 하고 말하는 거 보고 싶네 카네츠구가 무슨 소리냐는 느낌으로 반응하면 "그땐 내가 비 맞아서 젖어 있었잖아." 하고 대답하는 마사무네. 카네츠구가 시시한 소리 들은 듯 다시 다른 데로 시선 돌리면서 다시 정적이 찾아오겠지 마사무네 말 때문에 그 날 마사무네가 찾아오고 나서부터의 일을 시간순으로 떠올리다가 결국 머리가 지끈거려서 파르르 눈꺼풀 떨면서 미간 찌푸리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3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722447526580225
우에스기 상 사람을 죽이는 건 안 돼요 <의 우에스기 상이엇을지도 모릅니다(???) 똑같이 옷상 소리 들었던 가모 때는 카네츠구가 옆에 있어서 적당한 선에서 우에스기를 멈추는 게 가능했지만, 자기랑 떨어지게 되면 힘 조절을 안 한다거나
4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944456865144833
카네츠구한테 세레나데 불러 주는 마사무네 (그저 그런 노래 실력) 그냥 딱 음치, 박치가 아닌 정도
4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36215804669952
생각해 보니 카네츠구라면 몰라도 우지나오는 카네츠구를 모르겠네 같은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우지나오랑 카네츠구 보고 싶다 카네츠구 쪽에서 "너는...?" 하고 불쑥 말이 튀어나와서 서로 얼굴 트게 되지 않을까 유키무라한테 이에야스가 죽었다고 들어서 그렇게 알고 있는 카네츠구가 우지나오한테 그렇게 말해 주면서 두 번이나 복수 대상을 잃어버리는 우지나오... 카네츠구도 똑같은 상황이긴 하겠지 아무튼 병원 옥상 같은 데에서 한 1~2m 떨어져서 각자 생각...에 빠져 있는 카네츠구와 우지나오가 보고 싶다
4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72504838926337
우에스기 상 어깨 주물러주는 유키무라
카네츠구oO(효도인가)
사실 용돈 타내려는 수작이었다고 해요 옆에서 카네츠구가 지켜보고 있어서 실패했습니다 유키무라는 카네츠구가 없을 때 찾아와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4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82862634823680
둘은 죽을 때도 같이 죽어야 해요 그리스 신화에서 나무가 되어서 같이 죽은 그 부부처럼. 신과 한 약속을 어겨서 한날한시에 죽을 운명이 어그러져 버린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먼저 죽은 한쪽을 다른 한쪽이 따라가려고 했지만 신의 분노를 사서 따라갈 수도 없게 되는
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85809007575041
미츠나리는 권력욕이 있어서 윗사람한테 아부도 떨고 할 것 같지만, 우에스기는 그런 거 일절 안 할 것 같지 카네츠구는 한다면 할 수 있지만 우에스기가 원하지 않아서 안 하는 느낌. 미츠나리랑 우에스기가 사이 안 좋은 건 그 부분 때문인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사회적 서열은 미츠나리가 위쪽이지만, 우에스기는 그 자리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아니까 좀 경멸한다는 느낌
4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86631711870976
우에스기 상이 죽이는 것 같지만, 마지막 살인의 대상이 자기 자신과 우에스기인 것도 보고 싶네요 그 시나리오의 정확한 스토리를 모르긴 하지만. 이거 쓰니까 문득 궁금해지네 우에스기가 살아도 평생 감옥에 썩어야 할지도 모르고 우에스기 자신도 카네츠구와 함께 죽기를 원한다면 카네츠구는 자기 손으로 우에스기를 죽일 것인가 우에스기를 위한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한 후에 자기만 죽는 걸로 끝낼 것 같은데. 시간이 부족하거나 아무래도 답이 없는 상황에서 카네츠구가 차마 자기 손으로 우에스기를 죽일 수가 없어 파르르 손 떠는 거 보고 싶다 그 손을 담담하게 붙잡고 자기 머리나 심장에 겨누어 주는 우에스기
4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90326780497920
죽은 사람 뼈에서 멀쩡한 부분만 모아서 만들어낸 인간을 100일 동안 손 대거나 껴안지 않고 두면 완전한 사람이 된다는 설화 보고 우에스기 주종 떠올렸는데.... 근데 이게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비술인 건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가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 내는 거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
우에스기를 살릴 생각으로 무덤까지 파헤쳤는데, 그렇게 살려낸 인간이 우에스기가 아닌 전혀 다른 존재여서 무너지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성공해도 실패해도 기다리는 것은 절망
4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92342537842688
썰에 멋대로 말 얹자면, 저 말 들은 아이가 약간 주춤하면서 내가 뭘 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니까 유키무라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괜찮아. 아무것도 안 해도." 하고 담담하게 말해 주는 게 보고 싶다 여기서의 '괜찮아'는 '이이요~'의 그것
4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093085718122496
갑자기 든 생각인데, 마사무네 어릴 적(시게자네랑 떨어지고 나서)에는 좀 괴롭힘 당하는 아이였던 거 아닐까 아이는 그걸 옆에서 봐 와서 마사무네를 지키려고 하는 거고. 마사무네는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그 뭔가 그런. 시게자네가 마사무네 지킨다고 하는 것도 좀 그런 맥락이 있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
4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613340743950336
바람 불어서 머리 헝클어진 카네츠구 보고 싶다 생각해 보니 우에스기도 머리를 넘기고 다녀서 그렇지 머리 좀 길게 자랐던 것 같은데. 간만에 SLPM 본사에 호출됐던 날이 바람이 세게 불던 날이라 회의실/사장실에 산발로 입장하는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히데요시: 오, 카게카츠, 스타일을 바꿨나 보구만?
미츠나리: ;
우에스기 주종: ....
미츠나리 옆에서 조용히 ㅋㅋ 웃고 있는 아사노
5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05262103683073
장미길 걷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그 끝에 있는 건 우에스기 상
5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05681181761537
카네츠구 바이올린을 켜라 아 그냥 아무 말 한 건데 생각해 보니 너무 오진다 어쩌다 보니 바이올린 하나 선물 받게 된 우에스기가 집으로 카네츠구 불러서 가지라고 주는 거 보고 싶다 카네츠구 악기 몇 개 다루는 재주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한테 있어 봐야 쓸모없는 물건이겠지만 카네츠구 손에서는 적어도 그 값어치를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준 거 아닐까 카네츠구도 악기 잡은 지 꽤 돼서 사양하려고 하는데, "카네츠구가 가지지 않는다면 버릴 수밖에." 하고 말해서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는 거 보고 싶다 악기도 있고 하니 오랜만에 연주 들려 달라고 했으면 좋겠다 예전에는 몇 번인가 카네츠구가 취미나 심심풀이 삼아서 연주하던 거 들은 적 있었지만, 카네츠구가 SLPM 들어오면서 음악 쪽 취미에서 손을 떼는 바람에 몇 년간 못 듣지 않았을까 아무튼 카네츠구도 자기가 악기를 잡은 지 한참 됐다는 걸 아니까 좀 망설이겠지 그래도 거절은 안 하지 않을까 "…예전만큼은 못 할 겁니다." 하고 넌지시 말하는데, 우에스기가 괜찮다는 듯 고개 까딱 움직여 보이겠지 그럼 카네츠구도 굳은 손가락 꿈지럭거리며 풀면서 바이올린 조율했으면 좋겠다 한창 바이올린으로 다뤘던 때 실력이 꽤 괜찮았던지라 오랜만에 잡았음에도 자세 각 잘 잡혀 있었으면 좋겠다 길게 연주할 생각도 없었고, 우에스기한테 들려 준다고는 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할 정도의 그것도 아니라서, 정장 재킷도 안 벗고 일상적인 일인 양 가벼운 느낌으로 켜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우에스기의 요청에 살짝 머뭇거리던 것과는 달리 막상 시작하고 나서는 별것 아닌 일이라는 듯 자연스럽게 연주하는 카네츠구를 보고 싶다 흑흑 확실히 전보다는 손가락이 뻣뻣한 감이 있어 카네츠구 스스로는 불만족스럽겠지만, 우에스기 상이 듣기에는 상당히 괜찮아서 슬쩍 미소 짓는 우에스기 상
5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15638102941699
시체 냄새 지우려고 짙은 향수 쓰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그래서 유키무라는 카네츠구 만날 때마다 일단 인상 찌푸리는 게 인사임
5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25406666534912
우에스기는 겉으로 티가 안 나서 그렇지 아는 사람들이 보면 딱 봐도 저 인간 아들 바보네 싶을 것 같은데, 카네츠구는 좀 사자 새끼 키우듯 대할 것 같다 유키무라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카네츠구. 유키무라 살아 돌아왔는데 놀란 기색도 없이 그 정도로 죽어선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지 하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유키무라가 이 빠득 갈면서 생각 이상으로 낯짝이 두꺼운 인간이었잖아 당신? 하고 말하는 거 보고 싶다
"일단 지저분한 옷부터 갈아입는 게 어때?"
"안 그래도 그럴 거야."
엇 유키무라가 카네츠구한테 망할 어른이라고 하는 거 보고 싶네
어른에게 말하는 방법부터 가르쳐줘야겠구나.
5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42193357414400
"나오에 씨는 보기보다 멍청하네요." 하고 말하는 이에야스 보고 싶다 (카네츠구 내려다보고 있음) 그래도 시키는 건 잘하는 그 애완견 같은 부분은 마음에 들거든요. 저한테 협력해 주실 생각은 없나요?
5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4433415953613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45041717637127
앗ㅅㅢ 우에스기 미끼로 카네츠구 이용해먹는 이에야스 보고 싶다 그렇게 이용 당하는 카네츠구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유키무라도 이에야스의 밑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에야스의 말이 거짓말이란 건 뻔히 알고 있을 거다 카네츠구도 모르지 않을 텐데, 자기 자신도 필사적으로 속여 가면서 매달리고 있는 거 아닐지
"나오에 씨, 생각보다 쉽게 넘어왔네."
"...그래?"
"내가 생각한 것만큼 똑똑한 사람이 아니었던 걸까?"
"글쎄."
속고 있는 거지, 그 사람은. 네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5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5867616682803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59482974822400
SLPM 임원들이 자기 자식들 비싼 돈 주고 카네츠구한테 과외 맡기는 거 보고 싶네요 곱게 자란 것들한테 독설 날리는 카네츠구
히데요리는 좀 욕먹어도 욕먹는 줄 모르는 스타일일지도 몰라요 카네츠구 애들 깔 때 멍청하다고 직설적으로 까는 게 아니라 돌려돌려 깔 것 같은데 (도련님 가정교사가 형편없었나 보네요 같은 식으로
히데요리: 밋쨩도 마음에 안 들어하더라 그 선생님!
카네츠구: ?
5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78813812920320
카네츠구 양치하면서도 서류 읽을 인간. 카네츠구 양치 끝날 때까지 발 동동 구르면서 기다렸다가 양치 다 끝나고 수건으로 입 닦자마자 뽀뽀하는 댕댕이 마사무네. 유키무라는 일단 카네츠구가 들여다보고 있는 서류부터 뺏는다 뭐랄가 유키무라랑 마사무네는 각각 고양이랑 강아지 느낌으로 성향이 정반대이긴 하지만 카네츠구를 기다린다는 느낌이 강하다면, 우에스기는 느긋하게 카네츠구가 알아서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느낌으로 또 둘이랑은 정반대인 성향일 것 같음
5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787649617563649
새까만 카네츠구 눈동자 보고 싶다 약간 2D적으로 생각하자면 유키무라는 눈동자에 붉은 기 있을 것 같고 마사무네는 푸른 기가 있을 것 같은데, 카네츠구랑 우에스기는 새까만 색이었으면 좋겠다 현현했을 때만 좀 화문 색 따라서 빛 돌았으면 좋겠네 세키가하라나 본편 이후에 현현을 잃고 나서 오히려 조금 회백색 느낌으로 화문 색이랑 비슷했으면 좋겠다
5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807560800784384
자려고 했는데 자꾸 떠들 게 생각나네 ㅋ ㅋㅋ; 5가 동맹 이용한 거 카네츠구 아이디어 아닐까 싶은데, 애들 상대에 애들 이용해 먹는 거 미츠나리랑 똑같은 방식인 것 같거든 역시 카네츠구는 우에스기보다는 미츠나리랑 더 닮은 것 같아 우에스기는 직접 움직이는 걸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고 가모 때도 그렇고 마사무네 때도 그렇고 (반 이상 뇌피셜이지만) 아무튼 그런 이유로 미츠나리는 카네츠구를 좀 마음에 들어하고 상사로서 칭찬하는 일도 종종 있었을 것 같은데 미츠나리가 아무리 찬사를 보내도 카네츠구는 아무런 감흥이 없을 것 같다는 게 너무 좋다 카네츠구가 유일하게 인정 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대상은 우에스기 한 명뿐일 거라는 게 너무 좋아
6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109772286517248
카네츠구 몸 감상하는 우에스기 상. 카네츠구는 자기 잘난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담담한 얼굴로 감상 당하는 게 좋아요
6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115995580764165
노트북 볼 땐 안경 안 쓰지만 왠지 모르게 종이로 된 문서 읽을 땐 안경 쓰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주로 집에서) 의외로 건강을 잘 챙기는 카네츠구는 한 번씩 눈 주변 마사지도 하고 눈 운동도 하면서 시력 관리를 한다고 하네요 우에스기를 위한 일에 몸을 아끼지 않는 카네츠구지만, 그렇게 우에스기를 위해 일하려면 자기의 건강부터 챙겨야 함을 잘 알고 있는 카네츠구. 애초에 우에스기 상은 카네츠구의 몸이 상할 만큼 일을 시키지도 않는다
6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173975273672704
자신에게서 독립한 카네츠구의 미래를 그리고 있던 우에스기랑, 우에스기의 곁을 절대 떠날 생각이 없는 카네츠구 너무 좋싫어 (??) 카네츠구의 유능함은 인정하지만, 일적인 부분을 제외한다면 카네츠구를 조금 어리게 보고 있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그래서 어딘가 아이를 자립시키는 마음으로 카네츠구를 보고 있는 우에스기 상
6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181131985252352
카네츠구 의외로 문자할 때 임티로만 대화하는 스타일 아닐까 생각해 보니 피처폰 시절에도 완성된 텍스트 임티 상용구 같은 걸로 저장할 수 있지 않았나 핸드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완성 임티만 가지고 문자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그게 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편해서 애용한다는 느낌으로. 지금으로 치면 임티만 가지고 카톡하는 느낌
6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348138106015744
우에스기 사석에서는 의외로 좀 유들유들한 성격인지도 몰라 5화에서 유키무라한테 흥미 생겼어? 하고 물어보던 때의 태도랑 그 외에 스리아게하라 빌딩이나 slpm 본사에서 만나던 때의 태도가 확 달랐던 건, 전자는 사석에 가까웠고 후자는 업무 중인 상태였기 때문이 아닐가?
6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491277965848579
정전된 사무실이나 엘리베이터에 갇힌 우에스기 주종 보고 싶다 둘 다 1도 겁 안 먹을 것 같지만.
"SLPM에 정전이라니. 별일이네요."
"카네츠구의 말대로다."
"…핸드폰, 안 터지는군요."
(개의치 않는다는 듯 물 마시는 우에스기 상)
그 SLPM이니 금방 정상화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는 둘은 여유롭게 (물론 카네츠구는 종종 시간 확인함) 기다리기로 한다 앉을 만한 곳이 없는 것을 내심 아쉬워하면서 벽에 비스듬히 기대는 거 보고 싶다 생각해 보니 이 둘이면 엘리베이터 문 강제로 열고 나갈 수도 있지 않나? 시간이 생각보다 더 지체되면 카네츠구가 먼저 "오래 걸리네요." 하고 말할 것 같다 그럼 우에스기가 "카네츠구의 말대로다." 하고 대답해 주곤 먼저 현현했으면 좋겠네 평소와는 달리 별다른 제스처 없이.
"제게 맡기셔도 됩니다만."
"됐어."
턱없이 부족하긴 하겠지만 간만에 몸 푸는 느낌으로 혼자 문 여는우에스기 상
6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492613121925120
(폐쇄공포증) 우에스기 상 없이 엘리베이터 못 타는 카네츠구.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는 심호흡하고 엘리베이터 타곤, 문이 닫힘과 동시에 눈 지그시 감고 속으로 숫자를 센다
6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49450408612249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497575327453185
카네츠구 평소에 몸 관리 잘 하는 편이라 잔병치레는 없지만, 그만큼 한 번 아플 때 제대로 아팠으면 좋겠네요 카네츠구 평소에도 기본적으로 심기가 어느 정도 불편한 상태일 것 같은데(항상 조금씩 구겨져 있는 미간) 몸 아프면 가시 돋쳐 있을 것 같고
6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497832039854081
아픈 카네츠구 괴롭히는 유키무라 보고 싶다 카네츠구가 그렇게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닐 것 같긴 하지만, 감기 탓에 목소리가 안 나와서(+억지로 말하면 아파서) 반 강제로 입 다물고 있겠지 그걸 알고 일부러 찾아와서 카네츠구 건드리는 유키무라 보고 싶다
"당신도 아플 때가 있네."
"……."
"말도 못 할 정도?"
"……." (꺼지라는 눈빛)
"안 갈 거야. 조용한 당신, 좀 재밌어 보이고. 아, 우에스기 아저씨한테도 말해 줄까나."
그렇게 말하고 유키무라가 장난기 넘치는 얼굴로 핸드폰 꺼내니까 카네츠구 다 갈라진 목소리로 "그만둬." 하고 급하게 말하는 거 보고 싶다
6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024493015613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06900393451520
"감기는 다른 사람한테 옮기면 낫는데던데." 하고 개수작 부리는 유키무라 보고 싶다 앗 마사무네가 쬠 부끄러워하면서 머뭇머뭇 말하는 것도 너무 귀여울 것 같은데. 멍청한 소리 하지 말라고 독설 날리는 카네츠구
앗 유키무라 키스하는 중간에 뭔가 몸인지 공기인지 후끈후끈해지는 거 느끼고 '감기 벌써 옮은 걸까.' 하고 생각하는 거 보고 싶네요 유키무라 스스로도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할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거에 혼자서 자존심 상해 하는 유키무라 (카네츠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7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03478562832384
유키무라 몸살 걸렸을 때 우에스기가 보살펴 주는 거 보고 싶다 유키무라는 좀 틱틱거리면서도 우에스기의 보살핌을 바라고 있어서 내심 좋아하겠지 자기가 아팠던 사실조차도 우에스기가 모르길 바라는 카네츠구와는 반대. 근데 우에스기도 누구를 막 지극정성으로 보살필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옆에 있어 주는 정도겠지 때 되면 밥이나 좀 먹이고, 올 때 샀던 약 먹이는 정도. 유키무라는 누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을 것 같지 누가 옆에 있어 줬으면 싶은 것과는 별개로 건드리지 말아 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우에스기랑 궁합 잘 맞았으면 좋겠다
7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09689358233601
유키카네 너무 귀여운데 유키무라 투정이나 어리광을 카네츠구가 1도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아서 종종 유키무라가 불쌍해지는 것. 마사무네도 그렇고 유키무라도 그렇고 카네츠구랑 컾링적으로 얽히게 되면 연애나 관계의 주도권을 항상 카네츠구한테 뺏기게 되는 것이 너무 재미가 있다~~~
7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11295306797056
무지 노트에 만년필로 종종 메모 느낌으로 일기 휘갈겨 쓰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일기보단 그냥 메모에 가깝겠지 감상이나 자기 감정에 대한 것보단 그날 있었던 일 가운데 중요한 것만 키워드 형식으로 갈겨 썼을 것 같음 세키가하라 이후에 유키무라 시켜서 자기 노트북 가방 가져오게 했으면 좋겠네요 그 안에 노트북이랑 그 무지 노트 있지 않을까 무언가 기록을 하고 싶었지만 쓸 수 있는 말이 없어서 빈 페이지에 잉크 자국만 번져 나가고
7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14706181922826
남사 2기가 있다면 거기서의 카네츠구는 이용할 수 있는 건 다 이용한다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네요 흐흑 1기에서는 자기 자존심 챙겨 가면서 움직였다면, 2기에서는 자기에 대한 상대의 동정심까지도 다 이용한다는 느낌으로
7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15747807961089
카네츠구 그 뭐랄가 잠자리 같이하고 상대가 곯아 떨어졌을 때 정보 빼돌리는 그런 거 너무 잘할 것 같이 생겼다 카네츠구 좀 수준 떨어지는 인간이랑 몸은커녕 말 섞기도 싫어할 것 같으면서도(근데 우에스기 상 빼고는 다 자기 아래로 본다), 몸 굴리는 데 거리낌 없을 것 같기도 하다는 게 너무 좋은. 카네츠구는 우에스기 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답니다
7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25084718837760
어깨 위로 온기가 퍼졌다. 피부 위로 번지는 체온만으로도 손가락의 모양을 선묘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었다. 이제 그 목소리가 나올 차례였다. '카네츠구.' 하고 제 이름을 부르는, 어디서나 가장 낮은 곳에 깔려 있고 어느 때나 조용하게 귓가를 두드리는 목소리였다. 눈을 감고, 이름이 불리우기를 기다린다. 기다렸다.
무심코 힘이 들어가고 마는 눈썹 근육은 파르르 떨리며 미간을 구겨 댔다. 불쾌하게도 자꾸만 축축해지는 속눈썹을 들어올렸을 때는 얇은 셔츠 위로 온기를 나누어 주던 손 따위는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랬다. 그의 손은 늘 물병 따위를 쥐고 있었기에, 단 한 번도 이 몸을 쥐어 준 적이 없었더랬다. 그러니 온기에 뒤따라 나오는 목소리도 들릴 리가 없는 것이다. 애석한 일이었다. 못내도 애석했다.
늘 그의 손을 타곤 하던 물건을 쥐어 본다. 그의 손길을 받을 수 없는 대신 언젠가 그의 손길을 받은 적이 있을 물병을 쥐면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병의 꼭대기까지 가득 채우고 있는 물의 높이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줄어든다면, 평소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부르곤 하던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마르지 않은 목에 물을 부었다. 미적지근하기 짝이 없는 수온이 몸에 난 관을 따라 흘렀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타들어 갈 것 같던 그 열기에는 조금도 미치지 못하는 온도였다. 힘없는 병의 몸체가 바스라지듯 구겨졌다. 아무리 기다려도, 적막은 끝나지 않았다.
7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26211736604672
약은 남아 있지만 고장나 버린 시곗바늘은 같은 자리에서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만 할 뿐이었다. 프세터 훑다가 지난번에 썼던 유키카네 글 생각하니까 떠오른 문장
7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535682831671296
카네츠구 구하러 온 우에스기. 먼지 툭툭 털면서 여유롭게 카네츠구 있는 곳에 입장했으나 몹시 화가 난 상태. 카네츠구 컨테이너나 폐건물 같은 데에 붙잡혀 있었으면 좋겠다 스리아게하라처럼 여러 층인 건물도 좋고, 니혼마츠 같은 곳이어도 좋아 어차피 우에스기 상은 쉽게 돌파할 테니까 아무래도 상관없다(?) 케이블 타이고 의자 다리에 발목 한쪽씩 묶여 있고 양 손목도 등 뒤로 묶여 있었으면 좋겠다 5가동맹이나 가모네 애들처럼 이용당하고 팽 당한 애들이 모여서 꾸민 일이었으면 좋겠네 우에스기 주종도 SLPM 안에서는 꽤 직위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미츠나리나 다른 임원들에 대해서는 일종의 방파제 느낌 아닐까 그래서 누굴 이용해 먹을 때 협상이나 뒤처리할 땐 우에스기 주종이 직접 처리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물론 아무 사안이나 다 그러는 건 아니고 절대 실수 없이 처리해야 할 일에만 직접 나서는 거겠지만. 아무튼 그런 이유로 몇 번인가 노출된 적이 있었던 것이 쌓여서 일어난 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붙잡히게 된 카네츠구는 꽤 초조함을 느낄 텐데, 위협을 느껴서가 아니고 '우에스기 씨 옆에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수는 없는데.'의 초조함이었으면 좋겠다 입술도 침도 비릿하고, 안 그래도 어두운 실내는 눈까지 흘러내려서 시야를 가리는 피 때문에 더 보기 힘든 와중에도 지금의 그 상황을 시간 낭비 그 이상으로도 이하이하로도 생각하지 않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이 상황에서도 어차피 어린애들 짓이니 끝을 보려는 짓거리는 못할 거라고 깔보고 있는 카네츠구. 어쨌거나 이 상황에서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우에스기가 자기를 구하기 위해 직접 움직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거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건물인지 컨테이너인지 방인지 아무튼 그 안으로 걸어 들어오는 우에스기를 보면서 모브 학생들만큼 놀라는 카네츠구. 우에스기 상 평소와는 달리 정장 재킷은 차 안에 벗어두고 왔으면 좋겠다 우에스기는 뭐랄까 직접 움직일 때는 정말로 날뛴다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는데, 이때만큼은 딱 필요한 만큼만 움직이면서 돌파했으면 좋겠다
카네츠구 좀 붙잡혀 있으면서도 꼬박꼬박 도발하는 말 할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미성년자니까 만약 이 일로 법적 분쟁이 일어난다면 성인인 자기(와 우에스기, SLPM까지)가 불리하다는 걸 알겠지 그래서 밑밥도 깔아둘 겸 해서 진단서 제대로 끊어 두기 위한 것도 있었으면 좋겠고.
우에스기 편하게 움직이기에는 여전히 불편한 복장이라서 어깨 조금 매만지면서 입장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먼지구덩이 건물이라 자꾸 베스트에 묻는 먼지도 툭툭 털어내고. 먼지랑 피에 젖어 있는 카네츠구 분홍색 셔츠를 보고 싶다 자기 쳐다보면서 "우에스기 상...?" 하고 부르는 카네츠구 슥 보고는 쯧 혀 차는 우에스기 보고 싶다! 우에스기라면 한 명 한 명 시간을 들여서 조지는 게 취향일 것 같지만(아무도 벗어날 수 없다는 그 기술도 상대가 기절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고), 최소한의 시간으로 처리하는 것도 능숙했으면 좋겠네 아무튼 카네츠구가 보는 앞에서 학생들을 어린애 상대하는 느낌으로 쉽게쉽게 처리하는 우에스기 상 보고 싶다
그쯤 되면 학생 한 명쯤은 칼 은 거 꺼내서 카네츠구 가지고 협박도 하지 않을까 싶은데. 우에스기는 일단 멈추기는 할 텐데 표정에 동요는 별로 보이지 않겠지 카네츠구는 학생 애가 손 떠는 거 보고 얘는 못 찌르겠네 생각할 것 같고. 우에스기가 덤덤한 얼굴로 카네츠구랑 눈 마주치면 카네츠구가 상관 없다는 것처럼 우에스기 또렷하게 바라봣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에스기는 다시 시선 돌려서 조지고 있던 애 마저 조진 후에 카네츠구 있는 방향으로 성큼성큼 걸어오겠지 그 과정에서 겁먹은 학생(칼 들고 있는)이 실수 또는 우발적으로 카네츠구 그어도 좋고.... 그래도 목숨 왔다 갔다 할 정도의 상처는 못 만들 것이다 학생들은 미숙하기 때문에 어디를 어떻게 어느 정도로 찔러야 하는지를 몰라요 덜덜 떨다가 그대로 칼 떨어뜨리고 도망가면, 우에스기가 그 칼 주워서 카네츠구 손의 케이블 타이 풀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대로 칼을 카네츠구한테 넘기면 발목 고정하고 있는 케이블타이는 카네츠구가 알아서 끊을 것이다 나이프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고, 상처 자리 손으로 감싸면서 일어서겠지 조금 비틀거리지만 우에스기한테는 기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의자 짚은 덕에 겨우 쓰러지지 않은 몸을 다시 가누어서 중심을 잡으면 그 과정을 가만히 기다려주던 우에스기가 "간다." 하고 조용히 말하고 걸음을 뗐으면 좋겠다 무심하지만 평소보다 좁은 보폭으로 느리게 걸어 주겠지 그럼 카네츠구는 "예." 대답하면서 그 뒤를 따라 최대한 가지런한 걸음걸이를 유지하며 걸었으면 좋겠다
7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688862907293696
반차 내고 퇴근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 상도 같이 퇴근한다) 반대로 우에스기 상이 쉴 땐 자동으로 카네츠구도 휴일임
7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847792509771777
"기분 좋아 보이는구나, 카네츠구."
"우에스기 씨의 말씀대로입니다."
보고 싶다 (맥락 x)
8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080734750363648
카네츠구 단 거 싫어할 것 같지만, 차곡차곡 쌓인 스트레스가 폭발하기 직전에 한 번씩 달달한 거 같은 거 먹었으면 좋겠다 진한 초콜릿 하나씩 집어 먹는 것도 좋고 시럽이나 설탕 잔뜩 넣은 커피 같은 거나
8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102780314177536
유키무라 당황시키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유키무라랑 단 둘이 있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을 때 갑자기 키스할 것처럼 얼굴 들이밀어서 유키무라가 당황한 표정 못 숨기는 거 보고 싶다 그거 보고 카네츠구 기분이 쬠 나아지는 것을 보고 싶다
8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131142290018304
모노클 낀 카네츠구 보고 싶다 한쪽 시력만 계속 나빠져서 모노클 끼다가 아예 안 보이게 됐는데, 아예 안 끼자니 허전해서 계속 끼고 다니는 걸 보고 싶다
8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199137217519625
카네츠구 폰은 곧 죽어도 폴더폰 파인데 폰 잃어버려서 강제로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거 보고 싶다
8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202525481168896
컵라면 먹는 유키무라 보고 싶다 뜨거운 거 못 먹어서 한참 불어서 먹는 유키무라
8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23827404165120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239376942391297
카네츠구 어른은 어른인데 우에스기 상한테는 아주 살짝 어린애로 보이는 거 너무 좋은디 주종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사적으로...라고 해야 하나 연령적으로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웅앵) 카네츠구 좀 우에스기 상한테 인정 받고 싶어하면서도 우에스기 상과 동등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없고, 근데 어린애로 보지는 말았으면 싶을 것 같고 (복합적)
카네츠구를 자기한테서 졸업시키려는 우에스기 상이 자꾸 떠오르네 흑흑 카네츠구 개인의 최대 목표가 우에스기의 옆자리일 텐데, 이미 목표를 달성해 놓고도 우에스기를 너무 생각해서 계속 우에스기를 위해 일하는 게 카네츠구의 발전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게 좋아 겉으로 보기에는 카네츠구는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우에스기가 보기에는 계속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네 더 큰 목표를 세우라거나 더 욕심을 부리라거나 하는 얘기 한 적 없을까? 아 우에스기가 언제 한 번 조금 더 직설적으로 "카네츠구는 계속 그대로구나." 하고 말한 적 있었으면 좋겠다 카네츠구라면 그 말이 칭찬이 아니라는 걸 바로 알겠지 데와나이 때의 그 당황한 표정 보고 싶다 남들 보기엔 한결같이 우에스기를 위해 일한다는 의미 같아 보이니 좋은 거 아니냐고 할 것 같지만, 주종 사이에서의 의미는 또 다를 것 같고.... 우에스기한테 매달리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나를 계속 옆에 둬 주세요 평소와 달리 울 거 것 같은 카네츠구(우에스기 눈에만 그렇게 보이겠지만)를 내려다보는 우에스기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8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514073684688896
펭귄 프사 된 카네츠구
우에스기 상: 카네츠구, 동물을 좋아했던가?
카네츠구:
8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547626468401152
그러고 보니 오늘이 키스 데이람서요? 근데 주종은 매일매일 키스할 거라서 상관 없음 그런 걸 일일이 신경 쓰는 건 애들이나 그런 거라는 스탠스
8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552201220902913
우에스기 주종은 사회화가 잘된 어른들이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스킨십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자택에서나 운전사를 따로 두지 않은 날의 차 안에서나 사람 없는 사무실에서만 합니다
8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58912593551360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589525983989761
야식으로 식빵에 잼 발라 먹는 카네츠구. 위가 약한 카네츠구는 식단을 잘 골라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내요 야식도 안 먹고
9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592583979757568
행복한... 생각을 합시다..,,, 가출한 유키무라 (?) 유키무라 가출했는데 가출한지도 모르고 며칠 그냥 보낸 우에스기 주종(극단적 방임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무네 자기 방 들어갔는데 유키무라가 자기 이불인 것마냥 누워 있어서 당황하기
9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595995114926082
카네츠구 뭔가 우에스기 놔두고 밖으로 돌더라도 그 사람한테 호감을 느껴서 그런 거는 절대 아닐 것 같고. 우에스기가 추궁하면(추궁을 할까 싶긴 한데) 추궁하는 대로 거짓말하지 않고 그냥 인정해 버릴 것 같음 우에스기가 "요즘 바쁜 것 같구나." 하고 넌지시 말하는데, "업무 말씀이신가요?" 하고 되묻긴 하겠지만 카네츠구라면 무슨 소리가 하고 싶은 건지 바로 눈치 챌 것 같다
9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610486523346945
근데 솔직히 미츠나리랑 카네츠구 한 번 잔 적 있을 것임 그거 약점 삼아서 미츠나리 휘두르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미츠나리와 달리 카네츠구는 그닥 욕심이 없어서 오점이 생겨도 크게 잃는 게 없다 카네츠구 좀 우에스기는 어쨌든 자기를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
9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616114633371648
야키토리 이후로 공상의 시간이 늘어난 카네츠구
9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616442942599169
상쾌한 햇살 맞으면서 우에스기 상의 환청을 들으며 기분 좋게 가는 카네츠구
"우에스기 씨도, 저를 곁에 두시는 것이 더 좋으시겠죠?"
'카네츠구의 말대로다.'
9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621375808925698
마사무네나 유키무라처럼 자기보다 아래인 사람한테 자기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허락해 주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아 근데 우에스기 상만 카네츠구라고 불렀으면 좋겠는데 (자아 1의 이의 제기) 미츠나리는 우에스기 주종이랑 교류가 좀 있었기 때문에 카네츠구라고 부를 수 있다고 혼자 납득하고 있지만, 우에스기랑 미츠나리 외의 다른 사람은 나오에라고 불렀으면 좋겠음 히데요시랑 아사노도 나오에 군 정도로 불렀으면 좋겠고 흐흑
9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624987184386048
회사 앞 벤치 같은 데에서 바람도 쐬고 광합성도 하는 우에스기 주종. 소박하게 캔 커피 마시는 거 보고 싶네요 으흑흑
9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983788571893760
카네츠구 샤워하고 있을 때 침대 위에서 무릎 꿇고 기다리는 마사무네 (긴장) 뭘 기대한 거냐고 한소리 듣고 나란히 누워서 잠만 잤습니다
9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985018488623104
침대 위에 비스듬히 누워서 노트북 만지고 있는 카네츠구 옆에서 머리 괸 채 옆으로 누워서 카네츠구 보고 있는 유키무라
9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144107470565382
우에스기 노트북으로 게임하다가 카네츠구한테 걸려서 잔소리 듣는 유키무라. 그 다음에는 안 걸리겠다고 게임 다 하고 삭제까지 했지만 게임 런처 프로그램을 안 지워서 또 걸렸다고 해요
"업무용 컴퓨터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네에, 네."
"그렇게 게임을 하고 싶은 거라면 개인 컴퓨터를 사 달라고 해."
"남의 걸로 노는 게 더 재밌잖아."
유키무라는 그 길로 도망가고 카네츠구는 한동안 뒷목을 잡았다고 해요 그리고 얼마 후에 우에스기 상 노트북에 비밀번호 걸림
10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184463717199872
피씨방에 다 같이 모여서 끈기의 숲 같은 거 하는 다테 일파. 그날 저녁밥은 제일 먼저 깨는 사람이 원하는 메뉴로
10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244505942347776
노트북 주변 기기 충동구매 하는 카네츠구
10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251498488913920
우에스기 품 안에서 일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장소는 침대 위. 함뜨 끝내고 둘 다 셔츠에 속옷만 입고 있거나 아니면 가운만 걸치고 있거나 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셔츠 쪽이 더 취향이라고 하내요
10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253683217887233
편식쟁이 카네츠구 보고 싶다 우에스기는 눈이 높아서 그렇지 음식 종류는 안 가리고 잘 먹는데, 카네츠구는 호불호 확실해서 안 먹는 건 아예 손 안 댔으면 좋겠다
10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258042735517696
우에스기 주종은 그 뭐랄까 정열적으로 막 서로 사랑하는 그런 것도 좋지만, 한참 전에 안정기에 들어선 부부의 모멘트인 게 더 좋아 새삼스럽게 설레지 않지만 곁에 서로가 없으면 어색한 그런 관계. 하지만 설렘이 또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라서 종종 카네츠구가 자기를 향해 은근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볼 때면 우에스기 상은 두근두근합니다 카네츠구는 우에스기가 업무 외의 일로 자신을 필요로 할 때 설렘
10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495483744600064
카네츠구는 일하는 데 있어선 좀 까탈스럽다 싶을 정도로 철저함을 요구할 것 같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일할 환경은 잘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어제 걍 들었다 그래서 실수나 무능력에는 더 얄짤없을 것 같기도 하고
10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06563036696576
우에스기 상 허벅지 만지는 카네츠구. 소파에 반쯤 누워 있는 우에스기 상 옆으로 앉아서 유혹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10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15344676171776
SLPM사 체육 대회 같은 거 내놔라 미츠나리네 가족 보고 싶다 직장 동료가 보든 말든 딸바보력 오지게 뿜어대는 미츠나리
그늘에서 물 마시면서 미츠나리 보고 있는 주종
카네츠구: 가족이 생기면 저렇게 되는 걸까요
우에스기: (그러게)
10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39696130007040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별 가지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시리우스였나? 쌍성계인데 별 하나는 백색왜성 되고 하나만 빛나고 있다는 거 보고 너무 우에스기 주종 생각났던 기억이 있다 쌍성계가 만들어질 때는 이미 백색왜성이 된 쪽이 다른 하나보다 더 무겁고 밝았는데, 더 빨리 죽어 버렸다는 게 너무 으흑흑;
그때 그걸로 뭐라도 끄적이려고 정리해 놨던 게 있던 것 같은데 어디 있는지 파일이 안 보이네 백색왜성이 되고 나서 바로 우주의 온도와 같게 식는 게 아니라 천천히 식어 가는데, 갈수록 온도를 잃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거 보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카네츠구의 안에서 잔상처럼 지워지지 않는 우에스기의 존재 이런 거 떠올렸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두 별이 서로의 질량에 이끌려서 공전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 너무인 부분
10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93488196247553
SLPM 어른들 끝까지 못 믿는 걸 보면 마사무네가 인간의 선함을 무조건적으로 믿는 사람일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보면서 누군가는 사람의 선량함을 믿어 주길 바랐으면 좋겠다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카네츠구도 선한 인간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알고 있겠지 다만 인간의 성향이라는 건 너무 불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무언가를 기대하기보다는 확실한 보상을 주고 확실한 결과물을 얻겠다는 쪽일 것이다 그런 카네츠구와, 거래나 교환의 형태가 아니라 조건 없이 무언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어하는 마사무네를 보고 싶다 카네츠구는 마사무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지만.... 자꾸만 찾아와서 대가 없이 뭔가를 해 주려고 하는 마사무네한테 카네츠구는 "나한테 이래 봤자 네가 얻을 수 있는 건 없어." 하고 쳐내는 거 보고 싶네 마사무네는 멋대로 손을 뻗는데, 돈 같은 건 당연히 안 받는 데다 자기가 바라는 게 뭔지도 말하지 않을 것 같지 빚 지는 거 싫어하는 카네츠구가 "쯧. 언젠가 필요한 게 있다면 말해. 한 번쯤은 도와 줄 테니." 하고 말하는데, 마사무네가 밝게 웃으면서 "언젠가 같은 건 됐어. 난 지금 이런 시간이 좋을 뿐이야." 하고 대답했으면 좋겠다 그 '언젠가'에 별이나 보러 가라! "전에 말했잖아. '언젠가'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나오에 씨랑 별 보고 싶어졌어."라는 말로 데이트 신청 하는 마사무네 보고 싶다
110.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96986883198976
카네츠구의 멘탈이 딴딴한 마사카네..... 둘 다 멘탈 건강한데 마사무네가 너무 카네츠구 ㅊㅟ향이 아니라서 못 사귀는 마사카네 로코물 보고 십다
11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98674616684546
카네츠구한테 우에스기 상 콩깍지가 있다면 마사무네한테는 카네츠구 콩깍지가 있습니다 유키>카네는 뭔가... 콩깍지는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잘생겨서 짜증나 근데 잘생겼어 이런 느낌
11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709792164696066
우에스기 집 물려받은 카네츠구가 퇴근 길에 저도 모르게 거리의 가게들 훑어보면서 우에스기가 말했던 그 가게를 찾는 거 아닌지. 우에스기 씨의 입맛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리라 자신했지만, 결국 그 가게는 찾지 못했다
11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3011722967535616
내 안의 카네츠구는 양친 모두 없는 사람이지만 오늘은 어버이날에 부모님한테 안부 전화 하는 카네츠구가 보고 싶다
11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3306504482676736
평소처럼 깔끔하고 신사적인 방법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쯧 혀 차고 지나가던 덤프트럭 운전대 뺏어서 바리게이트에 꼬라박고 질주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보조석에서 멘탈 나가 있는 차주한테 "오늘 일로 손해 보신 건 다 배상해 드릴 테니 조용히 있어 주세요." 하고 운전대 크게 돌리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그 일 있고 2주인가 한 달쯤 지났을 때 별 연락도 없이 차주 계좌로 깔끔하게 돈 꽂혔으면 좋겠다 차 값+그 날부터 입금일까지 일 못 해서 본 손해+병원비+@까지 다 쳐서 꽂아 줘라
11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3331607530528768
주종 리버스(그 리버스 아님)돼서 환생하는 거 보고 싶다 카네츠구도 우에스기도 바라지 않았던 리버스
11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3793143814361088
우에스기 등허리에 있는 큰 상처에 약 발라 주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흉터는 남겠지만, 잘 아물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카네츠구의 말대로다."
약 발라 주다가 함 뜬 적도 있을 듯 "우에스기 씨, 상처가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하고 한 번쯤은 튕기는 카네츠구. 우에스기는 "카네츠구가 그렇게 미숙하던가." 하고 반 농담으로 대답하겠지 그럼 카네츠구 여유롭게 웃으면서 "그럴 리가요." 하고 대답했으면 좋겠다
117.
하루 아침에 길냥이 된 집냥이 유키무라
118.
읽는 속도 빨라서 마사무네가 선물한 책 하루이틀 만에 다 읽는
문학도 마사무네+비문학도(??) 카네츠구 같은 것 정말 안 맞고 재밌을 거 같은 (?
119.
카네츠구 곱상하게 생겨서 몸 잘 쓰는 거 너무 조은. 카네츠구 나이도 있고(??) 하니 자기가 쬠 더 낫겠지 싶은 생각 품었다가 좌절하는 마사무네 보고 십내요
120.
(21화) 앗 마사무네 들어왔는데도 한 10초쯤 더 키스하다가 떨어지고 나서 입술 핥으면서 마사무네 쪽에 시선 던지는 카네츠구 보고 십내요 벙쪄서 쳐다보는 마사무네 한껏 깔보는 카네츠구 (처데굴) 일단 소파에 앉아서 필사적으로 침착하려고 하는 마사무네 여유롭게 기다려 주는 주종
12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3822012256804864
우에스기 상이 정장 맞춰 줬으나 몇 번 입지 않았다고 하내요 우에스기 상의 좋은 부분은 자기가 사 준 옷을 입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 아닐가? 그냥 자기가 사 주고 싶어서 사 준 거고, 그걸 입을지 말지는 카네츠구의 선택이므로 존중해 줍니다
12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3822740840845312
우에스기 상 위에 앉아서 박스티 반쯤 걷어 올린 카네츠구 보고 싶다
12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4089033628262402
자기가 비 맞는 건 쬠 싫지만 우에스기 상이 비 맞는 건 절대 용납 못 하는 카네츠구 운전 기사도 있긴 있는 모양이니까 비 맞고 다닐 일은 많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그리고 카네츠구는 일기예보를 꼬박꼬박 체크할 것입니다 차 트렁크에는 항상 커다란 골프 우산 한두 개쯤은 있을 것이다
12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4093231652663297
앗 비 오는 날에 우에스기랑 헤어진 카네츠구 보고 싶다 하지만 카네츠구는 실연당했다고 비 맞고 다니는 청승 맞은 짓은 하지 않아요 왼손에 가방, 오른손에 골프 우산 쓰고 퇴근하는 비 오는 밤에 퇴근하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오른손 우산인 건 카네츠구가 오른손잡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다른 부하 직원 없이 우에스기 상이랑 둘이 다녀야 할 땐 카네츠구가 우산을 잡아야 하니까. 그리고 카네츠구는 늘 우에스기의 왼편에 섭니다
12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4183100211064832
SLPM 윗선이 벌여 놓은 일 입막음 겸 은폐하던 중에 카운터 맞고 기절한 카네츠구 보고 싶다 그 상황은 우에스기가 혼자 정리하고(별 동요는 보이지 않았지만 카네츠구 때문에 평소보다 서둘러 끝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카네츠구 들쳐 메서 차 뒷좌석에 눕히고 오랜만에 직접 운전대 잡았으면 좋겠다 운전 자체가 오랜만이라서 한 5초쯤 흐음.... 하고 고민하다가 시동 걸었으면 좋겠다 업무 과정에서 생긴 일이니까 뭐 얻다 꼬라박든 지나가던 외제차를 긁든 회사 차원에서 처리해 주겠지 생각했으면 좋겠네 (자기도 카네츠구도 차 사고로 죽을지 모른다는 걱정은 일단 안 함) 카네츠구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우에스기는 뭔가 상상이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카네츠구 머리가 깨졌으니(?) 병원으로 가기는 하겠지 병실 침대에서 깨어난 카네츠구가 자기 옆에서 물 마시고 있는 우에스기 보고 차분하게 상황 파악하는 거 보고 싶다 그러다가 자기한테 있었던 일 떠올리고 아차 싶어서 "우에스기 씨...!" 하면서 일어나려는 거 우에스기가 손짓으로 막았으면 좋겠다
"지금 시간은...?"
"두어 시간쯤 지났나."
"...죄송합니다."
"됐어."
현현자 기준으로는 그렇게 큰 상처는 아니어서 그날이나 아니면 다음 날쯤 바로 퇴원하겠지 우에스기가 자기가 운전했다는 말을 따로 안 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얼마 후에 카네츠구가 운전석에 앉았을 때 의자 위치랑 등받이, 룸미러 각도가 크게 달라져 있는 거 느끼고 의아해했으면 좋겠다 의자는 뒤로 많이 빠져 있고, 룸미러도 눈높이가 꽤 높게 맞춰져 있겠지 그 사이 운전사가 바뀌었을 리가 없는데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퍼뜩 깨닫고 뒷좌석에 앉아 있는 우에스기 룸미러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우에스기 씨."
"뭐지."
"혹시, 운전...하셨습니까?"
"응, 어제."
"...병원까지, 우에스기 씨께서?"
"문제라도 있나?"
"아뇨. …죄송합니다."
"신경 쓰지 마."
"감사합니다, 우에스기 씨."
그럼 우에스기는 룸미러로 카네츠구랑 눈 맞추면서 손 흔들어 보이고 말겠지
12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4273421733294082
천둥번개 치는 밤에 이불 뒤집어쓰고 있는 어린 유키무라 옆에서 조용히 무드등 켜고 책 읽는 카네츠구 보고 싶다
12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4311033932111872
현실에서 손가락 욕 하는 카네츠구(질풍노도의 10대 후반~20대 초반) 카네츠구 원래는 입 엄청 걸었던 거 아닐까 사회 생활 하면서 참고 살 뿐이지 우에스기한테 지적 받고 고친 거였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카네츠구라시쿠 샤카이진라시쿠'는 쌍욕을 허용한다는 의미 아니었을지 (??) 사회인다운 예의로 대해 주려고 했더니 우에스기 상이 카네츠구답게 해도 된다네 하고 오랜만에 욕 박기 본편 이후에 다시 입 험해진 카네츠구 (물론 사회생활 할 땐 예의 챙김) 혼잣말로 욕하는 카네츠구 우연찮게 본 유키무라가 지금 내가 잘못 들었나 하고 벙찐 거 보고 싶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6431386036891648
뜬금없이 카베동 하는 체이스 보고 싶네 고우한테 카베동했는데 벽에 금 가면서 후두둑 돌 떨어져서 싸움 거는 걸로 받아들이는 고우
고우: 선전포고냐? (시그나루바이쿠!) (젠륜!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214945399595009
헉 이거 키바 애들한테 너무 잘 어울리겠다 으아악 타이가는 좀 미묘할 것 같지만 마야나 미오, 비숍이나 킹한테 너무 찰떡일 것 같아 타이가한테는 왜 미묘한가 했더니, 타이가는 팡가이아 제복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그런 걸 안 입어서 그런가 보다 으악 좋아요 평소엔 가죽 장갑이지만 검은색 얇은 면장갑 같은 거 끼고 그 위에 이 장신구 해 줘라 결혼식... 같은 데서. ..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33432203597414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33509585558732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8335926113886209
미오타이 혼인 신고 먼저 한 후에 결혼식 올렸을 거니까 그들은 부부가 맞습니다 내가 정했다
팡가이아는 혼인 신고서 어디에 제출하냐 비숍한테 제출하나 (??) 비숍 좀 팡가이아 사회의 공무원 아닌지
결혼식에서 마시던 그건 뭐냐 역시 피인 거냐 피가 맞다면 누구의 피인 것인지. 현대의 팡가이아는 인간을 라이프 에너지라는 형태로 섭취하지만, 고대의 팡가이아들은 원래 인간의 피를 있는 그대로 섭취했던 거였으면 좋겠네 그 고대의 팡가이아의 모습이 남아 있는 게 현대의 흡혈귀에 대한 전설 같은 거 아닐까 킹과 퀸이 맺어지는 의식에서 피를 마시는 건 고대부터 쭉 이어져 온 팡가이아의 관습이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피를 마실 필요가 없어서 형식만 남게 된 과정 같은 느낌으로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027157797756928
타이가의 외로움을 1도 이해할 수 없는 비숍과 비숍이 자기 외로움을 달래 줄 수 있을 거라고는 1도 생각하지 않는 타이가의 비숍타이가 좋아요 비숍>타이가는 '내가 있는데 왜?'의 몰이해도 좋고 '왜 팡가이아가 외로워하지?'의 몰이해도 좋습니다 타이가>비숍은 '얘로는 내 외로움을 달랠 수 없다'가 아니라, 그냥 개인적인 외로움의 해결과 비숍을 아예 연결한 적이 없는 느낌이 좋아요 타이가가 비숍에게 기대하는 바는 어디까지나 팡가이아의 사회와 규율에 대한 것뿐이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비숍을 몹시 신뢰하고 있다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028201483198464
비숍 손가락에 연결된 꼭두각시 타이가 보고 십다
5.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072003665285120
팡가이아가 감정을 가지게 되면 파국의 운명을 맞게 되기 때문에 감정을 금기시한 팡가이아 사회
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567373985198080
시라미네가 몸맘팔 해서 라이더 시스템을 쓸 수 있게 되긴 했어도 한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일정 시간 이상으로는 인간으로서의 몸이 못 버텨서 변신을 풀 수밖에 없는 그런. 그리고 내가 여기서 보고 싶은 것은 시스템적 결함이나 외부의 교란 같은 걸로 인해 변신이 안 풀리는 거
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18945544957952
시라미네가 다른 사람 얼굴 만질 때 손가락 뻗어서 만지지 않고 가볍게 주먹 쥐어더 손가락 마디로 만졌으면 좋겠다 근데 얘가 사람과의 터치를...? 할가...? 사람 말고 털 달린 동물들로 하자 강아지라든가 고양이라든가.... 원래 처음 생각한 이유는 자기 손톱 때문에 상대방 얼굴에 상처 나게 되니까(라이더폼 생김새랑 연관 지어서)였는데, 시라미네 성격이면 그냥 자기 손톱 상하는 거 피하려는 이유가 더 그럴듯한 듯
8.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21347723464704
시라미네 진짜 질 나쁜 구 남친 느낌인데 질척거리는 게 아니고 멘탈 추스를 때쯤에 심심풀이로 나타나서 속 헤집어 놓을 놈
9.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46748847927297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2647809092505600
아 맞다 아까 별 그거 정리한 거 찾으면서 노트 펼쳤다가 꽃말 합작에 때문에 꽃말 몇 개 추려서 정리해 뒀던 거 발견함 무슨 꽃이었는지 기억 안 나는데 '죽은 친구를 그리워하며'인가 하는 꽃말로 마계성 이후에 시라미네가 죽었던 자리에 홀로 찾아가는 나고로 쓰려고 했는데
저는 나름대로의 성묘 가는 걸 생각하고 있었네요 손에 꽃 들고 있고. 무덤도 따로 없이 죽은 사람인 데다 사람의 발길이 잘 닫지 않는 곳이라 길도 안 난 곳이겠지 라이더 시스템 때문에 3wa에서 몇 번인가 조사 나온 적은 있겠지만, 따로 시간 내서 성묘를 와 주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나고가 찾았을 땐 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길 찾기도 힘들겠지만 레이의 손톱 자국이 크게 남아 있는 나무 같은 걸 찾아서 죽은 자리를 찾을 것 같고. 정확한 지점은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냥 적당한 곳을 정하고 주변의 풀을 잘 밟아준 후에 그 자리 위로 꽃 내려놨으면 좋겠다
10.
(비숍+시라미네) 우리 왕 흉내낸다고 기분 나빠할지도 몰라요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29419976425824258
츠카다 씻겨 주는 안도 보고 싶다 자기 혼자서도 잘 생활할 것 같긴 하지만. 츠카다는 됐다고 하는데 안도가 내가 해 주고 싶어 하고 소심하게 말하는 거에 결국 넘어가는 츠카다 보고 싶다 난 안 보이는데 저쪽은 다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창피하고 민망해서 자꾸 고개 돌리는 츠카다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855190704214016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0856578691682305
스에 깨진 안경 쓰고 있는 거 보고 싶다 눈썹 언저리 베여서 안경 너머로 피 흐르는 스에 보고 싶다 히이익 할 스에 생각하니 몹시 기분이 좋내요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193395810930689
밤바 얼굴이나 몸에 열 올라도 안 빨개질 것 같고. 눈썹과 표정으로만 알 수 있는 부끄러움. 밤바가 어떤 상황으로 인해(...) 등지고 있어서 표정이 아예 안 보이는데, 껴안으니까 몸이 뜨거워서 아 열 올랐구나 하고 깨닫는 모멘트 보고 싶다
2.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944229343678464
지금이야 토와가 형한테 고분고분한 모양이지만, 좀 더 어렸을 때에는 그 지옥의 주둥아리로 형한테 막말 한 적도 있었을 것 같음
3.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949089271107584
류소우 적흑 너무 불도저 연하공이랑 무심 연상수 느낌인디 코우가 불도저 천연으로 플러팅 오지게 거는데, 죄다 스루해 버리는 능숙한 연상 밤바. 우리 코우는 기도 안 죽어요
4.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1951589051080704
모르겠다 나는 그냥... 가족한테 상처 받고 코우한테 위로(여러 모로) 받는 밤바 같은 거 보고 싶어
1. https://twitter.com/snail_er/status/1134163222141890561
순정 만화 보면서 야가라시이나ㅡㅡ 했던 바바가 사랑 때문에 바보 되는 거 보고 싶다 바바랑 츠루미 둘이 너무 정반대라서 재밌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바는 기본적으로 츳코미맨에 만화 싫어하는 새럼인데 츠루미는 만화 너무 좋아맨이라 만화 내용에 멧챠 공감하는 사람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뭊 ㅐ밌겠다 오셀로 게임 애들이 튀어나와서 바바 놀리는 거 보고 싶다 시시한 애들 얘기는 싫다면서? 하고 키득키득 웃는 애들한테 시끄러워! 하고 소리치는 바바 보고 싶다